44년 전통 파주 최고의 원조 두지리 매운탕집,
자연산 메기, 빠가사리 매운탕이 민물 매운탕이 최고
 

요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더니, 가을비가 몇 차례
내리고난 뒤에는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질 정도다.

이제 가을도 얼마 남지 않은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나 보다. 이런 날씨에는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로 몸보신을 해줘야 제격 아니겠는가.

저녁 술자리에는 푸짐한 감자탕이나, 맑고 시원한
조개탕도 좋고, 쫄깃한 어묵 오뎅탕도 어울린다.

그런데 이런 탕요리들은 시내 어딜가도 맛 볼 수
있지만, 매운탕의 진리, 매운탕의 종결자라고
할 수 있는 민물매운탕을 제대로 하는 집은
찾아 보기가 여간해서는 쉽지가 않다.

그래도 예전에는 회사가 서울역쪽에 있어서 남영역
근처에 있는 양평매운탕집을 자주 가곤 했었는데
그마저도 회사를 옮기고나서는 민물매운탕 맛을 못 보고 있다.

그러던 차에 파주 적성에 있는 민물매운탕의
레알 원조를 만나게됐는데,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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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임진강에서 장어나 빠가사리, 메기, 참게 등이
많이 잡혔던 이유로 대형 장어집이나 민물 매운탕집이
파주 적성쪽에 특히 많이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오늘 소개할 식당도 적성에 있는 "본점 원조 두지리 매운탕"
이라는 민물매운탕 전문 식당이다. 두지리는 옛부터 수심이
깊고 물이 맑아서 싱싱한 민물고기들이 많이 잡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예 매운탕촌이 형성되어있다.


여기 원조 두지리 매운탕집 주인은 교사생활을 하다가
1968년 갑자기 어부로 변신해서 매운탕집을 차렸다고하니,
벌써 그 역사와 내공이 벌써 40년이 넘은 셈이다. 

얼큰한 민물매운탕이 너무 먹고 싶어서 
아예 맘먹고 주말에 시간을 내서 찾았는데, 
이미 주차장에 차량이 한가득이다.

 


아 그렇다면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뭐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만큼 맛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참기로했다.
기다리고 있는 중에도 끊임없이 차량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식당 안을 들여다 보니 정말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차서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다. 온통 매운탕 냄새가 진동하며
더욱 식욕을 자극한다. 20분 정도를 기다린 후에야 
가까스로 구석에 있는 조그만 방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다른 식당과 달리 1인분씩 판매를
하고 있었다. 메기와 빠가사리 매운탕이 주요리인데.
최근에 가격이 조금 올랐다고는 하나, 다른 매운탕집에서
메기매운탕이 3-4만원, 빠가사리 매운탕이 4-5만원 정도이니
2인분을 시켜도 저렴한 편이고, 메기와 빠가사리를 각각 
1인분씩 섞어서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도 메기매운탕과 빠가사리매운탕을 각각 1인분씩
주문했다. 뭐 반찬은 별 다른게 없었다. 솔직히 얼큰한
민물매운탕에 무슨 반찬이 더 필요하겠는가.

드뎌 매운탕이 나왔는데, 2인분이 얼마나 될까 했지만,
실제로 보니 생각 보다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팔팔 끓고 있는 매운탕을 보고 있자니 한없이 침이 고인다.


먼저 싱싱한 미나리와 대파, 무를 건져내서 맛 보기로한다.
얼큰한 국물과 어울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향긋하다.
미나리와 무는 추가 리필을 할 수 있으니 얼마든지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즐기는 것이 좋다.

 


야채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메기와 빠가사리를 공략할 차례다. 빠가사리는
자연산이라고 하는데, 오동통통 살점이 아주
푸짐해 보인다. 숟가락으로 살짝 밀어내 보니
살이 아주 부드럽게 밀리면서 뼈에서 분리된다.
 


입에 넣자마자 살점이 어디로 갔는지 녹아 없어질
정도다. 적당히 살 오른 메기도 그 부드러운 맛은
뒤지지 않는다. 이게 바로 민물고기의 매력 아니던가.

 

 

 

메기와 빠가사리 참게가 들어가고, 미나리와 대파
마늘양념과 더불어 질 좋은 고추로 만들어낸
양념장으로 맛을 낸다고 하니 그래서 그런지 비린 맛이 없고
개운하며, 아주 얼큰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밥을 말아 넣으니 몇 숟가락이 금새 입안으로 들어간다.


이제 밥도 먹었으니 서서히 배가 불러 오는 찰나, 
수제비 등장이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그 맛깔스러운
수제비를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반죽을 가져와서 그 자리에서 바로 손으로 떼어 내서
매운탕에 풍덩 풍덩, 기다릴 새도 없이 수제비를
폭풍흡입하기 시작했다. 얼큰한 국물이 적당히
스며들어 쫄깃 쫄깃한 수제비는 말 그대로 
매운탕 요리의 화룡점정임에 틀림없다.


매운탕집을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갠적으로는
용산에 있는 양평매운탕에 비해서 조금은 더
얼큰하고 진한 국물의 깊이가 돋보이는 집인 듯하다.

오늘도 겨울을 부르는 비가 내린다고 한다.
추적추적 비 내리는 날에도 얼큰한 민물매운탕은
썩어울리는 음식이다. 겨울이 오기 전에 몸보신도
할 겸 얼큰하고 시원한 민물매운탕 한 그릇 어떠한가.


맛집 정보 :  경기도 맛집, 파주 맛집, 적성 맛집, 민물매운탕 맛집, 메기매운탕 맛집, 빠가사리 맛집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90-4, "본점 원조두지리 매운탕", 전화번호 : 031-959-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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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 원조두지리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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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큰바다로
    2012.10.27 08:30 신고 [Edit/Del] [Reply]
    따끈하니 좋습니다^^
  3. 2012.10.27 08:53 신고 [Edit/Del] [Reply]
    전국 최고의 매운탕 집이라니
    기회되면 먹어보고 싶네요^^
    오랜노하우 만큼 맛도 일품일것 같네요^^
    비사와서 그런지 오늘같은 날이 매운탕 먹기에 딱인듯..
  4. 개코냐옹이
    2012.10.27 10:53 신고 [Edit/Del] [Reply]
    최고라고 하니 더욱더 가보고 싶은데여 .. ^^
    맛도 좋겠습니다.
  5. 2012.10.27 11:22 신고 [Edit/Del] [Reply]
    미브님~~ ^^
    빠가사리 매운탕~ 좋져~~오늘같은날 먹기에 딱인데요~ ㅋ
    주차장도있고 사람이 많으니 맛은 인정~ ^^
    수제비도 해주시고~~살코기도 크고 좋네요
    넘 맛나게 잘 봤습니당~~^^
  6. 2012.10.27 11:22 신고 [Edit/Del] [Reply]
    엄청 유명한 곳인가봐요.
  7. 2012.10.27 12:46 신고 [Edit/Del] [Reply]
    와~ 금방 점심 먹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내요..
    그래도 입안에는 군침이...^^
  8. 2012.10.27 13:54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2012.10.27 14:06 신고 [Edit/Del] [Reply]
    푸짐하니 좋네요..!!
    아아 먹어보고 싶어요 ㅎ
  10. 해바라기
    2012.10.27 14:18 신고 [Edit/Del] [Reply]
    와 얼큰한 빠가사리 매운탕 한그릇 먹고 싶네요.
    맛있게 요리하는 맛집 잘 알고 갑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 2012.10.27 15:32 신고 [Edit/Del] [Reply]
    매운탕을 참 좋아하는데~
    너무너무 맛나보여요 ^^
  12. 2012.10.27 17:57 신고 [Edit/Del] [Reply]
    매운탕이 참 얼큰하겠어요
    토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3. 언덕마루
    2012.10.27 18:09 신고 [Edit/Del] [Reply]
    40년이 넘는 내공의 실력이라면 정말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손님이 많은걸 보니 정말 맛집인가봅니다
    매운탕요리 정말 좋아하는데 나중에 시간되면 함 들러보고 싶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14. 2012.10.27 22:46 신고 [Edit/Del] [Reply]
    와우 군침이 도네요ㅜㅜ
    살빼야하는데 배고픕니다
  15. 2012.10.27 22:52 신고 [Edit/Del] [Reply]
    매운탕이 살아있네요^^
    정말 군침 돌아요^^
  16. 2012.10.28 09:02 신고 [Edit/Del] [Reply]
    ㅎ 두지리매운탕 예전에 부모님때문에 참 자주갔었는데 요즘 잊고 있었습니다,.ㅎ
    정말 맛있죠~^^
  17. 2012.10.28 22:36 신고 [Edit/Del] [Reply]
    매운탕 생각나면 가는 곳이 파주에 있는데...
    여긴 아니고 다른 곳입니다. 참게장도 맛있어 가는 곳인데...
    다음엔 여기로 가봐야겠습니다.
  18. 2012.10.29 12:28 신고 [Edit/Del] [Reply]
    국물이 얼큰하겠습니다~ ^^ ㅎㅎㅎ
  19. 2012.11.03 02:43 신고 [Edit/Del] [Reply]
    으헛, 국물맛좀 보고 싶어요.
    저도 근교에 이런 맛집을 찾아다녀야하는데 ㅎㅎ
  20. 2013.01.07 20:47 신고 [Edit/Del] [Reply]
    브랜드님..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죠..?
    어제 파주에 잇는 용미리미륵석불을 보러가면서
    맛집을 못찾아서 헤맸는데..
    진작에 접속할걸 그랬나봐요.
    여기 메모 남겼다가 꼭 가봐야겠습니다..
  21. 2013.01.09 12:02 신고 [Edit/Del] [Reply]
    아~ 민물 매운탕은 정말 맛있게 하는 집에서 먹어야겠더라구요.
    좋은 하루 보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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