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하고 텁텁한 고추장 닭볶음탕,
카레 닭볶음탕으로 바꿔보니 그 맛이 대박
 

필자가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요리 중의 하나가
닭볶음탕이다. 대학 시절 혼자 살면서 집에서
친구나 후배들과 식사를 하거나 술자리를 할
때가 있었는데, 푸짐한 양에 맛깔스러워서
식사대용이면서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기에
자주 만들어 먹다 보니 많이 익숙해진 모양이다.

그래서 요즘도 주말이면 가끔 닭볶음탕을 요리해서
먹곤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입맛이 변했는지 아니면
조리법에 문제가 있는지 닭볶음탕이 느끼하고
텁텁한 맛이 느껴져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

재료를 아무리 바꿔 보고 비율을 달리 해봐도 한 동안
그 맛은 변하지를 않았는데, 최근에야 그 이유가 
고추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원인을 알게된
이상 고추장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는 일, 그래서
고추장 대신 그 무언가로 대체를 했는데 그 맛이
정말 환상적이다.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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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닭볶음탕은 고추장을 넣지 않고 고춧가루로만
만들 수도 있는데, 필자는 국물이 약간 걸죽한 게 좋고
조리하기가 편해서 계속 고추장을 사용해 왔다.

최근 소비자보호원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18개의
고추장을 조사해 본 결과 설탕과 소금덩어리로 나타났다.
당류함량은 제품 총량의 4분의 1이 넘고, 나트륨도
하루 권장량 2,000mg이 넘게 포함되어 있었다.

거기에 더해 찹쌀이나 쌀이 아닌 밀가루를 사용하고
화학처리를 해서 만들다 보니 고추장 자체가 
맑고 개운하기 보다는 느끼하고 짠 맛이 강해지고
이런 고추장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도 마찬가지이리라.

그래서 필자는 이제부터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평소에 좋아하는 카레를 대신해서 활용해 보기로 했다.

평소 카레를 너무 좋아하는데다가 다양한 카레맛을
활용할 수도 있고 강황이 몸에도 좋다고 하니 말이다.

[덧글] 강황의 효능
강황의 효능을 보니 커큐민이 포함되어 있어 담즙 분비를
활발하게 해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며, 아세트 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해서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동맥경화를 개선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며 변비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한다. 


오늘의 요리도 역시나 간단요리를 추구하는 필자의
요리 컨셉에 맞춰 아주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다.

먼저 닭볶음용 생닭 또는 본인이 좋아하는 부위별
닭을 준비하고, 카레와 야채만 준비하면 끝.

 


필자는 넙적다리와 봉을 준비하고 매콤한 카레가루와

야채는 감자와 양파, 그리고 당근을 준비했다.


닭은 한 번 씻고 나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준다.
그리고 물을 붓고 나서 다시 끓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야 닭의 노린내도 없어지고 나중에
함께 조리할 야채와 익는 속도도 맞출 수 있다.


잘라 놓은 감자, 양파, 당근을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준다. 

 

 

 

닭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되면 볶아 놓은
아채를 넣고 함께 끓이다가 카레가루를 넣고 
살살 저어 주며 야채가 익을 때까지 끓여 준다.


오호 고추장으로 끓였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매콤한 카레향이 온 집안을 뒤 흔든다.
사실 카레 닭볶음탕은 처음 해보는지라 반신반의
했었는데 만들어 놓고 보니 비주얼도 괜찮고 향도 그럴싸하다.

 

요렇게 커다란 스테이크 접시에 밥을 덜어 두고
카레 닭볶음탕을 덮밥처럼 올려 놓으면 요리 끝
어떠한가. 제법 레스토랑 필이 나지 않는가.


맛은 어떨까. 고추장으로 만들었을 때에 비해서
매운 맛은 덜 하지만 훨씬 덜 느끼하고 텁텁한
느낌도 줄었다. 개운하고 푸짐한 맛이 입안을 자극한다.

 

 

 

 

 


요리가 덜 느끼해서 그런지 다양한 반찬도 필요가 없다.
요렇게 상큼하고 아삭한 피클 하나만 있으면 오케이.
이 정도면 오늘의 요리 "카레 닭볶음탕" 대성공이다.


여러분도 주말에 온 가족과 함께 닭고기와 카레를
이용해서 요렇게 맛난 "카레 닭볶음탕"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만들기도 너무 쉬운 간단요리에 아이들도 좋아하니

바로 요런 게 만점 아빠로 가는 지름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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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언덕마루
    2012.11.04 09:31 신고 [Edit/Del] [Reply]
    와~~우 카레보다 더 맛있어 보여요~~~
    발상의 전환이 또다른 맛의 요리가 되었네요
    아침부터 군침납니다요^&^~~~
  3. 2012.11.04 10:35 신고 [Edit/Del] [Reply]
    이렇게 직접 요리해 주면 정말 좋아라 하겠는걸요..^^
  4. 2012.11.04 11:34 신고 [Edit/Del] [Reply]
    저도 으례 고추장을 넣었는데 왜 이 맛일까 늘 의문였어요.
    그런데 이제사 알았네요 으음...

    저도 카레를 넣어서 요리 해볼까봐요,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5. 2012.11.04 13:31 신고 [Edit/Del] [Reply]
    직접 요리라니 대단하네요^^
    저는 요리는 영 못해 부럽네요.
  6. 2012.11.04 14:04 신고 [Edit/Del] [Reply]
    정말 매력적인 비주얼 이네요 ^^
    맛나게 보고 갑니다 ^^
  7. 2012.11.04 18:25 신고 [Edit/Del] [Reply]
    와..닭볶음탕에 카레를??ㅎㅎ 색다른 구성인데요!
    정말 먹어보고 싶어요!!ㅎ
  8. 2012.11.04 19:47 신고 [Edit/Del] [Reply]
    요리 잘 하시는 줄 오늘 알았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오늘 닭볶음탕 해먹었는데 카레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ㅎㅎ
  9. 응응으응
    2012.11.05 01:48 신고 [Edit/Del] [Reply]
    작아보이지만 요리 센스가 좋으시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10. 2012.11.05 04:54 신고 [Edit/Del] [Reply]
    오홋! 저도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11. 2012.11.05 06:12 신고 [Edit/Del] [Reply]
    저도 요거 좋아 하는데, 카레 카레.ㅎㅎ
    닭 볶음탕도 카레로~~~ 멋져요.
    딱 제 스탈 음식인데요.ㅎㅎ
  12. 2012.11.05 09:01 신고 [Edit/Del] [Reply]
    카레맛으로 닭볶음탕...전에 먹어본적이 있는데, 정말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13. 2012.11.05 12:11 신고 [Edit/Del] [Reply]
    ㅎㅎㅎ 이게 바로 치킨카레네요~ ^0^
    인델리카레는 빨간색이군요.ㅎㅎㅎ
  14. 2012.11.05 20:13 신고 [Edit/Del] [Reply]
    오~ 치킨카레군요!!
    너무 맛있을 것 같네요^^
  15. 2012.11.06 02:52 신고 [Edit/Del] [Reply]
    와~ 고추장 대신 카레를 사용해 더욱 맛나겠어요~
    매운걸 못먹는 분들도 좋아하실듯!
    저두 한번 만들어 먹어볼래요ㅎㅎ
  16. 2012.11.06 13:42 신고 [Edit/Del] [Reply]
    우앙~~카레닭볶음탕~~ ^^
    미브님 처음 봤을때가 닭볶음탕이였는데~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ㅎㅎ
    이번꺼도 맛나보여요~~ ㅋㅋ 식욕이 막 땡기네요~~
    빨리 점심먹으러 갑니당~~~~~ ㅎㅎㅎ
  17. 2012.11.07 12:37 신고 [Edit/Del] [Reply]
    카레의 향이 살며시 느껴지는것이...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18. 2012.11.08 02:52 신고 [Edit/Del] [Reply]
    완전 제 스타일인데요? ^^*
    식당에서 팔아도 잘 팔릴 것 같습니다!
  19. 2012.11.08 15:56 신고 [Edit/Del] [Reply]
    오...맛있겠어요.
    매운 카레가루를 넣나 봐요.
    색감은 고추장이나 다를바 없어 보여요.
  20. 2012.11.10 12:20 신고 [Edit/Del] [Reply]
    흐미~~ 밥을 먹고 왔길레 망정이니... 아까 봤다면 울 뻔 했네요
  21. 2016.04.02 00:53 신고 [Edit/Del] [Reply]
    고추장에 밥 비빈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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