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신기한 다이어트 김밥

 
주말쯤은 남자들도 요리 정도는 해야 한다는 게 평소 내 지론이다.
집에서 고생하는 아내를 도와 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날마다 음식을 해 주는 엄마가 아닌, 아빠의 손길로
만들어진 음식을 맛 보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는
새로은 경험이고 즐거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평소 요리에 관심도 없고 경험도 없는
아빠들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 요리를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평소 필자의 컨셉 대로 오늘도
누구나 아주 쉽고 짧은 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
초간단 요리를 한 가지 소개해 보고자 한다.

초간단 요리는 기본 거기에다가 오늘은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에 
도움이 되는 아주 신기한 김밥인데,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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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이면 김밥이지, 뭐가 그리도 신기하단 말인가.
그도 그럴 것이 어릴 적부터 너무 자주 접해왔던
음식이 갑자기 뭔가가 달라질 일이 없으니 말이다.

김을 바닥에 깔고, 밥과 함께 단무지, 시금치,
계란지단, 햄, 쇠고기, 오뎅 등등을 넣고 돌돌 말아 놓은
다음,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먹는 게 김밥 아니던가.

 

 


몇 십년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을 때마다
너무도 맛깔스러운 김밥을 굳이 달리 만들어
먹을 일도 없을 터이니 더 이상하다.

그런데,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김밥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생각 보다 칼로리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통상 집에서 김밥을 만드는 경우
가족의 숫자나 본인의 식사량과 상관 없이
사다 놓은 김밥 재료 만큼 많은 양의 김밥을
만들어 내 놓기가 일쑤고, 입 안에 쏙쏙
들어 가는 크기와 별도의 반찬이 없어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먹던 것에 비해
빨리 많이 먹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일반 김밥 한 줄이 480kcal로 한식 한 끼(500kcal)와
비슷한데, 통상 아무리 적게 먹어도 김밥 두 줄 정도는
먹게 되므로, 한 끼 식사의 2배 정도
칼로리를 우리도 모르게 섭취하게 된다.

한편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의 하나가 닭가슴살이다. 또한 칼로리가
작고 포만감을 준다며 야채를 많이 먹기도 한다.

그런데 닭가슴살이나 야채는 그 자체로 너무 퍽퍽하고
심심해서 맛이 없다는 것이 또 문제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는가. '살을 빼려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지' 하는 생각에  하루 이틀은 맛 없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겠지만, 짧게는 몇 달에서 1년 이상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그런 곤욕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에는 좋지만 그냥 먹기는
맛이 없는 퍽퍽한 닭가슴살과 신선한 야채를
깁밥의 형식을 빌어 맛깔스럽게 만들어 보고자 한다.

자 이쯤 되면 어떤 재료가 필요한 지는 말 하지 않아도
대충 짐작이 가지 않는가. 필자의 준비 재료는 이렇다.


먼저 집에 있는 싱싱한 야채를 최대한 모아 준비해 본다.
파프리카, 깻잎, 오이, 당근까지~~

 


그리고 양상치와 새싹야채는 따로 준비해 둔다.


마지막으로 닭가슴살만 삶아 놓으면 준비 끝이다.


 


어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맞다! 밥이 없다!
탄수화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밥을 빼고

기존 김밥에서 짠 맛을 유발하는 단무지와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햄을 제거하고
그 대신 닭가슴살과 야채로 김밥을 채우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일종의 "닭가슴살 야채 김말이" 정도 되겠다.


김 위에 양상치를 깔아 놓고 그 위에 당근, 오이, 파프리카,
깻잎 등의 야채를 채우고 닭가슴살을 올려 놓은 다음
마지막으로 새싹 야채를 골고루 덮어 두면 끝이다.
(끄트머리 김을 붙이는 자리에만 밥풀을 바른다.) 



자 보시라! 이렇게 말아서 단면을 보면 기존 김밥에
비해서 밥은 없고 들어간 토핑의 대부분이 닭가슴살과
야채로 이루어져 있으니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적어서
한 두줄 정도를 먹어도 살 찔 염려는 안 해도 된다.

 

 


이렇게 닭가슴살과 야채만 듬뿍 넣어서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깔스러운 말 그대로 초특급 다이어트 김밥이 되는 것이다.

 

 


필자가 먹어 본 결과 기존 김밥에 비해서 맛이 절대
뒤쳐지지
않으며 오히려 닭가슴살과 야채가 잘 어우러져
씹히는 맛도 좋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몇 줄을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김밥이라니
세상에 이렇게 맛있고 몸에 좋은 김밥이 또 있을까.

 


김밥이 너무 먹고 싶지만, 살 찌는 게 걱정되는 분들과
다이어트 때문에 맛 없는 닭가슴살과 야채를 먹어야 하는 분들은
이제부터 "닭가슴살 야채 김말이", 꼭 한 번 만들어 드시기 바란다.^^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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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6 06:40 신고 [Edit/Del] [Reply]
    ㅎㅎ살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잘 배워갑니다.

    오랜만입니다. 잘 계신거죠?
  2. 2013.03.16 07:09 신고 [Edit/Del] [Reply]
    정말이죠? 이렇게 하면 칼로리가 좀 낮아지는거겠죠?
    제가 김밥을 좋아해서...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건 꼭 넣어야 한다고 우기거든요.
    그런데 색다릅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이렇게 말아서 나가봐야겠네요.
  3. 2013.03.16 08:30 신고 [Edit/Del] [Reply]
    밥은 쏙 뺴고 닭가슴과 야채로만 채웠군요 +0+

    정말.. 살 안찌겠죠?
  4. 2013.03.16 19:25 신고 [Edit/Del] [Reply]
    영양 가득한 김밥입니다.
    운동할때 먹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덧 붙이며...
    주말 잘 보내십시요..^^
    • 2013.03.16 21:09 신고 [Edit/Del]
      네 맞습니다. 사실 제가 요즘 다이어트를 하느라 식이요법을 하다 보니 먹거리 하나 하나에도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잘 지내시죠? 요즘 방문도 못 드리고 너무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5. 2013.03.16 21:06 신고 [Edit/Del] [Reply]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근데 이 김밥...정말 웰빙인걸요^^
    • 2013.03.16 21:10 신고 [Edit/Del]
      네 반갑습니다. 제가 요즘 이웃분들 방문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요렇게 들러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집에서 가족끼리 이렇게 한 번 만들어 드시면 건강에도 좋구 맛도 훌륭합니다.^^
  6. 2013.03.17 10:51 신고 [Edit/Del] [Reply]
    다이어트 김밥 먹고 싶어요. +.+
  7. 2013.03.18 18:54 신고 [Edit/Del] [Reply]
    헉! 밥을 생략한 김말이네요~ ^^ ㅎㅎㅎ
    무슨 맛일지 궁금해지는걸요~ ㅎㅎ
  8. 2013.03.19 00:17 신고 [Edit/Del] [Reply]
    오! 퍽퍽한 닭가슴살을 이렇게 먹으면 되겠군요.^^
  9. 2013.03.20 00:15 신고 [Edit/Del] [Reply]
    와 ...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
    저도 응용해 봐야 겠습니다!
  10. 모르세
    2013.04.01 23:41 신고 [Edit/Del] [Reply]
    4월 한달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1. 2013.04.06 17:49 신고 [Edit/Del] [Reply]
    닭가슴살과 김밥의만남- 재료를살펴보니...값이좀나가긴할듯합니다.히힛^^;;
    잘지내시나요~ 너무오랜만에 방문햇네여 ㅠ ㅠ 사는게 뭐이리여유없이 지나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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