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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이 들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그런지
상대를 배려하기 보다는 본인만을 위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아쉬울 때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각박한 생활 속에도
타인에 대한 배려가 유독 남다르고
항상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이 시대를 더욱 더
인간답고 밝게 만드는 등불 같은 분들이 아닐까.

그런데 남을 생각하여 베푸는 호의가
말 그대로 상대에게 좋은 마음씨로 전달 되지 못하고
때로는 그로 인해서오히려 상대가 난감해 하거나, 
불편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언뜻 보면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데,
어떤 경우에 '호의'가 상대방을 오히려
더 불편하고 난처하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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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오리탕, 그런데 특유의 향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몸에 좋다며, 못 먹는 음식 자꾸 권하는 경우

보통 친한 사람들 끼리 서로 식사 약속을 할 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해서 장소를 정하곤 하는데,
가끔씩은 상대에게 알아서 정하라고 위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 상대가 나에 대해서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하고 몸에 좋은 보양식 등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예약하고 들어갔는데,
정작 본인은 전혀 못 먹는 음식인 경우 난감하다.

또한 식사자리에서 이런 저런 음식을 먹다가
몸에 좋다며, 자꾸 음식을 직접 덜어 주며
먹으라고 권유 하는 경우 그 호의는 고맙지만,
난생 처음 먹어 보거나 평소 싫어하는 음식일 때는
거절하기도 어렵고 먹기도 난처하다.

집에 갈 생각이 없는데, 택시 잡아 주는 경우

일을 마치거나 회식이 끝난 경우
상대를 배려해준다고 택시를 잡아 줄 때가 있다.
물론 저녁 늦은 시간, 특히 택시가 잘 잡히지도 않는데
어렵게 상대가 택시를 잡아 준다면 참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가까운 곳에 지하철역이 있거나,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 굳이 택시를 잡아준다면 참 난감하다.

또한 1차 회식이 끝나고 계속 자리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에게
자꾸 집에 가라며 택시를 잡아 준다면
배려라기 보다는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다.

선물 사 달라고 졸랐더니, 옆에서 쓰던 것 주는 경우

본인이 평소에 갖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부모님 또는 선물을 받을만한 사람에게
사 달라고 조르는 경우가 있다.

부모님이라고 해도 사달라는 것을 모두
사 줄수는 없는 입장이기에 몇 번을
고민하고 경제적 상황이니 팔요성에 따라
사줘야할지, 말아야할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사 달라고 지속적으로 졸라대면
보통은 사 주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렇게 부모님이 사 주려고 하는 찰나에
옆에 있는 형, 누나, 이모 등이
'그렇게 필요하면 내 것 줄게'하는 호의를 베풀 때
기뻐해야할 지 슬퍼해야할 지 난감하다.

결국 옆에서 누군가 쓰던 것을 준다는 상황에
부모님은 "그거 참 잘 됐네"하면서 기뻐하시겠지만,
새 물건을 기대했던 당사자로서는
호의를 베푼 상대방이 원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배부르고 불편한데, 밥 먹고 자고 가라는 경우

가끔 상대방의 집에 방문을 하게 되는 경우,
이런 저런 식사를 하고 얘기를 나누다가
시간이 조금 늦어지면 자고 가라는 경우가 있다.

물론 상대방은 늦은 시간에 집에 가기가
불편할 것 같아 나를 배려해 준 것인데,
정작 본인은 집에서 해야할 일이 있거나
남의 집에서 잠자리를 하는 것이 불편할 경우
그런 호의가 받아 들이기 어려울 때가 있다.

또한 배가 너무 부르거나, 바로 가서
다른 식사를 해야하는데도
사실을 얘기해도 믿지 않고 식사를
반드시 하고 가라며 강권하는 경우
참 어렵고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이상, 남을 배려하고 생각해 주는 호의가 
때로는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물론, 대부분의 상황에서 본인의 생각을
정확히 밝히고 거절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상대방과의 관계나 처한 상황 상
상대방의 면전에서 무 자르듯 호의를
거절하기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통상은 상대를 배려해 주는 마음씨가
세상을 매끄럽게 하는 윤활유역할을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지나친 "호의"가
"악의"가 될 수도 있으므로,

그런 호의를 베푸는 과정에 있어서도
나의 호의가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건 아닌지,
상대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지,
너무 강하게 상대를 강요하는건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행동에 옮긴다면,
기왕에 상대에게 베푸는 호의가
상대가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느끼는
 "진정한 호의"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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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5 06:51 [Edit/Del] [Reply]
    맞아요, 그래서 가끔은 상대방의 마음까지 엿보며
    배려하는 것이 호의겠다 싶더라구요.
  2. 2012/01/25 06:54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2/01/25 07:00 [Edit/Del] [Reply]
    정말 그렇네요.
    밥 먹고 가라는 말 노을인 자주 하는데....ㅎㅎ

    잘 보고가요
  4. 2012/01/25 07:03 [Edit/Del] [Reply]
    저는 몸에 좋다고 먹기 싫은 거 억지로 권하는 게 제일 고역이라는..ㅎㅎㅎ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당했습니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5. 2012/01/25 07:34 [Edit/Del] [Reply]
    무엇이든지 적당히 하는 과유불급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배려는 배려답게 해야 진짜 배려죠. ㅎㅎㅎ
  6. 2012/01/25 07:40 [Edit/Del] [Reply]
    오오~ 맞아요! 완전 공감!!!!
    상대방이 거절하면 너무 권하지 말아야해요~~
  7. 2012/01/25 08:04 [Edit/Del] [Reply]
    저는 저런호의 가끔 하거든요 그래서 한번물어보고
    불편하시는거 같으면 권유 하지 않아요~
    근데 자꾸 권하는 사람있더라고요 특히 음식같은거 먹어보라고 먹어보라고
    하면 짜증나요. ^^;
    설날 잘보내셨는지요^^
  8. 2012/01/25 08:07 [Edit/Del] [Reply]
    쓰던것 주는건 너무 했습니다...이건 호의라고 볼수도 없겠는데요..ㅎ
    명절 잘 보내셨지요?..멋진 하루 되세요^^
  9. 2012/01/25 08:28 [Edit/Del] [Reply]
    ㅎㅎㅎ. 정말 이런 경우 화낼수도 없고 난감할 것 같아요. ^^;;;
  10. 2012/01/25 08:34 [Edit/Del] [Reply]
    그러게요...과유불급이지요~!
  11. 2012/01/25 08:45 [Edit/Del] [Reply]
    전 보신탕을 안먹는다고 했는대도 몸에 좋다며
    끌고가는 경우를 당했는데 참 난감했지요.
    거절할 분위기도 아니고.. 정말 지나친 호의는 없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기분좋은 하루되세요~^^
  12. 2012/01/25 09:11 [Edit/Del] [Reply]
    30년전만 해도 우리의 미덕이고 아름 다운 풍습이었는데 사회가 발전하고
    다들 바쁘게 살다보니 이젠 부담가는 말이 되었네요.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어쩔 수없는 현상 따라가야되겠지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13. 2012/01/25 09:18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2012/01/25 09:21 [Edit/Del] [Reply]
    저는 사회생활을 안한지 오래돼서
    제게 강제적인 호의를 베푸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블로거들끼리 만났을 때 자기들끼리 미리 뒷풀이 모임을 만들어 놓고
    저를 보내려는 의도는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갈마음은 없었는데 좀 기분이 묘하더군요.^^
  15. 2012/01/25 09:42 [Edit/Del] [Reply]
    오오오오~~너무 공감합니다!!!
    지나친 호의는 정말 난감해요~
    특히 배 안고프고 입맛 없는데 자꾸 먹으라고 할때~~
    이거 참 싫어요~~ㅜ_ㅜ
  16. 2012/01/25 09:45 [Edit/Del] [Reply]
    이게 다 자신편에서만 생각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호의를 베풀고 싶어도 상대를 잘 살피며 해야될텐데요~
  17. 2012/01/25 09:51 [Edit/Del] [Reply]
    뭐든지 지나치면 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과유불급이죠. ^^
    연휴는 잘 보내셨죠? 밤새 함박눈이 내려 너무 좋네요.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
  18. 2012/01/25 09:58 [Edit/Del] [Reply]
    어떤경우인지 머리속에서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19. 2012/01/25 10:09 [Edit/Del] [Reply]
    쩝 불편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죠....
  20. 2012/01/25 10:10 [Edit/Del] [Reply]
    확실히 주위에서 보면 이런 호의가 좋긴 해도 때로는 불필요하거나 오히려 부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놓치기 쉬운 걸 잘 지적해주셨네요. 설은 잘 보내셨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 2012/01/25 10:50 [Edit/Del] [Reply]
    정말 그럴때가 있는거 같아요 ^^
    공감합니다.. 택시를 잡아줄땐 택시비까지 챙겨줘야한다는 것, 잊지 말자구요 ㅎㅎㅎㅎㅎㅎ;;;;;
  22. 그린레이크
    2012/01/25 12:56 [Edit/Del] [Reply]
    맞아요~~아무리 호의 라지만 상대를 배려 하지않는 호의는 불쾌하지요~~~
    즐거운 설연휴 잘 보내셨어요~~?
  23. 들꽃
    2012/01/25 13:02 [Edit/Del] [Reply]
    쉽게 접하고 제가 하던 버릇도 있네요,ㅎㅎ
    잠시 생각을 해보게 합니다,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잘 보내셨지요,!
  24. 2012/01/25 13:34 [Edit/Del] [Reply]
    뭐든지 과유불급이겠지요~
    좋은 글 잘 보구 갑니다..!!
  25. 2012/01/25 14:51 [Edit/Del] [Reply]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호의를 베풀기전에 한번더~~생각을 해보아야 겠네요,,
  26. 2012/01/25 14:58 [Edit/Del] [Reply]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지나치면 때로는 ....
    저도 글을 읽으면서 쪼금은 찔리는 부분이 ㅎ

    설명절 잘보내셨죠?
    인사가 늦었습니다.
  27. 2012/01/25 16:14 [Edit/Del] [Reply]
    못먹는거 권유할때 참 난감하죠;; 싸대기를 날릴수도 없고ㅋㅋ
  28. 2012/01/25 16:55 [Edit/Del] [Reply]
    조금 난감한 상황들이 많이 있네요 ^^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29. 2012/01/25 20:10 [Edit/Del] [Reply]
    그러게 말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불편한 상황이 생기게 마련이네요.
  30. 2012/01/25 22:41 [Edit/Del] [Reply]
    맞아요..ㅎㅎ
    특히 배부른데 자꾸 권하는 행위...
    그런 사람 너무 미워용~
  31. 2012/01/26 07:17 [Edit/Del] [Reply]
    우리내 인심이 좋아 그런면도 있겠지만, 너무 권하는 사회로 되가는게 아닌지.... 좀 걱정이네요..
    술마시기 싫은데 자꾸 마셔라 하고.. 안마시면... 호의 거절한다.고 생각하고.. 참 힘들어요..
  32. 2012/01/26 11:26 [Edit/Del] [Reply]
    공감가는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많이 겪는 경우가 정말로 배불러서 그만 먹고 싶은데
    자꾸 더먹어라고 권하는 경우~ ^^ 특히 어른들이 그런 경우가 많아서 계속 거절하기도
    쉽지가 않고 말이죠~
  33. 2012/01/26 12:58 [Edit/Del] [Reply]
    맞아요.
    별로 그러고 싶지 않은데 베푸는 호의라서 억지로 해야할 때 참 짜증나던데...
    NO THANK YOU !! 당당하게 말해도 미안하지 않을 수 있는 이곳 문화는 좀 마음에 듭니다.
    100%는 아니지만 ^^*

  34. 2012/01/27 06:03 [Edit/Del] [Reply]
    올해는 가장 필요한거..
    눈치..^^
    잘지내시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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