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회사에 신입사원 면접이 있어 면접관으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패기 넘치고, 젊은 지원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약간의 가슴 설렘도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나의 평가로 인해 지원자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면접을 진행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많은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면접 대기실

△ S맥주 모델 면접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주의사항을 듣고 있는 지원자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6명씩 한 자리에 두고 평가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그룹을 진행하다보니 평가가 생각 보다 너무 어렵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지원자들 사이에서 개개인의 변별력이 생각 보다 너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사실 회사에서 인재를 선발하고 그 과정에 있어서 면접을 진행한다는 것은 수 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회사 나름의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회사에 적합한 인력을 뽑아야 하기에 결국은 지원자 한명 한명의 우열을 가려야 할 수 밖에 없는 것인데요.

물론, 아무리 다양하고 객관적인 면접방식을 체택하더라도 짧은 시간에 많은 지원자들을 평가 하는 데 있어서는 일정 부분 한계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지원자들 모두를 다 합격시키거나, 모두를 탈락시킬 수는 없기에 개개인을 스코어링할 수 밖에 없는데 지원자들의 천편일률적인 답변 내용,비슷 비슷한 면접에 임하는 자세, 어투 등에서 개인의 능력이나 장점을 발견하고 평가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에 개인적으로 면접관으로서 아쉬웠던 점이 많이 있었는데요. 신입사원으로서 본인이 어떻게 면접에 임하는 것이 본인이 그 동안 준비 했던 내용을 되도록이면 충분히 면접관에게 어필해서 본인만의 능력이나, 경험, 장점 등을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단, 말을 시작하라

면접을 진행 하다 보면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다양하게 반응하는 지원자들을 볼 수 있는데요. 너무도 안타까운 건 답변을 아예 하지 않거나 너무 소극적인 지원자들이 있다는 겁니다. 물론 신중하게 생각하고 생각을 정리한 다음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만, 짧은 시간에 답변의 기회를 얻기란 쉬운 일이 아닐 수도 있기에 기회가 있다면 일단, 말을 해야 합니다.

통상은 특정 지원자를 호명하여 개인적으로 질문을 하기도 하고, 공통의 질문을 돌아가면서 답변하게 하기도 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최소한 지원자들이 한 두번 이상은 답변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데도, '다음 번에 제대로 답변해야지, 조금 더 생각해 보고 답변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다시 본인에게 답변의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고, 다른 지원자들이 본인이 생각했던 것들을 먼저 답변하는 바람에 나중에 가서는 더더욱 할 얘기가 없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기회가 오면 어떤 내용이든지 말을 해야 합니다.

2. 본인만의 컬러를 드러내라

면접을 진행하면서 너무 안타까웠던 또 한가지는 면접에 들어오면서 인사하는 자세부터, 말투, 태도, 답변하는 내용의 전개방식 등이 너무도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하다는 겁니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취업관련 카페나, 블로그 또 먼저 참석했던 면접후기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상대적으로 쉬워졌고, 취업 관련 스터디 모임이나, 일부는 아예 그런 것들만 가르치는 학원도 있다 보니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이러다 보니 취업을 준비하는 면접자들이 '면접에 있어서는 이러 이러 해야한다'는 암묵적인 정답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어떻게 하는 것이 면접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라는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참조 하는 것은 좋지만 습득한 정보를 정답인양 무조건적으로 답습하는 것은 결국 나만의 컬러를 보여주지 못하고 수많은 지원자들과의 변별력을 갖추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프리젠테이션

△ 더 이상 침묵은 금이 아닙니다. 본인만의 컬러를 드러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인사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여자는 배위에 두손을 모으고...남자는 계란을 쥐듯이 두 손을 바지 옆 재봉선에 붙이고...' 등의 인사하는 방식의 정답이 있는 듯 한데 결국은 인사라는 것은 서로에게 예의를 지키는 기본이라고 보면 그 기본을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지키면 되는 것이지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또 하나 요즘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집단토론에 있어서도 '네 누누구씨 의견 잘 들었습니다. 누구씨의 의견도 맞습니다만, 다음 발언은 누구씨가 진행하시죠' 등등의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거의 비슷한 문구나 어투를 사용하고 있는데,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나만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면 본인만의 문구를 개발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면접관에게 본인을 훨씬 더 잘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결국 면접에 임하는 자세나 태도의 차별화는 물론이고 답변의 전개방식에 있어서도 모범답안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본인만의 맞춤형 답변이나 다른 사람과는 구분되는 본인만의 독특한 경험 등을 활용하여 답변하는 것이 조금은 더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3. 본인이 원하는 일에 대한 평소의 고민이나 준비사항을 얘기하라

면접관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 중의 하나가 '왜 이 회사에 지원 했느냐, 회사에 와서는 무슨 일을 하고 싶냐'인데요.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많은 부분 막연한 회사의 칭찬을 하거나, 아예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답변 조차를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게 하기 보다는 평소에 본인이 무슨 일을 좋아하고, 그런 일을 좋아하기때문에 좋아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평소에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이야기 해야 합니다. 또한 그렇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건이나 환경을 고려했을 때 이 회사를 선택했다는 일련의 논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는 기준은 경력사원 면접이 아니기에 지원자들의 경력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결국, 지원자들 본인이 무슨 일을 좋아하며, 잘 할 수 있으며, 그것을 위해 평소에 어떠한 노력들을 했는지에 대한 잠재력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4. 답변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구어체로 답변하라

면접관들이 개인적으로 호명를 해서 질문을 하다가도 모든 지원자들에게 공통으로 통상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면 마음대로 해봐라'하고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에 있어서의 지원자들의 답변이 너무도 현학적이고, 과장되며, 문어체적인 표현이 많다라는 겁니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대부분 이력서를 제출할 시 같이 정리하는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그대로 달달달 외우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기소개서라는 문서에는 문어적 표현이나 화려한 수사들을 어느 정도 정리해도 되지만, 실제로는 말로하는 구어하고는 상당부분괴리가 있기에 그대로 외우기 보다는 구어체로 고쳐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자기의지를 강력하게 표현하기 위한 약간의 과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만, 실제 구어체로는 쓰이지 않는 단어들이 너무 난무하는 것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본인의 장점이나, 성격, 의지 등을 표현함에 있어서 미사여구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문장을 구성하는 단어들이 평소에 구어체로 사용하는 것들이어야 더 실질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이죠.

그렇지 않고 책이나, 유명한 문구 등을 그대로 인용해서 아무리 화려하고 완벽한 내용을 답변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쓰이지 않는 단어들을 나열하게 되면 실제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표현한다는 느낌 보다는 '좋은 내용만 다 외워서 답변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기 쉽다는 겁니다.


이상으로 제가 신입사원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에 비추어 지원자들이 평소에 준비했던 것들을 짧은 시간 안에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얘기를 해 보았는데요. 물론 이마저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정답일 수는 없습니다만, 남들의 생각이나 많은 정보들을 그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그 내용들을 참조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들을 조금은 더 고민해 보는 것도 신입사원 면접을 잘  준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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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과학 시간 리트머스 시험지로 산성과 알칼리성을 구분하는 실험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붉은색 시험지를 알칼리성 용액에 담그면 푸른색으로 변하고 반대로 푸른색 시험지를 산성 용액에 담그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실험 말이죠.

 

과학 실험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대북 정책에 있어서 서로 다른 이견을 가진 인사들의 사상에 근거하여 우파니 좌파니 하는 식으로 규정 지을 해당 인사의 평소 언행이나 철학 등을 판별하는 의식의 잣대로 리트머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일상생활에도 이런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역할을 하는 행동이나 생활의 지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 바닷가 근처에 살았었는데 특히, 여름에 친구들과 밖에서 놀다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께서 제일 먼저 머리 냄새를 맡아 보고 바닷물 냄새가 나는지를 확인하곤 했었습니다. 물론, 바닷가에서 놀더라도 샤워를 하고 나면 확인 하기가 쉽지 않지만 머리는 여간 해서는 냄새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장 간편하고 확실하게 확인할 있는 방법이었던 거죠.

당시 여름만 되면 어머니께서는 날마다 이런 확인 작업을 하루에도 번씩 귀찮을 정도로 하셨는데 이유는 서해안의 바닷가 대부분 갯벌로 이루어져 있어서 썰물 바닷가에 들어간 밀물 때가 되면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시간가는 모르고 놀다 보면 어느덧 바닷물은 오르고 갯벌에 발이 묻혀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친구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죠.

 

굳이 이런 사례들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감자나 고구마를 집에서 삶을 익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체를 쪼개서 보거나 직접 먹어볼 필요 없이 젓가락이나 길다란 도구로 속을 찔러 보면 금방 있고, 여름에 길거리에서 파는 수박이 익었는지를 보기 위해서 수박을 두드려 보거나 부분에 칼로 삼각형 모양을 내서 파낸 다음 색깔을 보거나 맛을 보면 전체를 보지 않더라도 쉽게 확인할 있습니다.

마케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타겟별로 대표성을 갖는 의미한 샘플을 추출해서 전체적인 마케팅 전략 수요예측 등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마케팅 조사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있습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소비자 Concept & Use Test, 커뮤니케이션 이후 광고 Tracking, 그리고 제품출시 이후 수명주기에 따라 단계별 소비자 Needs 정량적 혹은 정성적으로 조사하게 됩니다.

 

정성조사의 대표적인 방법인 FGD(Focus Group Discussion) 같은 경우 통상 타겟의 특성별로 구분하여 3-4그룹, 그룹 7-10 정도를 모아 두고 명의 모더레이터가 평소에 친구들과 대화 하듯 강요하지 않고 조사 목적에 부합하는 소비자 Needs 알아 내는 방법이며, 정량 조사의 경우 인구통계학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나이, 성별, 지역별로 표본할당비례추출법을 이용하여 원하는 항목을 수치화 시켜서 원하는 결과를 도출 하는 방법입니다.

마케터들이 “Fact based”라는 말을 흔히 하곤 합니다. 이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거나 실행함에 있어서 개인의 맹목적인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하기 보다는 소비자사이드에서의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점은 너무 조사에서 도출된 사실에 근거한 나머지 조사결과에 따라 모든 기획이나 실행을 그대로 해서는 된다는 겁니다. 조사라는 것은 어디 까지나 극단의 경우를 배제하는 역할에 충실하면 되고, 실행의 주체인 마케터가 결과를 의미하게 해석하고 실제에 적용하는 인사이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진정한 마케팅 조사에 의미가 있으며 올바른 의사결정을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리트머스시험지란 어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물리적으로 전체를 변형하거나 모두를 들여다 보지 않아도 가장 간편하게 사실관계를 유추할 있는 일종의 Signaling 도구를 의미 한다고 말할 있겠습니다.


마케팅뿐만아니라 직장생활의 모든 선택의 순간에 있어서도 이러한 리트머스시험지를 이용하면 불필요한 시간이나 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업무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새해에는
자기 자신만의 리트머스 시험지를 분야별로 종류별로 몇 개씩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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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1970년대) 명절 때면 항상 손 꼽아 기다리던 영화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중국 무협영화였던 걸로 기억 됩니다. 그 당시 개봉영화의 70-80%를 무협영화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학교 빗자루나 밀 걸레 자루를 가지고 주인공 흉내를 내며 무술을 연습했던 추억도 어렴풋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 시대를 풍미했던 주인공으로는 왕우, 적룡, 이소룡, 성룡 등이었으며 정무문, 소권괴초, 당산대형, 취권, 사망유희, 맹룡과강, 용쟁호투 등 한결 같이 비슷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던 영화들이었습니다.

 


스토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 어느 평화로운 날 반대 문파들의 기습 공격으로 주인공의 부모님, 형제와 같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으면서 영화는 시작 되고, 주인공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변방에서 와신상담하며 필살기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됐다 싶으면 원수를 찾아 떠나는데 그 과정 중에 다양한 적들이 차례로 등장하게 되며 나중으로 갈수록 그 실력이 점점 세지게 되는 겁니다. 처음에는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거의 죽다시피 맞고 돌아 오게 되고, 다시 연습해서 또 찾아 가면 그 보다 실력이 나은 적들이 나타나고 하는, 그러한 일련의 연습과 대결을 몇 번 반복한 이후에 결국엔 무술의 최고수로서 완벽하게 달인 수준의 경지에 이르고 원수를 물리침으로써 가족의 복수를 달성하게 된다는 거죠.


영화의 주인공이나 배경은 조금씩 달랐지만 한결 같이 위와 같은 가족의 죽음
, 연습, 대결, 복수의 완성이라는 비슷한 플롯과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명절 때 만 되면 그렇게 극장 앞에 쪼그리고 앉아 기다리곤 했던지 지금 생각해 보면 원수를 물리칠 그 짧은 마지막 장면의 통쾌함을 맛 보기 위해 그랬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 보니 직장인의 길도 무협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업무도 처음에는 아주 Specific한 부문에 대한 관심이나 역할에서 시작 되고 한 분야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질 때면 또 다른 새로운 분야를 찾아서 도전하고 하는 것이 마치 무협영화에서처럼 나 하고는 판(Layer)가 다른 고수를 찾아 가는 과정과 다르지 않더란 말이죠.

 

 저도 대학교 다닐 때부터 무작정 광고가 좋아서 각종 공모전이 발표 되면 방문에 신문 전면안내 기사를 붙여 놓고 날 마나 골머리를 싸매며 고민했었고, 광고를 좋아하다 보니 광고라는 것이 마케팅의 4P중의 한 부분이란 걸 알게 되고 그래서 마케팅 전체를 공부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스터디 모임을 하면서 이론적 백그라운드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마케팅 실무를 하고 싶어서 **제당이라는 회사를 선택하고 브랜드 매니저, 광고팀, 마케팅 전략팀 등에 있으면서 마케팅의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게 되었는데 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길 때쯤이면 마케팅의 다른 분야에 대한 도전을 하거나 더 포괄적인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갑자기 바보가 된 느낌이거나 아주 적응하기가 힘들었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 내가 놀고 있는 판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겨 고수가 되었지만, 나와는 판이 다른 고수들이 항상 있더란 말이죠. 그래서 그 판을 바꾸는 과정엔 항상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있었던 겁니다.

 

그러나 한편 반대로 생각해 보면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서 가끔은 내 자신이 한 없이 바보스럽고, 모든 걸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갑갑함과 어려움, 그 자체가 내가 판(Layer)이 다른 고수를 찾아 떠나는 또 다른 여정을 위해 새롭게 내 스스로가 성장한다는 바람직한 시그널 이기도 합니다.


론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항상 무인의 최 고수를 달성하면서 끝이 나지만, 실제 일상에 있어서는 나 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고수가 항상 존재 하기에 평생을 꾸준하게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고수를 찾아 다니는 과정 자체가 역량 있는 직장인으로서 내 인생을 더 치열하고 알차게 만드는 건 아닐까요?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면 대부분 입사하자마자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또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친근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문화나 정서에 비추어볼 때 커피마시는 인간관계보다는 저녁에 술자리에서 끈끈한 관계가 맺에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은 꼭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연극이나 영화 관람, 뮤지컬, 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서 같이 일하는 분들과의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넓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S 맥주 홍보대사

△ 이기적인 그녀, S맥주 제1기홍보대사(클럽앤서 파티중)

다시 말하면, 직장생활에서의 나에 대한 평가는 업무적인 퍼포먼스와 더불어서 직장내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얼마나 잘 이뤄 나가느냐로 귀결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적인 것이야 하는 일이 모두 다르고, 각자 처해 있는 환경이 달라서 제가 이자리에서 이렇다, 저렇다라고 규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인간관계를 쌓아 가는데 있어서 술 자리는 많은 부분 좋은 방법론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통상은 신입이나 경력사원이 처음 입사하게 되면, 팀내에서 회식을하고, 또 관련업무를 하는 유관부서와도 Ice breaking 차원에서 저녁 술자리를 많이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 그 친구는 술을 즐겨하나?. 술을 잘 마시나?"라는 얘기가 자주 회자되곤 합니다.

그런데 직장 내에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여러가지 척도 중에서 "술을 좋아하나?"라고 묻는 것이 단순히 그 사람이 "정말 술자체를 좋아하고, 많이 마시고, 잦은 술 자리를 갖는 사람인가?"라는 걸 알고싶어서 일까요? 

물론, 술 자체를 좋아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같이 술 자리를 자주 하다 보면 쉽게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그런 생각을 가지고 묻는 걸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그 친구 술 잘 하나?"라는 질문에는 아주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첫째. 물리적으로, 체력적으로 술을 많이 마실 수 있는 사람인가?

둘째. 술자리를 포함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인가?

셋째. 회사 내에서 업무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결국, 사람들을 알아야 하고 인간적으로
서로 가까워지고 관계가
좋을 때 업무성과도 잘 낼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관계
발전을 위해서 술 자리를 활용하는 사람인가?


넷째. 직장이라는 것이 한두사람의 뛰어난 퍼포먼스 보다는 각각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총합을
키우는 것이라면, 무엇 보다도 화합과 조화가 중요하므로
그런 수단으로써 술 자리를 활용하는 사람인가?


결국, 위와 같은 많은 뜻을 내포 하고 있는 질문이라면, "그 친구 술 잘 하나?" 라는 것이 단순히 술자체를 좋아하고, 술자리를 통한 인간관계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가를 묻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러한 인간관계를 통해서 보다 더 원만하고 매끄러운 일처리를 할 수 있음으로 인해서 해당 업무의 수행능력까지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가 까지도 평가가 될 수 있는 질문인 것이죠.
그렇다면, 직장 내에서 "그 친구 술 잘 하나?"라는 질문으로 본인이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을 때, 주위 사람들이 "그 친구 술 좋아하죠. 술 잘 먹습니다."이렇게 회자가 된다면, "아 그 친구는 술을 좋아하는구나. 술 자리를 즐기는구나" 정도로 평가를 받겠지만, "그 친구 술 잘 먹습니다. 술 즐겨하는 편입니다." 이런 식으로 평가를 받는다면, 사람들의 속내에는 "그 사람이 술도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직장인으로서 업무수행능력에 있어서도 기본이상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포지셔닝 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보다 더 원만한 대인관계를 통한 능력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 "술잘 먹는 놈 보다는, 술 잘 먹는 놈"으로 본인 스스로를 포지셔닝 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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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마케팅모임에 참석하거나, 마케팅쪽에 있는 후배들을 자주 만나는 관계로 종종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접하곤 합니다. 그들의 한결같은 질문은 어떻게 하면 좋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일종의 비법을 알려달라는 건데,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남들 보다 덜 노력하고 빨리 뭔가를 얻어내는 특별한 비법이 존재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전 그런 질문을 받으면 질문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사실 어떻게 하면 좋은 회사를 취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앞서 본인 스스로가 고민해야 할 뭔가를 빠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번 기회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3가지 TIP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제 스스로의 경험에 기반한 내용이기에 일부 내용들은 모든 상황에 꼭 들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나, 부분적인 스킬만을 알려 주는 Tactical한 내용이 아닌 근본적인 이슈에 대한 내용이므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1. 내가 무슨 일을 할 때가 가장 즐거운 지 고민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을 위해 평소에 어떻게 준비하느냐고 물어 보면, 대부분 학점이나, 토익, 자격증 등 본인의 취향이나 성격, 적성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는 오직 스코어를 획득하기 위해서 상당부분 에너지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준비사항들이 전혀 무시해도 되거나 필요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회사에서도 기본적인 소양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스코어를 요구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오직 그런 것들만 준비해서 스코어가 높으면 취직이 잘 될까요? 저도 종종 신입사원 면접을 진행할 때가 있습니다만, 솔직히 신입사원에게 회사에서 기대하는 것은 그런 스코어위주의 계량화된 라이센스보다는 그 사람이 해당 직무를 하기 위해서 평소에 얼마나 고민을 했고, 관심이 있으며, 또한 그러한 관심을 채우기위해서 대학생활 동안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즉, 그 사람이 얼마나 그 일을 원하느냐 하는 절실함과 그런 절실함을 달성하기 위해서 최소한 대학생 수준에서의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에 대한 잠재력 입니다.

어차피 경력사원을 뽑는 것도 아니고 대학생 수준에서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이라는 것이 서로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그 사람의 잠재력을 기준으로 뽑는 것이 확률적으로도 회사 입장에서는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이러한 기준에서 본다면, 본인 스스로가 단 하루라도 내가 뭘 하면 재미가 있는지, 내가 뭘 잘 할 수 있는지 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 봐야 할 것 입니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하면 즐거운 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 아무리 다른 객관적인 좋은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굳이 뽑을 이유가 없고, 같은 조건이라면 당연히 해당 직무에 관심이나 열정이 많은 친구를 뽑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죠.

오늘 단, 하루라도 토익이나, 취업을 위한 학원이나, 라이센스에 대한 공부를 놓고 본인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 보고, 답하며 내가 정말 뭘 할 때 가장 즐거웠는지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좋은 회사도 필요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우선 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도 사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고민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누구나 좋은 회사에 내가 원하는 직무를 하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둘을 모두 달성하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이고, 그래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전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직무를 우선 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게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첫째,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본인이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운지, 무슨 일을 제일 잘 할 수 있는지하는 부분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고민들을 충분히 했다면 당연히 해당 관련 직무를 지원해야만 남들 보다 더 유리하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나라의 취업 마켓이 최근 5-6년 사이에 특히, 경력 시장에 있어서는 이직이나 전직에 있어서 상당부문 자유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 입니다. 다시 말하면, 해당 직무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는 다면 처음에 입사하는 회사가 본인이 꼭 원하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회사로 이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셋째, 회사의 규모나 선호도에 따라서 입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직무가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않거나 맘에 들지 않으면 처음1-2년이야 남들하고 비슷한 정도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을 따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동기부여도 줄어 들게 되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서야 다시 다른 직무로 변경하려면 상당 부분 본인의 Career에 Loss가 발생하게 됩니다.


3.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평소의 의지나 노력의 흔적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본인의 관심사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어필을 아무런 객관적인 노력의 흔적없이 "그냥 저는 이 일이 좋아서요, 이 일을 꼭 하고 싶습니다." 이런 식의 어필을 가지고는 해당 회사에서 그 사람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가 없겠죠.

요즘은 각종 공모전이나, 기업들에서도 분야별로 각종 이벤트 및 행사가 많이 있으므로 본인의 적성이나 직무에 맞는 것들이 있다면 실제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험해 놓은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부분도 "각종 공모전 몇 차례 수상" 이런 식도 좋지만 한 두개를 하더라도 본인이 그것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행동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요즘은 기업에서 해당 직무의 전문적인 용어나 이론들을 묻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을 주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보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평소에 그 분야에 대한 고민없이 이론이나 지식만을 달달달 외우는 사람들은 본인이 준비하거나 외우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단편적인 답변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그런 상황에 대한 정답을 원하기 보다는, 평소에 그 분야에 대한 고민이나 그에 따른 노력을 한 흔적으로써 본인만의 철학 또는 관점으로 답변 하기를 원하는 것이죠. 즉, 아주 합리적이거나 정확한 답변은 아니더라도 평소에 본인이 고민했던 내용을 근거로 본인만의 관점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사실, 저 조차도 취업을 준비할 때 고민했었던 내용이고, 많은 후배들에게 반복적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해주는 이야기들인데, 취업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나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제 생각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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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남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있는 커뮤니케이션스킬이 필요하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수단이 프리젠테이션 입니다.


시중에
가면 프리젠테이션 하는 법에 대해서 아주 상세한 Template 작성방법까지 예로 들어가며 설명 되어 있는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오늘 그런 디테일한 기획서 작성 보다는 프리젠테이션의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5가지 요소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내용이 명확해야 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의
본래 목적이 본인이 의도하고자 하는 내용을 타겟 오디언스에게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기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자체가 명확해야 합니다.

보통 기획서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스토리 라인을 논리적 구성에 맞게 Rough Sketch 먼저 하고 단계별 사례 조사 데이터 등으로 설득력을 보완한 다음 매끄럽게 연결 시키는 수준으로 완성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점은 Contents 자체가 완벽하고 빈틈이 없으며, 서로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지 않도록 명확하게 구성 되어야 한다는 입니다.

 

둘째, 결론을 먼저 얘기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을 처음 봤을 30 안에 본인에게 집중을 하게 하지 않으면 사람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자신을 포지셔닝 하기 힘들고, 맥킨지와 같은 유수의 컨설팅 회사에서도 소위엘리베이터 미팅이라는 것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 짧은 초의 시간 동안 중요한 Topic 대해서 의사소통을 하는 스킬을 테스트 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말해주듯 현대사회처럼 복잡다단하고, 수많은 정보를 접하며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 같은 강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프리젠테이션도 초반에 결론 핵심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 하고 이후 항목에 필요한 디테일한 부분을 부연 설명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 부분에서 Key Message 다시 강조 하는 양괄식을 사용해도 무리는 없습니다.

 

셋째, 간결해야 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처음 하는 경우 기존의 선배들이나 유명인사들을 벤치 마크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통해서 좋은 점을 많이 배우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내용이나 표현 방식에 있어서 너무 현학적이거나 화려한 메시지, 그래픽에 치중한 나머지 PT 그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아주 유명한 선수 수준의 강사, MC 아니라면 핵심 메시지를 심플하게 군더더기 없이 전달하는 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PT 이끌어 있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장황한 설명 보다는 Fact 근거한 사실적이고도 논리적인 메시지를 간결하게, 그래픽 부분에서도 너무 많은 컬러나 이미지를 사용하기 보다는 일관성 있는 컬러나 Template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있습니다.

 

넷째, 신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어미 올바른 활용)


부분은 아주 사소한 부분 같지만 어미를 적재적소에 잘못 사용 하는 경우
PT 전반에 걸쳐 청중들에게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동시에 집중력을 떨어뜨려 본인의 의도 대로 결론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용문이나 사례를 제시 하는 경우 많은 진행자들이 ‘~라고 합니다. ~라고 들었습니다.’ 라는 어미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런 어미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경우 본인이 주도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확신에 내용을 전달 한다기 보다는 남이 놓은 내용을 그대로 읽어 주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되므로 청중들에게 진행자의 자신감이 결여 되어 보이는 것은 물론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불신을 초래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라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라고 분석이 되었습니다.’ 등의 어미를 사용함으로써 인용문이나 사례를 그대로 전달 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자가 종합적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화려함이 추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애드립과
순발력이 풍부해야 MC 있습니다. 주로 개그맨 중에서 MC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 기인 합니다. 그러나 모든 개그맨들이 MC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그맨들 중에서도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주도적으로 애드립을 발휘하거나 순간 순간의 재치가 뛰어난 유재석이나 강호동 같은 사람들이 MC 되는 겁니다.

 

반대로, 인기를 끌었던 ** 같은 경우 노력하고 성실한 개그맨으로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작가나 연출자가 요구하는 대본 그대로를 달달 외우는 만으로는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끌어 나가는 패널이나 MC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프리젠테이션도 마찬 가지 입니다. 위의 4가지 요소를 충분히 연습하고 숙지 한다면 노력 하는 정도에 따라 일정 수준까지 능력 있는 프리젠터가 있겠으나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 합니다. 청중들을 기쁘게 하고 때로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내가 원하는 대로 그들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있게 하려면 청중들이 원하는 바를 순간 순간 바로 읽어 내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순발력이나 애드립이 필요합니다. , 본인과 청중들을 이성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완벽하게 일치시킬 있는 능력이 필요한 거죠.

 

정도의 경지에 도달 한다면 감히 프리젠테이션의 “Guru”라고 불릴 하겠죠.

 


그러나
세상 모든 일이 술에 배부를 없듯이 평소에 Small Group에서부터 아주 작은 Topic이라도 남들 앞에서 본인의 의도를 제대로 표현해 있도록 Test 보고 꾸준히 Training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 합니다.

 

 먼저 가까운 친구, 동료들부터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보세요^^

 

-MR Brand의 마케팅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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