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 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한다.
근데 이 질문은 운영하는 사람 마다의
목적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결국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는 그 무엇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어떤 카테고리에 어떤 컨텐츠를 쌓아 나갈 것인지,
블로그의 플랫폼은 어떤 종류를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이웃과의 소통을 우선시 할 수도 있고,
그냥 혼자만의 생각을 꾸준하게 정리할 수도 있다.

저 마다의 블로그 운영 목적이나
그에 따른 중요한 요소는 서로 다르지만,
그 어떤 목적을 갖고 운영 하더라도
반드시 연습해서 실력을 쌓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글쓰기'가 그것이다.

결국 블로그란 것이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
그리고 경험들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면
글 쓰기는 블로그를 운영 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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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림이나 동영상, 사진 등의 리치미디어를
활용 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일 뿐이다.

초등학교 때는 '글짓기'라는 이름으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논술'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괴롭혀(?) 온 글 쓰기를
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시작 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마도 학창 시절 막연하게 국어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또는 입시 준비를 위해서 공부 하는 식으로
'글쓰기'를 연습하다 보니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거나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제 부터라도 '글쓰기'를 공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본인의 생각이나 경험을 남들에게 알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 보자.

일단, '글쓰기'에 대한 마인드 셋을 바꿨다면,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는데,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주목 받으며,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고, 공감을 얻어 내는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첫 술에 배 부르거나
짧은 시간에 모든 걸 얻어 낼 수는 없다.
그래서 '글쓰기' 능력의 향상에 있어서도
포스팅 하나 하나 마다의 글쓰기 스킬과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잠재력을 키우는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글의 주제와 핵심 논거를 먼저 정리하라!

어떤 내용의 글을 쓸까 하는 글감이 결정 됐다면,
그러한 내용으로 부터 어떤 주제를 메인으로
가져갈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한다.

당연히 메인 주제는 다른 주제에 비해
범위가 크고 포괄적인 내용이어야 한다.

메인 주제가 결정됐다면, 주제를 뒷받침 하는
핵심 논거를 3가지에서 5가지 정도의
토픽 위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다.

이렇게 메인 주제와 핵심 논거가 정리 됐다면,
글 쓰기 준비의 80%이상은 완성된 것이다.

제목이 내 글의 돌출도를 결정한다.

글의 목적에 따라서 그 주제나 내용이
결정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글의 내용이 아무리 독특하거나 좋아도
제목 자체가 너무 평범하거나
임팩트가 없으면 노출 자체가 되지 않는다.

즉, 글을 쓰는 목적에 따라 공감성이나 독특성
또는 설명성을 강조하는 글을
쓸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무엇 보다도 돌출이 되지 않으면
유저들로 부터 아예 내 글이 읽혀지지 않으므로,
돌출도는 다른 그 어느 특성에 우선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내글이 읽혀 지느냐 마느냐는
제목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제목은 글의 내용을 잘 표현해야 하지만,
동시에 독특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문장이어야 한다.

하루에도 수 십개에서 수 백개의 글을 접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제목 자체가 관심이 없다면
아예 해당 글 자체를 클릭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읽기 쉽고 간결한 표현이나 문장이 좋다.

똑 같은 내용이나 주제라고 하더라도
딱딱하고 어렵거나 전문적인 깊이를 추구하기 보다는
아주 쉽고 간결한 문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블로그라는 플랫폼은
특정한 전문 지식을 원하는 소수의 타겟이 아니라,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다수의 대중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다.

또한 유저들 입장에서는 하루 종일
내 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컨텐츠를 접하고 읽어야 하므로
딱딱하거나 어려운 문체를 만나게 되면,
끝까지 읽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본인만의 의견이나 관점으로 재가공은 필수!

블로그의 컨텐츠가 일반 기사와
가장 크게 다른 점 중의 하나는
열정이 있는 미디어냐 아니냐이다.

즉 일반 뉴스나 기사는 사실을 나열하면 되지만,
블로그의 글은 단순한 사실의 나열에서 그치면 안 된다.
물론, 이미 나와 있는 뉴스나 정보를
내 글의 소스로 활용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남이 써 놓은 정보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기존 정보와의 차별화가 되지 않으며,
당연히 글 자체의 매력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현상이나 사실에 대한
나만의 관점이나 생각이
충분이 묻어 나와야 된다는 의미인데,

이는 똑 같은 현상이나 사실이라도

나만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글을 재 가공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공감을 불러일으 킬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본인만의 생각을 덧 붙여야
매력 있는 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상으로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4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들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꾸준한 정보 습득에 대한 노력과
책을 보거나 학습을 하면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쌓은 간접경험 등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가능하므로

글쓰기 연습과 더불어 평소에 꾸준하게
컨텐츠를 쌓는 노력도 동시에 필요 하다는 점을
잊지 말고 반드시 기억해 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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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회사마다 지켜야 할 Credo(신조)가 있고, 선배들마다 '직장생활은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이 좋다.'라는 말씀을 많이들 하곤 합니다. 그런데 정작 배우고 따라서 하려고 하면 가장 힘든 것이 선배들마다 얘기가 다르고, 똑같이 따라 하기에는 스스로의 역량이나 환경이 달라서 가치관이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또한 본인이 존경하는 선배나 직장상사가 얘기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거기에 맞게 일을 하다 보면 해당 가치에 맞지 않는 부분은 배제되거나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세상의 모든 일이 한두가지의 가치로 설명될 수 없고, 사람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의 균형을 갖기 위해서 때로는 서로 다른 가치들을 적절히 조합해서 판단해야할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본인의 관점이나 시각을 편협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직장인이 꼭 지켜야할 5가지의 Credo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특징적인 것은 하나의 신조가 2개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가장 큰 이유는 각각 하나씩의 신조들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 보다는 둘의 요소가 적절하게 Combination이 되었을 때 훨씬 더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Creative & Detail(창의적인 사고능력 및 세부실행능력)

보통 어떤 사람이 Creative하냐라고 물으면 독창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잘 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Unique한 아이디어만 낸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퍼포먼스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많은 경우 아이디어 수준에서 사장되는 경우가 많고, 자칫 잘못하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브레인스토밍만을 자주 하게 되는 경우 Time Loss만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특한 아이디어가 발전이 되려면 그에 따르는 실행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즉, 아이디어를 제시할 당시부터 실행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할 수도 있으며, 실제 아이디어 제시할 때는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실행단에서의 꼼꼼하게 업무가 완성될 때까지 관리하는 세부실행능력이  동시에 담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Contents & Communication(풍부한 지식 및 커뮤니케이션)

직장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지만, 그외에도 풍부한 상식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식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다양한 카테고리의 책을 많이 봐야 하며, 각기 다른 카테고리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두루 만나는 간접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풍부한 상식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들을 남에게 잘 표현하지 못한다면 본인만의 생각이나 아집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 경험 등을 남들 앞에서 잘 표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또한 꾸준히 트레이닝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높이기 위해서는 Small Group에서 주위 사람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그에 맞는 컨텐츠를 적절히 표현하면서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 부터 본인이 관심이 있는 동호회나 카페 등에서 알맞는 주제를 PT를 하는 것으로부터 출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Identity & Flexibility(정체성 및 융통성)

직장생활을함에 있어서 본인만의 색깔이나 정체성이 필요합니다. 사람도 일종의 브랜드라고 보면 본인만의 특징이나 색깔이 있어야  남들이 기억하기 쉽고 본인의 능력이나 업무 전문성이 더 돋보이기도 합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자기만의 색깔이 없는 경우 회사 입장에서도 이 사람은 여기로 가라고 해도 좋고, 저기로 가라고 해도 좋은 사람이구나 라고 판단이 된다면 상당 부분 전문성이 부족해 보일 수 있으며 전문성이 없다는 의미는 본인 말고도 누구라도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물론,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경우 해당 색깔을 분명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본인만의 최소한의 정체성은 필요하지만 너무 자기만의 색깔을 고집해서 조직의 화합을 저해하거나 하는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색깔하고 맞지 않는 사람이 있더라도 쫓아 다니면서 험담을 하거나 드러내놓고 문제 시 하기 보다는 최소한 Negative하지 않는 수준에서 사람을 대하는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4. Passion & Smartness(정열 및 센스)

세상에 무슨 일을 하든지 본인의 정열이 있어야 합니다. 본인의 열정이 없으면 무슨 일을 하더라도 관심이 없고 의욕이 없으므로 당연히 그 결과도 회사에서 원하는 수준을 달성하기 힘들겠죠. 조금은 실수하더라도 조금은 완벽하지 않더라도 열정을 가지고 덤벼드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러한 열정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좋아하고 즐거운 일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기 싫은 일에 열정이 생길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열도 좋지만, 정열만이 가득하다면 자칫 무모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열을 뒷받침하는 센스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회사 일을 하다 보면 뭐든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는데 업무 방향을 잘 이해 하지 못해서 남들 보다 훨씬 더 일을 많이 하는데도 인정을 못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소한의 센스나 재치를 가지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본인의 열정을 값어치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5. Performance & Politeness(업무성과 및 겸손함)

회사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곳이기에 개개인이 성과를 적절하게 내지 못하는 경우 직장생활을 원만하게 꾸준히 유지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에게 주어진 목표하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 주어야만 회사 입장에서는 그 사람의 고용을 유지할 이유가 있겠죠. 물론, 하는 일마다 성과를 낼 수는 없지만 산술적으로 보면 최소한 본인이 받고 있는 월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내주기를 회사는 당연히 바랄 것 입니다.

가끔씩은 본인 역량이상의 퍼포먼스를 잘 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이 본인의 성과만을 믿고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거나 조직의 화합을 저해하는 경우에는 개인의 성과야 물론 인정을 받겠지만 회사전체의 효과로 볼 때는 시너지를 저하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본인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이 성과만을 잘 낼 경우 100점을 줄 수 있지만, 겸손하지 못하다면 나머지 9,900점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즉, 일도 잘하고 겸손하다면 10,000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예전 속담에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본인의 성과만을 드러내고 중요시 하면서, 겸손하지 못하다면 주위에 시기 질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결국은 본인 스스로에게도 좋은 결과를 초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저조차도 직장인임에도 잘 못 지키는 경우가 많고, 위의 모든 얘기들이 모든 사람이나 상황에 꼭 맞을 수도 없으며, 본인만의 가치관에 따라 의견이 많이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만,  최소한 본인이 직장생활을 더욱 더 즐겁게 영위하고, 본인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 한 번쯤은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이야기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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