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꼴불견들 때문에 이래저래 피곤할 때가 많다.
특히 사람들이 많거나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 때는
조그만 자극에도 짜증이 나기 일쑤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하다 보면 꼭 한 두명씩 기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출근 시간에
이런 꼴불견들을 만나게 되면 아침부터 일할 의욕도
떨어지고 그 날 하루 컨디션을 망치기도 한다. 

필자도 월요일 아침 새벽부터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을 하기에 2시간 가까이를 좌석버스를 이용하는데
여느 때와 같이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음악을
듣기 위해 이어폰을 끼고 자세를 잡으려는데,
바로 앞에 속 후련한 문구들이 씌여져 있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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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체격이 크다 보니 좌석버스를 이용할 때 
항상 다리를 뻗을 수 있는 비교적 넓은 제일 앞 자리나
중간에 위치한 내리는 계단 바로 옆 자리를 선호한다.

이 날은 맨 앞자리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자리를 
잡게 됐는데, "안전운행과 타인을 위하여 다음 사항을
자제 부탁드립니다"로 시작 되는 문구가 눈에 띈다.

그런데 소개된 사례 하나 하나가 심상치가 않다.
"큰소리 대화, 장시간 통화, DMB & MP3 크게 듣는 행위,
껌 소리, 냄새가 심한 음식 취식, 신발 벗는 행위"등을
금지 하는 내용이다.  뭐 공공장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표어나 구호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봐 온 평범하고 식상한 문구와는 차원이 다르다.
어찌 그리도 꼼꼼하게 종류 별로 디테일을 잘 뽑아 냈는지
문구 하나 하나가 정말 공감이 가고 심지어는 통쾌하기까지 했다.

정말 필자가 평소에 생각했던, 말 그대로의 대표적인
버스 꼴불견을
 아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놓은 문구가 아닌가.
위에서 열거한 그 어느 하나라도 실행하는 꼴불견이 있다면
같은 버스를 타고 있는 다른 승객들에게 가히 치명적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친절하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모시겠습니다."라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분
나쁘지 않게 배려까지 하고 있는 걸 보니 누가
만들었지는 모르겠지만 깊은 고민의 흔적이 엿 보인다.

사실 버스 안에서 남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동을
누군가 한다고 해도 그 때마다 기사님이 언급을
하거나 통제를 하는 것도 쉽지 않을 뿐 더러
같은 승객끼리 뭐라고 타박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지 말아야할 행동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면
버스 내 꼴불견을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문구가 버스 앞 좌석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노출이 된다는 것인데, 중간 좌석이나
뒷 부분에도 같은 문구를 부착하거나 정거장 안내 멘트 시
방송으로 언급을 해 주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물론 그 보다 더 바람직한 일은 이런 문구 조차가
필요 없도록  우리 모두가 최소한의 에티켓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추는 일일 것이다. 

요즘처럼 먹고 살기 힘든 세상,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금씩만 서로를 배려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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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9.22 07:42 신고 [Edit/Del] [Reply]
    공공질서 잘 지키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요.
  3. 2012.09.22 07:57 신고 [Edit/Del] [Reply]
    에궁~얼마나 심각했으면 저렇게 써놓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가끔 큰 소리로 통화하는 모습은 정말 저절로 눈쌀 찌푸려 진다는...
    오늘도 좋은글 잘 보고가유~~미스터 브랜드님~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유~^^*
  4. 2012.09.22 08:24 신고 [Edit/Del] [Reply]
    저글 분명히 못 읽고 지나간 사람들이 꼭 있을 거예요..
  5. 2012.09.22 08:36 신고 [Edit/Del] [Reply]
    저런 좋은 글은 전국적으로 알려져야 좋겠죠~ ㅋ
    정말 디테일 하네요~~신발벗는행위 ~ ㅋㅋㅋ
    이런것도 놓치지않는 미스터브랜드님의 센스~ 짱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6. 2012.09.22 08:52 신고 [Edit/Del] [Reply]
    작은 배려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ㅎㅎㅎ
  7. 2012.09.22 09:08 신고 [Edit/Del] [Reply]
    정말 강력한 문구입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때 인듯 하지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8. 피비 정
    2012.09.22 10:07 신고 [Edit/Del] [Reply]
    제일 꼴불견 모아서 추려적어놨군요. ㅎㅎㅎㅎ
    안그래도 오래전 소개해주신 종로 꼬리찜집 한국 가면 엄니 모시고 갈라고 어제밤 들어왔었어요.^^
    추석 연휴가 낑가있어 문 열지 모르겠지만요.^^
    • 2012.09.22 10:19 신고 [Edit/Del]
      아 그러셨군요. 저는 저번 주 일요일 아침에도
      다녀왔답니다. 제가 아는 수준에서는 그 가격에
      그렇게 푸짐하게 꼬리찜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없더라구요.^^ 아마 어머님도 너무 좋아하실 겁니다.
      다만, 다른 메뉴 보다는 꼬리찜을 드시는 게
      낫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구요. 24시간 하는 집이니
      식사시간 피해서 가시면 조금 한가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9. 2012.09.22 11:24 신고 [Edit/Del] [Reply]
    매우 용기있는 버스회사(기사)입니다
    이런 것을 잘 지켜야 하겠지요
    화창한 토요일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0. 2012.09.22 13:02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2012.09.22 14:22 신고 [Edit/Del] [Reply]
    이런글... 적어서 붙여놓기전에..
    조금씩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맘을 먼저 가지면...
    참 살기 좋은 사회가 될듯 하내요^^
  12. 언덕마루
    2012.09.22 14:49 신고 [Edit/Del] [Reply]
    정말 실제적으로 아주 공감하는 에티켓인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이지 남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보니 서로서로 똑같은 사람들이 되가는것 같드라구요
    작은 질서와 에티켓이 우리사회를 미소짓게 만들겠지요?~~
    좋은글에 공감하며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3. 2012.09.22 17:33 신고 [Edit/Del] [Reply]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
  14. 2012.09.22 17:52 신고 [Edit/Del] [Reply]
    정말 대중교통이용하다보면 짜증날 때가 많~죠.
    특히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전화통화를 오~래 한다거나...
    이어폰음량이 높~아 옆자리까지 들릴 때...
    뒤통수를 확~후려치고 싶더군요.
  15. 2012.09.22 20:06 신고 [Edit/Del] [Reply]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_^
  16. 시골아낙
    2012.09.22 21:52 신고 [Edit/Del] [Reply]
    통화소리~~~~
    아침마다 학교가는 딸래미에게 신신당부합니다.
    버스안에서 핸드폰 통화하지 말라고~~
    저부터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공중도덕이며 질서.
  17. 2012.09.22 23:24 신고 [Edit/Del] [Reply]
    출퇴근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정해진 공간 속에서 소음이나 불편을 주는 행위는 민폐라는 걸 왜 인지하지 못하는지 답답하네요.
  18. 2012.09.22 23:35 신고 [Edit/Del] [Reply]
    개인적으로 mp3 크게 듣는 소리가 가장 짜증나드라구요..
    혼자사는 사회도 아닌데 남을 배려하는 정신이 필요한듯 하네요
  19. 2012.09.23 00:28 신고 [Edit/Del] [Reply]
    정말 꼭 지켜야 할 에티켓인데 말이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20. 2012.09.23 19:30 신고 [Edit/Del] [Reply]
    앞문을 통해서 승차하는 관계가 아닐까요.
    저는 앉자마자 스마트폰에 열중하는모습을 보면 안타갑답니다.
    그 정도의 정신이라면 책이라도 읽어보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하지요.
  21. 2012.09.24 13:57 신고 [Edit/Del] [Reply]
    하나같이 남을 배려하지 않은 행동들이네요~ ^^
    배려 돋는(?,표현이 ㄷㄷㄷ)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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