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디지털카메라/카메라강의/역광모드/플래시]
보통 디카를 처음 접하다 보면  플래시는
야간에 인물촬영할 때 쓰는게 보통인데요.

저두 플래시는 단순히 어두컴컴할 때 인물이나
사물을 밝게 찍는 정도로만 알고있었습니다만,
디카를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생각 보다
플래시의 쓰임새가 아주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역광모드로 촬영 시 플래시가 어떻게
자연을 잘 표현해 낼 수가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통상은 대낮에 무슨 플래시를 쓰느냐 하시겠지만,
말 그대로 플래시는 광량이 부족한 시간대, 환경, 기후,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플래쉬△ 카메라 플래쉬는 야간에 인물사진 찍을 때 쓰는거 아닌가요??


덧) 사실 제 디카 관련 포스팅을 자주 보시는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전문적인 내용은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문적인 내용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가끔씩 고수님들의 글을 보면 초보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서요. 개인적으로 저는 사진 전문 블로거분들의 글을 보고 실제로 실험을 해 본 다음, 어떻게 하면 저처럼 사진에 초짜분들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쓴 글이 대부분이기에 이미 사진에 정통하신 분들이 볼 때는 약간은 싱겁고 다 아시는 내용일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사진의 퀄리티도 부족하고 내용도 부족한 점이 많이 있으리라 느끼시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호기심이 발동해서
눈 내리는 사진을 꼭 찍고 싶던 차에
마침 눈이 내리길래 카메라를 들고 부랴부랴
밖으로 나가서 이리저리 눈 내리는 풍경을 찍었는데요.

사실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냥 몇 컷을 생각없이 찍고 LCD화면을 봤더니
눈송이는 하나도 안 잡히고있는 풍경만
그대로 찍힌 것 같아 실망도 많이 했답니다.
(눈 내리는 풍경을 제대로 찍는 방법은
다음기회에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왕 맘 먹고 찍은 거 이것 저것 찍어 보자 하고
아파트 주변에 있는 나뭇잎들과 나무에 내려 앉은
눈송이들을 접사로 찍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눈이 내리는 날이다 보니 낮에
야외에서 찍더라도 빛이 충분치 않아서
의도하지 않게 나무들이 실루엣 처리가
되면서 어둡게 나오게 됐습니다.

사실 일부러 역광모드에서 실루엣 촬영을 하기도 하니
그러려니 하고 나무 가지에 매달린 물방울을 찍어 봤습니다.
 


그런데 문득, 역광모드에서 피사체를 제대로 노출 시키려면
플래시를 활용하라는 어느 블로거의 글이 생각이 나서,
무심코 같은 장면들을 플래시를 터뜨려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오호...이건 정말 살아 있는 또 다른 자연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위의 실루엣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확연히 다른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 나무 가지의 색깔, 결 등이 그대로 표현 됐네요.
 


이 번엔 가지에서 돋아나는 새싹을 찍어 봤는데요.
역시 햇빛을 마주 보고 찍으니 역광이 생겨서
나무 가지만 어두운 색으로 실루엣처리가 됐습니다.
 


오~~홋 마른 가지에 새싹이 다시 살아난 것 같은 느낌 입니다.
이렇게 여러번 반복해서 촬영을 하다 보니 플래시가
잠자고 있던 자연을 되 살아나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것 같기도 합니다.
 


자 계속해서 비교해 보실까요^^
 

나뭇가지△ 카메라를 가까이 대고 접사촬영을 했더니 아랫쪽이 그림자가 생겼네요 ㅠㅠ

나뭇잎△ 나뭇잎 끝자락에 매달린 물방울이 조그만 고드름으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플래시를 사용해서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오히려 플래시를 쓰지 않는게
더 자연스럽고 색감 표현이 좋을 때도 있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역광이라고 하더라도
빛이 어느 정도 충분하거나,
눈처럼 흰색 사물을 촬영하실 때는
플래시를 쓰지 않는게 낫습니다.

이런 경우 플래시를 쓰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과다노출로 원래 색이 너무 밝게 뜨거나 흰색 부분은  
하얗게 날아가 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네요.
 

솔방울△ 솔방울과 눈을 보시면 플래쉬로 인한 과다노출로 원래 색이 날아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나뭇잎△ 과다노출로 원래 나뭇잎 색깔이 아닌 빛 바랜 색으로 표현 됐네요.

나뭇가지△ 노출과다로 흰색 눈부분이 하얗게 날아갔습니다.


실내에서도 창가에 들어오는 햇빛을 마주 보고
역광모드로 똑같이 실험을 해 보았는데요..
 

인공깃털△ 인공 깃털

대나무과 화분△ 대나무과 화분


이상으로 역광모드에 있어서 플래시를 쓰지 않고
실루엣으로 처리하는 것과 플래시를 쓸 때의 차이점을 보셨는데요.

사실 역광모드에서 플래시를 쓰지 않고
단순히 실루엣으로 처리하는 경우는
사물이나 피사체가 카메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거나
피사체의 Shape만으로도 아름다운 느낌을 주는 경우 입니다.

반대로 플래시를 쓰는 경우는 피사체가 가까이 있고
인물이나 사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처리하고자 할 때인 거죠.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역광모드 이외에도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해서 움직이는 사물을
촬영하고자 할 때도 플래시를 쓰는데요.

이는 셔터스피드가 빠른 경우 조리개가
아주 빨리 열렸다 닫히므로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이
아주 작아져서 사물이 어두컴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이 흘러 내리는 순간이나 물방울을
선명하게 잡기 위해서 셔터 스피드를 1/1,000로 올렸더니
이렇게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하게 결과물이 나오게 됐는데요.



이렇게 플래시를 사용하게 되면 셔터스피드가
빨라도 전체적으로 사진이 어둡지 않고
물방울들의 결정체를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플래시가 어두운 곳에서 인물촬영할 때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대낮에도 사물이나 피사체를 강조하거나,
원래의 색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사용이 되며,
셔터스피드를 빨리 해서 움직이는 사물을 찍고자할 때
부족한 광량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플래시 하나만을 적재적소에 활용을 잘 해도
아주 색다른 느낌의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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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7 07:06 신고 [Edit/Del] [Reply]
    플래쉬 촬영법 참 좋죠 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
  2. 옥이
    2010.02.17 08:44 [Edit/Del] [Reply]
    우와....플래쉬촬영이 참 좋네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2010.02.17 15:27 신고 [Edit/Del] [Reply]
    ㅎㅎㅎ 레뷰 등록을 하셨네요.^^
    이미 본 글이지만 레뷰에서 보니 또 새롭네요. ㅎㅎㅎ^^
  4. 2010.02.18 01:15 신고 [Edit/Del] [Reply]
    플래시라는게 낮에도 사용하면 좋은때가 많더라구요..ㅋㅋ
    근데 저는 아직도 잘 사용 못하는..-_-;;ㅋ
  5. 2010.02.18 09:16 신고 [Edit/Del] [Reply]
    무조건 발광을 안하는편인데 잘 사용하는법을 알고 이용해봐야겠습니다.
  6. 2010.02.18 09:25 [Edit/Del] [Reply]
    메인에 뜬 글 보고 왔네요~
    축하드려요~!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카메라는 잘 모르고 누르기만했는데....
    다음에는 프래쉬를 응용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2012.06.06 14:50 신고 [Edit/Del] [Reply]
    플래시의 유용함을 포스팅해주셨군요 ^^ ㅎㅎ
  8. 2012.06.06 17:59 신고 [Edit/Del] [Reply]
    스트로브..잘 사용하면 정말 멋진 사진 담을수 있는 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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