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기름은 올리브유 보다 몸에 좋지 않다??

Posted at 2010. 7. 11. 11:55// Posted in Food story
올리브유, 포도씨유, 참기름 등에 대한 기능과 활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왔는데요. 최근 몇년 새 이슈화 되고 있는 프리미엄 식용유에 비해서 기존의 보편적인 가정에서 일반화 되어 있는 콩식용유가 상대적으로 그 기능이나 용도에 있어서 오해를 받고 있는 부분이 있어 오늘은 콩기름의 기능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일부 올리브유의 기능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국내 메이저 식품회사에서 올리브유를 사용하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는 25-49세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올리브유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실태'를 분석한 결과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조사 관계자에 의하면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에 올리브유를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단정짓는 경우도 있었다'며 '올리브유가 최근 몇 년새 식품의 큰 트렌드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해 온 콩기름과 같은 식용유가 올리브유에 비해 나쁘다라는 인식은 올바르지 않으므로 바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유는 다이어트 식품?

언제부터인가 올리브유의 이미지를 연상할 때 건강과 다이어트를 떠 올리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물론 올리브유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일반 식용유에 비해 다이어트에 뛰어난 식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올리브유가 다른 식용유와 차별되는 점은 바로 지방산의 구성에 있습니다.

올리브유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을 77%나 함유하고 있는데, 이 올레인산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는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는 높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순환계 질환인 동맥경화증,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올레인산은 체내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킵니다. 따라서 청소년의 골격 발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올리브유는 이외에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비타민E,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콩기름은 올리브유 보다 못한 기름??

소비자들 사이에서 올리브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콩기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입니다. 그러나 콩기름과 올리브유는 포함된 지방산의 구성과 비율이 다를 뿐 입니다.

콩기름의 원재료인 콩에는 몸을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지방산인 리놀산이 50%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 리놀산은 혈관벽에 끼어있는 콜레스테롤을 씻어내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콩기름에도 올리브유와 마찬가지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미용과 노화방지에도 뛰어납니다. 지방함유율에 있어서는 올리브유와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식용유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

즉 위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올리브유가 절대적으로 콩기름에 비해서 지방 함유율이 작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며, 올리브유와 지방함유율은 거의 비슷한데 서로의 지방산 조성만 다를 뿐입니다. 또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올리브유 및 포도씨유 등에 밀려 다소 기능이 약하고, 부정적으로 포지셔닝 되어있는 콩기름이 사실은, 동맥경화나 고혈압에 좋은 리놀산 함량이 풍부하고 비타민E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올리브유와 콩기름의 우열이 있다기 보다는 발연점의 차이에 따라 각각의 기름의 용도에 맞게 얼마나 알맞은 양을 시의적절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요리의 풍미를 배가 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일 것이며 지방산 조성의 다름에 따라서 몸에 각기 다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콩기름-볶음 요리에 적당
콩기름은 담백하고 고소해 볶음 요리에 적당하며 가격도 저렴하여 모든 요리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부침개, 전 등의 요리를 하는데 있어서는 다른 프리미엄 식용유에 비해서 훨씬 더 적합한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튀김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는 기름이 끈적끈적하게 변하므로 지나치게 높은 온도의 요리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유-종류에 따라 요리용도에 맞게 사용
올리브유는 엑스트라버진과 퓨어올리브유로 나뉘어지며 이 둘을 제대로 잘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주로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연점이 낮아서 빨리 타 버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샐러드나 드레싱을 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퓨어올리브유는 비교적 발연점이 높고 올리브 특유의 향이 거의 없으므로 부침과 볶음과 같은 요리에 두루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포도씨유-튀김/구이 등 고온요리에 적합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250도로 높아 부침, 튀김, 구이 등 고온 요리에 적합합니다. 포도씨유는 항산화제 비타민 E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기름 특유의 느끼한 향과 냄새가 없어 사용시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로긴없이) 아래 별표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으며
구독+ 에 추가하시면 업뎃되는 제 글들을 쉽게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0.07.11 07:20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0.07.11 07:34 신고 [Edit/Del] [Reply]
    좋은 정보입니다. 아직도 기름용도에 대해 많이 모르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엑스트라 버진오일과 퓨어 오일을 처음에는 혼동해서 마구 썬 적이 있었어요.
    • 2010.07.11 12:03 신고 [Edit/Del]
      네 처음에는 그렇죠..엑스트라버진은
      압착해서 바로 짜낸 것이라 가열요리는
      하면 안되죠..퓨어는 올리브유를 탈향해서
      정제한 것이라 발연점이 높아서 고온가열요리를
      해도 되구요..
  4. 2010.07.11 07:46 신고 [Edit/Del] [Reply]
    저희집도 어느순간부터 식용유에서 올리브유를 쓰고 있는데
    잘 알고 사용해야겠어요 ^^;; 유용한 정보 잘 배우고 갑니다. !!
  5. 2010.07.11 07:47 신고 [Edit/Del] [Reply]
    막연하게 올리브유나 포도씨유가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네요.
  6. 2010.07.11 07:50 [Edit/Del] [Reply]
    치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재료를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서 최고의 재료가 되기도 하고 최악의 치과재료가 되기로 하죠.
    무조건 금이 최고는 아니라는.....ㅡ.ㅡ;;
  7. 2010.07.11 07:52 신고 [Edit/Del] [Reply]
    올리브유로- -계란후라이를 하니 기름이 너무 튀더라고요
    • 2010.07.11 12:05 신고 [Edit/Del]
      ㅎㅎ 엑스트라 버진으로 하시면 안되구요.
      포도씨유나 정제 올리브유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엑스트라 버진은 우리나라로 치면 참기름과 같은거라
      기름 자체가 타게 되죠..
  8. 2010.07.11 07:56 신고 [Edit/Del] [Reply]
    이런 차이점도 있군요...
    잘보고갑니다...즐건일요일 되시구요^^
  9. 2010.07.11 08:17 신고 [Edit/Del] [Reply]
    적절하게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겠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올리브류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구요.
  10. 2010.07.11 08:48 신고 [Edit/Del] [Reply]
    저는 여태까지 올리브유만 따로 구분하고 콩기름, 포도씨유나 그게 그건줄 알았거든요~
    오늘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는게 역시 좋은거 같아요^^
    • 2010.07.11 12:08 신고 [Edit/Del]
      ㅎㅎㅎ 사실 어떤 기름이든 바로 압착해서
      짜낸 기름은 가열요리를 하면 안 됩니다.
      참기름처럼 말이죠. 포도씨유든, 올리브유,
      콩기름 모두 탈향을 시켜 정제된 기름은 고온
      가열요리가 가능하답니다. 즉 기름의 종류에 따라
      다른게 아니라 기름을 짜낸 뒤 그냥 쓰느냐, 정제
      해서 쓰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죠.
  11. 2010.07.11 09:59 신고 [Edit/Del] [Reply]
    역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군요^^
    기름이라면 거기서 거기~라는 인식으로 봐 왔는데...
    알고 사용하면 정말 도움 많이 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2. 2010.07.11 11:48 신고 [Edit/Del] [Reply]
    역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게 좋겠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2010.07.11 12:10 신고 [Edit/Del]
      네 올리브유 엑스트라버진은 바로 짜낸 기름이라
      고온 가열요리를 하시면 안되구요. 특유의 향이
      있어서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부침개나, 전 등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콩기름이
      더 적당하구요.
  13. 2010.07.11 17:16 [Edit/Del] [Reply]
    우연히 티비에서 올리브 오일도 가열해서 쓰는 용도랑 샐러드용으로 가열하지 않고 이용하는 용도가 있다는 내용이 방송되었을 때 콩기름과 올리브유의 차이도 궁금했는데 잘 보고갑니다~ 그때도 참 요리기름 이용하나에도 여러가지가 있어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참으로 쉬운 듯 복잡하네요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14. 2010.07.11 19:42 신고 [Edit/Del] [Reply]
    저희 집은 포도씨유를 주로 먹습니다.
    그런데 기름별로 잘 어울리는 음식 조리법이 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15. 2010.07.11 21:19 신고 [Edit/Del] [Reply]
    튀김류는 가격이 저렴한 콩기름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포도씨유가 더 좋군요..
    식용류도 용도에 맞게 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리뷰를 보고 식용류에 따라 쓰는 용도가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ㅎㅎ
  16. 카네이션
    2010.07.11 21:34 [Edit/Del] [Reply]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앞으로 용도에맞게 잘활용하겠습니다
  17. 2010.07.14 10:19 신고 [Edit/Del] [Reply]
    아 예전에는 미쳐몰랐는데~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저도 이제 콩기름 사야겠는데요..ㅋㅋ 어쩐지...맛이
  18. 양과
    2010.08.21 22:29 [Edit/Del] [Reply]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볶음요리는 물론, 튀김 요리등 열을 가하는 어떤 요리에도

    아주 좋은 기름입니다



    올리브유에 대해 가장 잘 못 알려진 부분이 아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에 관한 사용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열을 가하면 나쁘기 때문에 열을 사용하는 볶음요리나 튀김 요리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주장은 기름에 대하여 잘 모르고 하는 일반적인 생각에서 나온 말들이 퍼진 것 같습니다.



    엑스트라 버진은 이제는 거의 모두 알고 계시다 시피 올리브 열매를 단순히 압축만하여 얻어낸 순수한 오일이지요.

    그래서, 겨울철에 올리브유는 영상 4-8도 정도 되면 벌써 얼기 시작합니다. 물은 빙점이 0 도입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불순물이나 화학물이 함유된 물은 0도에서도 결빙하지 않습니다. 요사이 겨울철에도 예전에 비해 한강물이 잘

    얼지 않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일반 식용유는 0도 에서도 얼지 않는답니다. 결국 영하 0 도가

    되기도 전 영상 4도 - 8도 정도 에서 언다는 것은 그만큼 순수한 오일이라는 뜻이랍니다.



    엑스트라 버진올리브유는 일반 식용유나 포도씨유에 비하여 빙점은 높고 발연점은 낮습니다.

    일반 식용유나 포도씨유는 화학 용매 추출로 얻어진 기름이기 때문에, 이미 화학 용매제와 열에 단련되었기

    때문에 발연점이 높은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 이 발연점이 높은 것은 튀김이나 볶음에 좋고, 발연점이 낮은 것은 튀김이나 볶음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발연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때문이지요.



    발연점이란 말 그대로 연소할 수 있는 온도를 말하는데 물은 끊는 온도를 말하겠지요. 물은 100도면 끊습니다.

    일반 식용유는 200도 정도, 엑스트라 버진은 180도 정도, 퓨어 올리브유는 190도 정도가 발연점입니다.

    ( 물론 제조 회사나 각자 제품의 품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일반 식용유는 튀길 수 있는 온도가 되려면 거의 200도 가까이 열을 가해야 된다는 것이고,

    엑스트라 버진은 그 보다 낮은 온도로도 이미 튀길 수 있는 적당한 온도가 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일반 식용유는 화학용매 추출및 탈취,표백등의 여러가지 복잡한 화학 제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기름이기

    때문에, 웬만큼 열을 가하지 않고서는 튀김을 할 수 있는 적당한 온도에 이르르지 못하는 것이랍니다.



    또한 산화에 대하여 정확히 설명 드리자면,

    기름은 당연히 모두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공기 중에 노출이 되면 산소와 결합되어 산화가 되는

    것입니다. 열을 많이 가하여 타게 되어도 산화가 되는 것이지요.

    엑ㄱ


    그렇다면, 열을 많이 가하지 않아도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기름이 열을 많이 가해야 그제서 요리에 적당한

    온도가 되는 기름보다 훨씬 산화 측면에서 좋은 기름인 것입니다.

    엑스트라버진
  19. ㅇㅇ
    2011.01.16 16:43 [Edit/Del] [Reply]
    위에 분이 잘 설명하셨네요, 제발 제대로 정확히 알지못하면 긴글로 사람들을 호도하지 말길 바랍니다.
    콩기름이 용도에 따라 쓰면 좋다고요? 나쁘지 않다고요?
    석유계추출물 헥산으로 녹여내는데 어떻게 사람몸에 좋을수가 있습니까, 절대적인 사실은 어떤식으로든 석유계 화학물질와 관련되거나 부자연스럽게 가공한 식품은 무조건적이자 절대적으로 사람몸에 질병을 일으킨다는 겁니다..
    버진 올리브유도 발연점 상관없이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끓여내면 비타민등 영양분은 손실되겠지요. 그리고 포도씨유도 모두 정제유입니다. 그런데 이게 콩기름과 유사한 방식으로 얻어낸건지는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도씨유도 콩기름과 마찬가지로 석연치 않은 종류에 들어갑니다. 압착 포도씨유도 해외제품에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블로그글 올리면 돈주나요? 식품에관해서 그냥 어느 메스컴에서나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정보로 짜집기 하지말고 좀 깊게 알아보시고 적으시기 바랍니다. 용도에 따라 콩기름 많이 드십시오. ㅉㅉ
  20. 위에 분 댓글 중에
    2011.06.24 17:20 [Edit/Del] [Reply]
    기름에 대해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바로 윗님 댓글 내용 중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도 발연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 예전 TV에서 이걸 튀김용으로 쓸 경우 폭발의 위험까지 있다고 나왔었습니다. 댓글들 보다보면 뭐가 맞는 건지 정말 헷갈리는 군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