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경우가 많아 주로 좌석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저처럼 집은 경기도쪽의 주택지구에 있고 사무실이 서울에 있는 분들에게 있어서 좌석버스는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데요. 최근에는 동네마다 버스 노선도 잘 개발 되어 있고 버스 자체도 깨끗하고 아주 쾌적합니다.

통상 경기도에서 출퇴근을 하려면 적어도 1시간30분에서 2시간 이상 출퇴근 시간이 걸리기에 아침에도 더욱 일찍 출근을 해야해서 많은 분들이 피곤하기도 한 상태인데요. 그러다 보니 몇 시간을 좌석버스를 타야 하는 시간이 하루의 컨디션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떻게든 쾌적하고 서로를 배려해야할 소중한 출퇴근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좌석버스 안에서 얼굴을 찌푸리게 하는 꼴불견 유형 5가지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옆자리에 가방이나 물건을 놓고 사람이 와도 모른 척 하는 유형

좌석버스를 타고 몇 시간을 가야하기에 앉아서 갈 수 있다는건 굉장히 중요한 사항이기도 한데요. 저두 예전에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몇 정거장 앞까지 일부러 가서 앉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빈 자리를 찾다 보면 한 자리에 사람이 앉아 있고 옆 자리가 비어 있어, 앉으려고 하면 가방이나 짐을 올려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자리가 남아서 계속 갈 수 있다면 본인 옆 자리에 물건이나 가방을 놓아 둘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차피 시간이 되면 자리가 꽉 차고 서서 가는 사람도 있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빈자리를 찾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짐짓 모른 척 하면서 끝까지 본인의 물건을 치우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2. 가랑이를 벌려 앉아서 옆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유형

좌석버스가 통상 2명이 같이 앉는 구조인지라 옆 사람이 어떻게 앉느냐에 따라서 서로가 불편할 수도 있는데요. 먼저 자리를 차지 하고 앉아 있으면서 가랑이를 본인 자리 이상으로 벌리고 앉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옆 자리에 사람이 타면 서로의 자리를 배려해야 하는데 계속해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으면 정말 불편하기가 이를데가 없습니다. 또한 자세를 삐딱하게 하고 앉아 있거나 어깨에 힘을 줘서 옆 사람을 바깥 쪽으로 밀어내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렇게 몇 시간을 실갱이를 하면서 출근을 하다 보면 정말 힘이 빠져서 하루 종일 피곤한 경우가 많습니다.

3.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골면서 자는 유형

아침에 이른 시간에 출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은 앉아서 가는 경우 잠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본인의 안방 처럼 거의 의자를 뒤로 젖히고 코까지 드르렁 골면서 자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코골이가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요. 잠 드는 자세에 따라서 어느 정도는 조절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들지 않는 사람들이나 서서 가는 사람들한테는 내릴 때까지 참기 힘든 소음공해를 유발 시키는 것인데요. 정말 코고는 소리에 참을 수가 없어서 가는 내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 정말 버스에서 내리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4. 신문을 계속 뒤적거리면서 옆 사람을 터치하는 유형

보통 성인 어른 2명이 좌석버스에 앉아서 가는 경우 움직이지 않아도 서로가 밀착되기 때문에 그리 쾌적하다고 볼 수만은 없는데요. 옆에서 무언가를 하면서 계속해서 움직인다면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출근 시간에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하는거야 개인의 취향이지만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넓직한 신문을 들고 타서는 부스럭 부스럭 하거나 게임 등을 하면서 팔꿈치로 옆사람을 계속해서 터치하게 되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5. 큰 소리로 휴대폰 통화를 계속 하는 유형

출 퇴근 시간 좌석버스에는 사람들이 많고 보통은 통로 까지도 사람이 꽉 차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정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 보니 조그맣게 소리를 낸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가 있는데요. 퇴근 시간 경우 거나하게 술 한 잔 하시고 타서는 가는 내내 휴대폰 통화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술까지 드신 마당이니 자연스레 목소리 톤이 높아지게 마련인데요. 정말 같이 가는 사람들에게 민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버스를 이용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꼴불견 유형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대중교통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함께 이용하는 것이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곤하고 지쳐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나의 조그만 행동 하나가 많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서로 배려해서 조금은 더 쾌적하고 즐거운 출퇴근 시간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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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1.31 18:10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1.01.31 18:59 신고 [Edit/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 2011.01.31 19:25 [Edit/Del] [Reply]
    댓글보니 1번이 꽤 많은 지지를 받고 있네요^^; 전 예시에 없는 걸로
    냄새나는 먹거리를 사먹는 사람들-0-;;
  5. 2011.01.31 20:28 신고 [Edit/Del] [Reply]
    저도 동의해요 쩍벌남 정말 싫다니까요
  6. gkrhejw
    2011.01.31 21:03 [Edit/Del] [Reply]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버스에 탈때 맨뒷좌석으로 향한다고 가정합시다

    사람이 많아서 맨뒷자리 좌석 하나 남아서 탈려고 하는데

    특히 여자들이 자리없는 이상황에 옆에 못앉게 할려고 얼른 짐갖다 쑤셔박아놓는분들

    정말 싫다니까요

    자리없는 버스내 상황인거 알면 개념있게좀 굽시다 특히 여자.
    • 2011.02.01 11:10 신고 [Edit/Del]
      네 맞습니다. 버스 제일 뒤에 한 가운데 좌석말이죠.
      저두 몇 번 그런 적이 있습니다. 정말 난감 하더라구요.
      서로를 조금만 배려하면 될텐데 말이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7. 2011.01.31 21:18 [Edit/Del] [Reply]
    1-5번 모두 버스든 지하철이든 심지어 비행기에서까지도 인상이 찌푸려지는 광경이죠...

    특히 초등학생들이나 개념없는 중고등학생들이 더 심한 것 같아요;;(물론 저도 학생이지만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 2011.01.31 21:56 신고 [Edit/Del] [Reply]
    저는 특히 큰소리로 전화통화 하는경우.. 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요..ㅠㅠ

    브랜드님 포스팅 잘보구 갑니다 ^^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
  9. ㅋㅋㅋ
    2011.02.01 00:43 [Edit/Del] [Reply]
    3번은 뭐 어쩔수 없는거죠.. 코고는거 자기도 어쩔수 없는부분인데 우짜라고요.. 나머지는 대공감.. 정말 남 의식하지 않고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들(특히 아자씨들..) 각성하기를..
  10. 하나더추가
    2011.02.01 00:52 [Edit/Del] [Reply]
    둘이서 다 주위 모든 사람이 들을수 있을 정도의 큰 소리로 승차부터 하차까지 얘기하는거..
  11. asdf
    2011.02.01 00:57 [Edit/Del] [Reply]
    공감되어서 리플답니다.
    제발좀 자기자리만 차지하길. 옆자리 피해주지좀말길 ㅠㅠ
    똑같이 돈내고 타는데 쫙벌해서 지만편하고 옆사람은 계속 불편하고
    시도때도없이 툭툭 건들이고. 옆사람 예민해지는지 모르고....
    시끄럽게통화하고 누구는 돈내고 듣기싫은소리 귀아프게 듣고....

    그나저나 코고는건 어쩔수없네요 ㅠㅠ;
    군대였으면 배게라도 던져서 코못골게할텐데 ㅋㅋ
  12. 매너지키자
    2011.02.01 01:12 [Edit/Del] [Reply]
    6. 버스타려고 모두 줄을 서 있는데 얌체같이 혼자서만 앉아서 가겠다고 마구잡이로 끼어드는 아줌마들..추운날씨에 다른사람들이 생각이 없어서 그렇게 줄을 서 있는줄 아나..버스나 지하철 탈때마다 불쾌한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새치기도 엄연히 경범죄로 처벌받는 범법행위인데 개념없이 새치기하는 아줌마들 보면 참 진짜..몇 년전부터 계속 지적되어 오는 상황인데 이런건 도대체 언제쯤 어떻게 해야 고쳐지는 걸까요..(1~5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 2011.02.01 11:14 신고 [Edit/Del]
      네 그런 분들도 정말 그렇습니다. 남들은 오랫동안
      줄 서 있는데 말이죠. 아이들이 보고 배울텐데요.
      조그만 질서부터 지키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3. 2011.02.01 01:54 [Edit/Del] [Reply]
    전 소리내서 껌 씹는 사람들.
    딱딱 소리 마구 내가면서 통화도 큰소리로 하고
    다른 사람들 생각도 하지않고, 껌 딱딱 짝짝 입벌리고
    소리내면서 씹는 것은 보기도 듣기도 아주아주 불쾌합니다.

    근데, 전 아침마다 버스에서 머리를 틀어올리는데요....
    요것도 꼴불견 유형에 속한다면 속할까요~?
  14. 죄다ㅇㅇㅇㅇ
    2011.02.01 03:24 [Edit/Del] [Reply]
    다 그냥그냥 참을만하지만...

    마지막꺼는 정말 참을 수 없어요..

    대체 왜 공공장소라는 지하철 버스등에서 그렇게 별 시덥잖은 말들을 하기 위해 핸드폰을 들고 떠들어대는지..

    먹을 것 들고 타서 쳐묵쳐묵하는거나 핸드폰으로 큰소리로나 작은소리로나 통화하는 거랑..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함..물론 개인 사업으로 인한 통화는 인정하지만..
  15. 메르테사커
    2011.02.01 07:02 [Edit/Del] [Reply]
    남들이 어떤 꼴불견을 보였는가를 따지기 전에...

    자신들이 남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는지 부터 살피는게 정상이 아닐까요?

    매너가 아니긴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죠.

    따지고 보면 다른사람의 행동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도 꼴불견입니다만...
    • 채운..
      2011.02.01 09:40 [Edit/Del]
      다리를 벌리고 앉아 옆사람 불편하게 하고, 출퇴근 시간에 큰소리로 통화해서 여러사람 불쾌하게 만들고, 서서 가는 사람 본체만체 하면서 가방 딸랑 하나 옆자리에 두고 두자리 차지하는거... 도데체 머가 그들 나름대로의 사정이라는건지...?
  16. 2011.02.01 08:23 신고 [Edit/Del] [Reply]
    어떤경우 보면 창가에 가방을 올려놓고 통로쪽에 앉아서 사람이 와도 못본체 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만원버스인데 혼자서 두자리를 차지하고 가는 유형, 정말 꼴불견입니다~
  17. 2011.02.01 08:34 [Edit/Del] [Reply]
    읽으면서 저도 해당사항이 있는지 두근두근..^^
    아마도 꾸벅졸때
    코를 골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긴하지만..ㅎㅎ
    점점 배려심이 없어지는거같아요..ㅡㅡ

    브랜드님..
    설날..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셔야해요..^^
  18. 맞아요
    2011.02.01 09:53 [Edit/Del] [Reply]
    추가로 서서가시는 분들중에 급브레이크나 만원버스가 아닌데두 앉아 있는 사람한테 불편할만큼 딱 붙어서 굉장히 불편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이건 뭐 추행이나 그런게 아닌 저두 여자지만 아줌마들 정말 심합니다. 몇번 불편하다는 제스춰 취해도 그렇게 불편하게 사람한테 엉겨서 가는지 원...그리고 어린얘들은 핸드폰 내 눈앞에 대고 문자질을 하는건지 게임을 하는지 ..확 뺏어서 창밖에 던져 버리고 싶은 충동이 많이 드는..좀 머리정도 위치에서 놀면 좋잖아여?왜 사람 눈앞에다가 핸드폰 닿을락 말락하면서 아나..쓰다보니 승질돋네..
    • 2011.02.01 11:19 신고 [Edit/Del]
      ㅎㅎ 저두 그런 경험 있습니다. 좌석 옆자리에
      기대어 있어서 자꾸 걸리적 거리고 그런 경우가
      있었거든요. 가방으로 머리를 계속 때리는 경우도
      있구요.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만 배려하고 양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9. 2011.02.01 18:07 신고 [Edit/Del] [Reply]
    댓글 달기위해서 먼 스크롤의 길을 걸어 왔답니다. ^^

    정말 서로를 조금씩만 위해 주면 될텐데...정말 세상이 각박한건지
    말씀하신 유형들...정말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들인거같네요...
    단, 코고시는 분들은 병원가서 진료받아보시길...^^
  20. 2011.02.01 22:17 신고 [Edit/Del] [Reply]
    댓글이....댓글이....^^

    지하철에서나 버스에서나 개념 없는 사람들은 하는 양상이 꼭 같은거 같아요.
    세상에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21. ㅋㅋㅋ
    2011.02.09 23:26 [Edit/Del] [Reply]
    자기차 모시는게 빠를듯 한데요. 1번동의하고 2번 중에서 자리 뒤로 젖히는 것만 동의하고, 나머지는 그다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전화야 그 사람한테는 존내 급한 전화일 수도 있는거고, 상대방에서 안들린다고 할 수도 있는거고, 코골이는 대한민국이 무상의료가 아닌 다음에야 병원비 내줄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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