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주말을 제외하면 점심시간에는 거의 동료들과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어찌보면 가족 보다도 더 자주 식사자리를 하게 됩니다. 그런만큼 피할래야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더욱더 식사예절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점심식사 시간이라는 것이 단순히 밥만 먹고 배부르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직장인들에게 있어서는 하루 업무 중 중간시간에 위치하고 있어 아침시간과 오후업무의 브릿지 역할을 하면서 조금은 편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고 리프레쉬도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아주 중요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밖에도 비즈니스미팅 등의 공식적인 식사자리나 단체식사 등 태어나서 날마다 어떤 이유로든 접하게 되는 것이 식사자리인데요.

그래서 식사시간은 자연스럽고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은 한 두사람 때문에 식사 분위기 전체를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같은 직장에 다니면서 매일 같이 식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식사시간이 즐거울 수가 없는데요. 과연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같이 식사하고 싶지 않은지 5가지 꼴불견 유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맛있는 반찬이나 요리를 혼자서 독점하는 유형

식사를 하다 보면 메인 요리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있게 마련인데요. 여러사람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되면 골고루 음식을 나눠 먹어야 하는데, 혼자서만 해당 음식을 자기 밥 그릇에 올려서 쌓아 놓고 계속해서 한두가지의 반찬을 혼자서만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나마 반찬이야 다시 달라고 하면 몇 번은 채울 수 있습니다만, 찌개나 전골 등 여러인분을 시키면 공동으로 먹는 경우에 국자로 혼자서만 음식을 대부분 먹는 경우 극단적으로는 어떤 사람은 입도 못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런 사람들과 식사하다가는 식사 자체를 온전히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음식을 먹을 때마다 쩝쩝거리며 소리를 내는 유형

저두 어릴 때 식사를 하면서 부모님으로부터 음식을 먹을 때 되도록이면 소리를 내지말라고 꾸중을 듣곤 했는데요. 어떤 사람은 유난히 음식을 먹을 때마다 소리를 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달그락 달그락' 숟가락 젓가락 닿는 소리부터 음식물을 '쩝쩝'거리면서 먹거나, 국물을 먹을 때도'후루룩 후루룩'소리를 내게 되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특히 조용하고 공식적인 식사자리라면 더욱더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3. 반찬이나 찌개 등을 이리저리 뒤적거리며 들 쑤셔 놓는 유형

같이 식사를 하다보면 음식을 자꾸 이리저리 뒤적거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한 두번 본인이 원하는 음식을 찾기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습관적으로 이 반찬 저 반찬 들 쑤셔 놓으면 다른 사람들은 해당반찬을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참 이해할 수가 없는데요. 또 젓가락으로 음식을 마구 털어내거나 숟가락으로 찌개나 국 등을 이리저리 섞어 놓으면 정말 음식 자체를 먹고 싶지가 않습니다.

4. 식사시간 내내 밥맛 떨어지는 이야기만 늘어 놓는 유형

특정한 목적을 갖고 만나는 식사자리라면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해당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할 수도 있는데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날마다 하는 점심시간에 무거운 업무 얘기 등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정말 맘 편하게 식사를 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식사 시간에는 해서는 안 될 지저분한 얘기나 생각하고 싶지 않은 좋지 않은 얘기들을 늘어 놓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런 얘기를 듣다 보면 정말 밥맛이 뚝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5. 식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는 유형

여러사람이 식사를 하다 보면 사람마다 식사하는 속도가 다르기에 일부 사람은 먼저 식사가 끝나기도 합니다. 통상은 같이 식사를 하러 갔던 사람들이 모두 식사를 마치고 나면 잠깐이라도 담소를 나누고 같이 자리를 뜨기 마련인데요. 어떤 사람은 자기 식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다른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도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남아 있는 사람은 빨리 가야한다는 생각에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으로 같이 식사자리를 하기 싫은 유형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식사시간이라는 것이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대화나 교류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식사예절은 배우고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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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1.02.10 00:06 신고 [Edit/Del] [Reply]
    꼭 보면 식사자리랑 않어울리는 주제로 이야기 하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밥맛 뚝뚝 떨어지게...
    그리고 한가지 추가하자면...식사자리인데...자기 먼저 먹었다고 담배태우는 분들도 있어요...쩝...
    그런건 그만~~~~~ 하자구요...
  3. 빨리먹어
    2011.02.10 01:10 [Edit/Del] [Reply]
    나는 세월아 네월아 천천히 밥먹는 인간이 제일 싫던데..말도 천천히 하는사람 싫어
  4. 2011.02.10 03:26 [Edit/Del] [Reply]
    저도 작년에 쩝쩝거리면서 밥먹는 직장동료 괴롭다는 글을
    적은적이있었는데요..
    소리만 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5. 음냐
    2011.02.10 03:51 [Edit/Del] [Reply]
    하나 더 있어요. 옆에 사람은 밥 먹고 있는데 자긴 다 먹었다고 먹는 사람들 앞에서 코 풀고 하는 분들도 추가!
    정말..매너없는 행동인듯
  6. 2, 3번 공감 특히 2번
    2011.02.10 07:23 [Edit/Del] [Reply]
    저 같은 경우는 2번을 스스로 고쳤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던가 집에서 식구들과 다 같이 밥을 먹는데 어느날 어머니 쩝쩝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더군요.

    그게 정말 듣기 싫어서 아 소리내서 먹지 말아야겠다 하고 의식적으로 소리 안내고 먹기 시작했죠.

    첨엔 불편했지만 그래도 금방 고쳐지더군요. 지금도 식구들 중에 소리 안내고 먹는 사람은 저 뿐...

    지금은 간혹 제가 소리 안내고 먹는 걸 의식해서 가족들이 같이 소리 안 내려고 할 때가 있지만 한번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잠깐 그러다 또 소리를 낸다는 ㅡㅡ

    근데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이 소리를 내도 유독 듣기 싫은 쩝쩝 소리가 있는 거 같긴 하더군요.

    제 아버지 같은 경우는 어머님 쩝쩝 소리 듣기 싫다고 타박 하시면서 정작 자신도 소리 내고 드신다는 ㅡㅡ;

    아 물론 맵거나 뜨거운 거 또는 면종류 처럼 어쩔 수 없이 소리를 내게 되는 음식은 저도 냅니다.

    다만 쩝쩝 소리만큼은 철저히 봉쇄한다는...

    근데 이런 저도 외국인들과 식사하니 상당히 시끄러운 편이더군요...

    미국인 강사 둘이서 대화하는 데 한명이 맛동산 비슷한 씹는 소리 크게 날 수밖에 없는 과자를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데 세상에 단 한번도 오도독 소리는 커녕 오물오물 해서 입안에서 혀 굴리는 소리조차 한번을 안내면서

    대화는 대화대로 거리낌없이 하는 걸 보면서 정말 질려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진정 먹는 매너인가 싶었음...
  7. ㅉㅉ
    2011.02.10 09:18 [Edit/Del] [Reply]
    입에서 하수구 냄새 나는 인간이랑 마주보고 먹어봐라 이건 뭐 매일 마주치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진짜 살인충동 생긴다
  8. ㄴㄱㄹ
    2011.02.10 09:43 [Edit/Del] [Reply]
    쩝쩝거리는거 입만 다물고 먹으면 많이 줄어드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가봐요
  9. 2011.02.10 10:54 신고 [Edit/Del] [Reply]
    정말 꼴불견입니다..
    전 1번이 특히나 ㅡ.ㅡ;
    주위에 있어서 그런가..ㅎㅎ

    브랜드님 구경 잘하구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0. 2011.02.10 15:34 신고 [Edit/Del] [Reply]
    전, 식당에서 짜증내는 사람도 싫더라구요.
  11. 2011.02.10 15:40 신고 [Edit/Del] [Reply]
    추가적으로 제가 본 경우 중 최악이
    1. 음식을 입에 가져가면서 혀가 입밖으로 음식마중 나온 경우
    2. 트름, 방귀, 침튀기기 삼종세트
  12. 2011.02.10 17:55 신고 [Edit/Del] [Reply]
    음식먹는데 편안한 기분이 들지 못하면 그것 또한 얼마나 괴로울까요
    게다가 회사에서 점심 때만큼은 편안하게 먹어야 할텐데...
    • 2011.02.12 09:22 신고 [Edit/Del]
      네 맞는 말씀입니다. 점심시간이 식사의 목적도
      있지만 리프레쉬의 의미도 있잖아요. 즐거운 분위기에서
      식사하는게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13. 2011.02.10 18:40 신고 [Edit/Del] [Reply]
    정말 와닫는 이야기네요~ㅎㅎㅎㅎ
  14. 2011.02.10 19:30 신고 [Edit/Del] [Reply]
    5가지 유형이지만 한가지로 요약이 가능할꺼 같아요~*^^

    남을 배려하지 않는 자와 함께하는 자리는 불편할 수 밖에 없죠~~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15. 2011.02.10 21:38 신고 [Edit/Del] [Reply]
    요런건 외국에서도 밥맛 떨어지게하는 유형이네요.
    맛난거 혼자 독식하는 사람 추방해야 합니다.
    밑에달린 답글 지우느라 다시 달아요. 한가한 사람들 많네요.
    아는 블로그 와서 유머스럽게 댓글좀 달았더니...원.
    • 2011.02.12 09:28 신고 [Edit/Del]
      그러게 말입니다. 가끔 글을 쓰다 보면
      상상도 못할 댓글들이 달리더라구요. 글의
      취지를 생각해보면 무슨 의미인지는 모두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어제 안다님 등 블로거분들
      어프모임을 했는데요. 21일쯤 안다님이 홍콩을 가서
      피비님을 만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답니다.
      제 안부도 같이 전해 달라고 했어요. 두 분의
      만남이 곧 포스팅 되리라 기대합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16. 2011.02.11 15:35 [Edit/Del] [Reply]
    저도 국이랑 찌개 먹던 숟가락을 막 들쑤셔 놓는거 정말 싫음...;;;ㅋㅋ
  17. 2011.02.11 19:52 신고 [Edit/Del] [Reply]
    다 같이 먹는 찌개전골같은 걸 숟다락으로 막 들쑤시는 건 정말 싫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8. 2011.02.12 15:14 신고 [Edit/Del] [Reply]
    잘 지적하셨습니다.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렸다고 하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19. 2011.02.12 18:56 [Edit/Del] [Reply]
    공감 100%입니다~
    그리고 잘 기억해 두어야겠습니다^^
  20. 2011.02.12 19:16 신고 [Edit/Del] [Reply]
    저는 특히 3번이 최고로 얄미운데요. ㅋ
  21. 2011.02.22 06:09 신고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칼촌댁님 블로그 갔다가 타고 왔습니다.
    블로깅이 매우 유쾌한데요? 종종 들러야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식사 시간에 밥 맛 떨어지는 이야기하는 사람이 싫으네요.
    어릴 적에 밥 먹다 혼나면 꼭 체하고 그랬어요. ㅎㅎ
    전 미국 사는데요. 엊저녁에 남편과 청국장 먹다가 비슷한 이야기를 했답니다.
    부부가 아니고는 이런 청국장 하나 가운데 놓고 숟가락 넣어가며 먹는 건 힘들 것 같다구요.
    블로그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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