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월 4일)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돈'에 얽힌 몇 가지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는데요. 돈에 희망을 거는 로또이야기, 돈 때문에 분쟁에 휩싸인 건물주인과 땅주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돈 때문에 자매간에 고소까지 하게된 사연 등을 보여줬는데요. 무엇 보다도 인상이 깊었던 이야기는 하루 22시간 동안 7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알바왕 이종룡(52)씨였습니다.

그는 한 때 월소득 3,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잘 나가는 시계방 주인이었으며 명품구두에 몇 백만원짜리 시계도 차고 다니는 폼생폼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투자에 실패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IMF가 닥치면서 시계방은 문을 닫게 되고 4억원의 빚만 지게 됐는데요. 어느 날 아내의 눈물을 보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고 결심하고 생니를 2개나 뽑으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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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그는 밤 11시 30분 대중목욕탕 청소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해서 신문배달, 폐지줍기, 떡배달, 학원차량운전 등 1분1초도 쉬는 시간 없이 밤 9시 30분까지 22시간 동안 일을하고 집에 돌아와 2시간 정도밖에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2008년에는 4억원의 빚을 모두 갚았다고 합니다. 빚을 갚은 지금에도 그 생활은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데요. 월 수입이 520만원 정도 이며 그가 쓰는 비용은 일주일에 담배 한 갑에 들어가는 월 만원 정도입니다. 돈이 생기는 즉시 은행에 가서 저금을 해서 통장만 해도 열개가 넘습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는데요.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요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취업대란이니, 청년실업이니 하는 단어들이 떠올랐습니다. 취직이 안 돼서 실망하거나 좌절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 볼 때 '과연 우리들이 52세의 알바왕 이종룡씨에 비해 우리 삶을 정말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하는 몇 가지 반성을 해보게 되었습니다.(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아르바이트 조차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논의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환경이나 남의 탓만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요즘 대학교를 졸업해도 본인이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대학생의 숫자가 늘어난 것도 있지만, 그만큼 기업에서 요구하는 일종의 스펙의 수준도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예비취업생들 입장에서 취업이 잘 안 되는 이유를 출신학교나, 영어점수, 집안환경 등 본인이 처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나 나의 실력을 잘 몰라주는 남의 탓만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전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취업에 있어서도 본인의 목표가 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할텐데요. 남들이 준비하는 스펙위주로 준비를 해 보고 여기저기 취업원서를 넣고 난 뒤 몇 군데가 떨어지고 나면 너무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본인이 원하는 직무나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같겠지만, 항상 많은 사람들과 경쟁을 하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한정된 일자리에 모두가 합격할 수는 없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남들이 준비하지 않은 독특한 경험이나 지식을 쌓는다거나 주특기를 개발하기 위한 자기만의 도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돈의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 것은 아닌가.

저두 처음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첫 월급을 받았을 때 정말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 전 까지는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받아서 썼기에 아무런 노력 없이 돈을 쓰는데 익숙하다가, 막상 월급을 받았는데 생각 보다 너무 적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돈을 벌어 보기 전에는 돈의 소중함을 잘 몰랐었기에 그랬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만나서 쉽게 쓰는 술자리 비용, 철 마다 새로 사입는 옷 값, 데이트 비용 등등 말이죠.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젊었을 때부터 본인의 노동력의 대가로 돈을 벌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그를 통해서 자기 스스로가 돈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높은 곳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종룡씨의 사연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은 그 전에 본인이 가지고 있던 사회, 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남들이 볼 때 허드렛일이라고 할 수 있는 목욕탕 청소부터, 신문배달, 폐지 줍는 일까지 서스럼없이 할 수 있는 자신감이었습니다. 혹시 우리들이 취업이 잘 안 되고, 어렵다고 하는 이유가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실력에 비추어 너무 높은 곳만을 보고 있어서 그런건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조금은 눈 높이를 낮춰 일단 직장생활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좋은 직장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기회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혼자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원하는 곳에 취업이 되지 않는다고 후회하거나 실망하기 이전에 정말 내 자신이 최선을 다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수준에서 '나는 이런 저런 노력도 다 해보고 그 누구 보다도 열심히 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최선의 정도라는 것도 항상 상대적이기에 본인 보다 훨씬 더 다양한 방법으로 더 강도 높은 노력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최선을 다함에 있어서도 혼자만의 생각으로만 '최선을 다했다'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주위사람들도 둘러보고 또 배우면서 필요하면 조언을 얻고 올바른 방향으로의 최선을 다하는 방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인생의 꿈을 갖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알바왕 이종룡씨를 보고나니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취업준비생 여러분들도 이 글을 보면서 한 번쯤은 자기자신에게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라고 자문을 해 보고 스스로를 되돌아 보면서 모두 좋은 성과를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미지출처 : MBC 화면캡쳐, 인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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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2.05 11:06 신고 [Edit/Del] [Reply]
    혼자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가... 에서 기나긴 여운이 남네요.
  3. 2011.02.05 11:07 [Edit/Del] [Reply]
    정말 대단하신분이네요~
    돈의 소중함을 직접 깨우쳤기에 그러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에 2시간정도 수면을 취하면서 무리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해치면 모든것이 끝일텐데~~~
  4. 2011.02.05 11:21 [Edit/Del] [Reply]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대단하네요.

    겉 멋에 들어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도 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합니다. 아자!

    즐거운 주말 되세요.
  5. 다른 의견
    2011.02.05 11:35 [Edit/Del] [Reply]
    그냥 지나가는 말이지만 누구나 열심히 한다고 저분을 따라갈 수 없지요. 그리고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행복의 기준이 다른데... 누구나 저렇게 돈을 번다고 다 행복한건 아니겠지요. 비록 적은 돈이라도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것이 더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사는 결과의 기준이 오직 돈뿐이라면, 저분처럼 사는 것이 행복하겠지요. 물론, 저분은 그 돈이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곧 자신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그정도 까지 안벌어도 '진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 그 자체가 행복한 사람도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너무 이상이 높다는 말이나 돈의 가치를 모른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 저 분같은 사람보면서 얘기를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당장 많은 돈을 벌지 못한다고 '젊은이가 꿈이 너무 크다'라던가 '이상이 너무 높다.'라던가 라는 말은 그 사람이 어떻게 노력하고 사는지..... 그 사람의 내면에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지 않고 함부로 말씀하지시 말으셨으면 합니다. 젊은 시절의 스티브 잡스도 그런 눈으로 본다면 다른 청년 백수들이랑 다를바가 없겠죠. 물론, 거의 대부분은 맞겠지만... 젊은 시절 '이중섭'화백도 그나이때까지 낙서나 하고 다니는 철부지나 다를 바가없겠죠. 저분처럼 노력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돈만 많다고 행복한 것은 반드시 아니고, 지금 당장 많이 벌지 못해도 나중에 밝은 미래를 생각하고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6. 다른 의견
    2011.02.05 11:56 [Edit/Del] [Reply]
    이종룡씨를 찬양하는 원글에 대해서 저는 반대입니다. 만일 이종룡씨처럼 일하는 젊은 청년이 있다면, 그 청년에게 님의 딸아이와 결혼시킬수 있나요? 사는 모습은 아름답지만, 내 딸아이는 줄수 없네..이럴거 분명합니다.
    원글쓴님의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겁니다.. 즉, 원글쓴님은 매우 가식적이라 생각됩니다..
    이종룡씨는 훌륭하신 분이오나, 이종룡씨를 교보재삼아 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통제하려는 기득권으로만 보일뿐입니다..
  7. 2011.02.05 12:04 [Edit/Del] [Reply]
    맞아요 정말 그런거같아요
    저분이 대단한거같아요 하지만 실업청년들 보면
    안그런거 같아요
    일단 자기 스펙보다 높은곳을 지원할려고 하고..

    저번에 일자리 홈피 들어가서 보니깐 못구하고 계속 구인 올라오는곳도
    있더라고요. 근데 4년제들이 지원을 안하나봐요.
    눈을조금만 낮추면 되는데...에효.
    늘 브랜드 님께서 좋은말씀 해주시니 많이 배우네요
    저도 맛집블로거에서 좀 바꿀가하는데...^^;; 잘될까요?ㅎㅎ
    • other
      2011.02.05 12:35 [Edit/Del]
      그것도 그렇지만 그건 기업도 마찬가진것 같네요.
      기업도 웬만한 스펙가진 사람뽑을려고 하니까요. 왜 4년제이어야 하죠? 스펙보다는 성실하다면 2년제도 상관없는것 아닌가요? 어설픈 4년제 학위보다는 학생시절때 장학금 타면서 졸업한 2년제 학생이 더 나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8. nanjsy
    2011.02.05 12:29 [Edit/Del] [Reply]
    요즘 젊은 구직자들 중 의지가 나약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것은 아마도..

    취직에 대한 절박함이 크지 않다..는 것일 겁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취업준비에 열을 올리고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온갖 스펙을 쌓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하시겠지만.. 깨끗한 사무실에서

    컴퓨터 두드리면서 팬대나 굴리고 싶은.. 화이트 칼라에 대한 무조건 적인 선호의식만 있을 뿐 어떻게든

    돈을 벌고 내 꿈을 이뤄야지..하는 절박함은 없다는 것입니다.. 알바왕을 봐도.. 그가 돈 잘벌때 지금과 같은

    삶을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무모하게 돈을 쓰다 모든게 다 날아가고.. 부인의 아픈 눈물을 보고 나서야

    생니를 뽑을만큼의 절박함 속에서 굳은 결심이 생긴 것입니다.. 그렇다고 없는 절박함을 억지로 심하게

    만들수야 없겠으나.. 오늘 내일 당장 취직하지 않아도 밥먹여주고 재워주는 자기집에서의 편안함이

    있는 한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절박한 의지가 생길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죠.. 부모님들도 무조건

    끼고 살며 보듬으려고만 할게 아니라 독립을 시키고 스스로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으나.. 독립에 대한 의지결여가 가장 큰 이유라고 저는 보는 것이죠..
  9. 2011.02.05 12:34 [Edit/Del] [Reply]
    저분을 보고 요즘 우리내들의 청년실업을 말씀하신것은 좋았으나....제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분의 목표는 무엇이고 우리의 목표는 무엇인지 잘못알고 계신것은아닌지.....
    현재 청년들이 왜 돈을 벌고자하는지 빚을 갚으려고?그냥 돈이 가지고 싶어서??
    조금더 편하게 살고자하기에 돈을 버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돈을 벌어 가족과함께 여행을 즐기고 휴식을 취하고
    저분의 삶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나 부럽다고 느껴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중소기업 기피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대기업에서의 연봉과 거기에따르는 사회적 지위 그리고 편안한 복지대책까지. 조금더 나은것을 바라고 조금더 좋은곳에 살기위함은 모두다 같은 생각이 아닐까요?
    청년들아 눈낮추고 저런사람도 있다 라고 말하는것보다, 현재의 기업구조의 잘못된 평폐를 지적하거나 중소기업이 성장할수없는 사회적 구조를 조금더 날카롭게 비판하는것이 맞는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 strole
      2011.02.05 12:38 [Edit/Del]
      저는 그런 사람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봉이 작은 사람이나 놀고 있는 사람들은 보면 그냥 싸잡아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겠죠. '편한거 하고 싶어서...' 100명 중 단 1명이 열심히 하는 젊은이가 있어도 그냥 싸잡아서 얘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두 열심히 안사는 사람없으니...
  10. 2011.02.05 12:57 신고 [Edit/Del] [Reply]
    저도어제 이프로보면서 깊은생각을 했지만 삶의경험이 중요한듯해요.
    전에는 돈물쓰듯써본사람이였더군요,
    그런경험과 아픈경험이 잇었기에 지금의값진경험이나온듯..
    돈을 무서워해야할듯,,
  11. 몸 상하실라
    2011.02.05 13:25 [Edit/Del] [Reply]
    몸 상하실까 상당히 걱정되네요. 이제 빚도 갚았으니 일을 좀 줄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런데 이 모습을 보고 우리도 남 탓만 하지 말고 배우자...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배울 점이 많죠. 하지만... 이런 모습을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강요한다는 것은 좀 아닙니다. 물론 그런 의도로 쓰신 것이 아닌것은 알지만, "강요한다"는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인간 취급을 하지 않는 사회 풍토부터 없어져야지요. 대학 가는 이유가 뭔가요? 다 이 아저씨처럼 (물론 열심히 사시는 건 맞지만)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힘들게 살고 싶지 않아서가 아닙니까? 부모님이 집안의 뿌리가 뽑힐 지도 모르는데도 자기 자식만은 대학 보내야 된다는 일념으로 대학 보내는데..
    말이 좀 두서가 없네요.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데.. 도대체 눈높이를 어디까지 낮춰야 합니까.. 눈높이 낮춰서 다들 알바해서라도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다들 대학 갈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이 분처럼 살아서 돈 많이 버는 것이 반드시 열심히 사는 것인가에도 의문이 듭니다. 물론 백수보다야 알바라도 하는 게 낫겠지만, 예를 들어 만년 대리라도 본인이 행복하면 그만입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열심히 살지 않는다고 손가락질 하겠죠.
    또 만약에 님이 청년인데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해 보세요. 님은 열심히 사는 게 맞는데, 그게 다입니다. 특히 배우자가 될 사람의 부모님은 더더욱이요. 열심히 사는건 인정하고 좋은 청년이지만, 내 딸의 남편감으로는 안되네. 이럴 겁니다.
    이게 우리나라의 현실이 아닙니까? 그러니 다들 미친듯이 대학 가서 미친듯이 대기업 면접 보는 것이 아니겠어요? 인간 취급 좀 받고 싶어서요.
    그런데 그게 잘못된 것인가요? 과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요...
    좋은 기업 가서 편하게 살고 싶어(상당수는 부모님의 뜻이죠) 대다수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으로 진학하고...
    눈높이를 낮춰서 이 아저씨를 본받아 최선을 다하며 살자...
    이 두 가지의 모순이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아저씨가 사는 모습을 보고 본받아야 하는 건 맞지만 그걸 청년 실업 문제와 연관시키는 것은 좀 너무 나간게 아닌가 합니다.
    나도 대학 나왔는데... 좀 인간답게 살고 싶다.. 고 생각하는 건 잘못이 아닙니다. 눈높이 낮춰서 100만원 받고 어떤 일을 시작했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 100만원 월급이 나중에 노력여하에 따라 150만원 200만원 되는 것도 아닙니다. 몇 년 지나면 또 다른 일을 구해야 하는 현실 아닙니까..
    제 사촌언니도 대학 나와서.. 지금 80만원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발전이 업습니다. 몇 년이 지나도 그월급 거의 그대로입니다. 그럼 그 언니가 그 직장 다니는 게 잘못된 것일까요? 그렇다면 또 그 문제로 귀결되지요. 직장 가리며 입사지원하는 문제.. 눈높이 문제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직장 다니면서 짬나는대로 또 알바 뛰어서 여분 돈 벌어야 최선을 다하는 것일까요?
    참 무엇이 최선을 다하는 것인지... 정의부터 정확히 해야 할 듯 싶습니다.
  12. 2011.02.05 13:47 신고 [Edit/Del] [Reply]
    전에 한번 나왔었는데 어제도 나왔나봐요~? 못봤네요.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초인적인 힘으로 알바를 7개를 한다는 것은 왠만한 정신력으로는
    할 수가 없죠. 쉽지않은 일이기에 찬사를 보내고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서
    좀 줄이는 것이 어떤가 생각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13. 2011.02.05 14:06 신고 [Edit/Del] [Reply]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성실히 사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네요.

    중요한 것은 삶의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삶이 결국 인생의 승자이겠지요
  14. 2011.02.05 18:15 신고 [Edit/Del] [Reply]
    어제 이프로 봤는데 정말 믿기지가 않드라구요.
    돈도 좋지만 그래도 좀 쉬면서 일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나중에 갑자기 쓰러질꺼봐 걱정이 되드라구요.
  15. 2011.02.05 20:31 신고 [Edit/Del] [Reply]
    저도 이 방송 봤는데.. 정말 대단하신분이시더라고요..
    저렇게 열심히 생활하시는게 보는것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저도 열심히 살아야하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났던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16. 2011.02.05 20:37 신고 [Edit/Del] [Reply]
    정말 대단한 분이로군요~
    남은 설 연휴를 뜻깊게 보내세요~
  17. 2011.02.05 21:23 신고 [Edit/Del] [Reply]
    네 정말 저도 자매지간어느분말이 옳은건지 분간 할수가 없더라고요 금고를털어간 언니나
    털린 동생이나 공방전이 알수가 없더라고요~
    음식도 잘먹으면 약이되고 잘못먹으면 독이되듯 돈 도 마찬 가지인듯 싶네요
    우리도 돈의 노예는 되;지 맙시다~~
  18. 2011.02.05 21:46 신고 [Edit/Del] [Reply]
    저는 요 프로그램은 못봤네요..ㅠㅠ
    정말 대단하다는 말뿐이 않나오네요.
    생니를 2개를 뽑다니...그건 왜그런건가요??
    제 주위에도 이렇게 고생하신 분이 계세요.
    그 분도 하루에 두시간도 잠을 못부칠정도로 닥치는대로 일을 하셔서 눈주의가 실핏줄이 다 터지셨답니다..
    노력하신만큼 지금은 잘 살고계시지만,
    그시절 시간이 쫓겨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사신 분이라,
    차정비받으실 시간이 아까우셔서 1년에 한번씩 차를 바꾸시는 분이시랍니다..
    이 분을 보면서, 아직 내 자신은 배가 부르구나..하고 생각했답니다..
    사람이 배고파봐야 중요한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것을 배웠답니다.
    더 노력해야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하는 제 자신이 안타깝네요..ㅠㅠ

    남은 설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19. 아나콘다
    2011.02.08 16:23 [Edit/Del] [Reply]
    적당이 혀라 그러니 너그들이 평생 노예로 사는 것이다. 가진것들의 노예로서말이다.
    저너마가 독하고 대단한것은 맞으나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것에는 절대로 가당찮은 것이다.
    우선 자잘한 직업을 몇개씩이나 독식하는 것부터가 다른이들의 작은 일터를 앗싸그리로 빼앗아 버리는 것이다.
    두가지만 해라
    글구 저러케나 악독하게 살아야만 이사회에서 버틸수 있는 거라면
    그런 사회가 가치나고 우리가 이렇게 어렵게 지키고 떠받들어야 하는
    나와 인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수있는 기반인것이냐
    그런썩어빠진 부실한 조직체라면 민족이나 국가라는 허명으로 우리 인민들이 지켜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파괴해서 새로이 건설해야지 박정희처럼

    이글에 찬사를 던지는 위인들아 젖좀 더 빨고 와서 말장난들 하그라.
  20. 2011.02.11 05:35 신고 [Edit/Del] [Reply]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저런 생활을 계속...

    그리고 이런 현실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너무 치열해요..
  21. 보통 사람들은 힘들듯..
    2011.02.18 07:28 [Edit/Del] [Reply]
    돈도 돈이지만 가족들과의 시간도 중요할듯하네요.

    저분 차라리 저 노력이면 외국가서 살았으면 지금 쯤 수영장과 야외 스파가 딸린 집에서 편하게 살수 있을듯...

    어차피 애들 성인되면 시간을 같이 보내려고 해도 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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