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시장(깡통시장) 할매유부보따리
이제 집에서 즐겨라!
 

부산하면 해운대, 광안리, 태종대, 자갈치시장 등

부산만이 갖고 있는 볼거리들과 더불어,
색깔있고 독특한 먹거리들도 많은게 사실이다.

짬뽕, 완당, 밀면, 부산오뎅과
이승기 때문에 유명해진 씨앗호떡까지
그 무엇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음식들이다.

그리고 그 무엇 보다 부산국제시장(깡통시장)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부산오뎅 보다 더 유명 하다는
"할매 유부 보따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부산 먹거리를 포스팅 했던 어느 맛집
블로거의 글에서 할매 유부 보따리를
처음 본 순간 필자는 아련한 추억과 함께
입 안 가득 고이기 시작한 군침을 주체할 수 없었다.

"유부 보따리"란 네모나 유부 안에 양념된
당면을 넣어서 미나리로 돌돌 말아서 묶은 것을
진한 다싯물에 끓여서 먹는 것을 말한다.

그 맛깔스러운 유부보따리와 부산오뎅을
집에서도 마음껏 즐길 수가 있다. 그 비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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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사는 동네에서는 "복주머니"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초등학교 시절 학교 앞
조그만 분식집에서 사 먹곤 했었다.

복주머니 한 덩어리가 일반오뎅
3인분 정도의 가격을 받았었던 기억이고 보면,
초등학생 입장에서는 아주 싸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는 아니었으며,
학교에서 성적이 좋았거나, 상장을 받거나
칭찬받을 일을 했을 때 어머니가 데려가서
사 주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고향을 떠나와서 살면서도
문득 문득 그 복주머니가 생각 나곤 했는데,
서울에서는 아무리 찾아도 파는 곳이 없어서
항상 아쉬워 했었다.

그러던 차에 블로그에서 "유부 보따리"를
만났으니 그 어찌 반갑지 않을 수가 있는가.
그런데 문제는 그걸 먹자고 부산까지 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서 내심 아쉬워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똑 같은 제품을
포장해서 배달해 준다는 것이다.

오호 이게 무슨 횡재란 말인가.
부랴부랴 사이트를 찾아서 유부보따리,육수, 오뎅
이렇게 묶여진 셋트를 주문했더니,

주문한 지 며칠이 되지 않아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가 도착했다.
가격대는 유부보따리, 육수, 오뎅의 조합에 따라
2만원대부터3만원, 5만원, 8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한참 성수기 때에는
주문을 하면 한 달이 걸릴 정도로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박스를 열자마자 가득 차 있는 유부보따리
그냥 보기만 했는데도 벌써 배가 부른 느낌이다.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았다고 하니
제품의 신선함에도 믿음이 간다.

 

 

 

조리방법도 아주 간단하고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육수는 다싯물 진액과 물을 1:2로 희석해서 넣고
냉동 유부를 넣고 같이 끓이다가 오뎅을 넣으면 끝이다.

또한 대파의 파란 부분을 넣어 주거나,
육수를 끓일 때 유부 보따리 하나를 터뜨려서
같이 끓여주면 양념이 자연스레 국물에 배어
더 맛깔스럽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육수는 라면, 우동, 찌개 등 국물요리에
활용하면 더욱 깊은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자 일단, 설명서에 나온 대로 유부보따리,
냉동만두, 오뎅, 육수를 준비해 놓고
희석 시킨 육수를 붓고 대파를 넣은 다음,

 

 

유부보따리를 하나 터뜨리고,
나머지 유부보따리와 만두를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오뎅을 넣어서 마무리 했다.

 

 

 

 

펄펄 끓고 난 오뎅탕에서 유부보따리를 하나 집어 들었다.
이게 몇 년만에 맛 보는 복주머니란 말인가.
육수가 가득배어서 그런지 아주 통통한 모양이다.

 

조그만 그릇에 옮겨 담아 미나리 줄기를 풀어
그 속을 갈라보니 당면들이 한가득이다.
맛을 보니 겉에 둘러싸인 유부의 쫄깃함과
적당이 양념이 밴 당면이 한데 어우러져
씹는 즐거움과 함께 진한 육수의 풍미를 남긴다.

입맛에 따라 유부보따리만의 진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육수의 양을 줄여서 쫄여서 끓이면 되고
반대로 육수의 국물 맛을 충분히 느끼고 싶다면
다싯물을 넉넉하게 넣어 드시면 된다.

 

 

 

 

어렸을 때 학교 앞 분식집에서 어머니가 사 주셨던
복주머니, 바로 그 맛에 다름아니다.
30년이 훌쩍 지난 후에도 그 때 그 맛은
잊혀지지 않고 내 머릿 속에 남아 있나 보다.

허겁지겁 보따리를 몇 개를 먹고 나서야
오뎅에 손이 가기 시작한다.
부산오뎅의 진수를 보여주듯
아주 쫄깃하고 입 안에 착착 달라 붙는다.

 

 

 

진한 다싯물의 육수는 또 어떠한가.
부랴 부랴 소면을 삶아서 육수에 풍덩 넣으니
그 자리에서 맛깔스러운 잔치국수가 탄생한다.

 

 

 

유부보따리에, 오뎅, 만두, 국수까지
정말 오래간만에 추억의 먹거리를 
배터지게 원없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산에 가실 때 국제시장(깡통시장)내
할매 유부보따리를 찾아 가시거나,
방문하기 힘든 경우 집에서
편리하게 주문해서 드셔도 좋다.

추운 겨울 따뜻하고 진한 다싯국물에
통통하고 맛깔스러운 유부보따리 드시고 가족과 함께
어릴 적 추억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


맛집 정보 : 부산 맛집, 부산 중구 부평동 1가 15-20, 부산국제시장(깡통시장)내
"할매 유부보따리", 전화주문) 1599-9828

인터넷 주문 :
www.yubu.co.kr 또는 www.yub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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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2.01.12 06:45 신고 [Edit/Del] [Reply]
    유명한 유부보따리 저도 함 먹어보고 싶네요 ㅎ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3. 2012.01.12 07:05 신고 [Edit/Del] [Reply]
    속이 알찬게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유뷰자체를 좋아해서 유뷰초밥을 자주 먹는데~
    유부보따리도 먹고싶어집니다.
  4. 2012.01.12 07:27 신고 [Edit/Del] [Reply]
    속이 아주 꽉 찼군요... 군침 돕니다.
  5. 2012.01.12 07:35 신고 [Edit/Del] [Reply]
    이야- 아주 맛있어 보이는군요. ㅎㅎㅎ
  6. 2012.01.12 08:19 신고 [Edit/Del] [Reply]
    야 정말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7. 2012.01.12 08:24 신고 [Edit/Del] [Reply]
    이걸 집에서 먹을 수 있는거군요. 저도 애용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일단 유부 하나 터트리고 ^^
  8. 2012.01.12 08:38 신고 [Edit/Del] [Reply]
    저도 일산에서 유부주머니 먹어본적이 있어요
    부산에서 가져온다고 하면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저도 한봉지 터트린다음에 맛보고 싶어집니다^^
  9. 2012.01.12 08:51 신고 [Edit/Del] [Reply]
    야 정말 너무 맛나보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
  10. 2012.01.12 09:06 신고 [Edit/Del] [Reply]
    어머나.. 맛있겠다...
    저 사이트에 한 번 들어가봐야 겠네요.. 잘하면 지를지도 몰라요.. ㅎㅎ
  11. 2012.01.12 09:35 신고 [Edit/Del] [Reply]
    오호~무척 맛나보이네요.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12. 2012.01.12 09:44 신고 [Edit/Del] [Reply]
    오옷?
    정말 주문해 드셨네여? ㅋㅋㅋ
    주문해서 먹으려니 아무래도 양이 부담스럽기도해서 살짝 망설여지더라구요..
    저 정말 요거 먹으러 가고싶은데 ㅠㅠ
    보면서 주문고고씽? ㅋㅋ

    저 티스토리로 이사했어요^^
  13. 2012.01.12 09:49 신고 [Edit/Del] [Reply]
    유부보따리.. 맛있는 복이 가득가득 들어있어 보입니다..
    추운 겨울날 뜨끈하게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14. 2012.01.12 10:18 신고 [Edit/Del] [Reply]
    오홋...제가 직접 가서 먹고 온 바로 그곳이로군요...
    택배도 보낸다고 하더니 이렇게 보내지는군요...
    오랜만에 함 먹어볼까요...ㅋ
  15. 2012.01.12 10:54 신고 [Edit/Del] [Reply]
    어~후 오늘은 탐스러운 유부앞에 당장 무릎 꿇어봅니다...
    어...정말 맛나 보입니다~!
  16. 2012.01.12 13:23 신고 [Edit/Del] [Reply]
    크헉! 진짜 맛있겠네요 ~~
    오늘 같이 겨울날에는 더더욱이 맛있을거 같아요 ㅎㅎ
  17. 2012.01.12 13:52 신고 [Edit/Del] [Reply]
    요즘같은날씨엔 유부전골이 땡기네요.
  18. 2012.01.12 13:55 신고 [Edit/Del] [Reply]
    신혼때 와이프가 만들어주던 기억이 납니다.
    따끈하니 맛나겠습니다 ^^
  19. 2012.01.12 13:59 신고 [Edit/Del] [Reply]
    추억이 담긴 음식이라 더 맛났을거 같아요^^
  20. 2012.01.12 15:35 신고 [Edit/Del] [Reply]
    봉지에 담았지만 홈메이드 향기가 남아 있네요^^
  21. 2012.01.13 02:45 신고 [Edit/Del] [Reply]
    요기 티비에서 봤었는데 인터넷주문도 되네요^^
    가끔씩 주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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