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두부요리가 일품, 포천 욕쟁이할머니집
 

주말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예전부터 아들놈이 가자고 졸라대던
포천 아트밸리가 생각났다.

포천은 국립광릉수목원, 산정호수 등의
많은 볼거리와, 이동막걸리, 이동갈비 등의
먹거리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집에서도 얼마 멀지 않은 곳이기에
점심시간 쯤 포천으로 향했다.
산정호수쪽을 먼저 가 보기로 하고
그 유명한 포천의 '욕쟁이할머니집"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방향을 정했다.

이리저리 구불구불한 도로를 지나다 보니
멀리 오른쪽에 "욕쟁이할머니집"의 간판과
함께 시래기를 판다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과연 욕을 얻어 먹어도 괜찮을 만큼 괜찮은 식당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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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는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가게였는데,
입구 주변에는 등산객들과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청국장과 된장, 그리고
각종 반찬들을 판매하는 판매대들이 보인다.
한결 같이 토속적이고 구수한 우리나라 음식재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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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들을 보라!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방 안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다.
여기는 사람 숫자대로 우거지정식을 시키면 되고
참숯불구이와 들기름 두부와 감자빈대떡 등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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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정식이 1인당 6천원, 참숯불구이도 6천원이니
가격도 상대적으로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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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바깥에서 야채와 된장은
본인이 먹고싶은 만큼 스스로 가져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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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우거지정식이 바로 셋팅되기 시작한다.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음식과 반찬이 차려진다.
그런데 단순히 반찬의 가짓 수가 문제가 아니라
나오는 음식의 면면이 보통의 수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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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담근 청국장으로 구수하게 끓여낸
청국장 된장찌개와 강원도 철원 고랭지에서
재배된 시래기로 만든 시래기무침,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콩비지와 각종 산나물과
무침요리까지 모두 인공의 재료를 쓰지 않고,
인위적인 맛을 가미하지 않은 우리나라
전통의 천연재료로 맛을 낸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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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도 잘게 자르지 않고 커다란 형태
그대로 볶아 내서 감칠맛이 더해졌으며,
청국장이나 된장은 생각 보다 짜지 않아
그냥 그대로 즐겨도 아주 맛깔스러우며
요렇게 콩비지에 청국장을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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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불구이는 숯불에 고기를 직화해서
숯불향이 그대로이며 기름기가 쫙 빠져서
느끼하지 않고 쫄깃하고 씹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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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또 하나의 대표요리는 두부인데,
이 두께를 보라! 스마트폰 3-4배는 족히 돼 보인다.
들기름 두부는 고소한 들기름향과
부드러운 두부 고유의 담백함이
잘 어우러져 맛이 아주 풍부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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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모두 끝낼 때쯤 구수한 누룽지에
요것 저것 신선한 야채와 나물을 올려
먹으니 숟갈을 내려 놓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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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욕쟁이할머니가 자주 계실 때는
된장을 많이 퍼 가거나 하면 마루에 앉아 계시다가
바로 육두문자를 날리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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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나이도 드시고 몸이 좋지 않아
집에 계신다고 하는데, 할머니의 욕을
직접 듣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대신 커다란 무쇠솥을 비롯해 식당 안 여기저기에
있는 오래된 도구들에서 할머니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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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음식이 담백하고 깨끗했으며
요리 하나 하나에서 만든이의 정성이 느껴졌다. 

싱싱한 천연재료로 만들어 몸에 좋고,
그렇지만 집에서 직접 해 먹기는 쉽지 않은
그런 음식들로 가득한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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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당이라면 아무리 할머니에게
욕을 얻어먹더라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아니 오히려 할머니의 욕이 양념처럼
음식의 맛을 더 배가 시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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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주말에는 포천에서 멋진 경치도 즐기고
욕쟁이할머니집에 들러서 구수하고 토속적인
우리 전통 음식도 즐겨보면 어떨까.

맛집 정보 : 경기도 맛집, 포천 맛집,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고모3리 231-2
전화번호 : 031-542-3667, 된장주문 : 070-7432-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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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2.02.18 12:04 신고 [Edit/Del] [Reply]
    정말 가보고 싶은 맛집이네요. ^^;;;
  3. 2012.02.18 12:53 신고 [Edit/Del] [Reply]
    할매요~~~ 오래 오래 사이소~~!!
  4. 큰바다로
    2012.02.18 14:08 [Edit/Del] [Reply]
    구수하고 정감가는 밥상 이네요,, 좋습니다^^
  5. 2012.02.18 15:39 신고 [Edit/Del] [Reply]
    정이넘칩니다..
    저도 꼮 가서 밥먹고 싶어요..
    착한가격이 더욱 마음이 확갑니다 ㅎㅎㅎ
  6. 2012.02.18 15:47 [Edit/Del] [Reply]
    와 ^^ 반찬만 보아도 풍겨오는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요? 그냥 막 한듯하지만 간도 시기도 딱딱 맞춰서 나온!
  7. 2012.02.18 16:04 신고 [Edit/Del] [Reply]
    이젠 욕얻어 먹기도 힘들 것 같군요.
    건강하셔야할텐데요.
  8. 2012.02.18 16:59 신고 [Edit/Del] [Reply]
    워크샵 장소 추천해달란 이야기 들었는데 급 포천을 추천하고 여기 가자 하고싶은 맘이 드네요 ㅋㅋ
  9. 2012.02.18 17:00 [Edit/Del] [Reply]
    이름을 참 잘 지었네요~
    호기심에라도 꼭 가보고 싶을 것 같아요~
    음식들도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10. 오옷
    2012.02.18 18:09 [Edit/Del] [Reply]
    이런 곳이야말로 광고 안해도 멀리서 손님이 찾아오는 진정한 맛집..
    화면만 봐도 어르신의 깊고 구수한 손맛과 인심이 느껴지네요.. 찬 하나하나가 정말 맛깔스러워보입니다. 청국장 하나만으로도 밥한공기 뚝딱할듯. 이런 음식이 진정한 보양식이죠~
  11. 2012.02.18 18:38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2012.02.18 19:24 [Edit/Del] [Reply]
    전형적인 한국 밥상 여기서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시래기국 무척 먹고 싶네요.
  13. 2012.02.18 20:10 신고 [Edit/Del] [Reply]
    그야말로 최고의 맛집이로군요
    토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14. 2012.02.18 20:33 신고 [Edit/Del] [Reply]
    포천 꼭 가봐야겠네요,.
    맛잇는 맛집소개 잘 봤습니다.
  15. 2012.02.18 21:02 신고 [Edit/Del] [Reply]
    캬~ 정말 푸짐해 보이는 밥상이네요.
    먹거리 여행을 위해서
    포천을 가봐야 할 것도 같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16. 오매 시래기
    2012.02.18 22:38 [Edit/Del] [Reply]
    우아 시발 시래기도 재배가 된다는걸 30년 넘게 살면서 처음 알았네
    시래기 재배법은 특허 낸거지?
  17. 광고즐
    2012.02.18 22:50 [Edit/Del] [Reply]
    스마트폰은 아래있고 두부는 위에 있고..밥집소개에 왠 신발 사진을...
    그리고 손님들 밥먹는데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게 허락한 식당...
  18. alsse@hanmail.net
    2012.02.19 01:52 [Edit/Del] [Reply]
    한국나가면 꼭 들려 보고 싶습니다.
    전화 번호랑 메모 하였답니다.시골 밥상이 제일 그립네요...
  19. 한심한것들
    2012.02.19 08:52 [Edit/Del] [Reply]
    밥먹으러 가서..이놈아 저놈아 이새끼야 저새끼야..이따위 욕 듣는게 그렇게들 좋은지...성격들 이상하네...밥먹으면서 욕들으면 속으론 부글부글 끓으면서...옆테이블에 사람들이 좋다고 웃고들 하니까...아..나도 웃어야 하나??하면서 같이 좋다고 웃는 한심한 사람들..
  20. 2012.02.19 13:17 신고 [Edit/Del] [Reply]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을 받는 느낌~ 이런거 다들 그립죠^^
  21. 나몰라
    2012.03.02 20:42 [Edit/Del] [Reply]
    모메 좋은거...전부 내가 좋아 하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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