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모듬전의 종결자 "옛날 모듬전"
 

날씨가 쌀쌀하거나 추적추적 비가 내리면
제일 많이 생각 나는 음식이 아마도 파전에
막걸리같은 우리 전통음식이 아닐까.

술의 종류나 가게의 특성에 따라 여러 가지
먹거리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나 막걸리에는
세련된 서양음식 보다는 구수한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
잘 어울리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인사동거리에 가면 이렇게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이나 술을 파는
가게들을 이곳 저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필자도 강북에서 회사생활을 할 때는
이런 구수한 전통 음식을 먹고 싶을 경우
종종 인사동에 들르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강남으로 회사를 옮기고 나서는
인사동까지 다니기가 그리 수월하지가 않아서
구수한 파전을 비롯한 전요리가 먹고 싶을 때면
여간 아쉬운게 아니었는데,

최근 우연히 강남의 논현역 근처에
아주 조그맣지만 맛깔스러운 식당을
발견하여 소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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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함께 맛깔스러운 음식을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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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 3번 출구로 나와서 2-300m 정도 내려와서
"고이비토요"라는
 중고 명품 가게를 끼고 우측으로 10m쯤만
올라오면 "옛날 모듬전"이라는 조그만 간판이 보인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파전이 생각이 나서
지인과 함께 이리 저리 한참을 돌아 다니다가
간신히 찾은 가게인데 서너평 정도의 크기에
테이블도 4개정도밖에 없는 조그만 가게다.

 

파전을 주문할까 하다가 "옛날 모듬전"이라는
이 가게의 이름처럼 모듬전이 주메뉴라고
사장님이 강추를 하셔서 주저없이 모듬전을 시켰다. 
가격은 2만원으로 평범한 수준이다.

그런데 가게도 조그맣고 무엇 보다도
사장님이 생각 보다 젊은 분이셔서 그런지
전통음식과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아
"잘못 온게 아닐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뭐 일단, 주문을 했으니 먹어 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지
생각하고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고 있던 중
주문한 음식이 바구니에 담겨져 나왔다.

그런데 음식을 보자마자 지금까지의
우리의 생각은 쓸데 없는 걱정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바구니에 한가득 담긴 모듬전의 푸짐한 양과 종류,
그리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맛깔스러운
모양과 냄새에 군침이 한가득 고였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갈아 만든 동그랑땡부터
고추에 속을 가득 채운 고추전, 바삭한 감자전
그리고 생선전과 커다란 버섯이 통째로 들어간 버섯전,
깻잎향이 가득한 깻잎전과 녹두를 갈아 만든 녹두전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뒤쳐지는 것 없이 모두 먹음직스럽다.

 

 


동그랑땡의 속을 보니 갈아 낸 돼지고기와
두부, 각종야채까지 속이 아주 꽉 차 있다.

 

 


감자전도 알맞게 익어 바삭하고, 사각사각
씹힐 때마다 매콤한 고추전은 어떠한가.

 

 

 

 


깻잎전의 속을 보라! 
씹을 때마다 깻잎 특유의 향과 함께
두툼한 속이 함께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또한 녹두를 갈아만든 부드러운 녹두전과
추억의 도시락이 생각 나는 소시지 전도 쫄깃하다.

 

 

 


인사동에서 전통음식점에서 파는 그 어느
전요리에 비해서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맛이다.
이렇게 맛깔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을
왜 지금까지 알지 못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아마도 논현역 길 건너편 영동시장 쪽 먹자골목에
비해서 술집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인 데다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인터넷을 검색해도 가게를 소개 하는 글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가게여서 그런가 보다.

주소를 알고 싶어 가게 명함을 달라고 했더니
가게명함은 없다면서 이렇게 주소만 적어 주신다.
꾸밈없고 투박한 사장님의 행동에 더 진솔함이 느껴진다.

 


제 글이 인터넷에 발행되면 아마도 제 생각엔
이 가게에 대한 최초의 글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렇게 맛깔스럽고 좋은 분위기의 식당을
제일 먼저 소개하게 된 것도 얼마나 큰 영광인가.

구수한 우리네 전통 모듬전이 생각 나신다면,
지인분들과 함께 반드시 들러 보시기 바란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인상 좋고 매력적인 사장님의 친절은 보너스다.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논현 맛집, 반포 맛집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07-10 "옛날 모듬전"
전화번호) 010-3034-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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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2.03.12 09:38 신고 [Edit/Del] [Reply]
    와 모두가 한결같이 맛나보입니다^^
  3. 2012.03.12 11:03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2.03.12 14:22 [Edit/Del] [Reply]
    어머, 이거 괜찮네요?
    강남에 갈때면 님의 블로그를 떠올리며 검색한답니당^^
  5. 2012.03.12 15:47 신고 [Edit/Del] [Reply]
    아... 정말 멋진 곳이군요.
    예전에 합정역에서 마을 버스타고 들어가서 먹곤 했던 모듬전집이 생각나는군요.
    기회가 되면 이곳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6. 2012.03.12 15:54 신고 [Edit/Del] [Reply]
    가격대가 궁금하네요...
    워낙 맛있어보여서 비쌀것 같아요...
    아...강남은 맛집도 많은데 가격도 무시를 못하니...^^
  7. 2012.03.12 17:52 신고 [Edit/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8. 2012.03.12 18:08 [Edit/Del] [Reply]
    이걸보니 일전에 박씨랑 한잔하면서
    2차 이걸 시켜놓고 저는 잤다는거 아닙니까요~ㅎㅎㅎ
    나원 배가 살살 아파오는 느낌~ㅎㅎㅎ
    행복한 한주 되세요~^^
  9. 2012.03.12 23:29 신고 [Edit/Del] [Reply]
    다이어트 한답시고...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너무 배고프네요.
    진짜 전류 정말 좋아하는데...
    침넘어가네요..쩝...
  10. 2012.03.13 18:19 신고 [Edit/Del] [Reply]
    전들이 모두 다 맛나보이네요.
    퇴근시간 다가오는데 무지 배고픕니다 ㅎㅎㅎ
  11. 하늬아범
    2012.06.06 13:30 [Edit/Del] [Reply]
    우와 모듬전양이 정말 푸짐합니다
    맛도 좋아보이구요
  12. 2012.06.06 14:53 신고 [Edit/Del] [Reply]
    다시봐도 군침돕니다!! ㅎㅎㅎ
  13. 2012.06.06 21:28 신고 [Edit/Del] [Reply]
    맛이 살아 있어 보입니다.
  14. 2012.06.07 09:41 [Edit/Del] [Reply]
    전이 담겨져 나오는 바구니가..ㅠ_ㅠ
    비주얼이 예술입니다~
  15. 2012.06.07 11:17 신고 [Edit/Del] [Reply]
    가득 가득~ 맛이 한 가득 담겨있는 사진들 :)
    배고픈 점심을 맞이하게 됩니다. ㅠㅠㅠ
  16. 2012.06.07 15:21 신고 [Edit/Del] [Reply]
    숨어있는 맛집 하나 찾으셨군요. 여럿이 가야 더 좋은 음식점인 것 같아요.
  17. 2012.06.08 02:19 신고 [Edit/Del] [Reply]
    전을 좋아하는 저로선 꼭 메모해놓고 찾아가야 겠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또한 정말 대단할거 같은데여?^^
  18. 2012.06.08 07:03 신고 [Edit/Del] [Reply]
    완전 맛잇어보여요!!
    나중에 꼭 가봐야댈꺼 같은데요?ㅎ
  19. 2012.06.08 21:16 신고 [Edit/Del] [Reply]
    아 정말 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에요~
  20. 2012.06.08 21:57 신고 [Edit/Del] [Reply]
    정말 맛있겠네요^^

    모든전 엄청 좋아하는데요^^

    정기 구독도 신청했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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