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독일여행/뮌헨여행] 연인들의 천국 옥토버페스트,
세계 최대의 부킹 페스티벌...


앞서
 
'세계최대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 참관기'라는 제목으로 옥토버페스트의 간단한 유래와 페스티벌 첫째날 현장에서의 전체 분위기를 포스팅했는데요. 오늘은 옥토버페스트 현장에서 연인들의 과감한 애정행각(?)과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의 살아 있는 표정들 위주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사실 사람들도 너무 많고, 행사장 내의 비어 하우스 돔이나, 카페, 맥주 바, 길 거리 테이크 아웃 점포 등도 종류가 너무 많이 하나 하나 자세히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데 짧은 순간에도 너무 기쁘고 인상적이었던 것은, 카메라를 여기 저기 들이 대도 어느 누구하나 기분 나빠하거나 귀찮아 하지 않고 너무도 자연스럽게 기쁜 마음으로 받아 주는 그들의 여유로움이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자 이제부터 실제 연인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재미 있는 그들의 표정을 하나 둘씩 살펴 볼까요.


수 많은 사람들의 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 하는 연인과의 애정 표현은 옥토버페스트에서는 너무도자연스러운 장면인가 봅니다. 오히려 사랑 표현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쑥스러울 정도니 말이죠.

 

우리나라 한복처럼 여기 독일도 전통 의상들이 여기저기 보이구요, 아무 사람이나 사진을 찍어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응해주는 그들의 여유로움에 제 스스로도 흥이 났었습니다.

 

이 분은 아마도 뮌헨에서 유명한 연예인인가 봅니다. BR TV라고 바이에른 TV에서 옥토버페스트 첫째 날 취재를 나온 것 같은데요.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이렇게 카메라와 마주치기만 하면 재미 있는 표정들을 서스럼 없이 보여 준답니다. 표정이 너무 너무 재밌고 즐거워 보이죠.

 

이렇게 화려한 축제 속에서 그녀는 누구를 이렇게 뚫어지게 쳐다 보고 있는 걸까요. 만나기로 약속한 연인을 기다리는 건지, 아니면 마음에 드는 그 누군가를 발견했을 지도 모를 일이죠.

 

여기 젊은이들은 사진을 하나 찍어도 그냥 찍질 않더군요. 너무나 즐겁고 신나는 표정들이죠.

 

여기 저기 돌아 보다가 옥토버페스트 입구쪽으로 왔는데요. 사랑 표현은 나이도 상관이 없나 봅니다. 이렇게 여기 저기 연인들의 애정 표현들이....부럽기도 하구요.(앗 이건 19금인가요.ㅎㅎ)

 

모든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는 동안, 맥주 창고에서는 이렇게 분주하게 맥주를 나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옥토버 페스트 기간 동안에만 맥주가 500만 리터가 소비 된다고 하니..정말 그 양을 가늠하기도 힘든데요. 맥주 잔을 한아름 들고 나르는 분들의 표정에서도 즐거운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풀밭 여기 저기에도, 벤치에도 연인들의 애정 표현이 정말 다양하고 자유로웠습니다. 모두 모두 뜨거운 사랑 이루시길..연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옥토버페스트가 천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너무 자연스러운 포옹..키스의 순간..부러운 마음이 한가득이었답니다.

 

저 큐피드의 화살은 과연 누구의 마음을 조준하고 있는 걸까요.

 

여자친구를 무동 태우고 맥주를 마시는 청년들과, 땅바닥에 앉아서 승리의 V을 펼쳐 보이는 친구들..

 

정말 지나 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다이나믹하고 애정이 철철 넘치는 축제였는데요. 뮌헨 시내에서 다음 일정이 있어 아쉽지만 떠나야 했답니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그것 보다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흥겹고 황홀한 축제가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을 뒤로 하고 아듀~~옥토버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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