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씨엘)은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트리플 타이틀로 요즘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정규1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캔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는 이미 각종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였습니다. YG의 철저한 기획력과 새로운 방식의 접목이 가요계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습니다.

이렇게 폭풍 질주를 하고 있는 투애니원(2NE1)이 당당한 여전사로 변신을 했는데요. 아직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모습이라 아마도 깜짝 놀라시리라 생각됩니다. 촬영은 송도 신도시에 있는 Canal walk summer에서 이루어졌는데요. 바닷가 근처 도시라서 그런지 가을바람이 꽤 쌀쌀했습니다. 산다라박의 표정연기가 짐짓 심각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오늘은 11번가의 광고촬영 현장인데요.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 공민지, 씨엘, 박봄의 4멤버가 당당하고 예쁜 여전사로 깜짝 변신을 하였습니다. 송도 신도시는 작년 인천도시축전 때 일 때문에 자주 다녔던 곳이라 꽤 익숙하기도 한 곳인데요. 커널워크는 말 그대로 건물 한 가운데 커다란 수로 같은 인테리어로 장식이 되어 있는 복합 주거, 상업 공간인데요. 깔끔하고 아주 이국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촬영은 아침 9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이렇게 곳곳에 카메라들과 음향 장비들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각도별로 위치별로, 그리고 다리위에도 카메라가 보이는군요. 오늘 투애니원 여전사들을 예쁘고 멋있게 잘 찍어 주시겠죠.

자 그럼 오늘의 주인공인 투애니원 멤버들은 뭘 하고 있을까요. 한 번 찾아가 볼까요. 가을이지만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요. 촬영을 앞두고 이동 차량 앞에서 한참 준비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촬영스탭들을 위해서 이렇게 따뜻한 오뎅을 준비해 주셨네요. 국물 맛도 일품이고 오뎅도 착착 달라 붙는게 너무 맛있습니다.

오늘 4명의 여전사들에게 집중포화를 맞을 보조출연자 입니다. 표정연기가 아주 중요한데요. 잘 해낼 수 있겠죠. 화이팅 하시구요~~자 모두들 준비되셨나요?

먼저 산다라와 씨엘이 촬영에 들어갑니다. 아주 씩씩하게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너무 당당하고 예쁘지 않나요..ㅎㅎ


다음은 민지와 봄의 차례입니다. 앞에서 산다라와 씨엘이 너무 잘 해 주었기에 더 잘할 수 있겠죠. 오호 제법 여전사의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중간 중간에 이렇게 감독님이 직접 나서서 연기지도를 해 주시기도 하는데요. 멤버들 모두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감독님의 지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CD님과 광고대행사 AE분들은 이렇게 화면으로 촬영장면을 모니터링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투애니원 4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서 범인을 잡는 촬영장면을 함 볼까요. 4명이 모두 모이니 정말 범인이 어쩔 줄을 몰라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산다라가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앞으로도 2NE1 마니 마니 사랑해주세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너무 열심히 촬영에 임해준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 민지, 봄, 씨엘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고생하신 감독님, 촬영스탭, 그리고 보조출연자분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 번 광고촬영 스케치는 오는 20일(수) tvN Enews에서 방여될 예정이며, 본 광고는 10월 23(토)일 온에어 예정입니다. 
    

엊그제 경기도 광주에 있는 셋트장에서 TV광고 촬영이 있었습니다. 올해 가장 추운 날이었는데요. 그나마 야외 촬영이 아니고 셋트장 안에서의 촬영이라 다행입니다. 야외촬영은 날씨에 따라 촬영에 아주 많은 영향을 줍니다. 자칫 흐리거나 비나 눈이라도 내리게 되면 철수를 해야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때가 많습니다.

보통 TV광고는 하루를 풀데이로 찍거나, 1박2일 정도면 마무리가 되는데요. 짧은 시간이라고 볼 수 있지만 대신에 그 시간안에 집중적으로 모든 스탭이나 배우들이 몰입을 해서 끝내야 합니다. 날짜가 하루씩 늘어날수록 제작비가 기하급수로 늘어나기 때문이죠. 


보통 촬영 스탭이 2-30명 정도이고 집단으로 보조출연자를 쓰는 경우에는 전체 인원이 50명이 훌쩍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그 많은 인원들이 식사를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주위에 대형식당이라도 있으면 계약을 해서 먹기도 합니다만, 광고촬영이라는 것이 컨셉에 맞게 장소를 헌팅하다보면 주변에 식당이나 상가가 전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많은 인원들이 손쉽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일종의 '밥차'가 따라 오는데요. 아마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야외에서 빨리 많은 인원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끼니를 떼우는 수준이 아니라 반찬이나 간식이 정말 여느 식당에서 먹는 것 못지 않게 나오는데요. 오늘은 광고촬영장 밥차에서 제공되는 음식들이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 퀄리티가 어느 정도 되는지 함 알아 보겠습니다. 

제가 촬영장에 도착한 시간이 낮 12시쯤 됐는데요. 점심시간이 돼서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촬영장 스튜디오 안에 들어 갔다가 밖에 나와 보니 떡하니 밥차가 있지 않겠습니까 어찌나 반갑던지 말이죠. 밥통의 크기나 쟁반의 사이즈가 정말 크군요.

처음엔 쟁반 크기를 보고 이렇게 큰 접시에 어떻게 음식을 다 채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요. 반찬의 종류를 보자마자 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찬의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오늘따라 유난히 종류별로 식탐을 내게 됩니다. 뭐 그냥 한 끼 떼우는 수준의 반찬이 아닙니다. 함 보실까요. 갈비찜에, 소시지볶음, 동그랑땡, 파스타, 김치, 미역국까지

부랴 부랴 접시에 맛있는 음식들을 담아서 식당으로 들어갔는데요. 이렇게 접시에 덜어 놓고 보니 여느 식당에서 먹는 것 이상으로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허겁지겁 점심을 먹고 나서 촬영장에 들어 갔는데요. 촬영이 진행되면서 시간이 지나니 슬슬 입이 궁금하기 시작합니다. 해서 뭐 먹을게 없나 하고 나가 봤더니 이렇게 오뎅이 있네요. ㅎㅎ 겨울에 뜨끈한 오뎅국물이라뇨. 일부러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날마다 사먹곤 하는데 오늘은 촬영장에 왔더니 횡재했습니다.

얼른 오뎅 몇 개를 챙겨먹고 후다닥 촬영장 셋트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광고촬영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고생하신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오후 5시쯤 되어가니 요놈의 배가 또 요동을 칩니다. 한참을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밥차 사장님께서 감자튀김과 떡강정을 가지고 오십니다. 감자튀김이 두툼하고 양념까지 되어 있네요.

이렇게 한참을 주전부리를 하고 있는데 또 저녁을 먹으랍니다. 아까 낮에도 점심을 거나하게 먹었던지라 배가 부르기도 했는데요. "뭐 별다른 반찬이 또 있겠어?" 하고 가서 보니. 저녁은 아주 다른 메뉴입니다. 저 조그만 차에서 어찌 그렇게 많은 음식이 끊임없이 나오는지요. '밥딜러'라는 이름도 참 재밌습니다.


이렇게 많은 음식이 어디로 또 들어가는지 정말 이렇게 먹다가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야외에 나오면 허기가 지는지 또 맛있더라구요.

든든하게 저녁까지 먹고 야간 촬영에 들어갔는데요. 저녁 9시가 넘어갈 때쯤 또 무언가 먹을거리가 제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무슨 도시락 같기도 해서 저녁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도시락인가 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입가심용 과자와 빵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끊임없이 나오는군요. 이게 오늘 촬영의 마지막 먹거리였는데요.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제 배가 묵직해짐을 느꼈습니다. 오늘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요. 그래도 맛있는 밥차의 추억은 잊지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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