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을 하다가 신입사원이 들어오게 되면 기존의 조직원이나 상사들은 여러가지 기대를 하게 됩니다. 물론 바로 출근하자마자 업무적으로 뛰어난 능력이나 스킬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는건 아닙니다. 최소한 젊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패기넘치는 열정을 기대하거나, 또는 업무에 대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거나 서로에게 익숙해져 있는 기존 팀원들 사이에서 활력소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죠.

그리고 신입사원이 통상적으로 기존의 조직원들이 비해서 젊은 나이라고 가정한다면, 젊은 타겟들이 주로 관심이 있어하는 사회적 트렌드, 미디어, 제품, 문화적 공간 등등을 신입사원을 통해서 알고 싶은 것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즉, 신입사원이 영타겟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 타겟들의 특성을 신입사원을 통해서 알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기존 조직원들이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간과하거나 잘 모르고 지나쳤던 지식에 대해서 신입사원에게 물어 보는 경향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요즘 트위터 열풍인데 그거 어떻게 사용하지? 또는 새로운 디카가 나왔는데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제품 하나 추천해 줄 수 있니? 또는 요즘 젋은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은 어디죠?' 등의 질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기존 선배들 입장에서는 젊은 신입사원이 이런 질문에 대해서 젊은 타겟의 대변인으로서 답변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분야에 대한 평소의 지식이나 경험이 거의 없다면,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제 관심사가 아닌데요.'이런 식의 피드백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되면 선배들입장에서는 '이 친구가 평소에 관심이 없는 분야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젊은 신입사원으로서 급변하는 최신 트랜드나 정보에 대해서 관심이 너무 없고 또 그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려는 노력이 별로 없는 친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내가 신입사원이라면 기존 조직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차별화된 정보나, 경험, 지식들을 미리 갖추고 있으면 좋은데요. 어떤분야의 지식을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 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물론 나이가 젊다고 해서 모두 공통적인 관심사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평균적으로 기존세대와는 차별화된 젊은 타겟들만이 가질 수 있는 관심사라는 측면에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온라인 및 소셜 미디어에 능통하라!!

2천년대 초반 벤처붐이 일어나면서 수많은 IT기업들이 출현을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독 두드러진 분야가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온라인 비즈니스입니다. 세계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한 온라인 마켓은 특히 젊은 영타겟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미디어 입니다.

물론, 나이와 상관없이 온라인쪽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일반회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매체이며 패러다임이 쉬프트되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는 분야이기도 하므로 꾸준하게 일상에서 관심을 가지고 대하지 않으면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은 기존은 온라인 광고나 프로모션 이외에도 웹2.0의 개방, 공유, 참여를 기반으로 본인의 의견이나 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가 성장하고 있는데요. 블로그를 비롯해서 UCC, 카페부터 최근에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마이크로블로그까지 그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존의 TV를 포함한 4대 매체와는 또다른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만의 특징이나 환경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의 다양한 Tool들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에 관련한 책을 보거나 인터넷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실질적인 것은 각 플랫폼을 본인이 직접 활용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트위터를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해당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거죠. 또한 최소한 본인의 일상을 기록하거나, 업무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정도의 블로그를 직접 운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디지털 디바이스에 익숙하라!!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가 일종의 매체나 플랫폼이라면, 젊은 세대를 대표하고 트렌드를 리드하는 제품군을 디지털디바이스라고 총칭할 수 있습니다. 전국민의 1인 1카메라 시대를 열어 줄 정도로 대중들에게 익숙해져 있고 매월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디지털카메라부터 최근 스마트폰으로의 급격한 트렌드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 휴대폰 그리고 컴퓨터, 노트북, PMP, MP3, e-book reader, 각종 영상기기까지 그 종류의 다양함과 변화의 속도가 놀라운 카테고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들 새로운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갖고 대중화 되기 이전에 먼저 구매해서 사용을 해보고 사용경험을 다른 유저들한테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얼리어답터라고 하는데요. 최소한 신입사원이라면 구세대에 비해서는 최신 디지털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을 얼리어답터 수준으로 갖추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사이즈가 작고 가격이 저렴하며 조작이 쉬운 똑딱이 카메라부터, 대부분의 수동모드를 지원하거나, 고배율 줌을 갖추고 있으나 렌즈교환은 안 되는 하이엔드 카메라, 그리고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DSLR카메라, 최근에 다시 DSLR보다는 사이즈는 작으나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카까지 기본적인 특징과 차별점을 알아두면 좋겠죠.

또한 작년말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폰을 필두로해서, 구글폰, 갤럭시S까지 운영 OS에 따른 차별점이나 하드웨어적인 특징까지 평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휴대폰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디바이스이기에 신입사원이라면 조금은 더 앞서 나가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Young Target이 공유하는 문화 및 장소를 섭렵하라!!

마지막으로 젊은 타겟들이 최근에 선호하는 연극이나 뮤지컬 또는 영화 등을 포함한 문화적 코드나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경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영화야 예전부터 있어왔던 가장 친근한 문화적 상품이라고 본다면, 최근 4-5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연극이나 뮤지컬 등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새로운 문화적 아우라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 공연 되는 해외 유명한 뮤지컬 대작들의 한 해 라인업과 간단한 작품 정보나 내용 정도는 평소에 습득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또한 영화를 보더라도 그냥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화와 관련한 각종 평론가들의 관점이나 비평 또 다른 유저들의 감상평 등을 본인의 생각과 비교해 보면서 본인만의 영화적 관점이나 시각을 정립해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런 문화적 코드나 트렌드와 더불어 요즘 젊은 친구들이 자주 어울리는 공간이나 장소에 대한 정보나 경험도 필요합니다.

요즘 젊은 타겟들이 제일 자주 이용하는 클럽은 어디이며, 분위기 좋은 카페는 어디이고, 가격대별, 분위기별, 음식의 종류별, 장소별로 영타겟이 선호하는 식당이나 술집 문화적 공간들이 어디 있는지를 사전에 알아 두고 경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은 외식산업에 있어서도 고급화나 차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서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자꾸 방문해 보지 않으면 따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밖에서 미팅을 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손님을 만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소에 이렇게 종류별로 위치별로 분위기에 따른 사이트나 장소 등을 미리 리스트업해서 알고 있으면 시의 적절하게 만남의 성격이나 분위기에 따라서 미팅이나 회식 장소를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신입사원이 기존 직원들과 차별화된 지식이나 능력으로 갖추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되는 3가지 분야를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젊다고 해서 위에서 제시한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은 회사 내부에서 젊은 타겟으로 대변되는 경향이 아주 강하며 그렇다 보면 위에서 열거한 영타겟이 관심이 있어할만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경험이 조금은 더 매끄럽게 회사생활에 적응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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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생겨나면서 이동 중에 아무 때고 통화가 가능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트위터 등으로 불특정다수의 사람들과도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휴대폰 및 스마트폰에 의한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실시간 통화나 대화가 불가능했던 시절 새로운 사람을 사귀게 되면 헤어질 때 머뭇거리면서 물어 보는 것이 집 주소와 집 전화번호였습니다.

그 때에는 처음 한 두 번의 만남으로는 여간 해선 집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지 않았죠. 애써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더라도 부모님을 피해서 통화해야 했기에 몇 시부터 몇 시까지만 전화해라, 아니면 벨이 3번 울리고 나면 받겠다 등 많은 제한이 있었던 게 사실 입니다. 오히려 주소를 더 자주 주고 받곤 했었는데 그 이유는 전화 통화 하기가 힘든 것도 있었지만, 사랑의 고백 등 상대에게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편지가 더 유용한 수단이었기 때문 입니다.

우체통

△ 독일 우체통, 아마도 금액을 넣고 편지나 물건을 넣으면 자동으로 배송되는 시스템인 듯

또한 커피숖이나 카페에서 약속을 할 때는 가게로 전화를 하면 주인 아주머니가 마이크로 “oo씨 전화 왔습니다. 카운터에서 전화 받으세요” 라는 멘트를 하곤 했었습니다. 어쩌다 화장실을 다녀 오거나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기라도 하면 전화를 못 받을까봐 노심초사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항상 헤어질 때 다음에 만날 장소, 시간을 사전에 미리 약속 했었고, 실제 해당 시간, 장소에 상대방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무슨 일이 있겠지, 사정이 있을거야”하고 기다리곤 했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상대방이 늦거나 나타나지 않아도 공중전화에서 상대방의 집에 전화하는 것 이외에 달리 연락할 방도가 없었기에 서로가 약속을 더 철저하게 지키고, 설령 사정이 있어서 상대방이 늦더라도 기다려 주는 미덕이 있었습니다.

공중전화

△ 독일 공중전화, 우리나라에선 오히려 보기가 더 힘들어졌죠.

그러나 현재는 어떻습니까? 약속 시간에 본인이 늦더라도 기다리다 안 오면 '전화 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상대방의 일상을 확인하고, 확인 받고 싶어하고, 심지어는 업무 중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트위터를 이용해서 서로 트윗을 하니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잠자는 시간을 제외 하면 온전히 혼자서 자기만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러한 휴대폰과 이메일, 메신저, 트위터 등의 다양한 통신 수단의 발달로 인해 과거에 비해서 더 빈번하고 편리하게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할 수는 있지만 통신 수단이 발달 하지 않았던 시절의 약속에 대한 소중함, 기다림의 미덕은 찾아 보기 힘들게 되었죠.


휴대폰의 문자 기능
, 인터넷 접속 기능, 실시간 정보제공 및 트위터를 통한 대화 기능, 심지어는 서점에서 바코드만 읽혀도 바로 구매가 가능한 쇼핑기능 등 이러한 기술의 발달은 비단 연애뿐만 아니라 구매행동에 있어서도 우리 소비자들을 더욱더 조급하고 짧은 시간 안에 구매결정을 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 사실 입니다.

이러한 기술 발달과 소비자 구매 행태에 따른 마케팅도 역시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은 만들면 없어서 못 팔고, 만물상과 만병통치약이 횡행 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어떤 제품이 더 날카롭고 뾰족하게 소비자 머리 속에 각인 되는가, 소비자 Evoked set안에 누가 더 먼저 자리를 잡을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제품들이 넘쳐 납니다. 소비자는 물건을 고르기에도 지치고 제품들이 제각각 떠들어 대는 목소리에 모두 다 귀 기울일 여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 제품은 맛도 있구요, 가격도 싸구요, 몸에도 좋구요, 어디서나 살 수 있구요, 디자인도 예쁘구요, 등등등' 이렇게 모든 것이 좋다고 얘기 하는 것은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니다' 라는 것과 다름아니며, 모든 사람을 다 만족 시키려고 하는 제품은 그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제품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즉, 제품 하나가 하나씩만을 얘기해도 얼마나 시끄러운데 하물며 한 제품이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된다는 것을 말 한다면 두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 수 많은 Noise Level을 극복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면 많은 것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단 한가지를 날카롭게 얘기 해야 합니다. 그것이 맛이든, 기능이든, 가격이든, 디자인이든, 그 무엇이든 말이죠. 즉 마케팅은 결국 잘 버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죠.  KISS의 법칙을 기억합시다. Keep It Simple, Stup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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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블로깅을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요. 처음에는 포스트의 내용이나 퀄러티 부분에 상당부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사실인데, 정작 블로깅을 하다 보니 내 글의 내용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이를 어떤 메타블로그를 통해 다른 유저들한테 제대로 Release할 것인가도 상당히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온라인 게임의 경우 게임을 순수하게 기획하고 만들어 내는 개발회사가 있고, 개발된 게임을 주로 퍼블리싱하는 퍼블리싱 회사가 있습니다. 결국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플랫폼을 활용해서 퍼블리싱하는 것이 동시에 담보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듯이 말이죠.

이러한 의미에서 제게는 제 글을 Release함에 있어서 다른 메타블로그와 더불어 다음뷰가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용을 하다 보니 여러가지 아쉬운 점도 있는 게 사실인데요.

다음뷰가 최근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듯 블로거들의 Needs에 맞게 발빠른 서비스 변화를 하고 있어 주목 됩니다. 최근 다음뷰 랭킹 위젯에 이어서 마이뷰(MY view)까지 개발자 및 관련 담당자들의 고민이 상당히 엿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음뷰가 새롭게 선 보이고 있는 마이뷰채널에 대해서 제 경험을 토대로 어떤 점에서 유저들에게 큰 변화를 주고, Benefit을 주는 지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1. 마이뷰의 핵심은 편리성이다.
마이뷰 채널이란, 한 마디로 다음뷰 안에서 블로그 서핑을 하다가 좋은 글을 발견해서 해당 블로거의 글을 지속적으로 보고 싶다면 블로거네임 바로 옆 +버튼만 클릭하면 별도의 마이뷰 컬렉션에 모아 주는 서비스 입니다. 이는 곧 내가 원하는 포스트, 블로거를 매번 찾아다니지 않고도 마이뷰 컬렉션만 클릭을 하게 되면 발행 되는 시간 순서대로 볼 수 있음으로 해서 간편함과 일목요연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채널이라고 생각 됩니다. 또한 마이뷰에 선택되어 있더라도 해당 글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을 때는 다시 블로거이름 옆 '-'버튼만 누르면 쉽게 선택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2. 이 시점에서 마이뷰 채널의 탄생은 시의적절한 선택이다.
최근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150자내외의 마이크로 블로깅이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서비스의 특징이 내가 Following하는 사람을 지정하고, 또한 나를 따르는 Follower를 모집하는게 본인의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데요. 해당 서비스에 익숙한 유저들이 다음뷰를 이용할 때 마이뷰채널이 있음으로 해서 서로 다른 UI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조금은 덜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3. 마이뷰는 뷰베스트에 이어, 또 하나의 블로그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
기존 다음뷰 내에서 블로깅 활동에 대한 해당 블로거의 정량적인 평가의 척도는(물론,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개인마다 다름으로 해서 다음뷰나 기타 메타블로그에서 많이 읽혀지고 신뢰를 얻어내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사람은 일단 배제한다면,) 해당 블로그의 다음뷰 횟수와 그에 따른 추천수 및 조회수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은 일부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는 전업 블로거들에게는 더욱더 유의미한 지표이기는 하지만,  주기적으로 자주 포스팅을 하지 못하는 일반 블로거들에게는 뷰베스트에 오른 시점 동안만 잠깐 조회수나 추천수가 늘어나고 베스트에서 사라지는 순간 급격하게 조회수가 줄어드는 관계로 방문자 유입에 있어서 일정 수준의 Consistency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마이뷰 채널은 이러한 일반 블로거들에게 내글을 자주 포스팅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하게 마이뷰 컬렉션 안에 있는 다른 블로거들에 대한 글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블로그를 방문하고 추천하고 또 내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구독자가 지속적으로 추천과 조회를 반복한다면, 일종의 다음뷰 안에서 나를 중심으로 내가 관심이 있고, 나를 관심이 있어하는 동네 이웃이 생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므로 평소에 꾸준한 방문 유입을 담보함으로써 내 블로그를 평가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습니다.

4. 마이뷰는 기존 RSS기능을 일정 수준 이상 대체할 수 있다.
기존 RSS를 활용하는 블로거들께서는 '그게 RSS기능과 뭐가 다르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물론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개념은 RSS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존 RSS 리더기와 달리, 마이뷰는다음뷰의 플랫폼 안에서 작동함으로써 마이뷰이외의 기타 다양한 글들을 한 플랫폼안에서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보다가, 바로 그자리에서 맘에 드는 블로거를 선택한 이후에는 마이뷰 안에서 내가 맘에 드는 블로거의 글들만 볼 수도 있어서 다양성과 본인관심사항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RSS리더기가 생긴 초기의 탄생배경은 다음뷰와 같은 메타블로그 사이트가 활성화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일이 다른 블로그들을 찾아 다니면서 글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는 역할로써는 충분히 그 기능을 발휘했다고 생각됩니다만, 지금처럼 다양한 메타 블로그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서비스 초기의 Needs는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됐다는 느낌입니다


결국 마이뷰채널은, 주말에 이마트와 같은 대형 마켓에 가서 내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둘러보고, 관심이 있거나 사고 싶은 상품을 카트나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다니듯, 다음뷰 안에서의 나의 관심 블로거들을 담아 두는 장바구니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블로거 간의 네트웍이 더욱더 끈끈하고 견고하게 형성되는 Lock in 효과로인해 보다 더 많은 블로거들이 다음뷰 플랫폼을 더욱더 자주 활용하고, 그 안에서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는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채널 서비스라고 생각 됩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마이뷰' 채널로 나만의 블로거 친구들을 하나둘씩 만들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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