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의 신입사원인 경우 대부분 동료 또는 윗사람들과 일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회사 내의 상사들로부터 여러가지 평가를 받게 됩니다. 결국 신입사원의 딱지를 빨리 떼고 본인 스스로가 직장인으로서 거듭나려면 상사들로부터 업무를 제대로 주어진 시간 안에 배워서 본인의 것으로 빨리 소화해내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인데요.

이렇게 일을 배우고 처리해나감에 있어서 여러 직장상사들의 도움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신입사원이라고 하면 기존의 상사들이 상대적으로 너그럽게 대하고, 많은 부분 이해를 해 주려고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모든 신입사원에게 똑같이 그런 잣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태도나 노력의 여하에 따라 상사들이 신입사원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데요. 오늘은 상사에게 인정 받고 믿음을 주는 신입사원의 행동이나 태도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생활의 후배로서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유형

직장에서의 상사는 업무적으로나 조직적으로 본인의 상사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신입사원에 비해서 더 많은 사회생활의 경험을 갖고 있는 인생에 있어서도 선배의 입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업무적인 관계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사회생활의 선배로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에티켓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윗사람의 지시를 따르거나 예스맨이 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회사는 개개인의 업무 역할이 명확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적의 조건에서 발휘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요. 요즘 젊은 신입사원들을 보면 예전에 비해서 개인의 역량이나 실력이 훨씬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일만 잘 하면 나머지는 내 맘대로 해도 돼'라고 생각하고 기본적인 사회생활의 예의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다시 말하면 본인의 개성과 능력을 드러내는 것과 예의가 없는 것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과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은 둘 다 지켜야할 상호보완적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출근해서 직장상사를 보고 가볍게 인사를 하는 것, 대화를 나눌 때 지켜야할 언어나 말투, 기타 식사나 회식을 할 때의 태도나 행동들에 있어서도 본인의 능력이나 개성만큼이나 최소한의 에티켓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상사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실력이 출중한 신입사원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직이라는 것은 개인 혼자서만 모든 일을 해결하고 추진할 수 없으며, 개인의 행동 하나 하나가 다른 조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력과 예의를 둘 다 갖춘 신입사원을 더 필요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하기 싫은 업무도 일단 도전해서 부딪치고 고민하는 유형

신입사원의 경우 회사의 모든 업무가 낯설고 뭔가 한 부분에 능력을 특정 짓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사의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업무를 맡겨 보고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고 해당사원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보면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본인이 하기 싫은 업무를 맡게 되거나 상대적으로 본인이 처리하기에는 버거운 일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내가 신입사원인데 어떻게 이런 일을 하지? 또는 왜 자꾸 나한테만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을 시키는거야?'하고 생각 하기 보다는, 일단 본인이 아는 수준에서 부딪쳐 보고 일을 하는 과정 중에 어려움이 있으면 주위의 동료나 상사들에게 물어 보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결국 직장상사는 신입사원에게서 완벽한 일처리를 원하기 보다는 업무를 임하는 태도나 본인이 고민하는 흔적이 얼만큼 있느냐를 보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본인 수준에서 처리하기 힘들거나 하기 싫은 업무인 경우에도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장상사와의 좋은 관계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유형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사람을 평가할 때 업무적 성과나 역량으로 객관적으로 해야함은 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란 것이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한다고 할지라도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사람에 대한 싫고 좋음은 있게 마련인데요. 직장상사의 입장에서도 본인의 팀이나 조직에서 같이 일을 하는 신입사원을 대하거나 평가할 때 업무적인 능력과 더불어 본인과 서로 잘 맞는 스타일인지 아닌지도 고려하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신입사원이 같이 일하게 되는 조직의 상사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인드와 최소한의 존경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본인이 존경하기 힘들고 서로 스타일이 잘 맞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업무 시간 이외에 따로 시간을 갖고 갈등을 풀거나 본인의 속마음을 털어 놓고 잦은 대화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신입사원 스스로가 상사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상사에게도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까다롭고 어려운 상사이고 본인과 잘 맞지 않은 상사인 경우에도 최소한 한 두가지 배울 점은 항상 있다고 생각하며 좋지 않은 모습 보다는 좋은 모습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그렇지 않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윗상사를 험담하거나 배척하는 경우 상사로부터도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본인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상으로 신입사원 딱지를 빨리 떼기 위해서 상사로부터 인정 받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누구나 신입사원 시절을 거치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모든 신입사원이 똑같은 능력을 갖춘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입사원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향후 본인의 진로나 역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결과값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신입사원 시기가 향후 능력있고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 좋은 씨앗을 뿌리고 기본을 탄탄하게 갖추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지혜롭고 알차게 이 시기를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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