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물"의 고현정이 대상을 차지했는데요. 이로써 그녀는 작년 선덕여왕에서의 미실로 연기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연기를 잘 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가장 최근에 끝난 드라마로써 시의성에 있어 가장 큰 점수를 딴 것도 플러스알파가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이언트의 정보석이 대상을 받았으면 했는데요. 정보석은 최우수연기상도 아닌 특별기획 부분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데 그쳤습니다.   

제가 오늘 SBS 연기대상에서 정보석이 대상을 탔으면 하고 기대했던 것은 비단 자이언트에서의 신들린듯한 조필연이라는 악역으로 그의 연기인생에서 큰 획을 긋는 열연을 펼쳤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러한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그가 무명에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을 위한 그 과정자체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의 대상 탈락이 더욱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이미지출처 : 엑스포츠뉴스, 인용목적]


덧글) 2010 SBS 연기대상 주요 수상자
결국 "자이언트"에서 죽이고 싶도록 미운 조필연이라는 "악역의 종결자"로서 그의 연기를 보고 많은 사람들은 배우 정보석이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보석의 연기는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젊은시절부터 그가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신하려고 했던 노력의 댓가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은데요.

올해초 정보석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습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은 정보석에 관해서 기존에는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됐습니다. 준수한 외모에 타고났을 것 같은 그에게도 범인들 못지 않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배우 정보석의 좌절과 역경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하면서 어떻게 지금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캐릭터로 진화해 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야구선수에서 연극, 영화 학도로의 변신

정보석은 학창시절 야구선수였다고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국보급 투수 선동열과 호타준족의 상징 이순철 선수와 같이 야구를 했다고 하는데요. 어찌보면 당대최고의 투수와 타자를 동료로 두었으니 행운이라고 할만도 합니다만, 그런데 한편 반대로 생각해 보면 만년 후보선수였던 정보석에게 그들은 본인이 뛰어넘을 수 없는 커다란 벽으로 느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랬던 그가 심한 연습이후 다시는 운동을 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는 인생이 무너지는 것처럼 크나큰 좌절을 맛 보았을텐데요. 이를 극복하고 이후 우연히 접하게 된 세익스피어에 감동을 받고 미친듯 공부해서 연극영화과를 간다고 했을 때, 그 시절 부모님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딴따라 하려고 대학교에 가냐"는 극심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 MBC 무릎팍도사 캡쳐화면, 인용목적]


이렇게 학창시절의 야구선수로서의 좌절, 아버님의 극심한 반대를 극복하고 결국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러나 입학이후에도 그는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지 못하는데요. 선후배나 은사들에게 조차도 연기를 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연기력이 형편 없었다고 합니다.

2. 주연에서 나락으로 또 다시 주연으로의 변신

대학교시절 연기를 인정 받지 못하는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 옵니다. MBC 특집 드라마 젋은날의 초상에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것인데요. 그러나 기쁨도 잠시 주연으로 결정된지 단 하루만에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진사퇴를 강요 받았습니다. 그 역할은 배우 손창민이 대신하게 되는데요. 정보석에게는 야구를 포기하게 된 이후로 또 한 번의 큰 시련을 맞이한 셈입니다.

보통의 연기자 같았으면 "내가 어떻게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따냈는데 나를 이런식으로 대하냐"고 하면서 자기분노와 불만으로 연기를 포기하거나 좌절했을텐데요. 그는 그렇게 자존심을 세우고 분노하기 보다는 본인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 끊임없이 개선하고 노력한 결과 드라마 "사모곡"을 통해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합니다.

[영화 젋은날의 초상, 이미지출처 : 태흥영화, 인용목적]

이후 그 해 정보석은 KBS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영화 "젊은 날의 초상"에 주연으로 발탁되게 되는데요. 주연에서 나락으로 또 다시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시 주연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배우로서 극과극을 맛 보면서 그의 연기력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게 됩니다.

3. 이지적이고 우수에 찬 연기자에서 "쥬얼리 정"으로의 변신

배우 정보석은 이지적인 마스크와 샤프한 이미지로 초기 작품에서는 대부분 정적이고 젠틀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연기생활을 했는데요. 그가 출연했던 초기 영화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후로도 오랫동안(1989), 젋은날의 초상(1990), 걸어서 하늘까지(1993),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1995)의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그의 이미지는 지적인 느낌과 우수에 젖은 카리스마였습니다.

그후로도 오랫동안에서는 성폭행 당한 여자친구를 먼 발치에서 지켜주고 바라볼 수 밖에 없은 슬픔과 우수에 찬 "진우"역할로, 젊은 날의 초상에서는 이념과 이성간의 갈등으로 방황하는 주인공 "영훈"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는 재미 핵물리학자 이용후박사의 죽음을 파헤치는 날카롭고 샤프한 권기자로 열연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MBC 지붕뚫고 하이킥 캡쳐화면, 인용목적]


이렇게 도시적이고 샤프한 외모와 이지적이고 우수에 찬 이미지를 가진 그가 일생일대의 연기변신을 하게 되는데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해리 아빠로 출연하면서 아버지한테는 무능력한 아들로, 주위사람들에게는 밉쌍이면서 모두에게 왕따를 당하는 찌질이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됩니다.

배우 정보석에게 이렇게 어리버리하고 무능력한 캐릭터가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텐데요. "쥬얼리 정"이라는 애칭까지 얻을 정도로 철저하게 새로운 캐릭터에 몰입함으로써 그는 또 한번의 변신을 이뤄내게 됩니다.


4. "쥬얼리 정" 에서 악역의 종결자 "조필연"으로의 변신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유머러스하고 어리버리한 왕따 캐릭터로 인기를 끈 것도 모자라 그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심지어는 살인까지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와 같은 조필연으로 열연을 하게 되는데요.

육군대위로 시작해서, 육군 소령, 중앙정보부 국장, 국회의원까지 주요 요직을 거치며 온갖 부정부패와 권력의 힘을 이용해서 본인의 욕심을 채우고 목적을 달성하는 캐릭터로서의 조필연은 누가 뭐라고 해도 드라마 "자이언트"의 핵심 인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정보석을 모르는 그 누군가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해리아빠를 보고, 자이언트의 조필연을 본다면 그 누가 같은 배우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그만큼 그가 펼친 연기 변신의 폭은 크고 완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정보석의 끊임없는 연기 변신과 그런 캐릭터를 달성하기 위한 그의 무한한 노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그의 열정과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 같아 오늘 SBS 연기대상 시상식은 두고 두고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연말 방송국의 시상식이야 나눠먹기식 관행이 일반화 되어 있는걸 감안하더라도 최고의 상인 "대상"에 있어서는 조금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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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가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많은 분들이 해운대 영화에 대해 다양한 관점의 리뷰 의견들이 많은 것 같아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제가 헐리웃 재난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재난영화에서 전개되는 전형화된 스토리라인이 해운대 영화에 어떻게 접목이 됐는지, 또 해운대가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써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오늘 하는 얘기는 단지 해운대 영화만의 호불호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재난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플롯이나 시나리오의 공통점을 분석해 보면서, '아! 저런 것들이 있었지'하고 맞장구 치는 정도의 공감을 나누기 위한 글 임을 먼저 말씀 드리며, 제가 개인적으로는 리뷰 포스팅이 처음이라 조금은 어색하기도 한데요. 제 나름의 관점이라는 부분을 양해해 주시고 즐겁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영화 해운대 포스터

△ 영화 해운대 스페셜 포스터(자료출처: 해운대 공식홈페이지)


그럼, 해운대를 비롯한 재난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4가지의 큰 특징을 한 번 볼까요. 물론 영화는 픽션이기에 어느 정도의 허구는 감안하고 보아야 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급박하고 위급한 절체절명의 인간의 목숨을 다루는 재난영화이기에 이런 영화 속의 허구들이 상대적으로 다른 장르에 비해서는 더더욱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해운대 주인공

△ 영화 해운대 주요등장인물(자료출처: 해운대 공식홈페이지)

첫째, 평소에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모두 같이 재난을 겪는다

극중 스토리는 크게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됩니다. 최만식(설경구)과 강연희(하지원)의 러브스토리라인, 오동춘(김인권)을 비롯한 주인공 주변인물들과 설경구작은아버지(송재호분)와의 갈등관계라인, 최형식(이민기)과 김희미(강예원)의 또 다른 러브라인, 김휘교수(박중훈)와 이유진(엄정화), 딸 지민과의 갈등과 화해라인이 그것 입니다.


각각의 스토리라인에서 주인공인 최만식과 강연희 및 그 주변 관계자들이야 원래 해운대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김휘박사는 왜 해운대에 있는지, 그리고 헤어진 전처는 갑자기 왜 하필 해운대에서 문화 엑스포를 하고, 또 김희미는 왜 해운대에 놀러 와서 최형식을 만났는지 참으로 궁금하기도 한데요, 우연이든 개연성이 있는 만남이든 주인공들이 재난현장에 모여 있어야 이야기가 되겠죠.

둘째, 재난에 대해서 미리 예측하고 주장하는 사람은 항상 1명이거나 소수이다.

영화 해운대에서도 여지없이, 메가 쓰나미라는 재난에 대해서 미리 예측하고 주장하는 사람은 김휘(박중훈) 및 그의 연구소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재난영화라는 특성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재난을 예측해서 대비하고 피한다면 재난영화 자체가 성립할 수 없기에, 항상 그것을 방지하려고 애쓰는 박사나 교수 들은 외로운 투쟁을 하곤 하는게 아닐까요.

 
셋째, 재난을 예방하거나 막을 수 있는 의사결정권자는 끝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

이것 또한 재난영화의 클라이막스를 위해서 필요불가결한 요소인데요. 해운대에 등장하는 경찰청장은 김휘교수의 잦은 메가 쓰나미에 대한 위협 경고에도 불구하고 '근거를 대라, 경고를 했다가 아니면 어떻게 하느냐' 등의 답변만을 반복 하면서 마지막까지 말을 듣지 않고 버티다가 결국은 재난상황이 코 앞에 닥쳐서야 부랴부랴 경고조치를 하는, 기존 헐리웃 재난영화에서처럼 전형적인 캐릭터를 보여 줍니다.


넷째, 목숨이 경각에 달린, 절체절명의 순간에 너무나 많은 대화를 나눈다.

헐리웃 재난영화의 계보를 잇는 타워링, 아마겟돈, 투모로우, 단테스피크, 트위스터, 타이타닉 등에서 그러하듯 일촉즉발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우리 주인공들은 너무나 많은 대화를 합니다. 영화 해운대에서 주인공 강연희(하지원)가 물 속에 떠내려가려는 최만식(설경구)의 손을 잡고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얘기를 한자리에서 다 하려는 듯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최형식(이민호)이 조난 구조 중 헬기 줄에 매달려 있을 때도 마찬가지로 김희미(강예원)와 또한 못다한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하게 되고, 김휘(박중훈)과 이유진(엄정화)이 호텔 옥상에서 딸 지민을 보내는 장면에서도 친부라는 무겁고도 중요한 사실을 얘기 하는 등 기존 헐리웃 재난영화에서 클라이막스의 재난상황 중 필요 이상의 대화나 감정이입으로 감동을 담보하려는 모습이 너무도 닮았습니다.



위의 4가지가 헐리웃 재난영화의 전형적인 특징이며, 재난영화의 필수불가결한 구성요소라고 이해된다면 영화 해운대가 그것을 답습했다는 것만으로 부족함을 얘기할 수는 없겠으나, 그 외 해운대가 헐리웃 재난영화에 비해서도 조금은 부족한 다음과 같은 2가지 요소로 인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해운대 영화 쓰나미 CG

△ 영화 해운대 쓰나미 CG장면(자료출처 : 해운대 공식 홈페이지)

해운대 영화 클라이막스

△ 영화 해운대 클라이막스 대규모 인력동원 장면(자료출처 : 해운대 공식홈페이지)

첫째, 재난을 예측하고 설득하는 교수 또는 연구원의 Authority가 부족합니다.

어차피 재난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재난이 닥치는 상황은 CG작업 및 대규모 인력동원이 필요한 씬이 대부분이라고한다면, 당연히 해당장면에 들어가는 제작비가 전체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까닭에
자주 보여주지는 못하고, 후반부 20분 정도에 Intensive하게 보여 주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쓰나미를 예측했던 김휘교수(박중훈)가 주로 활동하는 연구실이나 상황실 등의 Lay out이 조금은 더 연구실 다운 전문적인 건물 구조나 내부 모습을 보여주거나, 연구실 안에 있는 각종 계측장비나 컴퓨터 등도 보다 전문적인 Equipment로 구성이 되었다면 김휘교수(박중훈)가 극의 중심에서 재난을 예측하는 교수로서 확실한 Authority가 담보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데, 사실 이 부분의 보완은 극의 핵심인 CG나 대규모 인력동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게 사실 입니다. 

둘째. 기본적으로 재난영화이기에 영화 전반에 흐르는 재난에 대한 징조, 징후 등의  
        복선이 약한 관계로 극의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또 하나의 아쉬움은 헐리웃 재난영화에서는 각기 다른 인물들이 설정 상 재난을 당하기 전에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장하기는 해도 극의 중심에는 향후에 일어 날 재난에 대한 전조 또는 징후에 대한 긴장감이 영화 상영 내내 유지 되는데 반해서 영화 해운대는 (물론, 대마도 심해 장면을 몇 번 보여주긴 했으나)캐릭터들의 일상의 이해관계 및 두 주인공의 사랑구도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재난에 대한 긴장감이 극중 내내 흐르지 못함으로 인해서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의 파괴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아쉬움 또한 있습니다.



재난영화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극적인 재난현장의 스케일이나 스펙타클을 보여주는 것이 클라이막스인 점은 재난영화가 주는 매력 그 자체이기에 변할 수 없는 속성이긴 하나, 영화 해운대가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로써 헐리웃 재난영화와는 다른,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컬쳐코드가 묻어 나거나, 플롯의 새로움, 다양함을 더 추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영화가 스릴러 장르에서 헐리웃에 필적할만한 탄탄한 스토리 및 연출능력으로 자리를 잡았듯이, 대규모 자본이나 CG작업 등의 기술력이 필요한 재난영화장르에 우리나라영화인 해운대가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국영화 역사상 새로운 장르에 한 획을 그었다는 남다른 의미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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