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가 드디어 7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첫번째 도전은 부산 벡스코에서 시작 됐는데,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슈퍼스타K3 1차 예선 응모자는 50일이 넘은 현재 1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주최측은 마감시간까지 200만 돌파는 무난하리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를 1500만으로 본다면, 7집에 한 집은 슈스케3에 지원한 셈이다.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김해공항에서 오늘의 행사 현장인 벡스코로 가는 내내 가슴이 설레곤 했다. 수 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이루어 준다는 슈스케의 현장을 내가 직접 간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지원자도 아닌 내가 이 정도이니 실제로 부푼 꿈을 안고 현장에 모여 있을 지원자들의 가슴 설렘은 어찌 내가 헤아릴 수 있겠는가.
벡스코에 가까워지니 벌써 부터 웅성 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벡스코라고 하면 부산에서는 서울의 코엑스만큼 큰 공간인데 아무리 지원자가 많아도 이 공간을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현장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은 '기우'임을 바로 깨달았다. 벡스코 앞 광장이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지원자로 가득차 있었다. 슈퍼스타k의 위력을 내 눈으로 실감하는 순간이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장면을 목격한 것은 2002년 월드컵 때 광화문 광장에서였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이렇게 한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걸 다시 볼 줄은 몰랐다.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두 슈스케3에 지원하러 온 것일까' 또 한 번의 의문이 내 머릿 속을 스친다.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음악이나 노래에 미친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자발적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리가 없잖은가. 어찌됐든 난 오늘 슈스케3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프리패스 티켓 하나면 슈스케 현장 그 어디든 내 맘대로 갈 수 있다. 슈퍼스타K3 그 첫번째 현장을 하나도 남김없이 속속들이 기록해 두리라.
먼저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모였는지 보기 위해서 부랴부랴 벡스코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집객 현장을 한 눈에 보기 위함이다. 오호~~이 많은 지원자를 보라. 도대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다 모였단 말인가. 크레인 위에서는 PD의 목청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슈퍼스타K의 가장 뜨거운 응원은 부산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여러분~~하면서 15초간의 함성을 요청한다.' 아마도 본선 예고편 스팟 광고에 나갈 화면을 촬영 하는 모양이다.
슈퍼스타K3의 지역예선을 축하하기 위해서 만든 커다란 공모양의 벌룬도 수 많은 인파의 머리위로 이리저리 날아 다닌다.
슈퍼스타K3 현장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많은데, 지원자들에게 무료로 메이크업을 해주기도 하고, 간단한 게임을 하면 의류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UCC 무대에서 본인의 노래실력을 보여주면 예선의 당락과 상관없이 슈퍼위크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단순히 예선전을 치르기 위한 것 뿐아니라, 지원자들 모두에게는 오늘 이 자리가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이벤트 부스 옆이 갑자기 시끄럽다. 카메라가 들어 오고 한 무리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온다. '누군가 유명인이 온 모양인데, 과연 누굴까' 오호 잽싸게 부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슈퍼스타K1과 2에서 이미 스타가 된 조문근, 정선국, 김지수가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다.
아마도 본선 이전에 스핀어프에 방송될 슈퍼밴드의 슈퍼투어를 촬영하는 모양이다. 슈퍼스타K가 낳은 스타들을 보니 새삼 이 프로그램의 위력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그 새 김지수는 어수룩한 아저씨 이미지를 벗고 깔끔하고 귀여운 모습의 가수로 다시 태어난 모습니다.
몇 번의 리허설이 끝나고 슈퍼스타K2의 메인 사회자였던 김성주 아나운서가 등장한다. 최근 MBC 위대한 탄생 박혜진 아나운서를 보면서 작년에 김성주 아나운서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훌륭한 진행자인지 깨달았다. 그런만큼 현장을 압도하는 능력이 출중하다고 느껴진다. 김성주 아나운서의 인사에 부산 지원자들 모두가 환호성으로 답한다.
행사장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곳곳에 슈스케 포스터로 가득하다. 지원자의 주의사항도 꼼꼼하게 적혀 있고, 작년 슈퍼스타K2에서 TOP4에 뽑혀 이미 스타덤에 오른 이 지역 부산 스타 강승윤의 사진도 가득하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본인 정보를 기록하고 가슴에 부착할 지원 스티커를 받는다. 행사장 안 으로 들어가 보니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하다. 지원자들은 번호를 부여 받고 본인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 한 사람당 1분 30초 정도 면접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모두 테스트를 마치려면 아마도 오늘 저녁 9시 정도가 되어야 끝난다고 한다.
슈퍼스타K3 지역 2차 예선은 오늘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제주, 광주, 대전, 대구를 거쳐 마지막 서울까지 치뤄지고, 먼저 2차 예선이 마무리되는 도시부터 지역 3차 예선이 진행된다. 3차 예선 합격자는 지역별로 100명 정도 이니, 3차 예선 최종 합격자가 600명 정도 되고, 그 중에서 슈퍼위크에 진출할 최종 대상자는 100명에서 150명 정도된다.
전국에서 200만명이 지원한다고 하니 그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가늠할 수 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오니 슈퍼위크나 최종 파이널 TOP10 안에 드는 후보자들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나겠는가. 이것이 바로 슈퍼스타K3만이 가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해가 지고 부산 예선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간다. 낮에 한가득 차 있던 열기가 한 순간에 빠져 나간 느낌이다. 그래도 이 번이 끝이 아니다. 이렇게 빈 공간은 또 다시 다른 도시에서 채워지리라.여러분도 슈퍼스타K3의 열기에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는가. '최고에서 최고를 노래하라!' 미스터브랜드의 슈퍼스타K 3 현장 취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된다. 기대 하시라!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김해공항에서 오늘의 행사 현장인 벡스코로 가는 내내 가슴이 설레곤 했다. 수 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이루어 준다는 슈스케의 현장을 내가 직접 간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지원자도 아닌 내가 이 정도이니 실제로 부푼 꿈을 안고 현장에 모여 있을 지원자들의 가슴 설렘은 어찌 내가 헤아릴 수 있겠는가.
벡스코에 가까워지니 벌써 부터 웅성 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벡스코라고 하면 부산에서는 서울의 코엑스만큼 큰 공간인데 아무리 지원자가 많아도 이 공간을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현장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은 '기우'임을 바로 깨달았다. 벡스코 앞 광장이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지원자로 가득차 있었다. 슈퍼스타k의 위력을 내 눈으로 실감하는 순간이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장면을 목격한 것은 2002년 월드컵 때 광화문 광장에서였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이렇게 한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걸 다시 볼 줄은 몰랐다.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두 슈스케3에 지원하러 온 것일까' 또 한 번의 의문이 내 머릿 속을 스친다.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음악이나 노래에 미친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자발적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리가 없잖은가. 어찌됐든 난 오늘 슈스케3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프리패스 티켓 하나면 슈스케 현장 그 어디든 내 맘대로 갈 수 있다. 슈퍼스타K3 그 첫번째 현장을 하나도 남김없이 속속들이 기록해 두리라.
먼저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모였는지 보기 위해서 부랴부랴 벡스코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집객 현장을 한 눈에 보기 위함이다. 오호~~이 많은 지원자를 보라. 도대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다 모였단 말인가. 크레인 위에서는 PD의 목청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슈퍼스타K의 가장 뜨거운 응원은 부산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여러분~~하면서 15초간의 함성을 요청한다.' 아마도 본선 예고편 스팟 광고에 나갈 화면을 촬영 하는 모양이다.
슈퍼스타K3의 지역예선을 축하하기 위해서 만든 커다란 공모양의 벌룬도 수 많은 인파의 머리위로 이리저리 날아 다닌다.
슈퍼스타K3 현장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많은데, 지원자들에게 무료로 메이크업을 해주기도 하고, 간단한 게임을 하면 의류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UCC 무대에서 본인의 노래실력을 보여주면 예선의 당락과 상관없이 슈퍼위크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단순히 예선전을 치르기 위한 것 뿐아니라, 지원자들 모두에게는 오늘 이 자리가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이벤트 부스 옆이 갑자기 시끄럽다. 카메라가 들어 오고 한 무리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온다. '누군가 유명인이 온 모양인데, 과연 누굴까' 오호 잽싸게 부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슈퍼스타K1과 2에서 이미 스타가 된 조문근, 정선국, 김지수가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다.
아마도 본선 이전에 스핀어프에 방송될 슈퍼밴드의 슈퍼투어를 촬영하는 모양이다. 슈퍼스타K가 낳은 스타들을 보니 새삼 이 프로그램의 위력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그 새 김지수는 어수룩한 아저씨 이미지를 벗고 깔끔하고 귀여운 모습의 가수로 다시 태어난 모습니다.
몇 번의 리허설이 끝나고 슈퍼스타K2의 메인 사회자였던 김성주 아나운서가 등장한다. 최근 MBC 위대한 탄생 박혜진 아나운서를 보면서 작년에 김성주 아나운서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훌륭한 진행자인지 깨달았다. 그런만큼 현장을 압도하는 능력이 출중하다고 느껴진다. 김성주 아나운서의 인사에 부산 지원자들 모두가 환호성으로 답한다.
이제 김성주 아나운서까지 촬영이 모두 끝나고 드뎌 지원자들이 실제 면접을 보러갈 장소로 이동할 시간이다. 작년 부산에서는 총20개의 면접 부스를 운영했으나, 올해 지원자가 늘어나 27개의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고 한다. 면접 장소로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전도 뜨겁다.
행사장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곳곳에 슈스케 포스터로 가득하다. 지원자의 주의사항도 꼼꼼하게 적혀 있고, 작년 슈퍼스타K2에서 TOP4에 뽑혀 이미 스타덤에 오른 이 지역 부산 스타 강승윤의 사진도 가득하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본인 정보를 기록하고 가슴에 부착할 지원 스티커를 받는다. 행사장 안 으로 들어가 보니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하다. 지원자들은 번호를 부여 받고 본인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 한 사람당 1분 30초 정도 면접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모두 테스트를 마치려면 아마도 오늘 저녁 9시 정도가 되어야 끝난다고 한다.
슈퍼스타K3 지역 2차 예선은 오늘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제주, 광주, 대전, 대구를 거쳐 마지막 서울까지 치뤄지고, 먼저 2차 예선이 마무리되는 도시부터 지역 3차 예선이 진행된다. 3차 예선 합격자는 지역별로 100명 정도 이니, 3차 예선 최종 합격자가 600명 정도 되고, 그 중에서 슈퍼위크에 진출할 최종 대상자는 100명에서 150명 정도된다.
전국에서 200만명이 지원한다고 하니 그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가늠할 수 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오니 슈퍼위크나 최종 파이널 TOP10 안에 드는 후보자들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나겠는가. 이것이 바로 슈퍼스타K3만이 가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해가 지고 부산 예선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간다. 낮에 한가득 차 있던 열기가 한 순간에 빠져 나간 느낌이다. 그래도 이 번이 끝이 아니다. 이렇게 빈 공간은 또 다시 다른 도시에서 채워지리라.여러분도 슈퍼스타K3의 열기에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는가. '최고에서 최고를 노래하라!' 미스터브랜드의 슈퍼스타K 3 현장 취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된다. 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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