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1,000m에서 우리나라 이정수,이호석 선수가 1,500m 이정수 선수의 금메달에 이어 금은메달을 동시에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정수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에서 동시에 2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루게 됐는데요. 이 번 결과는 사실 단순히 우리나라가 금은메달을 모두 따 냈기 때문에 의미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사실 성시백 선수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없지 않은게 사실 입니다.)
모두 주지하다시피 저 번 1,500m 시합에서 비록 이정수선수는 금메달을 땄지만 우리나라 선수들끼리의 몸싸움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지 못함으로 인해 아주 많은 얘기들이 있어 왔던 터라 이 번 이정수, 이호석 선수의 금은메달은 위기를 딛고 따낸 메달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값어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론 성시백 선수도 이 번 1,000m에서 메달을 땄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준결승에서 아깝게 탈락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잠깐 이번 쇼트트랙에서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돌아가 보면 사실, 1,500m에서의 우리나라 선수들끼리의 몸싸움이후 여러가지 얘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체육계의 고질병인 파벌싸움에 대한 내용들이 가장 많았는데요. 이런 파벌 싸움에 대한 얘기들은 비단 이번 벤쿠버에서의 문제만이 아니라 예전 올림픽에서부터 있어왔습니다.
또한 쇼트트랙뿐만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강한 종목에서는 체육계 내부에서 파벌 싸움이 종종 일어나곤 했습니다. 태권도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특정학교 출신들끼리 파벌로 뭉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올림픽 출전선수를 선발할 시에는 끊임없는 잡음이 일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번 쇼트트랙 사건에 있어서는 파벌싸움이라기 보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고, 또 가진다고 뭐라고 비난할 수 없는 기본적인 욕심에서 비롯됐다고 봅니다. 보는 관객 입장에서야 누가 금메달을 따든 우리나라 선수들이면 상관이 없지만, 경기를 임하는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금메달 하나가 주는 혜택의 크기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 당연히 그런 이유로 금메달을 따고 싶을 것입니다. 모두가 합심해서 서로의 기록이 합쳐져서 동시에 금메달을 따는 경기가 아닌 이상에야 누구 하나를 희생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입장인거죠.
그런데 그 누구의 욕심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었던 일이라할지라도, 사건 이후에 처리과정에서 모든 선수들이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 번 1,000m 결승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밑거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무엇보다도 한 편으로 보면 너무도 억울한 입장에 서게 된 성시백선수의 어머니(홍경희씨)는 경기를 관람하는 도중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사실 본인의 아들이 메달을 따지 못했음에도 몸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했었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이호석 선수에게 등을 두드리며 위로해줬습니다. 사실 4년 동안 땀흘렸던 아들이 순간 무너지는 장면을 보았을 때 어느 누구의 부모라도 화가 먼저 나고 상심했을 법한데, 성시백 선수의 어머님의 대범한 모습에서 가슴이 찡할 수밖에 없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또한 서로의 불협화음으로 내부적인 사기저하나, 서로의 질투심이나 억울함으로 전체 경기를 망칠 수도 있는 분위기를 서로 다독거려가며 '다음 경기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자'라고 하는 선수간의 배려나 이해심을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했던 뒷처리 과정에서의 성숙한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1,500m 사건 이후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이승훈 선수의 은메달, 모태범 선수의 금, 은메달,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 등 연이은 메달행진으로 쇼트트랙 선수들에게는 스피드 스케이팅과 비교되면서 '나머지 경기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면 더 큰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겠다' 라는 일종의 위기감이 서로를 더더욱 똘똘 뭉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누구의 욕심이나 실수이건 한 번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뒤 돌아 보지 않고 '어머니는 여자보다 강하다'라는 우리사회의 오랜 실체적 명언을 몸소 실천해 주신 성시백선수 어머니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찬사를 보내며, 원만하고 매끄럽게 위기를 극복한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들의 성숙한 모습에 대해서도 감사를 보냅니다. 이 번 쇼트트랙 1,000m 이정수,이호석 선수의 금은메달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있어서의 형평성 담보와 오랜기간 고질적으로 문제 시 되어 왔던 파벌싸움에 있어서도 화해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주지하다시피 저 번 1,500m 시합에서 비록 이정수선수는 금메달을 땄지만 우리나라 선수들끼리의 몸싸움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지 못함으로 인해 아주 많은 얘기들이 있어 왔던 터라 이 번 이정수, 이호석 선수의 금은메달은 위기를 딛고 따낸 메달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값어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론 성시백 선수도 이 번 1,000m에서 메달을 땄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준결승에서 아깝게 탈락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이정수,이호석 선수가 본인들의 금은메달을 성시백선수의 어머니(홍경희씨)께 걸어드리면 어떨까요?[출처:NEWSIS, 인용목적]
잠깐 이번 쇼트트랙에서 발생했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돌아가 보면 사실, 1,500m에서의 우리나라 선수들끼리의 몸싸움이후 여러가지 얘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체육계의 고질병인 파벌싸움에 대한 내용들이 가장 많았는데요. 이런 파벌 싸움에 대한 얘기들은 비단 이번 벤쿠버에서의 문제만이 아니라 예전 올림픽에서부터 있어왔습니다.
또한 쇼트트랙뿐만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강한 종목에서는 체육계 내부에서 파벌 싸움이 종종 일어나곤 했습니다. 태권도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특정학교 출신들끼리 파벌로 뭉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올림픽 출전선수를 선발할 시에는 끊임없는 잡음이 일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 지난 1,500m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몸싸움으로 미끄러지는 장면, [출처:SBS,인용목적]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번 쇼트트랙 사건에 있어서는 파벌싸움이라기 보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고, 또 가진다고 뭐라고 비난할 수 없는 기본적인 욕심에서 비롯됐다고 봅니다. 보는 관객 입장에서야 누가 금메달을 따든 우리나라 선수들이면 상관이 없지만, 경기를 임하는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금메달 하나가 주는 혜택의 크기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 당연히 그런 이유로 금메달을 따고 싶을 것입니다. 모두가 합심해서 서로의 기록이 합쳐져서 동시에 금메달을 따는 경기가 아닌 이상에야 누구 하나를 희생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입장인거죠.
그런데 그 누구의 욕심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었던 일이라할지라도, 사건 이후에 처리과정에서 모든 선수들이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이 번 1,000m 결승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밑거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무엇보다도 한 편으로 보면 너무도 억울한 입장에 서게 된 성시백선수의 어머니(홍경희씨)는 경기를 관람하는 도중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사실 본인의 아들이 메달을 따지 못했음에도 몸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했었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이호석 선수에게 등을 두드리며 위로해줬습니다. 사실 4년 동안 땀흘렸던 아들이 순간 무너지는 장면을 보았을 때 어느 누구의 부모라도 화가 먼저 나고 상심했을 법한데, 성시백 선수의 어머님의 대범한 모습에서 가슴이 찡할 수밖에 없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 마음고생이 심했을 이호석 선수를 따뜻하게 격려하는 성시백 선수 어머니(홍경희씨),[출처:NEWSIS, 인용목적]
또한 서로의 불협화음으로 내부적인 사기저하나, 서로의 질투심이나 억울함으로 전체 경기를 망칠 수도 있는 분위기를 서로 다독거려가며 '다음 경기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자'라고 하는 선수간의 배려나 이해심을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했던 뒷처리 과정에서의 성숙한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아들의 억울함을 배려와 사랑의 힘으로 이끈 성시백선수 어머니의 힘이 조금은 억울했을 성시백 선수의 마음을 가라 앉혔고, 일말의 죄책감으로 힘들어했을 이호석 선수에게도 힘을 주게 됐으며 이러한 일련의 흐름이 선수들 서로를 모함하거나 감정싸움을 하기 보다는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 하자'고 서로 격려하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단초가 되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정수, 이호석 선수가 본인들의 금은메달을 성시백 선수의 노메달로 상심하고 있을 성시백선수 어머님(홍경희씨) 목에 걸어드렸으면 합니다. 마음으로라도 성시백 선수와 그 어머니가 진정한 메달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또한 1,500m 사건 이후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이승훈 선수의 은메달, 모태범 선수의 금, 은메달,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 등 연이은 메달행진으로 쇼트트랙 선수들에게는 스피드 스케이팅과 비교되면서 '나머지 경기에서 메달을 따지 못하면 더 큰 비난에 직면할 수도 있겠다' 라는 일종의 위기감이 서로를 더더욱 똘똘 뭉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 서로를 격려하며 훈련에 임하는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들, [출처:NEWSIS,인용목적]
누구의 욕심이나 실수이건 한 번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뒤 돌아 보지 않고 '어머니는 여자보다 강하다'라는 우리사회의 오랜 실체적 명언을 몸소 실천해 주신 성시백선수 어머니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찬사를 보내며, 원만하고 매끄럽게 위기를 극복한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들의 성숙한 모습에 대해서도 감사를 보냅니다. 이 번 쇼트트랙 1,000m 이정수,이호석 선수의 금은메달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있어서의 형평성 담보와 오랜기간 고질적으로 문제 시 되어 왔던 파벌싸움에 있어서도 화해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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