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면 대부분 입사하자마자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또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친근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문화나 정서에 비추어볼 때 커피마시는 인간관계보다는 저녁에 술자리에서 끈끈한 관계가 맺에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은 꼭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연극이나 영화 관람, 뮤지컬, 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서 같이 일하는 분들과의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넓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S 맥주 홍보대사

△ 이기적인 그녀, S맥주 제1기홍보대사(클럽앤서 파티중)

다시 말하면, 직장생활에서의 나에 대한 평가는 업무적인 퍼포먼스와 더불어서 직장내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얼마나 잘 이뤄 나가느냐로 귀결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적인 것이야 하는 일이 모두 다르고, 각자 처해 있는 환경이 달라서 제가 이자리에서 이렇다, 저렇다라고 규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인간관계를 쌓아 가는데 있어서 술 자리는 많은 부분 좋은 방법론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통상은 신입이나 경력사원이 처음 입사하게 되면, 팀내에서 회식을하고, 또 관련업무를 하는 유관부서와도 Ice breaking 차원에서 저녁 술자리를 많이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 그 친구는 술을 즐겨하나?. 술을 잘 마시나?"라는 얘기가 자주 회자되곤 합니다.

그런데 직장 내에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여러가지 척도 중에서 "술을 좋아하나?"라고 묻는 것이 단순히 그 사람이 "정말 술자체를 좋아하고, 많이 마시고, 잦은 술 자리를 갖는 사람인가?"라는 걸 알고싶어서 일까요? 

물론, 술 자체를 좋아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같이 술 자리를 자주 하다 보면 쉽게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그런 생각을 가지고 묻는 걸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그 친구 술 잘 하나?"라는 질문에는 아주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첫째. 물리적으로, 체력적으로 술을 많이 마실 수 있는 사람인가?

둘째. 술자리를 포함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인가?

셋째. 회사 내에서 업무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결국, 사람들을 알아야 하고 인간적으로
서로 가까워지고 관계가
좋을 때 업무성과도 잘 낼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관계
발전을 위해서 술 자리를 활용하는 사람인가?


넷째. 직장이라는 것이 한두사람의 뛰어난 퍼포먼스 보다는 각각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총합을
키우는 것이라면, 무엇 보다도 화합과 조화가 중요하므로
그런 수단으로써 술 자리를 활용하는 사람인가?


결국, 위와 같은 많은 뜻을 내포 하고 있는 질문이라면, "그 친구 술 잘 하나?" 라는 것이 단순히 술자체를 좋아하고, 술자리를 통한 인간관계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가를 묻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러한 인간관계를 통해서 보다 더 원만하고 매끄러운 일처리를 할 수 있음으로 인해서 해당 업무의 수행능력까지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가 까지도 평가가 될 수 있는 질문인 것이죠.
그렇다면, 직장 내에서 "그 친구 술 잘 하나?"라는 질문으로 본인이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을 때, 주위 사람들이 "그 친구 술 좋아하죠. 술 잘 먹습니다."이렇게 회자가 된다면, "아 그 친구는 술을 좋아하는구나. 술 자리를 즐기는구나" 정도로 평가를 받겠지만, "그 친구 술 잘 먹습니다. 술 즐겨하는 편입니다." 이런 식으로 평가를 받는다면, 사람들의 속내에는 "그 사람이 술도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직장인으로서 업무수행능력에 있어서도 기본이상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포지셔닝 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보다 더 원만한 대인관계를 통한 능력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 "술잘 먹는 놈 보다는, 술 잘 먹는 놈"으로 본인 스스로를 포지셔닝 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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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6 11:42 신고 [Edit/Del] [Reply]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2. 2009.08.26 12:40 신고 [Edit/Del] [Reply]
    ㅎㅎㅎ 전 술만 잘 먹는 놈입니다.^^
  3. 2009.08.26 14:10 [Edit/Del] [Reply]
    전 술을 못 먹어서 그냥 술 잘 먹고 못 먹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것도 있군요. 앞으로 술도 잘먹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 2009.08.26 15:24 신고 [Edit/Del]
      꼭 물리적으로 술을 잘마셔야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술을 못 드시는 분 입장에서는 소주 한두잔도 괜찮고,그런 분위기를 통해 조금은 더 매끄러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방문 감사합니다.^^
  4. 2009.08.26 14:16 [Edit/Del] [Reply]
    앞으로는 술도 잘먹는놈이라는 소리를 들어야겠네요...
    ㅎㅎ;; 술을 못먹는것보다는 그래도 어느정도 먹는게 좋긴하죠 ㅎ
  5. 임현철
    2009.08.26 14:19 [Edit/Del] [Reply]
    제목에 반해 들어왔더니 내용이 있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6. 2009.08.26 14:31 신고 [Edit/Del] [Reply]
    어흑! 중간중간에 영어단어들이 많아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 분이 오늘 아침 제 블로그에 술에 대한 말씀을 남기셨는데,
    나중에 글로 쓰면 재밌겠다 싶어 즉답을 미뤘죠.
    근데 이 글을 보니 한발 늦은 것 같습니다. ㅎㅎ
    어쨌거나 "술도 잘먹는 놈"이란 포지셔닝도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대개 인기인이라 여기저기 불려 다니는 곳이 많더라고요^^
    • 2009.08.26 15:38 신고 [Edit/Del]
      ㅎㅎ 죄송합니다..사람마다 다른 관점들이 있겠죠..일반화 시키는 건 항상 다양성을 동시에 담보하지 못한다는 어려움이 있어서요..그냥 제 경험을 써 본 겁니다..즐거운 오후 되세요^^
  7. 2009.08.26 15:10 [Edit/Del] [Reply]
    어떻게 구분이 될련지 궁금하네요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2009.08.26 15:39 신고 [Edit/Del]
      무 자르듯 구분이야 되겠습니까만, 통상은 술을 좋아하시는 부류, 술 말고 다른 걸 좋아하시는 부류..이렇게 나뉘어지더라구요..술이 사회생활의 전부는 아니니까요..좋은 하루 되세요^^
  8. 2009.08.26 16:26 신고 [Edit/Del] [Reply]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잘 지내시죠?

    술도 잘먹는 사람이 되도록 또 아잣~해야겠습니다.
    칠석이라 오늘은 비도 부슬부슬 내리네요
  9. 2009.08.26 16:30 신고 [Edit/Del] [Reply]
    저는 술'만'잘먹는놈 이라는 소릴들었는데....ㅜㅜ
  10. 2009.08.27 06:45 [Edit/Del] [Reply]
    술 많이 마시면 는다는데..... 전 정말 못 마시는 편이라....늘릴 수가 없어서....
    요즘은 그냥 차 가지고 가서 차있어서 못마셔 작전으로 처음에 한잔만 하고 그 뒤는 안주만 먹는 식입니다만.... 나중엔 친구들 쫌 실어다 주고 그런 거죠.^^;;;
    나중에 사회생활 하게 되면 쫌 걱정입니다.ㅡㅡ;;;
  11. 2009.08.27 09:13 신고 [Edit/Del] [Reply]
    술이란게..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은데 술을 몸 자체가 안받는 사람들에겐 참 괴로운 것인가보더라구요. 글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빠져들어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12. 2009.08.31 13:13 [Edit/Del] [Reply]
    술도 잘먹는 놈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겠어요 ^^
  13. 2009.09.04 13:56 신고 [Edit/Del] [Reply]
    아무래도 한국은 술 문화가 업무의 연장으로 연결 되다 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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