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회사 내에 많은 사람들과 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의 필요에 의해서도 그렇고 그렇지 않더라도 회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쩔 수없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직장생활을 하려면 본인이 다른 조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데요.

그런데 너무도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함께 일하다 보니 나와 호흡이 잘 맞고 함께 일하면 신나고 시너지가 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게 마련인데요. 팀이나 조직, 회사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노력하면서 서로 맞춰 가는 중에 이런 분위기를 헤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통상은 자기밖에 생각할 줄 모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일종의 얌체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무성과 없이 윗사람에게 아부만 하는 유형

직장생활에서의 기본은 본인이 회사로부터 받은 대가만큼 본인의 퍼포먼스를 내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월급을 주고 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없겠죠.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업무만 잘 하면 다 되는 것은 아닌데요. 업무는 기본이고 대인관계나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는 능력, 직장에서의 태도 등도 동시에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윗사람과 의견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는 때로는 윗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매끄럽게 본인의 생각을 관철 시키는 요령도 필요합니다. 결국 본인의 퍼포먼스가 담보 된다면 윗사람과의 매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기술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본인의 업무는 뒤로하고, 윗사람에게 아부만 일삼는 사람이 문제인데요. 정당하게 본인의 실력으로 평가 받을 생각 보다는 다른 사람을 모함하거나 깔아 뭉개서 비 합리적인 방법으로 본인의 이익만을 추구할 목적으로 윗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면 같이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고 나아가서는 회사 발전에도 도움이 되질 않겠죠.

사적인 자리에서 다른 사람의 험담만 늘어놓는 유형

예전 어른들은 '침묵은 금이다'라고 했는데요. 그만큼 과묵한 것이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필요하다는 의미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좀 다릅니다. 업무의 특성이나 본인의 성격 그리고 회사의 철학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말을 많이 하는 것이 꼭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말이 많다면 좋은 말만 많이 하면 되는 것이죠.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잠시 차를 마시거나 퇴근 이후 사적인 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데 항상 다른 사람들의 험담을 늘어 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뭐 유독 회사 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당장에 좋지 않은 일을 당하고 나면 상대방이 미워지거나 마음이 상해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해당 당사자를 헐뜯거나 험담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 자체에 대해서도 믿음이나 존경심을 갖기 힘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핑계만 많은 유형

항상 웃는 표정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과 같이 일을 하게 되면 내 자신도 덩달아 분위기가 좋아지고 일할 맛도 나기에 업무적인 성과도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불 필요한 감정 싸움이나 시간낭비 없이 일처리를 빨리 할 수 있어 좋은데요. 반면에 매사에 부정적이고 핑계만을 늘어 놓는 사람들과는 정말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업무를 지시하거나 같이 하자고 하면 '그건 안 될 것 같은데 또는 내가 해 봤는데 안 되더라구'라는 식으로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오늘 내가 좀 바뻐서 도와 주기 어려운데 또는 그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식으로 갖은 핑계를 대면서 발뺌을 하는 경우 정말 일 할 맛이 딱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런 사람들과 일을 하다 보면 불필요하게 설득의 논리를 만들어야 하고 한 두번에 처리할 일도 몇 번을 돌아가야 하기에 많은 사람들을 김 빠지게 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의견이나 주장만 내 세우는 독단적인 유형

모든 일이 한 번에 결정되기는 힘든 경우가 많고, 조직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뤄지는 걸 보면 서로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상호작용에 의해서 서로의 생각을 조율하고 조화롭게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요. 어떤 사람들은 무조건 자기의견만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의 아집만을 내세우며 다른 사람의 의견은 경청하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죠.

혼자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결정 한다면 조직이라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 있으며, 자칫 한 두사람의 생각만으로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졌을 시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독단적인 사람들과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본인의 고민이나 생각을 말 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시키는 일만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매사에 수동적이며 소극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노력을 가로 채 본인만의 성과로 포장하는 유형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모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만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볼 수 있는데요. 상사의 도움을 받거나 동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상당 부분 노력한 일이 잘 해결되고 성과를 냈다면 누구라도 그 공로를 인정받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인데요. 일을 하다 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상사의 지시를 따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일은 본인이 했는데 본인의 1차 상사가 그 위의 2차상사에게 보고 하면서 아랫사람의 공은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마치 본인이 모든 걸 다 한 것처럼 보고 하는 경우 정말 일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데요. 동료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 같이 노력해서 퍼포먼스를 냈는데 저 몰래 본인이 모든 걸 자기가 한 것 처럼 포장해서 윗사람에게 보고 하는 경우 정말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러하듯 직장생활이라는 것도 본인 혼자서 할 수 있는 일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어울려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동료와 상사 ,그리고 후배들과 서로를 이해하고 설득해 가며 협업의 시너지를 내야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본인만을 생각하는 얌체 같은 사고방식이나 행동 보다는 남을 더 배려하고,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다시 한 번 내 스스로에게 다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로긴없이) 아래 별표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 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으며
구독+ 에 추가하시면 업뎃되는 제 글들을 쉽게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