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들에게 가장 화두 중의 하나가 접심값일 것이다.
냉면이나 국수도 8-9천원이 넘어 가고,
5천원 이하의 점심메뉴는 사라진 지가 오래다.
연초부터 물가인상이 매월 4% 이상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점심값까지 올라가니 참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식당의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식자재값이 상승해서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니 양쪽 모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구내식당을 찾거나,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 먹는 분들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저 또한 요즘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러 가면 가격 대비
마땅하게 식사할 곳이 많지 않아 점심 시간마다 고민이 된다.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회사 근처에 이런 고민거리를 해결 할
식당을 하나 발견해서 여러분께 소개 드리고자 한다.
저희 사무실은 신논현역 사거리(교보타워사거리)에 있다.
강남 한복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녁 술자리 할 곳은 많아도
오히려 점심을 할 곳은 마땅히 찾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회사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정말 착한 가격의 백반집을 발견했다.
백반 가격이 4천원이라는 것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강남 한복판에서 4천원짜리 백반집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싸고 양 많다는 기사식당도 6천원이 넘어 가니 말이다.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인데, 아마도 저녁에는 고기를 파는 식당인 듯 했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니 정말 가정식 백반이 4천원이다.
오호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나머지 닭곰탕이나, 김찌치개, 된장찌개 등 모든 메뉴가 5천원이다.
정말 착한 가격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고추장 불고기 백반을 시켰다.
먼저, 6가지의 정갈하고 담백한 반찬이 나온다.
반찬 가짓 수가 많은 것은 아니나
반찬 하나 하나가 정성이 있고 맛깔스러워 보인다.
드뎌 고추장 불고기가 나왔다.
아주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사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먹어도
반찬 2-3개 정도 나오는 것이 보통인데,
여기는 착한 가격에 정갈한 반찬이 6가지 정도 나오니,
가격 대비해서 점심 한 끼를 먹기에는 참 좋은 곳이다.
또한 된장국을 내 주시는데, 그냥 된장국이 아니라
요렇게 꽃게가 들어가 있는 해물 된장국이다.
그런데다가 물가가 비싼 강남 한복판에서라니
더욱 더 매력적인 곳이 아닌가.
음식을 먹어 본 결과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말 그대로 집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이었다.
한참을 먹고 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공기밥 하나를 써비스로 주신다.
또한 반찬도 떨어질 때마다 계속 리필을 해 주시니
그야 말로 반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교보타워 맞은 편 버거킹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강남역이나 논현역 주변에 계신 직장인 분들은
점심 시간에 꼭 한 번 들러 보시기 바란다.
요즘처럼 점심값 조차도 부담스러운 상황에
너무나 딱 어울리는 식당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반포 맛집, 진미식당,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40-18번지, '진미 식당'
전화 번호) 02- 548-5870
냉면이나 국수도 8-9천원이 넘어 가고,
5천원 이하의 점심메뉴는 사라진 지가 오래다.
연초부터 물가인상이 매월 4% 이상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점심값까지 올라가니 참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식당의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식자재값이 상승해서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니 양쪽 모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구내식당을 찾거나,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 먹는 분들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저 또한 요즘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러 가면 가격 대비
마땅하게 식사할 곳이 많지 않아 점심 시간마다 고민이 된다.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회사 근처에 이런 고민거리를 해결 할
식당을 하나 발견해서 여러분께 소개 드리고자 한다.
저희 사무실은 신논현역 사거리(교보타워사거리)에 있다.
강남 한복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녁 술자리 할 곳은 많아도
오히려 점심을 할 곳은 마땅히 찾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회사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정말 착한 가격의 백반집을 발견했다.
백반 가격이 4천원이라는 것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강남 한복판에서 4천원짜리 백반집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싸고 양 많다는 기사식당도 6천원이 넘어 가니 말이다.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인데, 아마도 저녁에는 고기를 파는 식당인 듯 했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니 정말 가정식 백반이 4천원이다.
오호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나머지 닭곰탕이나, 김찌치개, 된장찌개 등 모든 메뉴가 5천원이다.
정말 착한 가격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고추장 불고기 백반을 시켰다.
먼저, 6가지의 정갈하고 담백한 반찬이 나온다.
반찬 가짓 수가 많은 것은 아니나
반찬 하나 하나가 정성이 있고 맛깔스러워 보인다.
드뎌 고추장 불고기가 나왔다.
아주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사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먹어도
반찬 2-3개 정도 나오는 것이 보통인데,
여기는 착한 가격에 정갈한 반찬이 6가지 정도 나오니,
가격 대비해서 점심 한 끼를 먹기에는 참 좋은 곳이다.
또한 된장국을 내 주시는데, 그냥 된장국이 아니라
요렇게 꽃게가 들어가 있는 해물 된장국이다.
그런데다가 물가가 비싼 강남 한복판에서라니
더욱 더 매력적인 곳이 아닌가.
음식을 먹어 본 결과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말 그대로 집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이었다.
한참을 먹고 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공기밥 하나를 써비스로 주신다.
또한 반찬도 떨어질 때마다 계속 리필을 해 주시니
그야 말로 반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교보타워 맞은 편 버거킹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강남역이나 논현역 주변에 계신 직장인 분들은
점심 시간에 꼭 한 번 들러 보시기 바란다.
요즘처럼 점심값 조차도 부담스러운 상황에
너무나 딱 어울리는 식당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반포 맛집, 진미식당,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40-18번지, '진미 식당'
전화 번호) 02- 548-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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