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9월 12일) 저녁시간, 익숙한 모습이지만
자주 보지 못했던 가수들이 TV를 통해 마음껏 그 기량을 뽐냈다.
다름아닌, MBC '나는 가수다'가 추석 특집으로
마련한 '나는 트로트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다.
다시 말하면, '나는 가수다'의 의 포맷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출연자만 새롭게 구성한 '나는 가수다'의 번외편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 날 경연은 시청자가 뽑은 50곡을 대상으로
박현빈이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태진아가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장윤정이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
남진이 심수봉의 "비나리"
김수희가 임재범의 "너를 위해"
설운도가 박인수, 이동원의 "향수"
문희옥이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선택해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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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의 베테랑 가수들의 새로운 모습, 신선하고 파격적

개인적으로는 평소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우리나라 트로트의 대가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반가웠고,

 그들이 트로트 가요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향수"부터 "노바디"까지 시대와 쟝르를 불문하고,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다는 점이 좋았다.

상대적으로 젊은 장윤정과 박현빈만 제외한다면,
적어도 가수 경력이 20년 이상은 되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들의 대결이 아닌가.

그들이 비록 몇 십년을 트로트라는 장르의 곡으로
우리 곁에서 많은 인기를 누려왔지만,
한 편 생각해 보면, 그 정도의 가수 내공이라면,
트로트 이외의 장르라고 어찌 소화할 수 없겠는가.
이런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다.

첫무대를 자신의 전공인 성악과 접목해서
팝페라풍으로 소화해 낸 박현빈,
45년 경력의 남진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여유로움과 감정이 깊은 목소리로 호소,
본인 뿐 아니라 관객들의 눈가를 촉촉히 적셨다.


설운도는 파격적인 찢어진 청바지 의상으로
문희옥은 노바디의 새로운 댄스풍으로
장윤정은 발라드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과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오늘(9월 13일) AGB미디어닐슨리서치에 의하면,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시청률은 12.6%(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추석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추석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10%가 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끝났지만,
"나는 선배 가수다"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 왔으면,


그런데 필자가 느끼기에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단순히 추석 특집으로 편성된 일회성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갖기에 충분한 방송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연휴나 명절에 특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냈던
연예인 대결 프로그램, 외국인 노래자랑 등
너무 식상했던 그들만의 방송에 비해서

이미 인기가 검증된 나가수의 경연 시스템 채용과
명절 때 온 가족이 볼 수 있도록 트로트 가수와 
다양한 노래를 동시에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의 반응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즐겼다는 내용이 유난히 많은 것 같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가 부모 자식간,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창구역할을 한건 아닐까.



기존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아이돌과 단순한 후크송으로 대변되는
음악 장르의 획일화를 지양하고
보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해 보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욕구에 의해서 성공했듯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라는 프로그램도
중 장년층 이상에서 몇 십년 이상을
꾸준하게 사랑 받아 오던 기성 가수
(굳이 트로트가 아니어도 좋다.
양희은,송창식,윤형주 등 7080가수)들을

우리 곁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실력 있는 가수들이 열정을 갖고
진실되고 최선을 다 하는 노래실력으로

승부를 펼친다는 점이 '나가수'인기의 핵심이라면,


이 날 45년 경력의 남진이 혼신의 힘을 다해

애절한 노래와 호소력 짙은 퍼포먼스로
후배 가수들과 양보 없는 경쟁을 보여줬듯이


몇 십년 이상 가수로서 관록을 갖고 있는
베테랑 가수들이 진심과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경연을 펼친다면,
이 보다 더 고품질의 노래는 없을 것이며
그에 따라 프로그램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물론,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의 팬을
주로 확보 하고 있는 베테랑 가수들이 나온다면, 

젊은 타겟들에 대한 시청률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 프로그램에서 보여 줬듯이
가수는 연륜이 있는 분들이지만, 
그들이 부르는 노래의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가서
젊은 타겟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도 있으며,

젊은 가수들과 듀엣 형태로 진행할 수도 있는 등
포맷을 다양하게 적용한다면
단점을 극복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프로그램이 추석 특집을 넘어 앞으로도
기존 '나는 가수다'와 교차 편성을 하던지,
아니면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라도
정규편성을 통해 우리 곁에 남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라는 제목이 맘에 들지 않다면,
"나는 선배 가수다, 나는 오래된 가수다" 등
얼마든지 그 표현방식은 바꿀 수 있지 않은가.

이렇게 훌륭한 실력과 내공을 가진
우리 시대의 대표 가수들을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주요 시간대에 
TV에서 볼 수 있다면, 그 자체로써
시청자들에게는 큰 행운과 축복이 아닐까.

[이미지 출처=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 화면캡쳐, 인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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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꼬꼬면의 돌풍이 하늘을 찌를듯 하다.
출시 한 달만에 800만 봉지를 생산, 56억 매출을 올렸으며, 
다음 달에는 월 매출 100억을 바라 보고 있다고 하니
라면시장에서 만년 4위를 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가
꼬꼬면의 대박에 따라 순위를 달리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이런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남자의 자격에서
꼬꼬면의 레시피를 개발해서
참여한
개그맨 이경규 또한 대박행진에 합류하고 있는듯 하다.


사실 품질이 좋은 신제품이 시장에 자꾸 나와서 

합리적인 가격에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한다면
소비자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그런면에 있어서 이미 몇몇 대형 브랜드가
장악해버린 라면시장에
꼬꼬면의 등장은
기존 메이커들에게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도록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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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한국야쿠르트 보도자료, 인용목적]


그런데, 왜 이렇게 꼬꼬면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을까.
뭔가 기존 라면과는 다르면서 소비자를 끌어 당기는 그 무엇이 있지 않을까.
꼬꼬면만이 가진 고유한 속성과 맛의 관점에서 비교하고 체험해보자.

라면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국물맛, 꼬꼬면은 닭국물맛 라면의 종결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라면 맛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국물맛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러한 국물맛을 좌우하는 핵심이 '어떤 베이스를 사용하냐'는 것인데,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라면 국물은 아마도
소고기 베이스에 일부 돼지고기 육수가 첨가된 정도라고 보여진다.

덧글)우리나라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요리가 닭베이스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중국의 조미료는 대부분 닭고기가 주재료인 경우가 많다.
       일본 라면은 닭고기, 돼지고기 육수를 두루 사용하는 듯 하다.

그래서 면발이나 스프의 구성이 조금씩 달라도 
국물 베이스가 비슷하면 서로 다른 제품의 라면을 먹어도 
라면 맛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끼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누가 먹어봐도 '이 라면은 맛이 좀 다른데'하고 느끼는 제품이 있다.
바로 그 제품이 '닭 베이스로 만든 국물', 즉 닭육수를 사용한 제품이다.
닭육수를 베이스로한 라면은 다른 소고기베이스와는 국물 맛이 확연하게 다르다.

소고기베이스의 육수가 약간은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라면,
닭고기베이스의 국물은 진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오늘은 닭고기 국물의 진한 맛을 보여 주는 '삼양라면 더 클래식'과
신제품 꼬꼬면을 비교해 보면서 꼬꼬면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하자.

먼저 두 제품의 스프 성분을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국물 맛의 차이를
알 수 있는데
두 제품 모두 닭고기 국물 맛을 우려 냈다고 볼 수 있으나,

일단, 성분으로만 봐서는 꼬꼬면이 더 진한 닭육수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이경규씨가 만든 꼬꼬면의 레시피에서도 핵심은 '닭육수와 청양고추'였기에
라면스프에서도 치킨스프베이스, 치킨스톡분말, 조미닭고기후레이크, 치킨향분말, 등
닭국물 맛이 나오도록 하는 각종 재료들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밋밋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서 '청양고추출물분말'의 추가된 듯 하다.

꼬꼬면 대박행진은 '담백함과 칼칼함'을 동시에 잡아 낸 속성 차별화
이경규라는 대형 연예인의 후광효과가 만들어 낸 합작품

전체 칼로리는 꼬꼬면 520kcal, 삼양라면 더 클래식 495kcal이며,

요즘 한참 이슈가 되는 나트륨양에 있어서는 꼬꼬면이 1,750mg, 삼양라면이 1,980mg이다.
즉 칼로리는 꼬꼬면이 조금 높고, 나트륨 함유량은 삼양라면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제품을 개봉하고 면과 스프를 비교해 보니
아직 조리 하기 전 면발은 꼬꼬면의 색깔이 삼양라면에 비해 노란 빛을 띈다.
스프또한 꼬꼬면은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가 분리 되어 있으며,
삼양라면은 일반스프처럼 하나로 되어 있다. 일단, 스프의 색깔부터 다르다.

일단, 같은 조건으로 끓는 물에 스프와 면 순서대로 넣고 끓여 보았다.
비슷한 시간을 조리한 다음, 먼저 면발을 비교해 보니,
면발에 있어서는 꼬꼬면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삼양라면이 조금 쫄깃한 편이다.

[왼쪽이 꼬꼬면, 오른쪽이 삼양라면 더클래식]


다음은 국물 색깔인데, 당연히 스프색깔의 차이에 따라
꼬꼬면은 뽀얀 닭국물의 색깔을 띄고,
삼양라면은 일반 라면처럼 불그스름한 색깔이다.
그냥 육안으로 봐도 국물의 식감은 다르게 느껴진다.

결국 큰 차별화 없는 그렇고 그런 라면 맛에 이제 식상해진 데다가
1등브랜드인 신라면도 블랙이라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수용하기 힘들 정도로 가격을 인상하는 시점에서

기존의 라면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서로 상반될 것 같은
'담백함과 칼칼함'을
동시에 잡아냄으로써 제품 차별화에 성공하였고,


또한 남자의 자격이라는 인기 높은 TV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개그맨이라고 할 수 있는
이경규가
직접 만든 레시피라는 후광효과가 더 해지고,

마지막으로는 (실제 예상 판매량 보다 많은
초과수요가 일어나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부 지역이나 유통경로에서 '제품이 없다, 다 팔렸다'등의
품귀현상이나 완판 메시지가 연일 PR기사를 통해 전달됨으로써
아직 먹어 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호기심을 증대시키고
구매욕구를 자극함으로써 꼬꼬면의 대박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꼬꼬면을 계기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라면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했으면.. 

실제 두 제품의 국물을 번갈아 가면서 시식을 해 보았다.

먼저 꼬꼬면은 처음 보기에는 언뜻 기존의 사골국물 제품과 같아 보였으나,
실제 국물 맛은 사골국물처럼 밋밋하지 않고, 청양고추의 스파이시함이 묻어 나와
말 그대로 전체적으로는 담백한 닭국물 맛이 나면서 칼칼한 느낌이다.
삼양라면은 시원하고 매콤하면서 은은한 닭국물 맛이 좋다. 

각 제품의 스프성분, 칼로리, 면발, 국물 순으로 비교를 해 본 결과
스프성분에 있어서 닭국물을 내는 요소가 꼬꼬면이 삼양라면 보다 더 많았으며,
칼로리나 나트륨 성분은 큰 차이가 없는 걸로 보여진다.

면발에 있어서는 꼬꼬면이 조금은 더 부드럽고, 삼양라면은 쫄깃하다.
가장 중요한 국물 맛에 있어서는 두 제품 모두 닭국물 맛을 느낄 수는 있으나,
꼬꼬면이 조금은 더 진하고, 삼양라면은 상대적으로 은은한 편이다.


닭육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삼양라면 더 클래식도 좋지만,
더욱 진하고 칼칼한 꼬꼬면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필자도 닭국물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꼬꼬면이 나오기 전에는 
삼양라면 더 클래식을 자주 애용하곤 했는데,
앞으로는 꼬꼬면을 내 위시리스트에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번 비교를 통해 어떤 제품이 더 우월하다고 말하기에 앞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들이
더 많이 나와서
 경쟁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도 수 많은 제품의 라면이 출시 되고 있지만,
사실 근본적인 맛의 차별화를 시키지 않는 한
대부분 제품간의 큰 차별점으로 느끼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라면 제조업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한 가지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 해물 등의 육수처럼 
라면맛 전체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차별점을 지닌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실질적 선택의 폭을 넓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덧글)상기 제품에 따른 평가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맛의 선호도에 따른 것이며,
       사람마다 다르기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님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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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물"의 고현정이 대상을 차지했는데요. 이로써 그녀는 작년 선덕여왕에서의 미실로 연기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연기를 잘 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가장 최근에 끝난 드라마로써 시의성에 있어 가장 큰 점수를 딴 것도 플러스알파가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이언트의 정보석이 대상을 받았으면 했는데요. 정보석은 최우수연기상도 아닌 특별기획 부분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데 그쳤습니다.   

제가 오늘 SBS 연기대상에서 정보석이 대상을 탔으면 하고 기대했던 것은 비단 자이언트에서의 신들린듯한 조필연이라는 악역으로 그의 연기인생에서 큰 획을 긋는 열연을 펼쳤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러한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그가 무명에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을 위한 그 과정자체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의 대상 탈락이 더욱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이미지출처 : 엑스포츠뉴스, 인용목적]


덧글) 2010 SBS 연기대상 주요 수상자
결국 "자이언트"에서 죽이고 싶도록 미운 조필연이라는 "악역의 종결자"로서 그의 연기를 보고 많은 사람들은 배우 정보석이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보석의 연기는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젊은시절부터 그가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신하려고 했던 노력의 댓가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은데요.

올해초 정보석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습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은 정보석에 관해서 기존에는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됐습니다. 준수한 외모에 타고났을 것 같은 그에게도 범인들 못지 않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배우 정보석의 좌절과 역경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하면서 어떻게 지금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캐릭터로 진화해 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야구선수에서 연극, 영화 학도로의 변신

정보석은 학창시절 야구선수였다고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국보급 투수 선동열과 호타준족의 상징 이순철 선수와 같이 야구를 했다고 하는데요. 어찌보면 당대최고의 투수와 타자를 동료로 두었으니 행운이라고 할만도 합니다만, 그런데 한편 반대로 생각해 보면 만년 후보선수였던 정보석에게 그들은 본인이 뛰어넘을 수 없는 커다란 벽으로 느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랬던 그가 심한 연습이후 다시는 운동을 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는 인생이 무너지는 것처럼 크나큰 좌절을 맛 보았을텐데요. 이를 극복하고 이후 우연히 접하게 된 세익스피어에 감동을 받고 미친듯 공부해서 연극영화과를 간다고 했을 때, 그 시절 부모님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딴따라 하려고 대학교에 가냐"는 극심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 MBC 무릎팍도사 캡쳐화면, 인용목적]


이렇게 학창시절의 야구선수로서의 좌절, 아버님의 극심한 반대를 극복하고 결국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러나 입학이후에도 그는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지 못하는데요. 선후배나 은사들에게 조차도 연기를 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연기력이 형편 없었다고 합니다.

2. 주연에서 나락으로 또 다시 주연으로의 변신

대학교시절 연기를 인정 받지 못하는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 옵니다. MBC 특집 드라마 젋은날의 초상에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것인데요. 그러나 기쁨도 잠시 주연으로 결정된지 단 하루만에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진사퇴를 강요 받았습니다. 그 역할은 배우 손창민이 대신하게 되는데요. 정보석에게는 야구를 포기하게 된 이후로 또 한 번의 큰 시련을 맞이한 셈입니다.

보통의 연기자 같았으면 "내가 어떻게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따냈는데 나를 이런식으로 대하냐"고 하면서 자기분노와 불만으로 연기를 포기하거나 좌절했을텐데요. 그는 그렇게 자존심을 세우고 분노하기 보다는 본인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 끊임없이 개선하고 노력한 결과 드라마 "사모곡"을 통해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합니다.

[영화 젋은날의 초상, 이미지출처 : 태흥영화, 인용목적]

이후 그 해 정보석은 KBS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영화 "젊은 날의 초상"에 주연으로 발탁되게 되는데요. 주연에서 나락으로 또 다시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시 주연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배우로서 극과극을 맛 보면서 그의 연기력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게 됩니다.

3. 이지적이고 우수에 찬 연기자에서 "쥬얼리 정"으로의 변신

배우 정보석은 이지적인 마스크와 샤프한 이미지로 초기 작품에서는 대부분 정적이고 젠틀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연기생활을 했는데요. 그가 출연했던 초기 영화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후로도 오랫동안(1989), 젋은날의 초상(1990), 걸어서 하늘까지(1993),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1995)의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그의 이미지는 지적인 느낌과 우수에 젖은 카리스마였습니다.

그후로도 오랫동안에서는 성폭행 당한 여자친구를 먼 발치에서 지켜주고 바라볼 수 밖에 없은 슬픔과 우수에 찬 "진우"역할로, 젊은 날의 초상에서는 이념과 이성간의 갈등으로 방황하는 주인공 "영훈"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는 재미 핵물리학자 이용후박사의 죽음을 파헤치는 날카롭고 샤프한 권기자로 열연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MBC 지붕뚫고 하이킥 캡쳐화면, 인용목적]


이렇게 도시적이고 샤프한 외모와 이지적이고 우수에 찬 이미지를 가진 그가 일생일대의 연기변신을 하게 되는데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해리 아빠로 출연하면서 아버지한테는 무능력한 아들로, 주위사람들에게는 밉쌍이면서 모두에게 왕따를 당하는 찌질이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됩니다.

배우 정보석에게 이렇게 어리버리하고 무능력한 캐릭터가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텐데요. "쥬얼리 정"이라는 애칭까지 얻을 정도로 철저하게 새로운 캐릭터에 몰입함으로써 그는 또 한번의 변신을 이뤄내게 됩니다.


4. "쥬얼리 정" 에서 악역의 종결자 "조필연"으로의 변신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유머러스하고 어리버리한 왕따 캐릭터로 인기를 끈 것도 모자라 그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심지어는 살인까지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와 같은 조필연으로 열연을 하게 되는데요.

육군대위로 시작해서, 육군 소령, 중앙정보부 국장, 국회의원까지 주요 요직을 거치며 온갖 부정부패와 권력의 힘을 이용해서 본인의 욕심을 채우고 목적을 달성하는 캐릭터로서의 조필연은 누가 뭐라고 해도 드라마 "자이언트"의 핵심 인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정보석을 모르는 그 누군가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해리아빠를 보고, 자이언트의 조필연을 본다면 그 누가 같은 배우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그만큼 그가 펼친 연기 변신의 폭은 크고 완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정보석의 끊임없는 연기 변신과 그런 캐릭터를 달성하기 위한 그의 무한한 노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그의 열정과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 같아 오늘 SBS 연기대상 시상식은 두고 두고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연말 방송국의 시상식이야 나눠먹기식 관행이 일반화 되어 있는걸 감안하더라도 최고의 상인 "대상"에 있어서는 조금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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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하면 지난 25일 코리아 갓 탤런트의
가구 시청률 평균은 3.45%, 최고 시청률 4.259%를 달성하며
4주 연속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요일밤 킬러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지난 7월 2일 저녁 코리아 갓 탤런트 5회가 방송됐는데,
이 날은 인천지역 마지막 예선과 서울 예선이 치뤄졌다.
역시 서울지역 예선이라 그런지 기존 예선과는 달리
쟁쟁한 끼와 능력으로 무장한 출연자들이 다수 등장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이 날 첫 무대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피아노 조율사 양대용씨가
강렬한 불꽃 색인 빨간 티셔츠를 입고 나와 피아노와의 뜨거운 사랑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과 함께 훌륭한 퍼포먼스로 소화해 냈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피아노 조율사 양대용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출연자는 멘탈리스트(독심술사) 이진규씨였는데,
무작위로 선택된 방청객으로 하여금 상자 안에 숨겨져 있던
버스카드를 맞추게 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송윤아씨를 무대로 불러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을 카드에 적게 한 다음
칠판에 '양말'이라고 적고 나서, 송윤아씨가 직접 '양말'이라고 말을 함으로써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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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독심술사, 멘탈리스트, 이진규

그가 진정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내는 독심술사인지,
아니면 뛰어난 마술사로 관객을 속인 것인지, 다음 출연 무대가 사뭇 궁금해 지는 대목이다.

덧글) 멘탈리스트'이진규'씨는 수상경력이 수회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마술사로 알려지고 있다.
2003년 대한민국 매직페스티벌 마술대회 1위, 2004년 레크매직 페스티벌 마술대회 1위,
2005년 월드스타 매직컨벤션 2위 등의 수상경력과 한중 합작 서커스 마술대회에서
한국대표로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이후 다양한 출연자들이 출연해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나,
뭐니 뭐니 해도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아름답고 맑은 목소리로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인
'Think of me'를 불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시각장애인 '김민지'양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시각장애인 김민지1

프로그램이 끝나갈 무렵 한 참가자가 도움을 받으며 다가온다.
노래를 사랑하는 21살 대학생 '김민지'양이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다.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데 좋은 걸 다른 사람이 볼 때,
예쁜 그림을 볼 때 옆에 있기가 힘들 때가 있엇다.'고 말하는 그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엄마, 아빠, 아껴 주시는 선생님,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무대에 선 그녀는 아주 밝은 표정과 맑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한 이후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 'Think of me'를
시작했는데, 순간 공연장에는 정적이 흘렀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김민지2

노래를 부르는 순간 순간 밝은 표정과 함께
시종일관 아름답고 맑은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채웠으며
후반 고음처리까지 완벽하게 끝내고 나자,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실력에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
압도 당하며 한 동안 어떤 말도 잇지 못했다.

박칼린은 노래가 끝나고 눈물을 글썽이며
'노래할 때 즐거우세요? 목소리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택하셨네요.'라고 했으며,
장진 감독은 '너무 잘 해주셨고, 너무나 감동스럽게 들었던 관객들을 보여주지 못해 서운하다.
모두들 즐거웠고, 가슴이 뜨거웠다.'며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박칼린 감동 눈물, 시각장애인 김민지

또한 송윤아는 '정말 잘 들었고, 노래 하는 동안, 저도 모르게 제 심장이 두근두근 뜀박질을
하고 있었다. 굉장히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하루 하루를 예쁘게 살아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녀의 노래실력에 극찬을 보냈다.

고아로 태어나 갖은 역경을 딪고 '넬라 판타지아'를
환상적으로 소화해 냈던 코갓탤 1회 출연자 최성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뛰어난 실력이다.
(미국 CBS 방송은 최성봉을 '수잔 보일'에 비견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더군다나, 시각장애라는 절망과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이루어 낸 결과라 그 값어치는 남다르다고 생각된다.

많은 네티즌들이 '민지씨 공연을 보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했다'
'비록 하느님이 눈을 주시지는 못했지만, 천사의 목소리를 주셨구나' 하면서
트위터나 블로그를 통해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김민지, 네티즌 트위터 댓글

비록 앞을 보지는 못하지만, 아름다운 목소리와 해맑은 웃음으로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여 준 그녀에게 나 또한 감동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예선 이후 그녀가 어떤 노래로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시 다가 올 지 벌써부터 흥분되고 기대된다.

최선을 다 할거라는 김민지양의 다짐에서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 
이미 유명 가수로 성장한 폴포츠나 수잔 보일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음악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 건 나만의 욕심일까.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Think of me 감동 미소

이제 다음 주는 세미파이널이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 중에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서 최종 TOP40가 선정된다.
예선에서 보여 주었던 그들의 무대가 어떻게 변화 발전하게 될 지,
또 어떤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줄 것인지, 다음 무대를 기대해 보자.
[이미지 출처 : tvN 코리아 갓 탤런트 화면캡쳐, 인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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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가 지난 4월24일(일)부터 부산 2차 예선을 시작으로 7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으며. 5월1일(일)은 제주도에서 2차예선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답게 지원자의 규모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으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산 예선 현장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지원자들이 부산 벡스코 광장 앞을 빼곡하게 메우고 있었는데, 기존 슈스케2 선배들의 말을 들어 보면, 아침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서 빨리 테스트를 치루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한다. 너무 늦게 하게 되면 목이 잠기거나 본래의 실력을 보여주기가 힘들다는 얘기다.

오후 1시쯤이 되자 실제 테스트가 이뤄지는 벡스코 실내로의 입장이 시작됐다. 이렇게 들어가면 본인이 실제 테스트를 치르게 될 순번을 받게 되는데  통상 5-7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벡스코 실내에는 본인의 차례가 돌아오기 까지 노래를 연습하는 후보자들로 가득하다.

흡사 거대한 노래방을 보는듯 하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큰 노래연습장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연습하는 스타일도 제각각인데, 그 행동이나 모습들이 정말 다양하다. 자기만이 가진 필살기가 있으리라. 자 그럼 이제부터 후보자들의 다양한 연습 현장을 만나 보도록 하자.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현장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현장


나는 솔로다. 혼자서 노래 하는 유형

어차피 혼자서 승부를 봐야 하는 것 아닌가. 누가 보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서 열정의 목소리를 토해낸다. 이 중에 아마도 슈스케3의 솔로 TOP10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사실 아무리 재능과 끼가 많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 목소리로 반주도 없이 노래를 부른다는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들에게는 이미 부끄러움은 장애물이 되지 않는 모습니다.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 현장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현장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솔로 연습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벽을 보고 연습 하는 유형

사실 벡스코 사방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벽을 보고 노래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다. 아마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벽에다 대고 마음껏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이리라. 가방 속에 얼굴을 파 묻고 노래 하는 유형, 휴대폰을 들고 노래하거나, 이어폰을 꼽고 노래하는 유형 등 벽과의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 그들은 본인만의 노래 실력을 가다듬고 있는건 아닐까.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부산 벡스코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 중인 지원자들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 중인 지원자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 지원자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현장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현장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연습 모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치열한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삼삼오오 무리지어 연습 하는 유형

솔로 보다는 여럿이 좋아. 친구들끼리 같이 도전한 지원자들도 있을테고, 아예 그룹으로 지원한 이들도 있을 터이니, 같이 노래 연습을 하는 사람들도 꽤 눈에 띈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노래를 부르고 동료들이 평가를 해 주거나, 한 사람은 반주를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여럿이 한꺼번에 화음을 맞추기도 한다. 이 번 슈스케3에서는 그룹 부분이 추가로 신설되었다고 하니 아름다운 화음을 가진 밴드의 출현도 내심 기대된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그룹 지원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친구들과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피나는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내가 TOP이야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즐거워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그룹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너무 진지해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나도 가수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우리가 가수야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어린이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같이 하자구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우리는 가수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나는 가수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나는 밴드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우리는 밴드다


노래연습 보다는 그냥 즐거운 유형

노래 연습도 좋지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게 좋아. 모든 사람이 다 노래를 잘 부를 수는 없는 법. 이렇게 쟁쟁한 지원자들과 같이 어깨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순간이다. 떨어지면 어떠랴. 내 스스로 즐겁고 좋으면 그만이다. 그들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본인을 테스트하는 자리가 아닌 모두가 모여서 즐거운 순간을 만들어 내는 축제나 다름없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난 피곤하다구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마냥 즐거워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베트맨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나만의 연습 방법이 있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나만의 방법이 있다.

슈퍼스타K3 나만의 연습 방법이 있다.


이상으로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현장에서 각양각색의 지원자들의 모습을 둘러 보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열정을 토해내고, 에너지를 쏟아낼만한 일들이 인생에 몇 번이나 있을까. 이 순간 만큼은 누가 뭐라 해도 지원자들 모두가 이미 가수다.

그 노력과 열정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 얻기를 기대해 본다. 누가 알겠는가? 이 중에 누군가 최종 TOP10이 될 수 있을지 말이다. 여러 분도 미리 마음 속의 슈퍼스타K를 한 명씩 찍어 보면 어떨까.
4월 22일 MBC 위대한 탄생, 4번째 생방송에서는 우리나라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가왕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밴드와 함께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조용필이야 누구라도 인정하듯이 최다 10대가수상, 인기가수상, 최초 팬클럽 결성 등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임에 틀림없다. 또한 그와 함께 하는 밴드 '위대한 탄생'은 단 한 번도 다른 보컬리스트의 노래에 반주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오늘 TOP6는 우리나라 최고 가수의 노래를 우리나라 최장수 록밴드인 '위대한 탄생'의 반주에 맞춰 하는 셈이니, 그 자체가 영광이라 아니할 수 없다. 나 조차도 오래간만에 조용필이라는 대형가수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임에 틀임없었다. 

그러나 한편 이 프로그램의 본래 목적과 특성에 비추어 보면 이런 식의 유명 인사의 출연이 맞는지 의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시간이 지나고 점점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어찌된 일인지 위탄은 생방송 들어서 더욱 더 긴장감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위대한 탄생 백청강, 손진영


아마도 문자투표 방식에서 오는 후보자의 노래 실력과 결과와의 괴리감 그리고 변별력 없는 멘토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그랬는지 MBC측은 갈수록 느슨해지는 프로그램의 반전을 꾀하고자 TV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밴드까지 출연 시키는 초강수를 두기까지 했다. 과연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평가를 받는 후보자들인지 아니면 평가하는 멘토와 가끔씩 까메오로 등장 하는 다른 유명 가수들인지 헷갈릴 정도다.

이제 다음 탈락자를 예측하는 것도, TOP4를 예측하는 것도 점점 무의미해지는 느낌이다. 오늘의 평가 결과만 봐도 그렇다. 아래 표를 한 번 보자. 정희주는 심사위원들에게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했다. 반면 손진영은 생방송 이후 단 한차례 꼴찌에서 두번 째를 한 것을 제외 하고는 계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정희주가 탈락했다.
   정희주  데이비드오  이태권  셰인  백청강  손진영
 김윤아    8.2  8.9  8.6  8.8  8.6
 신승훈  8.7  8.9  8.7    9  8.6
 이은미  8.9  9.3  9  8.5  8.2  8.5
 방시혁  8.7    8.5  8.8  8.1  7.9
 김태원  9.2  9    8.5    
 총계  35.5(1)  35.4(2)  35.1(3)  34.4(4)  34.1(5)  33.6(6)

정희주는 캐나다에서 멀리 부모님까지 오셨는데 정말 아쉬운 자리가 됐다. 탈락하는 순간 만큼은 울지 않으려고 했다는 그녀는 막상 탈락의 자리에 서게 되자 많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부모님과, 할머니, 멘토, 그리고 한국에서 혼자 살면서 많은 위로와 도움을 준 친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녀의 멘토인 김윤아는 '희주씨가 오늘 꼭 알아야 할 것은 노래를 못해서 떨어진게 아니라는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말 노래실력 때문이 아니라면 무엇 때문에 떨어졌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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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정희주 탈락


심사위원의 투표와 시청자들의 의견을 골고루 반영하겠다는 주최측의 의지를 모르는 바 아니나, 지속적으로 심사위원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후보자는 탈락하지 않고, 실력으로 1위를 인정 받은 사람이 최종 결과에서 탈락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도가 치나친 느낌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 스타킹이나 묘기 대행진처럼 이것 저것 다 하면서 본인의 인기만으로 순위를 결정한다고 하면야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아니지만, 적어도 노래 실력으로 승부를 가르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근본적인 노래 실력이 철저하게 배제된 평가결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물론, '시청자들의 문자투표에 의한 결과이니 어쩔 수 없다'라고 항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왜 그렇게 투표를 하고 있는지, 그렇게 투표하게 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할 일이다. 현재 위탄은 갈수록 멘토들의 평가가 멘토들간의 관계 및 사심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고 있으며, 실력에 의한 평가 보다는 멘토 본인들의 인기에 더 집착한 나머지 덕담 수준의 평가에 머무르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후보자들을 매 번 격려하고 나름의 객관적인 잣대로 후보자들을 평가 하고 있는 김태원이 단연 돋보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문자 투표 방식에 있어서도 한 사람이 다수의 후보자들을 투표할 수 있게 하다 보니 김태원의 멘티인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이 김태원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이 그들의 멘티들에게 실력 이상의 몰표를 주고 있다고도 생각된다.

위대한 탄생 김태원


또한 후보자들에 따라서 특수효과나 무대장치, 음향효과 등 시청자들의 문자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수적인 요소들이 너무도 다르다는 점이다. 어떤 후보는 그냥 밋밋하게 후보자의 얼굴만 보여 주는 반면에 어떤 후보는 화려하게 쏟아 지는 꽃가루나, 음향효과, 화면전체를 아우르는 다이나믹을 보여주기도 한다. 물론 노래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고 말 할 수도 있겠으나, 그렇다면 선곡 자체도 그런 부수적인 효과에 있어 차이가 최소화 되도록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위대한 탄생 데이비드 오


결국 지금까지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후보자들의 노래 실력 보다는, 멘토들의 인기에 따른 문자투표 그리고 주최측의 불공정한 선곡 및 무대효과 등에 의해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프로그램 연출에 있어서도 출연자들의 노래하는 모습이나 그들의 의견 보다는 멘토들이 멘티들을 가르치는 모습과 그들의 의견, 그리고 평가할 때마다 그들의 덕담, 이외 숱한 까메오들의 출연으로 정작 오디션에 참가한 후보자들이 점점 병풍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이제 마지막 TOP5만이 남았으며 위대한 탄생 시즌2 모집을 벌써 부터 예고하고 있는 위탄의 입장에서 앞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최고로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정한 노래 실력으로 탈락자를 가려 내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예를 들면 슈스케에서 심사위원 평가에서 1위를 한 후보자에게는 다음단계에 자동진출권을 준다든지, 심사위원의 평가에 있어서도 최고점과 최저점을 빼고 나머지를 합산한다든지, 문자투표에 있어서도 복수투표를 금지 하거나 하는 등의 보완책이 절실하다.

위대한 탄생 시즌2


또한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서도 이미 유명한 가수인 멘토들이나 까메오들에게 포커스하기 보다는 출연자들의 모습을 더 많이, 잘 볼 수 있도록 연출해야하지 않을까. 위대한 탄생의 진정한 주인공은 실제 승부에 임하고 있는 후보자들과 그들을 응원하고 있는 시청자들임을, 제작진은 잊지 말기를 당부 드린다.
[이미지출처 :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화면 캡쳐, 인용목적]

마지막으로 '위대한 탄생'을 더욱 더 즐기고 싶다면, '위대한탄생 참가자 음악열전'   방문해서 경품도 받고, '위대한 탄생 에센셜 앨범' 도 감상하시길!
첫번째 생방송에서 80-90 가요, 두번째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에 이어 4월 22일(금요일)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에서는 TOP8에게 아이돌 미션이 주어졌다. 이 번 역시 앞서 진행됐던 2번의 생방송 결과를 비추어 보면 미션의 쟝르에 따라 특별하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후보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됐다.

지난 주 나는 2번 연속 심사위원 평가에서 최하위와 꼴찌에서 두번째를 차지했던 손진영과 비슷한 스타일과 외모를 가진 노지훈과 데이비드 오 중에 데이비드오가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세 번째 생방송에서 뜻하지 않게 노지훈과 김혜리가 탈락했기 때문이다.


일주일 전에 내가 포스팅했던 '위대한 탄생 손진영, 언제까지 눈물로만 호소할 것인가' 에서도 밝혔듯이 세번째 생방송에서의 탈락자로 손진영과 데이비드 오를 지목했었고, 이후에는 비슷한 성향을 가진 후보자들을 묶어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실력이 약한 한 명이 순차적으로 탈락할 것을 예상했었다.백청강과 이태권, 정희주와 김혜리, 데이비드오와 노지훈이 서로 비슷한 성향으로 묶을 수 있고, 나머지 셰인과  손진영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후보라고 볼 수 있다. 

고정팬의 유무와 그들의 규모와 결속력이 당락을 결정

그런데 '왜 이 번 예측이 빗나갔을까'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너무 심사위원 평가에 의한 실력에만 포커스를 두고 예측을 한 것이 원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다시 말하면 후보자들이 가진 실력(30%)이외에도 고정팬층의 규모와 결속력(70%)이 탈락자를 결정 짓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보아야 샹대적으로 실제 결과치와 가깝게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준으로 다시 본다면, 손진영같은 경우 오늘 생방송에서도 31.1점으로 심사위원 평가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탈락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를 지지하는 고정팬층의 결속력이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김윤아  김태원  신승훈  이은미  방시혁  총점  순위
 정희주    9.0  8.5  8.5  8.3  34.3  2
 김혜리  8.3  8.7  8.3    8.8  34.1  4
 셰인  8.7  8.3    8.3  8.9  34.2  3
 데이비드오  8.6  8.0  8.3  8.2    33.1  5
 손진영  7.8    8.1  7.8  7.4  31.1  8
 백청강  9.2    8.9  7.2  7.3  32.6  6
 노지훈  8.2  7.5  8.4  8.0    32.1  7
 이태권  8.7    9.0  9.3  8.6  35.6   1
             

노지훈의 경우 세븐의 '와줘'를 불렀는데 이미 앞선 방송에서 보여줬던 획일적인 안무와 노래 스타일로 큰 변화를 주지 못한 것과 고음부분의 음이탈이 탈락의 주요 이유로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심사위원도 퍼포먼스에 비해 노래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으면 총점 32.1점으로 전체 후보자 중 7위를 차지했다.  또 한가지 이미 작년에 음반을 낸 기성가수라는 점 때문에 시청자들이 다른 후보자들에 비해서 그에게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잣대를 들이 댔던 것이 불리하게 작용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보아의 '넘버원'을 불렀던 데이비드 오는 심사위원 평가에서 총점 33.1점으로 5위를 차지 했으나, 여성시청자들의 매니아 고정층이 노지훈 보다는 강했기에 탈락을 면했다고 볼 수 있다.


김혜리는 원더걸스의 '2 디퍼런트 티어스'를 불렀는데, '박자감이 부족하고 적절한 편곡에도 불구하고 너무 끌려다니는 것' 같다는 아쉬운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총점 34.1로 심사위원 평가에서는 전체 후보 중 4위를 했으나, 이 날 신화의 'T.O.P'를 본인의 곡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정희주가 심사위원 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팬심이 정희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 쇼핑몰 사건을 기억하는 팬들의 이탈도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최후의 TOP 4는 이태권, 백청강, 정희주, 셰인이 될 가능성 높아

이러한 기준으로 다시 남아 있는 TOP6의 운명을 가늠해 본다면, 먼저 2주 연속 생방송 평가에서 심사위원 평가 1위를 차지한 이태권, 매 회 새로운 변신으로 다양한 쟝르의 곡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중국이라는 결속력이 강한 지지표를 가지고 있는 백청강, 특별한 안티 없이 자신만의 색깔로 이태권에 이어서 심사위원 평가 2위를 차지한 정희주 그리고 역시 본인만의 고유한 음색과 스타일로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셰인이 TOP4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태권, 백청강, 정희주, 셰인이 TOP4가 된다면, 이후 손진영과 데이비드 오의 탈락을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손진영과 데이비드 오 중에서는 누가 먼저 탈락할까? 내 생각에는 손진영이 먼저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 이유는 데이비드오와 비슷한 외모와 스타일을 가진 노지훈이 탈락함으로써, 노지훈을 지지했던 팬들이 데이비드오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손진영을 지지하고 있는 팬들의 결속력이 상대적으로 강하기는 하지만, 더 이상 커버리지가 넓어질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본다.


다만, '심사위원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최하위 수준을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 손진영의 팬들이 언제까지 그를 지지할 수 있을 것인가'와 '노지훈의 탈락에 따라 그를 지지하던 고정팬들이 상대적으로 비슷한 외모와 스타일을 가진 데이비드오를 얼마나 지지할 것인가'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이상으로 앞으로 진행될 위대한 탄생 생방송에서의 탈락자를 제 나름의 논리로 알아 보았는데, 다시 한 번 탈락자를 순서대로 예상해 본다면, 4번 째 생방송에서 손진영이 탈락, 5번째 생방송에서 데이비드 오가 탈락하게 되는 순이다. 이렇게 진행된다면 결국 최종 TOP4에는 이태권, 백청강, 정희주, 셰인이 남게될 것 같다.

물론 앞으로도 수 많은 변수가 있기에 다른 결과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 그러면 어떤가?' 나만의 기준과 생각으로 후보자들의 순위를 예측해 보는 것도 '위대한 탄생'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여러분도 나름의 방식으로 다음 탈락자를 예상해 보는건 어떨까?

[이미지 출처 : MBC 위대한 탄생 화면 캡쳐, 인용목적]

마지막으로 '위대한 탄생'을 더욱 더 즐기고 싶다면, '위대한탄생 참가자 음악열전' 에 방문해서 경품도 받고, '위대한 탄생 에센셜 앨범' 도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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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12일에 이어 이번 주까지 무한도전 특집 '미남이시네요'의 외모 투표 결과가 이어졌는데요. 지난 주 국내 현장 투표에서는 그간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재석이 1위를 차지 했으며 그 다음으로 노홍철, 하하가 2, 3위를 차지했고 길이 7위를 차지했는데요.

이 번주에는 나머지 인터넷투표와 성형외과 의사들의 전문가 투표, 해외투표의 결과가 연달아 발표 됐습니다. 과연 외모에 있어서는 무한도전 멤버들 중 최종 1위를 누가 차지했는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재석이 1등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인기나 지명도가 높기 때문에 그로 인한 후광효과로 외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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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투표결과

35만명이 참여 하였으며 노홍철이 1위, 유재석이 2위, 하하가 3위를  차지하였으며 이 들 세명이 차지한 득표 비율이 84%나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소녀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노홍철이 인터넷 투표에서는 유리 했다는 생각입니다. 박명수가 꼴지를 차지했습니다.

100명의 성형외과 의사평가

처음 성형외과 의사들은 굳이 이 멤버들을 평가해야 하냐며 웃음을 보여줬는데요. 이목구비가 뚜렷하다는 노홍철과 전체적인 비례가 좋다는 하하의 대결로 압축 되었으며 노홍철이 1위, 하하가 2위를 차지 하였으며 유재석이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형돈이 1표를 얻어 7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한편 가장 성형 견적이 많이 나올 것 같은 멤버로는 박명수와 유재석이 꼽혔으며 박명수의 경우 의사들로부터 'Before의 결정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모발이식, 미간주름제거, 눈밑/콧볼 정리까지 2천만원 상당의 성형 견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은 돌출입을 수술하는데 비교적 견적이 많이 나오는 양악수술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아시아/북아메리카/아프리카 해외투표결과

거의 모든 대륙에서 노홍철이 1위, 하하가 2위, 유재석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다른 투표에서 하위권에 있던 길이 의외로 선전해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대로 가장 못생길 것 같은 사람으로는 박명수와 정형돈이 가장 많이 지목되었습니다. 박명수의 경우 '화난 사람 같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정형돈의 경우 '얼굴이 부었다'라는 표현이 가장 많았습니다.


최종 투표결과

1위 노홍철, 2위 유재석, 3위 하하, 4위 길, 5위 정형돈, 6위 정준하, 7위 박명수로 결정되었으며, 번외투표로 진행되었던 박명수와 김태호PD의 외모 투표 결과는 58% : 42%로 박명수가 승리하였습니다. 이로써 노홍철은 1년 동안 '미남'이라는 호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멤버들에게 1회씩 본인의 의상을 입힐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습니다. 명실상부하게 노홍철이 무한도전의 외모 종결자로 결정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모투표를 시작하기 전부터 1위부터 3위까지는 대략 예측할 수가 있었는데요. 저는 내심 외국 사람들은 조금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큰 이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 이변이라면 길의 외모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는 외국 사람들이 호감을 더 가졌다는 정도입니다. 해외투표의 선전에 힘입어 결국 길은 총 투표결과에서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 멤버들의 외모 투표는 '오호츠크해'편에서 일본인으로부터 정형돈이 가장 못 생겼다는 지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우열을 가려 보자고 시작된 것인데요. 역시 무한도전 답게 국내를 비롯해서 전문가, 인터넷, 해외 등 지역과 매체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까지 포함한 투표를 실시함으로써 최대한 객관성을 담보하려는 치밀한 준비가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역시 무한도전, 결과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은 '나가수'와 달랐다

매회 시사성 짙은 의미부여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무언가를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무한도전이 어제 방송에서는 오래간만에 자칭 평균 이하라는 멤버들간의 외모대결로 시청자들에게 부담 없는 웃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하위권에 쳐진 멤버들이 투표결과가 나올 때마다 투덜거리고 인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말 그대로 방송을 위한 푸념이나 가벼운 넋두리 수준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최고 수준에 있는 예능인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무리 웃기겠다고 시작한 외모 대결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하위권을 차지한 멤버들은 기분이 나쁠만도 한데,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그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본인들의 망가짐을 서스럼없이 선택한 점을 높이 평가할만한데요. 그에 덧붙여 김태호 PD는 꼴찌를 차지한 박명수와 번외 투표를 통해 본인이 스스로 무너짐으로써 박명수의 자존심을 세워 주는 배려심도 보여주었습니다.

이 번 무한도전을 보면서 '나는 가수다'가 보여준 일련의 사건을 생각하게 됐는데요. 물론 진정한 노래 실력으로 순위를 평가 받는 '나는 가수다'와 예능을 목적으로 외모를 평가 받았던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를 절대적으로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만,  각기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연예인들 사이의 평가라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비교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나가수의 멤버들도 무한도전의 멤버들처럼 조금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아들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과 '멤버들이 어쩔 수 없이 순위 평가를 당하면서 겪게 될 어려움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제작진의 배려가 선행 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부디 나가수에 참여 했던 가수 멤버들을 포함한 제작진 모두가 아픔을 잊고 각자 분야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제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편 화면캡쳐, 인용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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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이은미가 멘토로 있는 권리세, 박원미, 김혜리, 이진선 4명의 멘티들이 중간평가와 최종 생방에 진출할 결선 평가를 받았는데요. 멘티들의 긴장감을 풀어 주고 차분하게 노래를 연습하고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해인사에서의 진행은 참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더 해 스님들의 평가라는 다소 생경하기는 하지만 신선한 평가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구요.

멘토 이은미의 중간평가

먼저 권리세는 '마법의 성'을 불렀는데요. 어눌한 느낌이 남아 있기는 하나 노력하는 근성을 보여줘서 고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발음도 많이 교정된 느낌이었구요. 또한 이은미씨는 인위적으로 성대위치를 조절해서 노래를 부르라는 백만불짜리 비법을 전수 하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는 청정 일급수 김혜리의 차례였는데요. 김조한의 '사랑이 늦어지기 전에'를 불렀는데 '멜로디도 못 외우고, 나한테 뭘 배우러 왔냐'며 이은미씨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혜령의 '우리 사랑 여기까지죠'라는 노래로 다시 바꿔서 불렀는데요. 이후에도 김혜리의 태도에 이은미씨는 더욱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첫째, 둘째, 셋째도 연습량의 부족'이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박원미의 경우 바브라스트라이샌드의 '우먼인 러브'를 불렸는데요. 성량 창법은 20명 중에 탑이나, 알면서도 고치기 힘든 나쁜버릇인 콧소리를 빼고 성량도 더 풍부하게 하라는 주문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진선은 '처음으로 노래같이 노래했다.진선이가,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 전율을 느낄만큼 자신감 상승'이 됐다고 칭한을 받았으나 좋은 가창력에 비해서 간절함이 떨어지고 감정전달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00명의 스님들이 내린 중간평가

권리세는 스님들에게 평가를 받기에 앞서 '이은미씨가 많이 지적해주셔서 예전 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그간 어눌한 발음을 극복하고 '마법의 성'을 열창했는데요. 스님들은 '목소리도 아름답고 얼굴도 예쁘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얼굴이 예쁜만큼 노래는 밋밋하다'며 냉정한 평가를 했습니다.

그 다음은 김혜리의 차례였는데요. '아름답고 기운이 느껴진 노래였다. 매력적인 혜리의 끼와 기운이 있다'고 평가 했으나 '더 노력한다면 금상첨화'라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원미는 '음정과 박자는 완벽하다'는 칭찬을 받았으며, 이진선의 경우 '성량이 풍부하다. 아름다운 노래는 마음을 치료하는 데 그러지 못하고 숨이 넘쳐서 그런지 고음이 귀에 거슬렸다"는 불안한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100인의 스님들이 평가를 내렸는데요. 뜻밖의 반전이 이뤄졌습니다. 불안한 평가를 받았던 이진선이 1위로 평가 받았으며, 김혜리와 박원미가 공동2위, 예선에 비해서 발음도 교정되고 많은 노력을 했다는 권리세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은미와 윤일상의 최종평가

마지막 생방송에 출연할 최종평가가 이은미와 윤일상에 의해서 진행됐는데요. 탁월한 고음처리로 스님평가에서 1위를 했던 이진선이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으며,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 받았던 박원미가 '불안한 시선처리'를 지적 받으며 탈락했습니다.

반면 '애인 있어요'를 부른 권리세는 이은미와 윤일상의 극찬을 받았는데요. 윤일상은 '기본적으로 음색이 참 좋다'고 평가 했으며, 이은미는 노력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그런 점은 내게도 자극이 된다'며 호평을 했습니다. 또한 김혜리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불렀는데 윤일상으로부터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는 칭찬을 들으며 최종 생방송 진출자로 뽑혔습니다.


'100인의 스님평가'는 뭐하러 했나?

최종결과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평가의 형평성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음악을 하는 뮤지션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아무리 평가가 멘토들의 개인적인 성향이나 호불호에 의해 좌우된다고는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음악적 재능이나 잠재력을 우선적으로 높이 평가해야하는 것은 당위적인 명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권리세는 예선부터 끊임없이 어눌한 발음문제와 부족한 표현력을 지적 받아왔습니다. 또한 김혜리의 경우 예선 한 번을 제외 하고는 끝까지 선택곡을 제대로 한 번에 불러 본 적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둘의 최종 생방송 진출을 그냥 아무런 이의 없이 받아들이기는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더더구나 이 글의 모두에서 언급했듯이 해인사라는 절에서의 100인의 스님들을 모시고 하는 중간평가라는 점을 신선한 시도라는 생각을 했었기에 스님들이 내린 중간평가가 최종평가에 어느 정도는 반영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스님들이 잘 했다고 뽑은 이진선이나 박원미는 탈락하고 꼴등으로 평가했던 권리세가 합격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음악은 잘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객관적이며 그 평가 자체가 연출되지 않았다면 '스님들의 평가'라는 과정은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가 됐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 과정이 멘티들의 순위를 역전 시켜 반전을 꾀하면서 시청률을 끌어 올리기위한 얄팍한 술수로 이용했다면 이는 어찌 보면 주최측 스스로가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기준을 스스로 부정하면서 최종결과에 의문을 제기 하게 만드는 자가당착에 빠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생방송 진출자가 거의 가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멘토들의 평가가 아닌 일반인을 대변할 수 있는 스님들의 평가가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무시된 이상 앞으로 본선에서의 탈락자와 진출자, 그리고 최종 1인의 선정에 대한 공정성이슈는 위대한탄생이 앞으로 짊어지고 가야할 커다란 부담거리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MBC 위대한 탄생 화면캡쳐, 인용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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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은 경우 온라인쇼핑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요.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하거나 오픈마켓 등을 활용하면 오프라인에 있는 똑 같은 제품을 보다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온라인쇼핑의 한계가 있는데요. 명품 등의 고가제품이나 실제 체험을 해 봐야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제품을 사기에는 온라인플랫폼이 가진 기능적인 제약 때문에 구매를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실제 체험을 해보고 온라인의 최저가격으로 물건을 쇼핑할 수 있는 일명 'Q스토어'가 오픈됐는데요. 전시된 상품을 매장에서 실제 체험하고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저렴하게 결제 하는 '신개념 최저가 쇼핑'이 탄생한겁니다.
최저가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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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온오프라인 커머스의 장점을 결합해서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한 것인데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명품잡화, 디지털기기, 화장품, 일반 생활용품까지 2백여개의 제품이 전시/판매 되고 있습니다. 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사고 싶은 물건을 직접 만지고 체험한 뒤 상품과 함께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상품정보 확인에서 결제까지 논스톱으로 현장에서 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편리하며,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과 동일한 수준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셈입니다.

최저가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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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Q스토어는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지하1층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MD들이 엄선한 명품패션의류, 가전, 화장품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1천 600만원 대 고가 제품인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까지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상품은 매월 교체 되며 오프라인 쇼핑몰 대비 1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됩니다. 그럼 저와 함께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들을 얼마나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판매 하고 있는지 한 번 둘러볼까요.

먼저 할리데이비슨 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핸들을 올려 잡는 모델이 아니라 요즘 젊은 타겟에 맞춰 슬림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출시된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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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잡화제품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제품의 진위여부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제품들이죠. 가격도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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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MP3, PMP, 컴퓨터, 프린터 등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도 다양한 종류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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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이렇게 구매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Q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은 가입한 이통사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의 QR 리더 앱을 활용하거나, NFC 단말을 사용해 NFC/QR코드를 읽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곳에 배송도 해주니 정말 편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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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화장품이나, 패션의류, 어린이용 제품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품 구매는 휴대폰 소액결제나 무통장 입금, 카드 결제를 통해 가능하며, 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는 공인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사용 가능한 카드는 하나SK모바일카드, 하나SK카드, KB카드, 삼성카드, BC카드, 롯데카드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보조 결제 수단으로11번가 포인트, OK캐시백 포인트, SK텔레콤 멤버십 포인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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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Q스토어 오픈을 기념하고 고객 구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형 가전, 생필품 등을 특가로 하루 1백 개씩 선착순 판매하고, 모든 방문/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SK상품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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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이트데이가 내일인데요. 사랑하는 애인이나 아내를 위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Q스토어에서 구매해 보시면 어떨까요. 앞으로 서울역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니 지방에 계신 분들도 마니 마니 기대해 주세요. [매장위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번지, T타워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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