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카를 사려고 하면 수 많은 브랜드가 각종 기능이나 디자인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어서 고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디카를 고르는 기준은 본인의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전문적으로 사진에 조예가 깊지 않은 이상 똑딱이를 즐겨 쓰기는 합니다만, 똑딱이를 쓰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DSLR로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의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나온 것이 소위 '하이엔드 디카'입니다. 즉, 똑딱이-하이엔드디카-하이브리드디카-DSLR정도의 순서가 될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데세랄이 아닌 디카수준에서의 하이엔드급이라는 뜻인데요. 이러한 하이엔드 디카에도 아주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가 존재하기에 본인의 목적이나 활용도를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제 자신도 최근 2달 전쯤에 하이엔드 디카를 구매하면서 한 달 이상을 여기 저기 블로거들의 글도 읽어 보고 웹서핑을 하면서 구매를 했는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 자신이 어떤 목적으로 하이엔드디카를 사야할 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구매결정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하이엔드 디카를 구매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4가지 기준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하이엔드디카를 구매하실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본인의 목적을 명확히 해서 조금은 정보탐색의 시간이나 비용을 줄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하이엔드디카로 옮겨가고자 하는 분들의 경우 상당 수가 수동모드를 통해 본인이 직접 다양한 사진촬영 기술을 활용해서 색다른 나만의 결과물을 얻고자 하는데요. 수동모드에서 대표적으로 조절가능한 것이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 입니다. 보통 모드다이얼에 'A'라고 되어 있는 것이 조리개우선모드이며, 'S'라고 되어 있는 것이 셔터스피드 우선모드 입니다. 그 외에도 노출보정이나, 색온도, ISO등을 상황에 맞게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밝은렌즈가 좋은 이유는 충분한 광량확보가 가능하기에 날씨가 흐리거나, 어두운 실내, 그리고 야간촬영을 할 때 ISO 감도를 높이지 않아도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ISO 값을 너무 높이면 감도는 좋아지지만, 필연적으로 노이즈를 동반하게 돼서 사진 결과물의 퀄리티가 떨어지게 됩니다.)
렌즈는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으나 줌기능이 전혀 없는 단렌즈와,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볼 수 있는 망원렌즈, 그리고 줌기능이 있는 표준줌렌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인의 관심이 경치, 풍경을 찍는 것이라고 하면 단렌즈나, 일반 3-4배 줌기능이 있는 표준줌렌즈가 적합하고 멀리 있는 사물이나 피사체를 많이 당겨 촬영하거나, 스포츠 경기 등을 촬영할 목적이라면 슈퍼줌 기능이 있는 렌즈가 적합하겠죠.
디카에 있어서 CCD의 크기는 화질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CD란 디카에서 필름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말하는데 보통 크기를 표시할 때 대각선 사이즈를 분수로 표시하게 됩니다. 일반 컴팩트 디카인 경우 1/2.3이 대부분이며 하이엔드는 1/1.6~1.7정도 입니다. DSLR의 경우 이 보다 CCD의 사이즈가 훨씬 더 크며 기존 필름과 같은 1/1같은 경우 풀바디라고 해서 디카 중 가장 비싼 고급군에 속합니다.
실제 크기를 보면 컴팩트 디카의 경우 비비탄 총알 정도의 면적이며, 하이엔드는 이 보다 조금 큰 면적이고, 풀바디의 경우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화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렌즈의 성능, CCD의 이미지처리능력, 그리고 빛을 받는 면적의 크기 입니다. 그래서 CCD의 크기가 카메라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하이엔드 디카라고 하면서 광고하는 일부제품들을 보면 CCD크기가 1/2.3로써 일반 똑딱이와 같은 수준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화소수가 높아도 이미지처리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화소가 구겨서 들어가게되므로 다이나믹레인지의 성능저하나 확대해서 보면 화면이 많이 뭉개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찍은 사진을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RAW 파일 형태로 저장되는 경우에는 포토샵이나 각종 프로그램으로 후보정 작업을 할 시에 본인이 원하는 수준으로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많습니다. 기존 똑딱이가 아니라 하이엔드급이라면 사진을 찍은 이후에 후보정 작업을 통해서도 사진의 퀄리티를 많이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할 터인데, 그렇다면 반드시 RAW파일이 지원되는지 확인해야겠죠. 그러나 RAW파일의 단점이 있는데 사이즈가 20M정도로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모리카드를 충분히 확보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죠.
이상으로 하이엔드 디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속성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이 기준자체도 제 스스로 느낀 주관적인 것이며 이외에도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하이엔드 디카의 가장 큰 니즈가 똑딱이 보다는 성능이 좋고, 데세랄에 비해서는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편의성이 담보된다는 것인데요. 요즘은 하이브리드 디카라고 해서 올림푸스 PEN ep-1이나 파나소닉 GF1처럼 렌즈성능이나 카메라 기능이 거의 데세랄에 가까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무엇 보다 본인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하고 그에 맞는 디카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말 그대로 데세랄이 아닌 디카수준에서의 하이엔드급이라는 뜻인데요. 이러한 하이엔드 디카에도 아주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가 존재하기에 본인의 목적이나 활용도를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제 자신도 최근 2달 전쯤에 하이엔드 디카를 구매하면서 한 달 이상을 여기 저기 블로거들의 글도 읽어 보고 웹서핑을 하면서 구매를 했는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 자신이 어떤 목적으로 하이엔드디카를 사야할 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구매결정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하이엔드 디카를 구매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4가지 기준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하이엔드디카를 구매하실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본인의 목적을 명확히 해서 조금은 정보탐색의 시간이나 비용을 줄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수동모드가 지원되는지 확인하라!!
△ 슈퍼줌 기능이 있는 하이엔드디카에는 보통 수동모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똑딱이에는 전혀 수동모드가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P모드나 A모드로 모든 사진을 찍게 되는데요. 물론 요즘에는 장면모드라는 것이 있어 풍경, 인물, 야경, 스포츠 등 여러가지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장면모드라는 것이 사실은 해당 장면에 따른 조리개값이나 셔터스피드 등의 수치를 나름대로 최적화 시켜 놓은 것인데 모든 상황에 꼭 맞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하이엔드디카로 옮겨가고자 하는 분들의 경우 상당 수가 수동모드를 통해 본인이 직접 다양한 사진촬영 기술을 활용해서 색다른 나만의 결과물을 얻고자 하는데요. 수동모드에서 대표적으로 조절가능한 것이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 입니다. 보통 모드다이얼에 'A'라고 되어 있는 것이 조리개우선모드이며, 'S'라고 되어 있는 것이 셔터스피드 우선모드 입니다. 그 외에도 노출보정이나, 색온도, ISO등을 상황에 맞게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하이엔드디카가 수동모드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하이엔드디카에는 크게 수동모드가 거의 지원되는 니콘 P6000, 캐논 파워샷 G시리즈, 파나소닉 루믹스 LX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가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하이엔드 디카 중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들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소위 피노키오 디카라고 하는 15배-20배정도 슈퍼줌을 지원하는 하이엔드디카(삼성 VLUU WB5000, SONY DSC-HX1, 캐논 파워샷 SX20, 올림푸스 SP-565UZ 등)및 일부 동영상모드에 특화되어 있는 디카(Sanyo VPC CA-65)들은 수동모드를 거의 지원하지 않으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2 렌즈를 선택하라!! 광각이냐?, 슈퍼줌이냐?
똑딱이를 쓰면서 제일 아쉬운 것중에 하나가 렌즈의 성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데세랄만큼은 아니지만 하이엔드디카에는 나름대로 성능 좋은 렌즈들이 장착이 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렌즈들도 아주 다양하기에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렌즈라고 하는 기준은 F값인데요. 렌즈에 새겨져 있는 F값을 말합니다. F값이 낮을수록 밝은렌즈라고 하며, 밝은렌즈일수록 좋은렌즈이며 가격이 높습니다.
밝은렌즈가 좋은 이유는 충분한 광량확보가 가능하기에 날씨가 흐리거나, 어두운 실내, 그리고 야간촬영을 할 때 ISO 감도를 높이지 않아도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ISO 값을 너무 높이면 감도는 좋아지지만, 필연적으로 노이즈를 동반하게 돼서 사진 결과물의 퀄리티가 떨어지게 됩니다.)
렌즈는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으나 줌기능이 전혀 없는 단렌즈와,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볼 수 있는 망원렌즈, 그리고 줌기능이 있는 표준줌렌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인의 관심이 경치, 풍경을 찍는 것이라고 하면 단렌즈나, 일반 3-4배 줌기능이 있는 표준줌렌즈가 적합하고 멀리 있는 사물이나 피사체를 많이 당겨 촬영하거나, 스포츠 경기 등을 촬영할 목적이라면 슈퍼줌 기능이 있는 렌즈가 적합하겠죠.
3. CCD의 크기를 확인하라!!
RESOLUTION by S Migol |
실제 크기를 보면 컴팩트 디카의 경우 비비탄 총알 정도의 면적이며, 하이엔드는 이 보다 조금 큰 면적이고, 풀바디의 경우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화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렌즈의 성능, CCD의 이미지처리능력, 그리고 빛을 받는 면적의 크기 입니다. 그래서 CCD의 크기가 카메라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하이엔드 디카라고 하면서 광고하는 일부제품들을 보면 CCD크기가 1/2.3로써 일반 똑딱이와 같은 수준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화소수가 높아도 이미지처리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화소가 구겨서 들어가게되므로 다이나믹레인지의 성능저하나 확대해서 보면 화면이 많이 뭉개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4. RAW파일이 지원되는지 확인하라!!
△ 통상 RAW파일만 또는 jpeg파일과 동시에 저장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보정 작업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통 똑딱이 같은 경우 jpeg형태로 자동 압축되어 파일을 저장하게 되는데요. 물론 요즘 화소수가 높아져서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jpeg로 압축되어 저장되는 경우 후보정 작업 시 작업개선의 폭이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에 비해서 찍은 사진을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RAW 파일 형태로 저장되는 경우에는 포토샵이나 각종 프로그램으로 후보정 작업을 할 시에 본인이 원하는 수준으로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많습니다. 기존 똑딱이가 아니라 하이엔드급이라면 사진을 찍은 이후에 후보정 작업을 통해서도 사진의 퀄리티를 많이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할 터인데, 그렇다면 반드시 RAW파일이 지원되는지 확인해야겠죠. 그러나 RAW파일의 단점이 있는데 사이즈가 20M정도로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모리카드를 충분히 확보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죠.
이상으로 하이엔드 디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속성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이 기준자체도 제 스스로 느낀 주관적인 것이며 이외에도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하이엔드 디카의 가장 큰 니즈가 똑딱이 보다는 성능이 좋고, 데세랄에 비해서는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편의성이 담보된다는 것인데요. 요즘은 하이브리드 디카라고 해서 올림푸스 PEN ep-1이나 파나소닉 GF1처럼 렌즈성능이나 카메라 기능이 거의 데세랄에 가까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무엇 보다 본인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하고 그에 맞는 디카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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