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하거나 특히 본인의 거취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순간이 찾아 오기도 합니다. 그이외에도 특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주 복잡 다단하고 매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될 때 혼자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매 번 직장상사나 친구들에게 조언을 부탁하고 상의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이럴 때 정말 필요한 것이 역할모델입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날마다 재미있는 일만 생길 수는 없으며 일정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입사초기에 가졌던 정열이나 도전의식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현재 직급이나 연봉이 맘에 들지 않거나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직장생활 자체에 회의를 느끼는 시기가 있는데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직장생활후 3년, 5년, 10년 등 주기적으로 어려움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낄 때 보통 많은 사람들이 '에이 월급쟁이 못하겠다. 회사를 그만 두고 새로운 걸 해볼까. 또는 다른 회사로 옮겨볼까'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누구에게나 찾아 오는 힘든 선택의 순간에 과연 어떤 결정을 내려야 보다 현명한 선택이 될까요. 물론 최종적인 결정은 본인 스스로가 내릴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결론을 내기까지의 의사결정과정을 조금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역할모델을 본받거나 그에게서 도움을 받는 일입니다.

덧) 역할모델(Role Model)이란 어떤 한 사람을 정해 그 사람을 표본으로 정하여 성숙할 때까지 모델로 삼는 것을 말한다. 이 용어는 RobertK. Merton이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출처 : 위키백과]

나와 적합한 역할모델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직장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본인이 항상 본 받고 따라야할 역할모델이 필요한데요. 통상 후배들에게 역할모델을 설정하라고 하면 '나의 역할 모델은 oo의 CEO야, 아니면 난 유명한 oo의 교수님이야.'이렇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분들을 평소에 존경하고 따르는 것까지야 어쩔 수는 없다고 하지만, 이렇게 역할모델을 설정할 경우 본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평소에 본인이 어려움이 있거나 뭔가를 끊임없이 배워야 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는 만나서 협의를 하거나 조언을 들어야 하는데 그 분들을 매번 만나서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더러 또한 본인이 처한 상황과 그 분들이 처한 상황과의 GAP이 너무도 커서 그 분들이 설사 뭔가 의견을 제시한다고 해도 대부분 원론적이고 일반론적인 얘기일 가능성이 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가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역할모델은 본인 보다 너무 높거나 낮게 설정하기 보다는 본인이 최선을 다해 능력을 발휘했을 때 닿을 듯 말 듯 한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혹자들은 부모님이나 학교생활에 있어서의 선생님도 좋은 역할모델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요. 물론 큰 의미에 있어서 좋은 역할모델일 수는 있겠지만 일정 부분 세대차이가 나거나 현재 본인이 처해 있는 직무와의 연관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볼 때 본인과 나이차이가 그리 크지 않고 해당 직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역할모델을 찾아내고 설정하는 것이 보다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야 본인이 처한 현실과 역할모델간의 상대적 거리가 작아서 본인이 지금 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거야'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본인의 환경이나 직무에 대해서 남 보다는 본인을 잘 이해하기에 필요할 때는 직접 만나서 무언가를 구체적으로 상의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조언을 구할 수 있습니다.

좋은 역할모델을 설정하고 유지하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 그러면 이제 위에서 설명한 본인에게 적합한 역할모델로 떠 오르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 분들이 '내가 너의 역할모델이나 멘토가 되어줄께'하고 찾아올까요. 물론 그런 경우도 없지는 않습니다만, 결국 본인이 먼저 연락하고 찾아가서 설정하고 싶은 역할모델을 본인의 멘토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 한가지 단 한 분의 역할모델을 설정하기 보다는 서로가 조금은 다른 가치관이나 생각을 가진 역할모델을 복수로 설정하는 것이 조금은 더 바람직할 수 있는데요. 한 사람의 역할모델에 너무 의존하다 보면 생각이나 관점이 한 쪽으로 너무 몰리는 편협한 시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2명 이상의 역할모델을 설정하여 그들의 의견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자기만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역할모델 또한 사람이기에 평소에 본인은 아무 것도 해 주는 것 없이 본인이 필요할 때만 찾아가서 도움을 구한다면 그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서로간의 교감이나 상호작용이 평소에도 필요하며 그 분이 나를 생각할때 정말 후배로서 멘티로서 이끌어 줄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본인 스스로가 그 분들이 나를 인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평소에 후배로서 갖춰야할 최소한의 존경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행동을 실천하고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역할모델이 항상 해답을 주는건 아니지만,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주위의 역할모델분들한테 어떤 조언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그 분들 모두가 자기에게 맞는 적확한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흔히 어떤 사람들이 나에게 조언을 해 준다고 하면 뭔가 뾰족한 솔루션을 항상 제공해야 한다고 하는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하기에 흔히 하는 행동이 '에이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뭐 뾰족한게 있겠어'하면서 아무에게도 조언을 구하지 않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해버리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요. 상대에게 조언을 구하고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는 과정 중에 본인의 생각만으로 최선의 해답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최선의 것이 아닐 수 있으며 또 다른 대안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나 고민의 폭이 확장될 수 있다는 겁니다. 즉, 본인이 가지고 있는 한정된 지식이나 경험의 폭으로 짧은 순간 의사결정을 하기 보다는 또 다른 방향으로의 고민과 다른 생각들을 하게 해 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역할모델의 역할은 충분하다는 것이죠.

저도 개인적으로 여러 명의 역할모델분들이 있는데요. 어느 순간 제 스스로가 성장했다고 느끼다가도 그 분들을 가끔씩 뵐 때면 '내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더 배워야 하겠구나'라는 제 스스로의 다짐들이 생겨나곤 합니다. 당연히 직장생활에서 어려운 점이 있거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할 때는 제가 먼저 연락하고 찾아가서 제 고민을 털어 놓고 얘기하곤 합니다.

매번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 받거나 답을 찾아 주는건 아니지만, 제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조금은 더 확장된 지식과 경험의 공유로 인해 바람직하게할 수 있다는 사실과 그에 따른 결과가 혼자만의 결정 보다는 더 나은 결과물을 얻는 경우가 훨씬 더 많기에 조언을 든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힘이 됩니다.  


이렇게 본인에게 적합한 역할모델이 설정되고 또 잘 유지되고 있다면 평소에도 그 분의 철학이나 행동 그리고 사고방식 등을 끊임없이 노력해서 벤치마크하고 특히 좋은 점은 적극적으로 본인의 것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이나 본인의 거취문제에 대해서 중요한 선택의 시기에도 당연히 본인이 설정한 역할모델과 충분히 상의하거나 그 분의 혜안을 제시받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본인 스스로의 사회생활이 조금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설정되고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서 고통 받거나 먼 길을 돌아가는 일을 조금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바로 역할모델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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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회사를 입사하게 되면 은퇴할 때까지 한 회사를 꾸준하게 다니는 것이 능력과 성실함으로 대표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도 IMF이후 노동환경이 크게 바뀌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경력사원 마켓은 더 유연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다 보니 그냥 한 회사에서 꾸준하게 다니는 것도 필요하지만, 본인의 능력을 인정 받거나,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회사를 옮기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한 회사를 꾸준하게 다닌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적성이나 능력에 맞는 부서에 매번 배치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하고 싶은 욕심도 있기에 적정한 수준에서의 이직은 필요불가결하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한 회사에서 최소한의 경력을 쌓거나 조직에 적응할 시간도 갖지 않은 채 짧은 시간에 여기 저기 옮겨 다니는 것은 지양해야함은 물론입니다. 이에 따라 좋은 회사로 이직함에 있어서도 자기 나름대로의 전략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회사를 옮길 때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회사를 옮기는 목적을 명확히 하라!

회사를 옮기는 이유야 각자의 사정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본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가 너무 마음에 안들거나 또는 현재 직장에 큰 불만은 없지만 직급/연봉 상승을 원하거나 원하는 직무를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먼저, 지금 다니는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옮기는 경우라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의 불 만족스러운 부분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상사나 팀원들간에 불화 또는 해당 직무가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않은 경우는 회사를 옮기기 전에 회사 내에서 다른 부서로 옮긴다든지 하는 방법을 강구해 보고 결정을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이 되구요. 연봉이나 처우수준이 다른 회사에 비해서 현격하게 차이가 나서 본인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해당 카테고리나 비슷한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평균 연봉을 실증적인 검증을 통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실망

△ 누구나 겪어야할 정도의 스트레스나 불만족은 스스로 극복해야 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이유로 현재 다니는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옮긴다면, 이직을 해야할 회사에서의 목적도 그에 부합하도록 전략을 세워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조직원들과의 갈등이 주원인이라면 옮기려고 하는 회사의 전체적인 철학이나 같이 일할 사람의 성향 등을 미리 파악해서 본인과 상대적으로 잘 맞는 조직을 찾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고, 연봉이나 처우수준이 문제라면 다른 것 보다도 실질 연봉을 올려 받을 수 있는 회사에 포커스해서 회사를 옮겨야 함은 당연합니다.

또한 현재 회사에서 큰 불만은 없으나 연봉이나 직급상승을 목표로 하고 회사를 옮기는 경우에는 해당 카테고리 또는 해당 영역에서 본인의 수준이나 역량을 냉정하게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그런 부분을 고려했을 때 본인의 역량이 누가 봐도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지금 다니는 회사와 비슷한 규모의 회사로 옮겨도 직급이나 연봉상승을 이룰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 본인의 실력이나 역량이 비슷한 업무범위 내에서 출중하지 않은 경우라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다니는 회사 보다 조금은 규모가 작은 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며 직급과 연봉 상승을 두가지 모두 이루기 힘든 경우에는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한 가지를 포기하는 대신 다른 부분을 명확하게 얻어 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선택하기 위해서 이직하는 경우라면 해당 회사의 조직이나 그 조직 안에서 실제로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서 보다 더 구체적으로 사전에 알아 볼 필요가 있으며, 해당 업무가 그 회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지도 꼼꼼하게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조심해야할 점은 누구라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어야만 하는 정도의 갈등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회사를 옮기거나,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에 비추어서 현격하게 낮은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어느 회사를 옮기더라도 결국 본인이 생각하는 불만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 이력서는 무조건 써 놓고 수시로 업뎃하라!

이력서라는 것이 회사를 다니다 보면 귀찮기도 하고, 굳이 당장 회사를 옮길 경우가 아니라면 써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기에 대부분이 잘 쓰지 않는 것이 사실인데요. 사실 이력서를 작성한다는 것은 회사를 꼭 옮기기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본인이 지금까지 회사생활을 하면서 실행했던 업무의 흔적이나 성과를 남기는 일이기도 하므로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값어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첫 직장을 다닐 때 회사를 옮기신 선배님이 이력서를 평소에 써 놓으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당장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거의 1년이 다 되어서야 쓴 기억이 남니다. 회사를 옮기는 일이 '내가 다음 달에 회사를 옮겨야지'하고 마음 먹는다고 해서 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최소한 본인의 경력을 알릴 수 있는 이력서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생각지도 않은 상황에서 좋은 자리를 제안 받을 수도 있는데요.(예를 들면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갑자기 필요한 자리가 생겨날 수도 있습니다.) 이력서를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그냥 이력서만 보내고나서 결과를 기다려도 되는데요. 그런데 이력서 자체가 없는 경우에는 당장 쓰기가 귀찮기도 하고 또 몇 년간의 경력을 짦은 시간 안에 작성하다 보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가 쉽지가 않은 이유로 보내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사람의 심리가 묘한 구석이 있는데요. 막상 기대하지도 않았던 괜찮은 자리를 제안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이력서가 없는 경우라면 '저기는 좋은 회사가 아닐거야, 지금은 회사를 옮길 때가 아니지'하면서 이력서 쓰는 작업의 귀찮음을 이런식으로 자위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결국 인생에 있어서 몇 번 오지 않을 기회일 수도 있는 경우를 놓치게 될 수도 있는 것이죠.

3. 평상시에 관련 정보나 인맥을 구축하라!

회사를 옮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요즘은 서치펌들도 굉장히 많을 뿐더러 온라인에만 들어가봐도 무수한 취업사이트들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회사를 소개시켜주는 헤드헌터를 활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비슷한 카테고리 내에서 평소에 알고 지내던 인맥을 통해서 회사를 옮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수의 경험을 비추어 보면 이력서와 면접으로 평가해서 뽑는 방법 보다는 그 사람의 평소의 철학이나 사고방식, 업무 스타일, 성과 등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뽑는 것이 훨씬 더 적합한 인재를 뽑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이직이라는 것이 어느 날 갑자기 옮겨야지 하고 마음을 먹으면 바로 되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에 최소한의 네트웍 관리가 필요합니다. 취업사이트 같은 경우는 인크루트 같는 범용적인 사이트와 해당 직무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이트(마케팅이라면 브랜드커리어 등)를 복수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필요하구요. 헤드헌터 같은 경우도 연락을 받았을 때 당장은 가고 싶은 회사가 아니더라도 편하게 관계를 맺어두고 정보를 주기적으로 얻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본인이 현재 하고 있는 직무에 관련이 있거나, 옮기고 싶은 카테고리에 있는 사람들을 꾸준하게 만나면서 본인의 식견이나 경험 등을 이야기 하면서 스스로를 꾸준하게 PR하고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정작 사람이 필요해서 뽑고 싶어도 그 사람이 어느 업무를 잘하고 성격은 어떻고 이런 사항들을 모르게 되면 같이 일 하자고 제안조차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해당 카테고리의 정보도 수시로 얻을 필요가 있으며 무엇 보다도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알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회사를 옮길 때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제 생각에는 너무 짧은 기간에 자주 이회사 저회사 옮기는 것도 문제이지만, 한 회사에서 '여기 부서로 보내도 흥, 저기 부서로 보내도 흥' 하면서 계속 다니는 것도 바람직하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또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적당한 시기에 적합한 회사나 직무로의 이동은 어찌 보면 필수라고 보여지기에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 있어서의 준비도 평소에 꾸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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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취업준비생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3가지 TIP' 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회사와 직무를 선택해야 한다면 상대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얘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유는 예전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력시장이 많이 유연해 졌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서 인정을 받게 되면 향후 일정 경력을 쌓고 나서 원하는 회사로 옮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직무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내가 원하는 회사에 원하는 직무를 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되는 것이죠. 그런데 대학생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어떤 회사에 가고 싶니'하고 물으면 대부분 누구나 아는 대기업을 얘기하거나 안정적인 직업을 보장한다는 공무원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누구나 알만큼 회사가 유명하다는건 여러가지 면으로 좋은 회사라는 것이 검증되었다고 볼 수는 있으나 본인의 환경이나 원하는 직무에 비추어 볼 때 꼭 좋은건지는 다른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비취업자분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에 대해서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본인이 원하는 회사가 속해 있는 인더스트리의 성장성을 확인하라!

우리나라는 재벌위주의 대기업들이 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면서 주요산업전반을 지배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이러다 보니 왠만한 대기업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산업군에 계열사를 다양하게 거느리고 있으면서 해당 카테고리의 전문 기업들과 경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취업예정자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현상을 무조건적으로 나쁘게만 볼 수는 없는게 사실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계열사 중에 어느 회사를 가야하는지도 아주 중요합니다. 산업사회의 발달과정에 있어서 카테고리별로 인더스트리의 성장성은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해당 카테고리가 현재도 많이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일정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커져나갈 가능성이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게 좋은데요.

막연하게 성장하는 카테고리가 정체되어 있는 카테고리에 비해서 좋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실제로 취업을 하고나서 해당 회사에 근무할 때 실질적으로 본인에게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통 회사는 대략의 직무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통상은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임원 등의 순서대로 승진을 하게 되고 각 직급마다 최소 년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직급구조 및 각 직급에 따른 복무 년한이 카테고리별로 차이가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인더스트리가 오래되고 정체되어 있을 수록 직급이 더 세분화 되어 있으며 직급별 최소 년한도 긴것이 보통입니다. 반대로 새로운 카테고리이면서 한참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직급도 단순하며 직급 연한도 짧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빨리 승진을 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식품회사 같은 경우 차이는 있지만,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하는 기간이 5-6년이라고 하면, 이동통신이나 IT쪽은 3년 정도면 대리로 승진할 수 있습니다. 다시 얘기하자면 똑같이 입사를 했는데 몇 년이 지나면 누구는 사원이고 누구는 대리로 승진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또 하나는 성장하는 카테고리이면서 전체적으로 회사의 수익이 높은 카테고리일수록 평균연봉이 높습니다. 물론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연봉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같은 업무 강도로 일하면서 연봉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수 있다면 당연히 좋은 회사의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4년차 대리와 7년차 사원을 비교하면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느냐. 아무리 대리라도 연차가 높은 직원이 일을 더 잘 하는게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업무는 직급에 따라 하는 일과 책임이 달라지게 되므로 절대적으로 비교하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성장하는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 회사를 선택했을 때 향후 이직을 함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원하는 직무를 찾기가 쉬운 장점도 있습니다.

2. 본인이 원하는 부서가 해당 회사의 핵심부서인지 확인하라!

본인이 원하는 일이 무엇이고, 그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직무나 부서를 정했다면 그에 맞는 회사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막연하게 누구한테나 인기가 있는 직무나 부서가 있는 건 아닙니다. 회사가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이나 경쟁환경, 카테고리에 따라 핵심 부서가 다르게 마련입니다.

물론 회사 내에서 필요 없는 부서는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중요하고 핵심인 부서는 항상 존재 합니다. 우리나 너무도 잘 아는 피엔지나, 유니레버, 코카콜라, CJ, LG생활건강, 태평양 이런 회사는 누가 봐도 마케팅이 중요하고 마케팅으로 유명한 회사 입니다.카길이나 삼양사, 대한제당 등의 원료를 대량으로 유통하는 B to B회사들은 상대적으로 구매가 중요한 부서가 되겠죠.

또한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의 IT기업들은 상대적으로 Technology부서가 중요하고, 현대중공업이나, STX 같은 조선, 중장비 회사나 현대, 기아자동차 같은 회사는 상대적으로 생산업무가 중요하겠죠. 이렇게 각 회사의 제품이나 브랜드 그리고 속해 있는 카테고리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부서나 업무가 존재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취업할 때 xx제당 마케팅부서의 면접과 xx전자의 직무적성검사가 시기적으로 겹쳤는데 전 마케팅을 너무 하고 싶어 했기에 마케팅이 아주 중요한 기업의 면접을 보러 갔었습니다. 즉 xx전자가 싫은 것이 아니라 특정 직무를 지원할 수도 없을 뿐더러 합격을 한다해도 어느 부서에 배치될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마케팅 직무를 확실하게 따로 뽑는 회사에 갔던 것이죠.

결국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가 있다면 되도록이면 그 직무를 수행하는 부서가 핵심부서이면서 회사 전체를 리드하는 그런 회사에 근무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을 무시하고 막상 회사의 이름만을 보고 입사를 하게 되면 회사내에서 부서간의 우열에 따른 열등감 및 업무를 수행 하는 범위, 의사결정과정상에서의 위치에 따라서 많은 괴리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3. 해당부서의 직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는지 확인하라!

보통 어느 회사를 입사 하든지 Sales를 해야 회사가 성장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기에 영업은 아주 중요한 부서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직무가 꼭 영업이 아닐 수도 있으며 최근에는 직무가 많이 세분화 되고 있는 편이어서 다양한 직군들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영업을 꼭 해야만 다른 직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물론 그런 기회가 된다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영업 하지 않아도 다른 전문 분야의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아예 지원을 할 때부터 직군별로 따로 뽑는 회사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마케팅, 홍보, 구매, 경리, 재무, 영업, 등으로 나눠서 지원을 받고 해당 직무에 지원한 사람들끼리 경쟁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아직까지도 상당부문 회사에서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면 최소 몇년 동안은 무조건 영업부서에 배치를 하고 영업을 하고나서 다른 직무에 배치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이런 방법이 꼭 나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입사초기부터 본인이 원하는 부서에서 바로 근무를 시작해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크나큰 장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직무순환제도를 체택하고 있는 회사들도 있는데요. 어느 부서에서 근무하든 3년 정도가 지나면 다른 부서로 전배 발령을 내거나 영업을 보내는 제도 입니다. 물론 이런 제도가 회사의 업무를 골고루 경험해 보고 지식을 쌓는 다는 입장에서는 장점도 있지만, 최소한 한 부서에의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꾸 직무를 이동하게 되면 어느 한 분야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문인이 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선택할 때는 이렇게 영업을 무조건 거쳐야 하는 것인지, 순환직무제를 선택하고 있는지, 계열사 전배나 이동에 대한 규칙은 어떻게 되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최소한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를 정도의 기간 동안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인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회사의 환경이 되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서를 이동하더라도 본인이 현재 하고 있는 직무와 관련이 있는 부서로의 이동은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전혀 상관이 없는 부서를 이리저리 옮겨 다닌다면 본인의 경력관리에도 어려운 부분이 상당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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