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웹1.0과 달리 웹월드 상에서 자유롭게 검색이 된다는 점인데,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포스팅을 함에 있어서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고려해야 함은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 입니다. (개인다이어리 형식으로 본인만의 글쓰기를 하는 사람은 또 다른 이유에서 검색최적화를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검색최적화라는 이슈가 한두해 나온 얘기도 아니고, 기존 블로거분들께서도 아주 다양한 형태의 검색최적화에 관련한 이슈제기나 포스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거마다 검색최적화 하는 방법이 다르고, 검색엔진마다의 검색 알고리듬이 다르며, 컨텐츠의 질이나 양, 그리고 타이밍 등 검색최적화를 결정하는 수 많은 변수들이 존재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는 최근 제가 경험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제 나름의 검색최적화 방법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부분 저의 주관적인 입장이 반영되고, 사람마다의 다른 환경들이 있으니 '아 이렇게 하는 것도 검색최적화 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구나!'정도로 공감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특히, 저처럼 블로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신 초보 블로거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결국 나의 포스트가 검색에 제일 잘 노출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려면, 극단적으로 본다면, 철저하게 수요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현재 시점에서 유저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Topic을 나만이 포스팅했다면, 결국 내글만 노출이 되므로 관심 있는 모든 유저들이 제 블로그에만 들어오겠죠.

이런 극단적인 가정이 아니더라도, 결국, 검색 상위에 노출이 된다는 것은 평소에 유저들이 관심이 있어할만한 내용이면서 남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내용을 나만이 가지고 있거나, 남이 가지고 있는 내용을 내가 동시에 가지고 있더라도, 남들 보다 더 정확하게, 풍부하게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거죠.

덧) 물론, 검색엔진마다의 알고리듬이 다르고, 처음 블로깅을 시작할 때는 아무리 내 글이 좋아도 이미 검색엔진에 Trust를 가지고 있는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에 비해서 뒤로 쳐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것은 일단 기타블로그와 내 블로그가 검색엔진에 비슷한 수준의 Trust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수준까지 각 검색엔진에 본인의 블로그가 신뢰를 줄 수 있는 포스팅은 초기에 꾸준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검색최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스팅의 질과 타이밍이라고 생각 됩니다. 얼마나 유저들이 관심이 있는 내용을  예측하고 재빠르게 대응하면서, Valuable하게 가공해서 포스팅을 하느냐가 관건인거죠. 즉, 어떤 이슈가 발생하기 전에 내 글이 미리 포스팅되어 있거나, 이슈가 될만한 시점에 제 글이 제일 먼저 올라온다면(모든 검색엔진이 모든 사이트에 대해서 비슷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다른 비슷한 글들이 올라오기 전까지 제 글이 제일 많이 검색이 될 것이며, 그 내용의 수준이 높다면 왠만한 다른 글들이 올라와도 검색 상위에 계속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결국, 글의 내용과 글을 Release하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글의 내용이나 질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고 일정한 수준을 절대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으므로 오늘은 주로 글을 발행하는 타이밍포커스해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BC 9시 뉴스를 보다가 뭉클한 내용이 있어서 보자마자 위와 같은 내용을 포스팅했는데요^^



다음뷰의 추천수나 조회수가 꽤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블로깅을 한 지 보름정도만에 올린 글이므로 블로거 이웃도 없고 다음뷰에 대한 지식도 없을 때라는 걸 감안하면 작은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다음 검색에서도 최상위에 노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번 경우는 사실, 글의 Quality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운 좋게도 남 보다 먼저 제 글이 포스팅이 돼서 상대적으로 상위에 노출된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네이버 검색에서도 최상위는 아니지만, 2번째로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은 제가 기아와 SK 야구경기를 보고 있던 중 9회 2사까지 SK가 3대 2로 앞서고 있었기에 큰 이슈가 없었는데, 김원섭 선수가 끝내기 만루홈런을 쳐서 역전이 된 경우라 이슈가 되겠다 싶어 부랴 부랴 글을 올렸습니다.



올리고 난 지 1-2시간 후 유입경로 분석을 해 보았더니 이렇게 다음. 네이버 검색을 통해 '김원섭, 만루홈런, 기아 등'의 검색어로 유입이 되더군요.



이건 다음에서 '김원섭 역전만루홈런'이라고 검색했을 때의 결과인데요, 제 블로그가 최상단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물론 키워드를 정확하게 검색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례를 보여드리기 위해 정확하게 입력했습니다.)



네이버도 똑같은 검색어로 검색을 했는데요 통합검색으로는 일단, 안 잡혀서, 블로그검색을 해 봤더니 5번째 정도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검색을 하다 보니 느낀건데 제 블로그가 네이버 보다는 다음 검색엔진에 신뢰를 주고 있는 듯 합니다.
똑 같은 검색을 하면 상대적으로 다음이 네이버 보다 더 상위권에 노출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서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 봤더니 다음 같은 경우, 위의 검색 결과를 보시면 내용아래 본인 블로그 주소와 이름이 나오는데요 그 옆에 보시면 "추천"이라는 네모 박스가 보이시죠? 저렇게 본인의 블로그가 되어 있으면 다음에서 본인의 블로그를 신뢰한다는 의미이고 같은 주제라면 상대적으로 검색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다음블로그 컬렉션의 다음 검색창에서 본인의 블로그 주소를 쳐 보세요. "추천"이라는 태그가 달려 있으면 여러분 블로그도 다음에서 상대적으로 신뢰한다는 의미 랍니다.

간단하게, "최승식씨", "김원섭 역전만루홈런" 이야기로 검색 최적화가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드렸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둘 다 내용이 충실하거나, 복잡하기 보다는 말 그대로 단신성 기사 내용을 간략하게 포스팅 했는데 타이밍이 적절해서 검색에 잘 노출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세계도시축전"관련 내용을 사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8월7일(금요일)에 개막을 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도시축전 관련한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개막 전 리허설 때 다녀와서 8월6일에 관련 포스팅을 한 번 하고, 개막식 참여 이후 8월7일 이후 2번 해서, 총 3번의 관련 포스팅을 진행했었는데요. 결과를 함 보실래요.



8월 6일 도시축전 관련 첫번째 글을 포스팅한 이후 검색어 유입이 되기 시작됐구요.



이후 8월7일, 8일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 네이버에서의 검색어 유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유입키워드에 있어서도 인천세계도시축전 키워드가 8월10일 이후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도시축전이 1회성 행사가 아니라 80일 간 진행되는 행사이고, TV나 인터넷에서 계속해서 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검색어 유입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으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제 포스트가 상위 1,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역시 다음 검색엔진이 제 블로그를 많이 사랑(?)하나 봅니다.



네이버는 4번째로 밀려 있네요. 사실 도시축전 관련 포스팅이 개막 이전에 제 글밖에 없었을 때는 네이버에서도 최상위에 랭크가 되어 있었구요. 개막이후 관련 글들이 포스팅 되면서 제 글이 밀리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상 간략하게 제 사례를 통해서 검색최적화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드렸구요, 물론, 포스팅의 내용구성에 있어서 검색최적화를 위한 간략한 방법론들이 있습니다만, 그런 내용들은 이미 여러분들도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또한 각 포탈측에서도 검색알고리듬을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Tactial한 방법 보다는 원론적으로 남 보다 빠르게 좋은 글들을 자주 올려야만 검색최적화가 잘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은 도움이 되셨나요?

       아래 View on 버튼을 꾸~~욱 눌러 주시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특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남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있는 커뮤니케이션스킬이 필요하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수단이 프리젠테이션 입니다.


시중에
가면 프리젠테이션 하는 법에 대해서 아주 상세한 Template 작성방법까지 예로 들어가며 설명 되어 있는 책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오늘 그런 디테일한 기획서 작성 보다는 프리젠테이션의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5가지 요소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내용이 명확해야 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의
본래 목적이 본인이 의도하고자 하는 내용을 타겟 오디언스에게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기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자체가 명확해야 합니다.

보통 기획서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스토리 라인을 논리적 구성에 맞게 Rough Sketch 먼저 하고 단계별 사례 조사 데이터 등으로 설득력을 보완한 다음 매끄럽게 연결 시키는 수준으로 완성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점은 Contents 자체가 완벽하고 빈틈이 없으며, 서로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지 않도록 명확하게 구성 되어야 한다는 입니다.

 

둘째, 결론을 먼저 얘기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을 처음 봤을 30 안에 본인에게 집중을 하게 하지 않으면 사람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자신을 포지셔닝 하기 힘들고, 맥킨지와 같은 유수의 컨설팅 회사에서도 소위엘리베이터 미팅이라는 것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 짧은 초의 시간 동안 중요한 Topic 대해서 의사소통을 하는 스킬을 테스트 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말해주듯 현대사회처럼 복잡다단하고, 수많은 정보를 접하며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 같은 강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프리젠테이션도 초반에 결론 핵심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 하고 이후 항목에 필요한 디테일한 부분을 부연 설명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 부분에서 Key Message 다시 강조 하는 양괄식을 사용해도 무리는 없습니다.

 

셋째, 간결해야 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처음 하는 경우 기존의 선배들이나 유명인사들을 벤치 마크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통해서 좋은 점을 많이 배우기도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내용이나 표현 방식에 있어서 너무 현학적이거나 화려한 메시지, 그래픽에 치중한 나머지 PT 그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아주 유명한 선수 수준의 강사, MC 아니라면 핵심 메시지를 심플하게 군더더기 없이 전달하는 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PT 이끌어 있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장황한 설명 보다는 Fact 근거한 사실적이고도 논리적인 메시지를 간결하게, 그래픽 부분에서도 너무 많은 컬러나 이미지를 사용하기 보다는 일관성 있는 컬러나 Template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있습니다.

 

넷째, 신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어미 올바른 활용)


부분은 아주 사소한 부분 같지만 어미를 적재적소에 잘못 사용 하는 경우
PT 전반에 걸쳐 청중들에게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동시에 집중력을 떨어뜨려 본인의 의도 대로 결론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인용문이나 사례를 제시 하는 경우 많은 진행자들이 ‘~라고 합니다. ~라고 들었습니다.’ 라는 어미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런 어미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경우 본인이 주도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고 확신에 내용을 전달 한다기 보다는 남이 놓은 내용을 그대로 읽어 주는 듯한 느낌을 주게 되므로 청중들에게 진행자의 자신감이 결여 되어 보이는 것은 물론 내용 자체에 대해서도 불신을 초래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라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라고 분석이 되었습니다.’ 등의 어미를 사용함으로써 인용문이나 사례를 그대로 전달 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자가 종합적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느낌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화려함이 추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애드립과
순발력이 풍부해야 MC 있습니다. 주로 개그맨 중에서 MC 많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 기인 합니다. 그러나 모든 개그맨들이 MC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그맨들 중에서도 상황이나 분위기에 따라 주도적으로 애드립을 발휘하거나 순간 순간의 재치가 뛰어난 유재석이나 강호동 같은 사람들이 MC 되는 겁니다.

 

반대로, 인기를 끌었던 ** 같은 경우 노력하고 성실한 개그맨으로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작가나 연출자가 요구하는 대본 그대로를 달달 외우는 만으로는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끌어 나가는 패널이나 MC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프리젠테이션도 마찬 가지 입니다. 위의 4가지 요소를 충분히 연습하고 숙지 한다면 노력 하는 정도에 따라 일정 수준까지 능력 있는 프리젠터가 있겠으나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 합니다. 청중들을 기쁘게 하고 때로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내가 원하는 대로 그들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있게 하려면 청중들이 원하는 바를 순간 순간 바로 읽어 내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순발력이나 애드립이 필요합니다. , 본인과 청중들을 이성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완벽하게 일치시킬 있는 능력이 필요한 거죠.

 

정도의 경지에 도달 한다면 감히 프리젠테이션의 “Guru”라고 불릴 하겠죠.

 


그러나
세상 모든 일이 술에 배부를 없듯이 평소에 Small Group에서부터 아주 작은 Topic이라도 남들 앞에서 본인의 의도를 제대로 표현해 있도록 Test 보고 꾸준히 Training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 합니다.

 

 먼저 가까운 친구, 동료들부터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보세요^^

 

-MR Brand의 마케팅 Essay-

이 글이 마음에 드신다면 아래 view on 을 꾸~~욱 눌러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