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신입사원]자기계발, 자기개발, 경력관리, 외국어, 자격증, 석사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우선적으로는 해당업무를 먼저 습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회사업무는 주로 회사 내에서 직장 선배들이나 동료들과 같이 공동작업을 하거나 또는 업무 스킬을 위한 사내교육을 통해서 역량을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그와는 별도로 본인이 향후 커리어관리나 종국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인생의 목표를 위해서 중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준비해야할 자기계발이 있는데요.


그런데 흔히 자기계발이라고 하면 이것 저것 앞뒤 재지 않고 맹목적으로 배우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퇴근 이후에 영어학원이니, 각종 자격증 학원이니를 다니는데 몇 달이 안 돼서 자꾸 의지가 약해지고 흐지부지해 지거나 한 두가지를 해 보고 잘 안 되면 쉽게 포기하고 다른 종류로 바꾸고 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저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남들이 영어가 중요하다고 하면 영어학원을 몇 달 다니다가 실력이 잘 늘지 않은 것 같아서 포기하고, 또 앞으로는 중국어가 중요하다고 해서 중국어 학원도 몇 달 다니다가 시들해지고, 또 유망한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해당 학원을 다니다가 생각이 바뀌면 또 중단하고 했던 경험 말이죠.

이런 식의 자기계발은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 어느 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이 왜 그런 자기계발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나 신념이 없기 때문에 문제인 것인데요.

결국 자기 계발이라는 것은 본인이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커리어관리를 단계별로 어떻게 할 것인지, 향후 내가 결국 이루고 싶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한 목표를 먼저 명확히 하고, 그것들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으로써 자연스럽게 준비가 되어야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자 그럼 직장인들이 대표적으로 행하는 자기계발의 종류를 알아 보고 각각의 준비는 어떤 목표를 가질 때 해야 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력 향상

아마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외국어 공부에 대한 투자를 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많은 회사에서 외국어 능력을 요구하기도 하고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심화되면서 필요한 능력이라는 인식이 많이 확산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남들이 하니까 나도 외국어를 준비해야겠다'라는 식의 자기계발은 지양해야 하는데요. 제가 정말 안타까운 것은 지금 현재도 그렇고 가까운 미래에도 외국어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업무를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외국어 학원을 다니시는 분들입니다. 차라리 그런 시간이 있다면 우리나라 말을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고 말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인 자기계발이라고 생각 됩니다.


외국어 공부에 본인의 에너지를 투여 하려면, 향후 본인의 업무가 해당 외국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능력과 관계가 높아야 하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수출을 주로 하는 무역회사로의 전직이나, 아니면 해외 본사를 두고 있으면서 우리나라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하는 외국계 회사로의 이직, 그리고 본인이 해외의 지사로 파견을 나가는 등의 커리어 맵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각종 자격증 획득을 위한 스터디 및 학원 수강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막연하게 '내가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무작정 '나중에 회사를 그만 두게 되면 먹고 살거리로 자격증을 하나 따 두면 좋겠지'하는 생각으로 자격증 학원을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없는 것 보다야 낫지만 자격증이라는 것이 해당 업무를 실제로 수행하면서 꾸준하게 경력을 쌓아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지 실제는 그것과 아무 상관 없는 일을 하면서 자격증만 몇 십개를 딴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자격증 공부를 하려고 한다면, 최소한 본인이 현재 하고 있는 업무와의 관련성을 고려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카테고리에서 활용성이 높은 분야를 선택해야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본인이 회사의 인사부서에 있으면서 공인노무사를 공부한다든지, 부동산 관련 업무를 수행 하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무 관련 일을 하면서 세무사를 준비한다든지 건축 관련 일을 하면서 건축사 등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죠. 

대학원 이상의 상위 학위를 수료하기 위한 학교생활

요즘 신입사원들의 경우 입사 하기 전부터 석사를 마치고 오는 경향도 많은데요. 그렇지 않고 회사를 입사한 직장인들의 경우 회사를 다니면서 야간에 석사과정을 수료하거나 회사를 그만 두고 아예 외국으로 대학원을 가거나 MBA을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일정 부분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다음 이론적인 백그라운드를 위해서 학교를 다니는 것을 말리는 것은 아닌데요. 회사를 다니면서 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생각 보다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것이기에 이것 역시 본인의 목적에 부합할 때 투자해야하는 자기계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야간 석사를 하는 경우 최소한 일주일에 2번 정도는 수업을 들어야 하고 시험이나 논문 준비 증으로 자칫 회사생활 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해외 석사나 MBA 같은 경우엔는 회사를 그만 두고 일정 시간을 준비해야하고 설령 외국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해당 기간 동안 투자해야할 시간이나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마치고 나서 다시 직장생활을 했을 때 그에 대한 대가를 충분히 회수 할 수 있는지 철저하게 ROI를 따져 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향후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공부를 통해서 학위를 수여 받고 강의를 하거나 교수로의 이동을 고려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거나 현재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와 전혀 상관이 없는 전공 때문에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경우 석사과정을 통해서 해당업무와 관련된 지식의 습득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아갼 석사과정의 경우에는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또한 본인의 목적이 명확하다면 필요한 자기계발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상으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서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행하는 대표적인 자기계발과 목적 부합성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결국 무언가에 본인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 한다는 것은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하는 기회비용이 항상 발생하기 때문에 자기계발의 투자에 있어서도 이것 저것 목적 없이 무조건적인 선택을 하기 보다는 본인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한 두가지를 중장기적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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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있어서 가장 큰 관문이라고 하면 서류전형과 면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서류전형이란 지원자 본인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학력, 자격증, 언어능력, 연수경험, 생활신조, 자기소개 등을 일목요연하게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나 직무에 맞게 정리해서 제출하는 것이라고 보면 면접은 지원자를 채용하기 원하는 회사측의 면접관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본인의 의견이나 지식을 활용하여 최대한 본인을 어필하는 것인데요.

다시 말하면 서류전형이란 평소에 꾸준하게 준비해 온 것들을 잘 정리하는 글쓰기 능력이 필요하다면, 면접에 있어서는 본인의 평소의 생각이나 의견을 조리 있고 설득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범위를 좁혀서 면접이 기본적으로는 면접관이 질문을 하고, 피면접자가 답변을 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고 본다면 지원자가 어떻게 답변을 하느냐에 따라서 면정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결론을 먼저 짧고 명료하게 답변하라!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의외로 질문의 답변에 대해서 솔직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질문에 대해서 본인이 준비를 하지 못했거나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면 솔직하게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답변을 하기 보다는 면접관이 원하지 않은 답변을 장황하게 늘어 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면접이라는 것이 한정된 시간 내에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지원자 한 사람에게 충분히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장황하게 답변을 하다 보면 정작 본인이 답변해야할 핵심적인 내용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 본인이 질문에 대해서 확실하게 답변을 아는 경우에도 결론을 명확하고 짧게 답변을 먼저 하고 나서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부연해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결론을 핵심위주로 명확하게 답변을 하고 나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본인의 질문에 대해서 지원자가 정확히 내용을 알고 있다고 평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표현 능력에 있어서도 높은 점수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답변에 군더더기가 없기에 지원가가 평소에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으로 포지셔닝 될 수 있습니다.

외워서 답변하기 보다는 면접관과 리듬을 맞추며 답변하라!

또 하나 많은 지원자들이 간과하거나 실수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답변을 함에 있어서 달달달 외워서 주저리 주저리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답변의 경향은 오히려 평소에 잘 준비해 왔고 스스로도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질문(이 회사에 왜 지원했나? 또는 평소의 생활신조는 무엇인가?)에서 더 많이 일어납니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니 평소 많이 준비해왔던 예상 질문이 나오게 되면 본인에게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 더욱 더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생각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질문을 면접관이 왜 할까'하고 고민해 본다면 반대로 답을 얻을 수도 있는데요. 면접관 입장에서는 여러 사람에게 일반적인 같은 질문을 하더라도 지원자만이 가지고 있는 평소의 고민이나 철학을 명확하게 듣고 싶은 것이지, 같은 질문이라고 해서 모두가 똑같은 모범답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렇게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모범답안을 줄줄줄 외워서 답변을 하게 되면, 면접관이 볼 때는 지원자 본인의 고민이나 생각을 읽을 수가 없다고 평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지원자가 평소 해당 질문에 대한 내용을 실제로 준비하거나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면접을 잘 보기 위한 트레이닝만을 했다고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답변을 할 때는 일방적으로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의 반응을 살피고 아이컨택을 하면서 서로의 리듬을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본인이 말하는 중간 중간에 호흡을 가다듬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면접관과 리듬을 잘 맞춰 가면서 일목요연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 하다는 것이죠.

답변을 할 때는 자신감 있게 본인의 의견임을 나타내는 어미를 사용하라!
('잘은 모르겠지만, 라고 하더라, 이렇게 알고 있다. 누구에게 들었다.' 등을 지양하자)

최근 모 취업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면접관들이 가장 싫어하는 지원자의 태도가 '말 끝을 흐린다'입니다. 말 끝을 흐린다는 것은 지원자가 면접관의 질문에 자신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인데요. 이런 식으로 답변을 하다 보면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을 잘 모르거나, 매사에 자신이 없는 스타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답변을 할 때 설사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더라도 본인의 의견임을 명확히 드러내는 '라고 판단됩니다. 라는 결론이 도출 되었습니다. 라고 생각됩니다' 등의 어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잘은 모르겠지만~, ~라고 하더라, ~에서 보았습니다' 등 자신이 없어 보이거나 남의 의견을 그대로 인용하는 듯한 어미는 될 수 있다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경력사원도 아니고 신입사원을 뽑는 입장에서 설사 지원자가 원하는 답변을 명확하게 말하지 못하더라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젊은 패기나 열정을 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런 어미 부분은 평소 본인의 대화 방식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소 대화를 할 때 지속적으로 의식을 하면서 해당 어미의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신입사원 면접 시 올바른 답변 방식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한 마디로 요약해 보면 '면접관의 반응을 주시하면서 리듬에 맞춰 결론을 짧고 명료하게 자신감 있는 어미를 사용해서 답변하라' 입니다. 비단, 취업 준비생 이외에도 각종 오디션이나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위의 3가지에 비추어 본인의 평소 면접 답변 방식을 모니터링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꾸준하게 트레이닝 한다면, 보다 더 나은 면접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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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항상 때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요. 특히 학창시절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공부를 독려하기 위해 '공부는 때가 있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곤 합니다. 이외에도 연애에도 때가 있고, 돈을 버는 것도 때가 있다고 합니다. 결국 '누구에게나 때가 있다.'라는 말의 의미는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시기가 있고 또한 그 시기에 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은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 입장에서 볼 때,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가능하고, 신입사원일 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시기별로 해야할 일이 딱히 정해져 있거나 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아이데이션

△ 이렇게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본인 진로에 대한 타겟팅, 포지셔닝을 하는 것은 신입사원만의 특권 아닐까요?


그런데 직장생활에 있어서 누구든지 새로운 일을 처음 시작한다는 의미에 있어서의 신입에 대한 기타 조직원들의 배려, 새로운 인력들이 조직에 해 주기를 바라는 새로운 그 무엇, 그리고 기존 인력의 새로운 배치나 은퇴에 따라서 업무의 지속성을 위한 기존 인력에서 새로운 인력으로 연결되는 과정에 있어서의 신입사원만이 할 수 있고, 꼭 해야만 하는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1. 묻고 또 묻고 집요하게 질문하라!!

사람의 심리는 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자기 보다 잘난 척 하는 사람들에게는 왠지 모를 질투심이나 경쟁심이 생겨나서 괜히 경계하게 되거나 편하게 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대로 뭔가 부족해 보이기는 하는데 본인한테 자꾸 질문을 하거나 부탁을 하게 되면 본인이 누군가를 위해 베풀어 줄 수 있다는 스스로의 존재감이나 우월감 때문에 상대에게 더 호의적으로 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자기 보다 회사생활을 더 많이 한 고참이 자꾸 질문을 하거나 모른다고 가르쳐 달라고 하면 그것 또한 부담스럽고 어색한 경우가 많지만, 회사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이 자꾸 질문을 하거나 부탁을 하게 되면 한 편으로는 귀엽다고 느끼기도 하고, 열정이 있다고 느끼기도 하면서 선배로서 본인의 지식이나 경험을 가르쳐 주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무리 신입사원이라도 기본적인 업무나 회사생활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고민이나 노력을 평소에 잘 하면서 질문도 많이 해야겠죠.

이런 의미에서 비추어 보면 '무엇을 잘 모르고, 그것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선배들을 괴롭히는 것'은 기존 조직원들의 배려 속에서 신입사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방법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어떤 선배는 자꾸 질문하는 신입사원에게 핀잔을 주거나, 귀찮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선배들 보다는 적극적으로 신입사원의 요구를 들어주고 그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선배들이 훨씬 더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반대로 신입사원 시절 이러한 역할을 간과하게 되면 스스로에게도 좋은 기회를 놓치는 꼴이 됩니다. 모든 업무를 처음부터 다 알 수는 없기에 그에 따라 궁금하거나 상대적으로 부탁해야할 부분 많이 생길터 인데 그때 그때 해결하지 않고 혼자서 끙끙 앓게 되면 업무 처리에 있어서도 문제가 발생되고, 그에 따라 다른 조직원들이나 선배를 대하는 데에도 점점 자신감이 없어져서 초기 회사생활을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 두려워 하지마라!!

'No blame, No no brain',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마다 항상 되새기곤 했던 슬로건입니다. 누가 무슨 아이디어를 내거나, 생각을 말할 때는 비난하지 말자는 의미가 강한데요. 그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회의문화를 만들자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회사생활을 하게 되면 하루 종일 회의를 할 수도 없고 한정된 시간 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고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 들이거나 당장 현실적이지 않은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는 여유가 없어지게 됩니다.

특히, 한 분야의 일을 몇 년 이상 오랜 기간 했던 사람들은 더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조직문화도 그러한 경우를 수용하기가 쉽지 않은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했던 방식이나 아이디어를 답습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럴 때 신입사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게 됩니다.

사실 직장생활을 몇 년 이상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눈치라는게 생기게 됩니다. 회사나 팀의 분위기에 적응하게 되면서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려고 하다 보면 기존 경험에 비추어 현실 가능성을 지나치게 염두에 두기 때문에 아예 입 밖에 꺼내지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신입사원인 경우에는 이러한 스테레오타입에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이고, 기존 조직원들도 신입사원의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서 무작정 비난하거나 눈치를 주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덜 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본인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아이디어들을 기존 조직원들에게 활발하게 전달하면서 본인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시키는 계기가 되고, 그러한 아이디어들이 조직의 입장에서는 루틴하게 진행되어 왔던 기존의 업무 관행이나 방법론들을 새롭게 바꾸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기계발의 방향을 정하고 시작하라!!

자기계발이라는 것이 대부분 몇 년 이상을 꾸준하게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로 본인의 Goal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입사원때부터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해서 어느 부분에, 어떤 방향으로,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통상 회사에 입사를 할 때 많은 부분 본인의 전공이나 적성을 고려해서 회사나 직무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실제 업무를 배우고 진행하다보면 평소에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경우가 있고 회사생활만으로는 따라 잡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입사원 시절 본인의 직무 적합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일정 부분 특정 분야에서 경력이 지나고 나서 경력이나 직무를 변경하게 되면 그만큼의 Career Loss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일단, 본인의 직무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끝나고 나면 그에 따라 평소에 준비하고 공부해야 할 각론들을 찾아내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통상은 직무에 관계없이 직장생활 전반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과 특정한 직무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을 나누어서 생각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즉, 평소에 꾸준하게 독서를 하는 것이나,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간 관계를 쌓기 위한 활발한 인적교류 등은 어느 직무를 수행하더라도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기본기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해외사업부에 일하기 위해서 특정 언어를 공부하거나, 전문 분야에 근무하기 위해 자격증을 준비하는 등은 특정 직무에 대한 자기계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은 자기계발이라는 것도 한정된 시간 내에 모든 것을 실행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한 번 선택하게 되면 꾸준하게 몇 년 이상을 준비하고 진행해야 하므로 본인이 정말 잘 할 수 있고, 향후에 꼭 필요한 부분들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언가 하나를 선택하면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포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지금의 투자가 향후 10년 후 나의 사회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충분히 고민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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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생활에 있어서 신입사원은 조직의 활력소가 되고, 새로운 인원의 충원이라는 의미에서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회사의 존속가치와 성장을 가능케하는 아주 중요한 투자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요즘 입사 하는 젊은 신입 사원들을 보면 소위 취직 맞춤 5종셋트라고 하는 인턴쉽, 공모전, 봉사활동, 자격증, 아르바이트는 기본이 된 것 같아 예전과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시대마다 신입사원을 대표하는, 그 시대에 걸맞는 문화적 색깔은 모두 존재했으리라 생각 됩니다만, 근 10년 사이의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는 기존 변화에 비해 변화의 주기가 짧고 그 폭도 커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신입사원과 기존 조직과의 문화적 Gap이 커진 것도 사실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생활이란 사람과 사람간에 이루어지는 활동에 근간을 둔다는 의미에서는 시간이 흐르고 문화가 바뀌어도 상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일종의 상식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신입사원들이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어떻게 회사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기도 할텐데요. 물론 회사생활을 잘 하기 위한 많은 책들과 이론들이 나와 있습니다만,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개인적인 견해로써 크게 3가지 원칙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1. 대화를 하거나 업무지시에 있어서 되도록이면 'YES'로 시작하라!!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먼저 회사전체의 분위기를 익히게 되고 업무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혼자 스스로 하기 보다는 멘토역할을 하는 선배로부터 가이드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친 이후에는 팀내에서 바로 직속상사 또는 팀장님 등과 업무적으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요즘 신입사원들은 예전과 달리 사전에 취업에 대한 고민이나 준비를 많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에 따른 지식도 상당히 풍부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상사가 어떤 업무에 대해서 한 번 해보라고 권유를 하거나 지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본인 생각에 그 방향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의 지식에 비추어 보아 내용이 다른 것 같아 '저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 또는 그걸 제가 하는게 맞나요' 등의 답변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상사가 신입사원의 능력이나 잠재력을 모두 알고 업무지시를 할 수는 없지만 선배의 입장에서는 다년간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그런 일들을 시키는 것이 당장의 업무성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본인이 업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일을 시키는 경우도 있고, 조금은 무리가 가더라도 스스로 어떻게 극복해내는지 지켜보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업무 지시를 받으면 부정적인 본인의 식견이나 견해를 밝히기 보다는 먼저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변을 하고 나서 주위의 동료나 상사 등에게 도움을 구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먼저 YES를 한다는 것은 본인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적극적인 의지를 표현할 수 있어서 본인의 이미지 메이킹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입사원이 생각하는 지식이나 생각이 항상 직장선배에 비해서 뒤쳐지는 건 아니지만, 충분한 고민없이 답변을 부정적으로 하게 되면 합리적인 표현이 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변을 한 다음 시간을 두고 고민한 다음 이후에 생각이 다르거나 어려운 점은 얼마든지 선배들한테 조언을 구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2. 실력도 중요하지만 태도가 더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요즘 신입사원들이 예전에 비해서 실력도 뛰어나고 준비가 많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비해 업무 적응 속도도 상당히 빠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이유로 본인이 맡은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빠른 시간 안에 달성하는 신입사원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가끔 안타까운 것이 실력도 좋고 지식도 풍부한 반면에 기본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최소한의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후배사원들에게 자주 하는 표현이 '성과만 달성하면 100점을 줄 수 있지만, 태도까지 좋으면 10,000점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곤 합니다. 즉, 실력만 좋으면 9,900점을 날리는 것이죠.
s 모델 파이널 파티

△ 웃는 표정으로 서로에게 인사하는 것은 사회생활의 기본 아닐까요.


직장생활도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일이기에 실력 못지않게 그 회사의 문화, 사람들간에 지켜야할 기본적인 예의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인사하는 것이죠. 누구를 만나든 미소 짓는 얼굴로 인사를 하는 것이 서로에게 호감을 줄 수 있고 상대를 대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회사에서는 처음 신입사원에게 많은 성과를 바라기 보다는 그 사람의 잠재력을 믿기에 초기에 많은 성과를 낸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것 보다는 회사에 잘 적응하고, 기존 인력과의 조화를 통해서 시간을 두고 잠재력을 발휘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걸맞는 태도 또한 너무 중요한 것이죠.
에티켓도 동시에 중요합니다.

3.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책을 많이 읽어라!!

회사에 처음 입사를 하게되면 아무래도 같은 팀이나 소속 내의 사람과 어울릴 기회가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업무를 같은 팀내 사람들과 하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생각됩니다만, 그렇다고 모든 사회생활을 팀내에 있는 사람만 하는 것 보다는 회사 내의 다른 팀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회사 전체에서 우리팀이 속한 위치가 어떻게 되고, 또한 다른 팀과의 유관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에는 신입사원 시절 퇴근 하고 나면 회사 근처 식당이나 술집에 들어가서 회사 분들이 계시면 무조건 술 한잔 사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선배들이 '누구냐, 어느팀이냐? '하면서 놀라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결국 선배들이 이것 저것 사회생활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조언도 해 주시고 도움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회사 내에서 어느 정도 사람들을 익히기 시작했다면 본인과 비슷한 업무를 하는 다른 회사분들도 만날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동호회나 컨퍼런스 등을 통해서 비슷한 업무를 하는 다른 회사사람들을 자꾸 만나다 보면 본인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고 또한 현재는 하고 있지 않지만, 다른 회사에서는 진행 하고 있는 좋은 사례도 벤치마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중에는 사람을 만나고 업무 때문에 쉽지 않더라도, 주말만이라도 꼭 책을 많이 봐야 합니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대략 비슷한 지식이나 경험의 수준을 가지고 출발하기에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3-5년 정도가 지나고 나면 평소에 꾸준하게 책을 보면서 자기계발을 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극명한 실력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 때 가서는 따라 잡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꾸준하게 차곡차곡 쌓아온 지식의 깊이를 한 순간에 뒤 엎기는 쉽지가 않기 때문이죠.

이상으로 신입사원이 꼭 지켜야 할 3가지 원칙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물론 이외에도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원칙들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만, 'YES를 먼저하고, 실력과 태도를 동시에 갖추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책을 많이 읽어라' 이 세가지만 충실하게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자기분야에서 역량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발판은 준비가 된 셈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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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마케팅모임에 참석하거나, 마케팅쪽에 있는 후배들을 자주 만나는 관계로 종종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접하곤 합니다. 그들의 한결같은 질문은 어떻게 하면 좋은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일종의 비법을 알려달라는 건데,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남들 보다 덜 노력하고 빨리 뭔가를 얻어내는 특별한 비법이 존재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전 그런 질문을 받으면 질문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사실 어떻게 하면 좋은 회사를 취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앞서 본인 스스로가 고민해야 할 뭔가를 빠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번 기회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반드시 고민해야 할 3가지 TIP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제 스스로의 경험에 기반한 내용이기에 일부 내용들은 모든 상황에 꼭 들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나, 부분적인 스킬만을 알려 주는 Tactical한 내용이 아닌 근본적인 이슈에 대한 내용이므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1. 내가 무슨 일을 할 때가 가장 즐거운 지 고민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을 위해 평소에 어떻게 준비하느냐고 물어 보면, 대부분 학점이나, 토익, 자격증 등 본인의 취향이나 성격, 적성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는 오직 스코어를 획득하기 위해서 상당부분 에너지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준비사항들이 전혀 무시해도 되거나 필요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회사에서도 기본적인 소양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스코어를 요구하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오직 그런 것들만 준비해서 스코어가 높으면 취직이 잘 될까요? 저도 종종 신입사원 면접을 진행할 때가 있습니다만, 솔직히 신입사원에게 회사에서 기대하는 것은 그런 스코어위주의 계량화된 라이센스보다는 그 사람이 해당 직무를 하기 위해서 평소에 얼마나 고민을 했고, 관심이 있으며, 또한 그러한 관심을 채우기위해서 대학생활 동안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즉, 그 사람이 얼마나 그 일을 원하느냐 하는 절실함과 그런 절실함을 달성하기 위해서 최소한 대학생 수준에서의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에 대한 잠재력 입니다.

어차피 경력사원을 뽑는 것도 아니고 대학생 수준에서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이라는 것이 서로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그 사람의 잠재력을 기준으로 뽑는 것이 확률적으로도 회사 입장에서는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이러한 기준에서 본다면, 본인 스스로가 단 하루라도 내가 뭘 하면 재미가 있는지, 내가 뭘 잘 할 수 있는지 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 봐야 할 것 입니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하면 즐거운 지 조차 모르는 사람이 아무리 다른 객관적인 좋은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굳이 뽑을 이유가 없고, 같은 조건이라면 당연히 해당 직무에 관심이나 열정이 많은 친구를 뽑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죠.

오늘 단, 하루라도 토익이나, 취업을 위한 학원이나, 라이센스에 대한 공부를 놓고 본인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 보고, 답하며 내가 정말 뭘 할 때 가장 즐거웠는지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좋은 회사도 필요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우선 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도 사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고민 하는 부분입니다. 사실 누구나 좋은 회사에 내가 원하는 직무를 하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둘을 모두 달성하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이고, 그래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전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직무를 우선 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크게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첫째,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본인이 무슨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운지, 무슨 일을 제일 잘 할 수 있는지하는 부분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고민들을 충분히 했다면 당연히 해당 관련 직무를 지원해야만 남들 보다 더 유리하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우리나라의 취업 마켓이 최근 5-6년 사이에 특히, 경력 시장에 있어서는 이직이나 전직에 있어서 상당부문 자유도가 높아진 것이 사실 입니다. 다시 말하면, 해당 직무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는 다면 처음에 입사하는 회사가 본인이 꼭 원하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회사로 이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셋째, 회사의 규모나 선호도에 따라서 입사를 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직무가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않거나 맘에 들지 않으면 처음1-2년이야 남들하고 비슷한 정도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일이 좋아서 하는 사람을 따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동기부여도 줄어 들게 되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서야 다시 다른 직무로 변경하려면 상당 부분 본인의 Career에 Loss가 발생하게 됩니다.


3.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평소의 의지나 노력의 흔적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본인의 관심사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어필을 아무런 객관적인 노력의 흔적없이 "그냥 저는 이 일이 좋아서요, 이 일을 꼭 하고 싶습니다." 이런 식의 어필을 가지고는 해당 회사에서 그 사람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가 없겠죠.

요즘은 각종 공모전이나, 기업들에서도 분야별로 각종 이벤트 및 행사가 많이 있으므로 본인의 적성이나 직무에 맞는 것들이 있다면 실제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험해 놓은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부분도 "각종 공모전 몇 차례 수상" 이런 식도 좋지만 한 두개를 하더라도 본인이 그것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행동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요즘은 기업에서 해당 직무의 전문적인 용어나 이론들을 묻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을 주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 보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평소에 그 분야에 대한 고민없이 이론이나 지식만을 달달달 외우는 사람들은 본인이 준비하거나 외우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단편적인 답변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회사에서는 그런 상황에 대한 정답을 원하기 보다는, 평소에 그 분야에 대한 고민이나 그에 따른 노력을 한 흔적으로써 본인만의 철학 또는 관점으로 답변 하기를 원하는 것이죠. 즉, 아주 합리적이거나 정확한 답변은 아니더라도 평소에 본인이 고민했던 내용을 근거로 본인만의 관점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된다는 겁니다.


사실, 저 조차도 취업을 준비할 때 고민했었던 내용이고, 많은 후배들에게 반복적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해주는 이야기들인데, 취업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나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제 생각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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