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마케팅/소셜미디어/SNS마케팅]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페이스북 마케팅, 트위터 마케팅, 한국형 SNS 마케팅의 모든 것 

한 권의 책이 어떤 분야의 현상이나 이론을 모두 대변하기는 힘든 일이다.특히 요즘처럼 정보습득이 용이하고 독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오히려 최근에는 특정한 분야를 깊이 있게 조망해서 책을 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고려할 때 내용의 구성, 난이도, 제목의 선정까지 어디에 방점을 두고 써내려가야할 지는 마지막 교정을 보는 그 순간까지 고민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바로 이 책,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도 그랬다. 출판사가 처음 이 책을 기획할 때 제일 고민스러운 부분이 정확한 타겟을 정하는 일이었다. 몇 번의 미팅과 협의를 거치면서도 쉽고 명확하게 타겟을 정하기가 어려웠는데, 아마도 적정한 수준의 커버리지와 전문성 사이에서의 고민 때문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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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수준의 넓이와, 깊이 있는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T자형 콘텐츠

소셜마케팅이나 SNS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는 정도의 내용으로 책을 구성한다면 타겟의 모수가 늘어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실제 소셜마케팅을 기획하거나 운영을 하는 핵심타겟의 입장에서는 굳이 이 책을 구매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고민스러운 부분이었다.

이와는 반대로 너무 전문적인 내용으로만 구성한다면 소셜미디어나 SNS에 관심이 많고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춘 타겟층에게는 어필할 수 있지만 타겟 커버리지가 너무 줄어든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고민 끝에 출판사는 소셜마케팅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을 필자로 섭외하였으며, 한 사람이 모든 책의 내용을 서술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치우침이나 오류 등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저자가 서로의 생각이나 경험을 수시로 공유하고 크로스 체크를 하며 최대한 객관성과 균형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소셜미디어 기획과 구축, 기업 SNS 운영 노하우(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기업 소셜미디어 성과관리, 기업의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방안까지 소셜마케팅의 전반을 모두 다루면서도 각 분야의 전문성을 동시에 담보하도록 기획함으로써 진정한 T자형 프로페셔널을 추구하였다. 

또한 대표적인 SNS 플랫폼인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에 대해 단순히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을 뛰어 넘어 마케팅적으로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에 촛점을 맞추었으므로 기존에 개인이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내용을 서술한 책들에 비해 그 활용 목적과 범위가 훨씬 더 넓고 깊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적용 가능하고, 한국형 SNS에 적확한 현장형 콘텐츠 

시중에 팔리고 있는 소셜마케팅, SNS 마케팅에 관련한 서적을 보면, 해외 이론이나 사례를 그대로 소개하거나 소셜마케팅의 일부 분야만을 다룸으로써 실제로 현장에 있는 마케팅 실무자들이 적용하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철저하게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과 실행이 가능하도록 60여개의 국내외 사례를 다루었으며, 내용의 서술에 있어서도 되도록이면 모호하고 추상적인 이론을 배제하고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상식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펼쳐 내려고 노력하였다.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이라는 책이 현장형 콘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남다른 필진의 구성에서부터 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국내 기업, 광고대행사에서 다년간 소셜마케팅과 SNS와 관련된 마케팅을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면서 현재까지도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각 분야의 전문가 5명으로 구성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직접 소셜마케팅을 운영하면서 겪은 수 많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쌓아 온 노하우를 그대로 책에 담아낼 수 있었다는 의미다.
 
1인기업, 소상공인, 일반기업 마케팅담당자들에게 소셜마케팅의 바이블

필자도 신입사원부터 지금껏 마케팅업무를 지속해 오면서 뭔가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나 뉴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빠른 시간 내에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느낌을 자주 받곤 했다.

이는 아마도 사람이면 누구나 기존에 사용했던 익숙한 마케팅 플랫폼이나 운영 방식을 그대로 이용하려는 관성이 강하고 반면 새로운 마케팅 이론이나 플랫폼을 배우고 익히는 데에는 시간과 비용의 투자가 쉽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상황에서 마케팅 담당자라면 '누군가 알기 쉽게 짧은 시간에 해당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절실한 니즈가 생기게된다. 짧은 시간에 필요한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누군가 나를 코칭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부디 이 책,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이 소셜마케팅 또는 SNS를 활용하는 마케팅에 관심이 있거나, 이를 이용해서 고객과 관계를 맺고 세일즈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1인 기업(중소상공인), 그리고 일반기업에서 마케팅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실무자들에게 친절한 멘토나 코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5명의 저자가 함께 쓴 만큼,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표현하는 수준의 차이가 있고, 전문 작가들이 아니기에 조금은 어색하고 부족한 표현이 없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소셜마케팅의 바이블로써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웰메이드된 책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책 기본 정보]
제목 : 100만 방문자와 소통하는 소셜마케팅(한국형 SNS 마케팅의 모든 것)
저자 : 송동현, 조재형, 정희연, 최근영, 정윤호 지음
초판 발행일 : 2012년 12월 28일
출판사 : 한빛미디어(주)
가격 : 19,800원, 페이지 380쪽

[저자 소개]

송동현, 조재형, 정희연, 최근영, 정윤호
 

지은이_ 송동현 artistsong@gmail.com
국내 최초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인 스트래티지샐러드의 부사장으로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및 위기관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SK네트웍스 패션 본부와 (주)두산 주류BG에서 브랜드 온ㆍ오프라인 마케팅과 홍보를 담당했다. SK 그룹, 한화 그룹, 코오롱 그룹, 한진해운, SBS, 유한킴벌리, 코웨이, 필립스, 로레알, 대상청정원, 팅크웨어,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산림청 등 다수 기업 및 공공 기관을 위해 위기관리, 소셜미디어 컨설팅 및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코칭을 진행했다. 저서로는 《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e비즈북스, 2011)가 있다.

지은이_ 조재형 mrbrand@nate.com
(주)이든앤앨리스마케팅(www.ethan-alice.com)에서 소셜마케팅을 포함한 온ㆍ오프라인 IMC를 총괄하는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CJ 제일제당, LG텔레콤, 하이트맥주, SK텔레콤 11번가 외 다수의 기업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메가TV, G마켓, 하이트진로, 11번가, LG유플러스, (주)LG 등의 기업 소셜마케팅을 기획 및 운영했다. 2009년 블로그(marketing360.tistory.com) 활동을 시작해서 다음뷰 베스트 블로거(2010),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2010, 2011)로 방문자 880만 명을 돌파한 파워 블로거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SUPER 직장인, 무엇이 결정하는가?》(재승출판, 2011)가 있다.

지은이_ 정희연 midori0116@gmail.com
국내 IT 대기업에서 17년째 사내 홍보, 온라인 PR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09년 기업 블로그를 오픈한 이래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기업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을 총괄해왔으며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2009, 2010), 최우수상(2012),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2011), 대한민국 SNS 금상(2011), 대상(2012)을 받았다. PR 2.0과 Media 2.0을 주제로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midorisweb.com)'이라는 개인 블로그로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2009~20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끊임없이 자극하며 배움을 넓혀가고 있으며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기업 미디어의 영향력을 높이는 실험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은이_ 최근영 100mirr@gmail.com
올레 KT S마케팅팀 차장으로 올레 모바일 SNS 및 온라인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자동차 전문블로그 '거꾸로 보는 백미러(www.100mirror.com)'를 5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1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블로거 어워드 100대 블로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페이스북에서 15,000여 명의 팬을 보유한 자동차 페이지 '카스토리(www.facebook.com/carmarketings)' 운영자이기도 한 그는 기업의 소셜 전략가이자 콘텐츠 생산자, SNS 채널의 운영자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소셜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이_ 정윤호 yunho@userstorylab.com
오마이뉴스, 태터앤컴퍼니, 태터앤미디어, NHN 네이버에서 서비스 기획 및 비즈니스 기획을 해왔다. 언론사, 블로그 전문 회사, 포털사이트 등에서 일하면서 각각의 플랫폼이 가지는 가치와 또 가지지 못하는 가치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곤 했다. 현재는 소셜웹 및 애플리케이션 전문 기업 유저스토리랩에서 소셜ㆍ모바일 시대에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문고]

 

IMF이후 우리나라 취업시장의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신입으로 취업하기는 더 까다로워진 반면, 경력사원으로 회사를 옮기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워졌다는 것입니다. 이전 까지는 한 번 회사에 들어가면 평생직장의 개념으로 은퇴할 때까지 한 회사를 꾸준하게 다니는 것이 미덕이요. 능력의 상징이었다면, 요즘은 시의적절하게 본인의 직무적성이나, 조건에 맞게 회사를 옮기는 것이 아무런 흠도 아니며, 오히려 능력을 인정 받는 과정이라고 평가 받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직 시장이 상대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회사로의 이직을 고려한다면 평상 시에 꾸준하게 준비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것은 기본이지만,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고려한다면 이직에 있어서 필요한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연습하고 준비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직을 함에 있어서 이력서에 반드시 들어가야할 필수적인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경력사항을 지원하는 회사의 직무에 맞게 정리하라!

경력사원은 신입과 달라서 철저하게 원하는 인재를 뽑고자 하는 회사에서 해당 직무에 바로 업무를 진행시키기 위해서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력서도 그에 걸맞는 직무 위주로 정리해야함은 물론입니다. 신입사원처럼 모호한 신념이나 추상적인 발전 가능성들을 언급 하기 보다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직무에 맞게 본인이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경력사항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죠.

통상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1명만을 면접을 보고 뽑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서치펌에 의뢰하거나, 지인을 통해 여러 명을 추천 받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비슷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끼리 경쟁을 하게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슷한 경력을 지닌 사람들끼리의 경쟁 속에서 본인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본인의 경력이 해당 직무에 더 적합하다는 것을 이력서에 요령 있게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상 업무라는 것이 하나의 큰 타이틀 안에 여러가지 일을 복수로 경험할 때가 많은데, 예를 들어 보자면 마케팅업무라고 해도 하위의 직군으로 분류를 해 보면, 브랜드매니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업무 등으로 나뉘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도 미디어에 따라 TV, 인쇄, 옥외, 잡지, 온라인, SNS, 소셜미디어 담당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본인의 경력사항을 정리하는데 있어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해당 업무를 골고루 경험 했다고 하더라도 지원하는 회사의 직무에 적확한 경력들만을 강조하는 형태로 이력서에 서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케팅 업무 경력이라고 하더라도 하위의 세부 직무를 어떻게 강조하느냐에 따라서 채용하는 회사에서는 아주 다른 경력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마케팅의 공통기본 경력사항을 뼈대로 정리해 놓고, 지원하는 회사의 직무에 따라 해당직무를 강조하는 부분을 추가하는 형태로 이력서를 기술하라는 것이죠.(예를 들면,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 직무가 브랜드 매니저라면 본인의 이력서는 마케팅공통업무+브랜드 매니저업무경력이 추가가 되고, 지원하는 직무가 광고팀이라면, 마케팅공통업무+광고관련 업무 경력이 추가 되는 식입니다.) 평소에 원하는 회사가 있다면 이렇게 가능성이 있는 직군에 대한 복수의 이력서를 작성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의 업무 범위와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확실히 하라!

본인의 경력사항이 잘 정리 되었다면 다음은 본인의 경력에 비추어서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잘 정리해야 합니다. 즉 비슷한 업무 경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원하는 업무의 방향이나 범위는 서로 다를 수 있기에 본인이 직접 경험해 보지는 않았더라도 기존의 경험에 비추어 할 수 있는 업무라면 반드시 업무 범위에 포함시켜야 하겠습니다.

설사 현재 회사에서 하고 있는 업무 범위와 옮겨가야할 직장에서의 업무 범위가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이직 하고자 하는 회사의 직무나 상황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여 그에 맞게 업무 범위와 기여도를 재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회사에 와서 본인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재 설정하고 그를 바탕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해 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신입사원은 채용을 해서 교육을 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역량을 발휘하게끔 하기에 설사 역량이 부족하더라도 다시 바로잡을 수 있지만, 경력사원은 이미 몸에 밴업무 스타일이 있고 바로 직무를 수행해야 하기에 채용을 하고 나서 재교육을 하거나 시간을 두고 배려할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이룬 성과를 정량적인 숫자로 명확히 보여주라!

마지막으로 경력사원으로 지원할 때 남과 달리 본인을 두드러지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 중의 하나가 본인이 경험한 경력 중에 성공사례를 부각 시키는 것입니다. 시장에 충격을 줄만큼 유명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 프로젝트명만으로도 큰 무리 없이 어필을 할 수 없으나 그런 사례를 경험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고 보면 본인이 이뤄낸 성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먼저 현재 몸 담고 있는 회사의 시장환경이나 브랜드 상황하에서 해당 회사 및 브랜드를 본인이 맡은 업무나 프로젝트를 통해서 정량적으로 성장시켰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일즈 측면에서 매출을 얼마나 올렸다던지, 아니면 브랜드 인지도를 경쟁사 브랜드에 비해서 얼마나 성장시켰는지 등을 본인이 어떤 일을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추진했을 때 그런 목적을 달성했는지를 숫자로 정리하라는 것이죠.

경력사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여러 후보자들 중에 명확한 성과를 가지고 성공사례를 경험한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장 채용을 하고 나면 해당업무를 바로 진행해야하기에 이전의 성공경험은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경력사원으로서 이직을 원하고자 할 때 반드시 이력서에 들어가야할 내용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다시 한 번 쉽게 정리해 보면, '본인의 경력을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직무에 적합하게 다시 정리하고, 그에 따른 업무 범위와 기여도를 확실히 하며, 마지막으로 본인의 성공사례를 명확하게 숫자로 보여주는 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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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슈퍼스타K 2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인기만큼이나 블로그상에서도 많은 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슈스케에 참여한 참가자들 위주의 포스팅이 많은 듯 한데요. 그도 그럴 것이 이제 마지막 슈퍼스타 1인을 결정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벌써 프로그램이 10회 이상을 넘어가면서 출연자들이 많이 익숙해져 있는 상황에서 한 명 한 명의 변화하는 모습과 그들에 얽힌 많은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슈퍼스타K의 내용적인 측면이외에 마케팅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즉 내가 슈스케에 스폰서를 한 광고주라면 이 프로그램이 어떤 이유로 광고나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겠다는 것이죠. 사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마케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많은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합리적인 광고비와 스폰서 비용을 지불했다는 가정하에) 이런 이유로 오늘 포스팅은 상업적인 내용이 될 것이므로 너무 상업적인 걸 추구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슈퍼스타K 2

△ 슈퍼스타K 2, [이미지출처 : 엠넷미디어 화면캡처, 인용목적]


1. 공중파를 뛰어 넘는 10%대의 대박 시청률 달성

어찌됐든 프로그램이란 것은 그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결국에는 시청률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고 보면 이 번 프로그램은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저 또한 작년에 엠넷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의 일환으로 미니 드라마를 제작했었는데 케이블TV에서 단 1%의 시청률을 확보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렇게 케이블 TV가 시청률 확보가 쉽지 않은 것은 케이블TV 채널이 가진 타겟의 제한성과 공중파에 비해 열악한 제작환경 등으로 프로그램 퀄리티 자체가 떨어진다는 근본적인 이유 이외에도 소위 말하는 황금 시간대(저녁7시~11시)에는 공중파 3사의 각종 일일드라마, 9시뉴스, 미니시리즈 등이 집중 배치되어 있어 동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배치하더라도 대부분 공중파에게 시청 점유율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아주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중파의 SA(Special A)급 시간대를 피해서 주력 프로그램을 배치할 수밖에 없는데요. 아무리 프로그램이 좋아도 시청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할 때 폭발적인 시청률을 담보하기 어려운 시간대임에는 분명합니다. 아래 자료는 2003년 케이블 TV와 공중파 3사의 광고시청률을 비교한 자료인데요. 특히 황금시간대인 17시~23시 자료를 보면 케이블 TV 시청률이 1%가 채 되지 않으며 공중파의 10분의 1수준밖에 되지 않는 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수준에서는 2003년 보다 전체 케이블TV의 시청률이 많이 오르긴 했으나 일부 프로그램에 한정된 것이며, 2003년 자료이긴 하지만 황금 시간대의 점유율 구성비는 현재와 비슷한 흐름입니다.)

케이블 시청률

△ OCN, MBC드라마넷, 투니버스, SBS드라마플러스, YTN, 엠넷, KBS드라마 케이블 7개 채널 평균, [출처 : TNS 미디어 코리아]


이런 케이블TV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난 24일 밤 방영됐던 슈퍼스타K 2 10회 방송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의하면 평균 시청률 13.221%로 지난 9회 평균 시청률 14%에 비해 0.8%정도 떨어졌으나 나머지 공중파 3사의 시청률은 모두 한자릿수를 기록했으니 여전히 동시간대 공중파 시청률을 훨씬 웃도는 수치임에는 분명하고 추석연휴 끝자락에 심야시간대임을 고려한다면 정말 대단한 시청률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이렇게 높은 시청률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마케터의 입장에서 보면 프로그램 앞과 뒤, 그리고 중간에 따라 붙은 자사제품의 광고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일정 광고금액을 지불한 상태에서 시청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미디어의 높은 효율을 담보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광고주가 광고비 100원을 지불한 상태에서 특정 타겟(15-24, 남녀모수가 100명이라고 가정)시청률이 1%라면 해당 제품 타겟 1명이 광고를 봤다는 의미이고 10%라면 10명이 봤다는 의미이므로 같은 금액을 지불했다면 광고효율이 10배의 차이가 나는 것이죠.

2. 모든 매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완벽한 360도 IMC 구현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란 통합적 커뮤니케이션의 약자로, 광고/PR/프로모션/제휴/온라인/바이럴/소셜미디어 등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일관된 Theme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결합 운영하여 소비자를 설득시키고 판매를 촉진시키는 일련의 활동을 말합니다. 요즘은 한 두가지의 매체를 단편적으로 이용하기 보다는 이렇게 매체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하여 소비자를 설득시키는 IMC가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IMC측면에서 보더라도 슈퍼스타K는 아주 훌륭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각 매체별로 살펴 보자면 먼저 TV광고 측면에서 보면 프로그램 자체의 매력도로 인해 높은 시청률을 확보하고 있으며, PR관점에서 보면 매회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참가자들의 사연이나 프로그램 자체 내용에 대해서 각종 뉴스매체를 통해 기사화 되고 있습니다.
슈퍼스타K 2 지역예선

△ 슈퍼스타K 2 지역예선에서 이미 135만명이라는 엄청난 집객효과를 누렸습니다. [이미지출처 : 엠넷미디어,인용목적]


또한 프로모션 측면에서도 각 지방 예선전부터 135만명의 집객 파워에서 알 수 있듯  현장에 참여하는 지원자들 뿐만아니라 가족들, 친구들, 일반 참가자들을 아우르는 현장 프로션에서의 흥행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엠넷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 매체활동을 통한 광고나 프로모션이 매회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소셜미디어 차원에서도 각종 블로거들의 의견 개진 및 트위터에서의 이슈 등을 통해서 상당 부분 슈스케의 내용이 전파되고 있으며 모바일 투표참여 등으로 시청자들과 인터랙티브한 참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마케팅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러한 각 매체별 광고가 서로 따로 놀지 않고 아주 유기적으로 파워풀하게 결합 되어 총체적인 이미지로써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사람의 시청자들에게 여러 매체가 중복적으로 일관된 Theme으로 전달되고 있으며,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에겐 해당 타겟에 맞는 적확한 매체로써 시의적절하게 슈스케의 내용에 포함된 해당제품이나 브랜드가 전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3. 일정기간 이상을 단계별로 진행함으로써 충분한 마케팅 ROI를 담보

이 번 슈스케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하면 한 두편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에 비해서 일정 기간 이상을 꾸준하게 진행함으로써 시청자들로 하여금 단순한 시청이상의 감정이입과 체험을 가능케 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처음 예선전부터 점점 지원자를 좁혀가는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증폭되어 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일정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 프로그램 첫회부터 시청률 또한 누적적으로 쌓이게 됨으로 인해 광고 Reach(광고가 도달한 시청자들의 커버리지)와 Frequency(동일한 시청자에게 도달한 광고 반복횟수)값도 공중파를 대적할 수준으로 달성되었으며 매회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지난회에 대한 기사들과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예상 기사들이 일주일 단위로 쌓여나감으로 인해서 PR효과도 극대화 되고 있습니다.

사실 광고주 입장에서 보면 대형 이벤트를 어느 한 곳에 모아 놓고 일회성으로 끝낸다고 생각했을 때와(예를 들어 잠실운동장에 3억을 들여 콘서트를 한 번 진행한다고 가정할 때 참가자가 3,000이라면 현장에 참가한 3,000명에게만 제품이나 브랜드를 노출하고 마는 것이죠.) 슈퍼스타K를 비교했을 때 몇 배 아니 몇 십배 이상의 마케팅 ROI(Return on Investment)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물론 스폰서 비용이 얼마인지에 따라서 마케팅 ROI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합리적인 수준 내에서의 비용을 가정 했습니다.)
이문세 트위터

△ 프로그램이후에도 트위터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슈가 재생산 확대됩니다.[이미지출처 : 이문세 트위터, 인용목적]


즉, 슈퍼스타K 최후의 1인의 Benefit(상금 2억, 가수 입문 등)을 상품으로 걸어 놓고 단순히 최종 이벤트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예선전부터 최종 선발까지 회차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의 시청률, 현장에서 모인 소비자들의 브랜드체험, 매회 반복되는 PR효과, 그리고 온라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한 공유와 참여까지 그 과정상에서의 브랜드 노출과 경험으로 충분하게 투자 비용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브랜드 노출을 통한 스폰서들의 성공적인 PPL도 광고주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마케팅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사위원석을 클로즈업 할 때마다 보이는 코카콜라제로, 대 국민 문자 투표 마감을 카운트다운할 때 보여 주는 3-2-1 ZERO, 그리고 참가자들이 노래연습 중간 중간에 ZERO를 마시는 모습, 존 박의 생일 파티를 진행했던 뚜레쥬르, 선물을 사러 갔던 올리브영, 계산할 때 사용했던 CJ ONE 카드, 그리고 짬짬이 식사를 해결할 때 보여주던 햇반과 미션 성공시 마다 주어지던 랑콤 선물, 숙소에서 참가자가 입고 있던 팀스 등등 공중파와 비교할 때 브랜드를 흐릿하게 처리하거나 가리는 방법을 쓰지 않고 시의적절하게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노출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제로

△ 슈퍼스타K 2 코카콜라 Zero[이미지출처 : 엠넷 화면캡처, 인용목적]


결과적으로 보면 광고주가 한 개의 브랜드를 띄우기 위해서 각종 매체별로 IMC를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드는 노력과 비용을 정교하게 잘 짜여진 슈퍼스타K라는 프로그램 하나가 완벽하게 대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결과들을 볼 때 현업에 종사하는 마케팅팀장으로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미 슈퍼스타K는 수많은 논란과 이슈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그 능력과 효과에 대한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준, 철저하게 상업적으로만 본다면 크게 성공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미 흥행이 검증된만큼 내년 슈스케의 메인스폰서쉽 비용이 얼마가 될 것인지 사뭇 궁금합니다. 아무리 프로그램이 성공을 한다고 해도 과도한 비용이 투하된다면 그만큼 마케팅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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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을 하다가 신입사원이 들어오게 되면 기존의 조직원이나 상사들은 여러가지 기대를 하게 됩니다. 물론 바로 출근하자마자 업무적으로 뛰어난 능력이나 스킬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는건 아닙니다. 최소한 젊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패기넘치는 열정을 기대하거나, 또는 업무에 대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거나 서로에게 익숙해져 있는 기존 팀원들 사이에서 활력소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죠.

그리고 신입사원이 통상적으로 기존의 조직원들이 비해서 젊은 나이라고 가정한다면, 젊은 타겟들이 주로 관심이 있어하는 사회적 트렌드, 미디어, 제품, 문화적 공간 등등을 신입사원을 통해서 알고 싶은 것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즉, 신입사원이 영타겟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 타겟들의 특성을 신입사원을 통해서 알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기존 조직원들이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간과하거나 잘 모르고 지나쳤던 지식에 대해서 신입사원에게 물어 보는 경향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요즘 트위터 열풍인데 그거 어떻게 사용하지? 또는 새로운 디카가 나왔는데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은 제품 하나 추천해 줄 수 있니? 또는 요즘 젋은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은 어디죠?' 등의 질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기존 선배들 입장에서는 젊은 신입사원이 이런 질문에 대해서 젊은 타겟의 대변인으로서 답변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분야에 대한 평소의 지식이나 경험이 거의 없다면, 질문을 받을 때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제 관심사가 아닌데요.'이런 식의 피드백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되면 선배들입장에서는 '이 친구가 평소에 관심이 없는 분야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젊은 신입사원으로서 급변하는 최신 트랜드나 정보에 대해서 관심이 너무 없고 또 그것들을 배우고 경험하려는 노력이 별로 없는 친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내가 신입사원이라면 기존 조직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차별화된 정보나, 경험, 지식들을 미리 갖추고 있으면 좋은데요. 어떤분야의 지식을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 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물론 나이가 젊다고 해서 모두 공통적인 관심사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평균적으로 기존세대와는 차별화된 젊은 타겟들만이 가질 수 있는 관심사라는 측면에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온라인 및 소셜 미디어에 능통하라!!

2천년대 초반 벤처붐이 일어나면서 수많은 IT기업들이 출현을 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독 두드러진 분야가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온라인 비즈니스입니다. 세계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를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한 온라인 마켓은 특히 젊은 영타겟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미디어 입니다.

물론, 나이와 상관없이 온라인쪽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일반회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매체이며 패러다임이 쉬프트되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는 분야이기도 하므로 꾸준하게 일상에서 관심을 가지고 대하지 않으면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은 기존은 온라인 광고나 프로모션 이외에도 웹2.0의 개방, 공유, 참여를 기반으로 본인의 의견이나 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가 성장하고 있는데요. 블로그를 비롯해서 UCC, 카페부터 최근에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마이크로블로그까지 그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존의 TV를 포함한 4대 매체와는 또다른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만의 특징이나 환경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의 다양한 Tool들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에 관련한 책을 보거나 인터넷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실질적인 것은 각 플랫폼을 본인이 직접 활용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트위터를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구매해서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해당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는 거죠. 또한 최소한 본인의 일상을 기록하거나, 업무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정도의 블로그를 직접 운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디지털 디바이스에 익숙하라!!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가 일종의 매체나 플랫폼이라면, 젊은 세대를 대표하고 트렌드를 리드하는 제품군을 디지털디바이스라고 총칭할 수 있습니다. 전국민의 1인 1카메라 시대를 열어 줄 정도로 대중들에게 익숙해져 있고 매월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디지털카메라부터 최근 스마트폰으로의 급격한 트렌드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 휴대폰 그리고 컴퓨터, 노트북, PMP, MP3, e-book reader, 각종 영상기기까지 그 종류의 다양함과 변화의 속도가 놀라운 카테고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들 새로운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갖고 대중화 되기 이전에 먼저 구매해서 사용을 해보고 사용경험을 다른 유저들한테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얼리어답터라고 하는데요. 최소한 신입사원이라면 구세대에 비해서는 최신 디지털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을 얼리어답터 수준으로 갖추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사이즈가 작고 가격이 저렴하며 조작이 쉬운 똑딱이 카메라부터, 대부분의 수동모드를 지원하거나, 고배율 줌을 갖추고 있으나 렌즈교환은 안 되는 하이엔드 카메라, 그리고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DSLR카메라, 최근에 다시 DSLR보다는 사이즈는 작으나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카까지 기본적인 특징과 차별점을 알아두면 좋겠죠.

또한 작년말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폰을 필두로해서, 구글폰, 갤럭시S까지 운영 OS에 따른 차별점이나 하드웨어적인 특징까지 평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휴대폰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디바이스이기에 신입사원이라면 조금은 더 앞서 나가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Young Target이 공유하는 문화 및 장소를 섭렵하라!!

마지막으로 젊은 타겟들이 최근에 선호하는 연극이나 뮤지컬 또는 영화 등을 포함한 문화적 코드나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경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영화야 예전부터 있어왔던 가장 친근한 문화적 상품이라고 본다면, 최근 4-5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연극이나 뮤지컬 등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새로운 문화적 아우라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 공연 되는 해외 유명한 뮤지컬 대작들의 한 해 라인업과 간단한 작품 정보나 내용 정도는 평소에 습득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또한 영화를 보더라도 그냥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화와 관련한 각종 평론가들의 관점이나 비평 또 다른 유저들의 감상평 등을 본인의 생각과 비교해 보면서 본인만의 영화적 관점이나 시각을 정립해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런 문화적 코드나 트렌드와 더불어 요즘 젊은 친구들이 자주 어울리는 공간이나 장소에 대한 정보나 경험도 필요합니다.

요즘 젊은 타겟들이 제일 자주 이용하는 클럽은 어디이며, 분위기 좋은 카페는 어디이고, 가격대별, 분위기별, 음식의 종류별, 장소별로 영타겟이 선호하는 식당이나 술집 문화적 공간들이 어디 있는지를 사전에 알아 두고 경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은 외식산업에 있어서도 고급화나 차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서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자꾸 방문해 보지 않으면 따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밖에서 미팅을 하거나, 식사를 하거나, 손님을 만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소에 이렇게 종류별로 위치별로 분위기에 따른 사이트나 장소 등을 미리 리스트업해서 알고 있으면 시의 적절하게 만남의 성격이나 분위기에 따라서 미팅이나 회식 장소를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신입사원이 기존 직원들과 차별화된 지식이나 능력으로 갖추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되는 3가지 분야를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젊다고 해서 위에서 제시한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사원은 회사 내부에서 젊은 타겟으로 대변되는 경향이 아주 강하며 그렇다 보면 위에서 열거한 영타겟이 관심이 있어할만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경험이 조금은 더 매끄럽게 회사생활에 적응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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