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요양/요양보호사/그린케어]독거노인에 대한 불편한 진실,
체계적인 방문요양 서비스 정착 계기돼야

2010년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독거노인의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척 되면서 혼자 살아가는 노인(만 65세 이상)이 해마다 5만명씩 늘어 전체 노인의 20%에 이르렀으며, 이런 독거노인분들의 상당 수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독거노인들에게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생필품도 전달해 드리고 말벗도 되어 드리는 '어르신 돌보기 프로그램(방문요양)'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

이 번 방문요양 프로그램은 강북 노인 종합 복지관과 그린케어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복지관 관리 구역 내 독거노인분들의 집을 자원봉사자들과 요양보호사분들이 직접 방문하여 말벗도 되어 드리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주거나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는 수순으로 진행 되었다.

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그린케어


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할아버지는 통상 라면 정도가 지원되는 다른 행사에 비해서 '어떻게 이렇게 필요한 제품만을 골라 주었냐'고 하시면서 '이걸 다 주는거냐'며 좋아하셨는데, 이 번 사랑의 꾸러미에는 라면, 참치, 물티슈, 치약, 칫솔, 지팡이, 고추장, 쌀 등 정말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지팡이가 너무 편리하고 디자인도 예쁘다고 너무 좋아하셨다.

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그린케어1


그런데 갑자기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꾸러미를 숨겨야겠다'고 하신다. 왜냐고 여쭈었더니, 어떻게 아는지 무슨 지원이 나오거나 선물이 들어오면 귀신 같이 그 날은 도둑이나 강도가 들어서 물건을 훔쳐 간다는 것이다.심지어는 집을 이사 하려고 보증금을 빼 놓고 잠자리에 들면 어떻게 알았는지 그 날 밤에는 도둑이 들어 보증금을 날리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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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할머니 한 분은 8살 때 이북에서 내려와 갖은 고생을 하다가 그나마 있던 아들 한 분도 몇 년 전에 돌아가셔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전 살던 집에는 곰팡이도 생기고 겨울에는 기름보일러가 너무 비싸서 난방도 못하고 살았다며 한 숨을 내쉬셨다.

다행히 이 번 집은 집주인이 도배나 장판을 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또한 가스보일러가 나와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기뻐하셨다.그런데 이 할머니 또한 이사하기 전 날 도둑이 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보증금 200만원을 복덕방에 맡겨 놓아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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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그린케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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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를 듣고 나니, 놀랍기도 하고 한편 분노가 치밀었다.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이렇게 공공연하게 자주 일어 나는데 놀랐으며, 이런 분들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보증금이나 먹거리까지 훔쳐 가는 범죄자들의 파렴치함에 분노가 치밀었다. 이런 범죄인은 별도의 법을 제정해서라도 일벌백계 해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는 그 밖에도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말동무도 없이 하루 종일 TV만 보거나 혼자서 쓸쓸하게 산책하는 것이 고작이다. 아파도 돌봐 줄 사람은 고사하고 병원조차 쉽게 갈 수가 없다.

심지어는 아파도 방 안에서 누군가에게 구조 요청을 하지 못하거나 먹거리가 떨어져도 움직이지를 못해서 그대로 돌아가신 분도 계시며 돌아가신 지 수 일이 지나거나 몇 달이 지나도 아무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한 혼자 음식을 해결하다 보니 건강관리도 잘 되지 않으며, 노인 대상 사기 및 절도 등 범죄에도 무방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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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노인 빈곤율 1위다. 당연히 독거노인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며, 대부분 자식들이 부양능력이 없어서다. 기초노령연금제 시행으로 전체 노인의 69%가 2008년부터 월 9만원을 받고 있지만, 다른 소득이 전혀 없는 독거노인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나마도 요양보호사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지자체나 지역구 별로 등급 판정의 기준이 다르다고 한다. 즉, 상대적으로 부유한 재정을 가진 지자체나 구에서는 등급판정을 받기 수월한 반면, 그렇지 못한 지역은 등급판정 자체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205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60세 이상이 된다. 현재의 30대가 2050년에는 70살이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생산 가능인구는 2,242만명(53%)로 줄어 들고 노인인구는 1,616만명(38%)로 늘어난다. 즉, 현재의 30대가 노인이 될 때는 모실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심각해 지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준비되어야 겠다는 생각이다.

1. 질 높은 요양시설에서 우리사회가 집단효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노인도 최대한 생산 가능 인구로 끌어 들여야 한다.
   (이를 위해 건강 수준 유지를 위한 예방의학 강화 및
    평생 교육과 직업 능력 훈련 시설을 갖춰야 한다.)
3.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회 안전망 확충에 힘써야 한다.
4. 노인들의 안전이나 건강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5. 체계적인 요양보호사 선발 및 교육이 필요하다. 

6. 인적 네트워킹과 지역단위 공동생활을 통해 노인문화를 활성화 해야한다.
7. 노인(독거 노인 포함)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처벌을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에서 만난 할머니의 '내일 새벽기도를 가는데 우리를 위해서 기도를 해 주겠다'는
말씀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내 머릿 속을 맴돈다. 본인 스스로도 어렵게 사시는 분이 우리를 이렇게 생각하는데, 과연 우리는 그 분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한없이 마음이 무거워지는 하루였다.

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그린케어6

덧글) '오색오감(五色五感)'은 2008년 처음 시작된 네오위즈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다섯 종류의 각기 다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네오위즈 직원이면 누구나 자발적 참여를 권장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입양 예정 아기 돌보기, 사랑의 집짓기,
멸종위기 식물 군락지 보존을 위한 친환경 모내기 봉사,
그린케어와 함께 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방문요양 프로그램,
중증장애인들의 시설 보수 및 원생 돌보기 프로그램의 5가지 프로그램으로
5월-6월 한 달 간 20여 차례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군산 이성당 빵집에서 본 동네빵의 우직한 반란
우직한 반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전국적으로 1만 7천-8천개에 이르던 동네빵집이 지난해 11월말에는 그 숫자가 무려 70%가 줄어 4천여 곳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덧 우리곁에 하나둘씩 생겨난 프랜차이즈 제빵 브랜드 덕분에 동네빵집이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듯 하다. 

여기에 더해 대기업들이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을 결합한 형태의 베이커리사업에 연달아 진출하고 있어 동네빵집의 입지는 더욱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거대 자본력과 마케팅 공세로 고객들을 빼앗겨 버린 동네빵집들은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다 보니, 동네 어디를 가도
 프랜차이즈 브랜드 빵집에서 제공하는 비슷 비슷한 제과, 제빵제품 이외에는 새롭거나 특색있는 제품을 만날 수가 없게 돼 버렸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전혀 없는 것일까. 물론,예전과 똑같이 모든 동네빵집을 다시 활성화 시키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주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동네빵집이 되살아날 수 있을까? 
그 해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추천 버튼을 눌러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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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이겨낸 그들의 숨은 비결 알고보니..

작년 여름, 군산에 있는 국내 최초 서양식 제과점인 이성당을 들렀을 때 일말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냥 군산에 온 김에 몇 가지 빵 좀 사가야겠다는 생각에 이성당에 들렀던 필자는 빵집에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들어갈 공간이 없었는데, 빵집 안은 이미 앉을 자리가 없고, 빵이 진열 되어 있는 가게의 모든 통로에도 손님들로 꽉 차서 이동하기 조차 힘들 정도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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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손님들이 많다 보니, 가게에 진열 되어 있는 제품도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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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남아 있는 몇 가지 종류의 빵을 샀지만, 빵집에 있는 4-5개의 계산대에 손님들이 모두 줄을 서고 있는 바람에 계산을 하는 데만도 한참 동안의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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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 사람이 북적거리고 쾌적한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 온 빵을 먹어 본 순간 그 깊은 맛과 톡특한 풍미에 잠깐의 불편함은 눈 녹듯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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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아니더라도 대기업의 막강한 자본력과 마케팅력에 대적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갖춘다면 충분히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군산의 이성당, 목포의 코롬방제과, 대전의 성심당, 이들의 공통점이 뭘까?
맞다!! 그 어느 대기업에서도 가지지 못한 제과 제빵의 오랜 역사와 내공이 있다는 점이다.


군산의 이성당은 1945년에 생긴 국내 최초 서양식베이커리이며, 목포의 코롬방 제과도 1949년부터
국내 최초로 생크림케잌을 팔던 제과점이다. 성심당 역시 1956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벌써 50년 이상의 제과제빵의 내공을 가진 빵집이다.

■ 이제 동네빵집의 신선한 반격이 시작될 때..

이들처럼 상대적으로 오랜 역사와 제빵 노하우,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상품 구색,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출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대기업빵집과도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이 조차도 아주 조그만 규모의 동네빵집이 아니기에 일정 부분 이상의 자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지역빵집을 대표 브랜드화하여 해당 지자체에서 일정 부분을 보조하거나 지원할 수도 있으며, 해당 지역별로 일종의 제빵조합을 설립해서 제품개발이나 생산, 물류 등을 공유하면서 비용을 서로 분담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목포빵집, 목포 코롬방, 코롬방 빵집, 목포 코롬방 빵집


마지막으로 우리 스스로의 노력에 더해서 정부차원에서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지정이나, 재벌기업의 소규모 상권 진출 자제에 대한 사회적합의가 이루어져야 보다 더 현실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소비자가 맛있고 독특한  베이커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동네방방곡곡에 색깔 있는 빵집들이 쑥쑥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맛집 정보 : 전북맛집, 군산맛집, 군산빵집, 빵집맛집, 동네빵집, 군산이성당
맛집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1가 12-2, "이성당"
전화 번호 : 063-445-2772 

 
[

단돈 천원에 빵이 무제한 리필되는
신개념 베이커리카페, "테이크 어반(Take Urban)"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는 이상, 혼자 살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는
매일 아침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 먹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통상은 간단한 김밥이나 토스트 등을
사 먹거나, 아니면 커피숍에 들러 간단한
샌드위치나 빵 등을 곁들여 아침을 해결하기도 한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회사 직원들이 부쩍 
아침시간에 회사 맞은 편 커피숍을 자주
이용하는 게 눈에 띈다. 커피도 커피지만
항상 봉지 한 가득 빵을 같이 사오는 게 아닌가.

"도대체 무슨 커피숍이길래 아침마다 직원들이
날마다 저렇게 이용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면 굳이 길 건너편까지 가지 않아도 회사 건물
바로 옆 건물에도 유명 커피 브랜드가 있고 
20m 근방에 브랜드 커피점이 2개나 더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회사 직원들은 굳이 멀리 돌아서 
길을 건너서 까지 아침마다 해당 커피숍을 
이용하는 걸까.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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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며칠은 무심코 지나쳤는데, 날짜가 
지날수록 아침에 해당 커피숍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하나 둘씩 점점 늘어나는게 아닌가.

그런데 특이한 점은 그들 모두가 한 손에는 커피,
다른 한 손에는 빵 봉지가 함께 들려 있다는 것이다.

내심 속으로는 "커피나 빵 맛이 아주 좋은가 보다"
하고 생각하다가, 며칠 전 직원 한 명에게 "왜
해당 커피숍을 아침마다 가느냐"고 물었더니,

거기는 단돈 천원에 모든 빵이 무제한이라고 한다.
"엥? 그게 무슨 소리냐. 정말 맘 대로 먹어도 되느냐"
하고 물었더니 정말 그렇다고 한다.


그제서야 "모두들 커피에 빵을 함께 가지고
출근한 이유가 거기에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필자에게 아직도 모르고 있냐며 의아해 한다.

날마다 아침을 거르고 출근 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횡재란 말인가. 부랴 부랴 직원들과 함께
길 건너편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안 으로 들어가 보니
정말로 커피숍 한 가운데 빵을 고를 수 있는 매대가
있고 그 주위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게 아닌가.

 


자세히 팻말을 보니 아침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음료를 주문한 고객들은 천원만 더 하면 빵을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는 빵부페 서비스를 운영 중이었다.

 


필자도 커피를 주문하고 접시를 들고 줄을 섰다.
솔직히 무제한 공짜라고 해서 필자는 "싸구려
식빵 정도 있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빵 종류만도 7-10가지로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무엇 보다도 감동스러운 점은 공짜라고 해서 
그냥 손님들에게 알아서 즐기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쉐프 한 분이 직접 매대 앞에서 손님이 원하는 대로
정성스럽게 빵을 자르고 버터나 잼을 발라서
일일이 접시에 올려서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빵을 만들어서 요렇게 테이블까지
친절하게 배달(?)서비스까지 해 주신다.


 


아침을 거르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부담없이
커피나 시원한 음료와 함께 맛깔스런 빵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서비스인가.

물론, 커피와 함께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테이크아웃을 할 시에는 개인 당 3개까지 포장이
가능하다. 그런데 실제로는 요렇게 후한 인심을
가진 쉐프님께서 3개가 훨씬 넘게 포장해 주신다. 
(포장할 시에는 무제한으로 빵을 싸 가지고 가는 모럴해저드를
방지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수량을 정해 놓은 듯 하다.)

 


"정녕 이 사실을 나만 몰랐단 말인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회사 바로 건너편에 있는 커피숍인데,
코 앞에 두고도 지금까지 이용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후회스럽기도 했는데, 뭐 그러면 어떠한가.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매일 아침 애용하면 될 일이다.

 


요즘 브랜드 커피숍에서 가장 싸게 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만 해도 평균 4천원 대이고 여기에 더해 빵이나 
샌드위치를 추가하게 되면 제대로 차려 먹는 한 끼 식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8천원에서 만원이 쉽게 주머니에서 
빠져 나가다 보니 매일 아침 이렇게 먹는 것도 평범한 
직장인으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단돈 천원으로 이렇게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정말 행운이 아닌가. 여러분들도 바쁜 아침,
식사 거르지
 마시고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푸짐하고 맛깔스런
빵부페를
함께 즐기며 기분 좋은 아침 시작하기 바란다.^^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논현 맛집, 베이커리, 카페, "테이크어반(Take Urban)"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00-7,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 바로 앞 빌딩 1층
전화번호 : 02-5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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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 '디진다' 돈까스 매운 맛의 레알 종결자
 

점심 시간에 업무를 보다가 시간을 놓치다 보니 다른 팀원들이 이미 식사를 모두 하고 있는 중이라 같이 먹기가 뭐해서 그냥 굶을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침 다른 동료 한 분도 저 처럼 아직 식사를 못하고 있어서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회사 주변 식당에는 사람들이 꽉 차 있을텐데 어디로 갈까'하고 고민 중이던 차에 동료분이 조금 걸어서 가더라다 유명한 집이 있으니 가자고 합니다.


날씨도 좋고 운동도 할겸해서 회사에서 15분 정도를 걸어가니 멀리서부터 식당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무슨 식당이길래 바깥에서 저렇게 줄을 서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동료분이 얘기한 것처럼 정말 유명한 식당인가 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온누리에 생 돈까스 전문점'이었는데요. 이 동네에서는 아주 유명한 집이고, TV 방송에도 여러 번 나왔다고 합니다. 
 

 

  
5분 정도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으니 주인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미리 메뉴 전단지를 주면서 주문을 받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줄 서 있는 일이 자주 있다 보니 직접 나오셔서 주문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가게가 처음이라서 어느 정도 매운지를 잘 몰랐는데요. 메뉴판을 보니 3가지 단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매콤, 눈물쏙, 디진다입니다.

그런데 같이 간 동료분이 '디진다'는 정말로 먹으면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눈물쏙으로 시키고 같이 가신 분은 그냥 일반 모듬으로 시켰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보니 여기 저기 '디진다'와 '대왕 돈까스'도전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진이 즐비합니다.

 

 

 

이 집은 메뉴판이 가게 벽에도 있지만 독특하게 천정에도 붙어 있습니다. 구제역 여파로 돈까스 가격을 올렸다고 하는데도 4천원 수준이면 정말 착한 가격입니다.

 


벽면을 보니 매운(디진다)돈까스와 대왕 돈까스 도전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성공 시간에 따라 6개월 무료부터 2번 공짜까지 경품을 걸었는데요.

소화제와 우유를 반드시 지참하라고 씌어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다녀 가신 분들의 메시지를 보니 절대 도전하지 말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드뎌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왔는데요. 가격도 저렴한데 그 양이 정말 많습니다. 정식도 이렇게 푸짐하구요. 제가 시킨 '눈물쏙'돈까스도 제 손바닥만한 돈까스가 두 덩어리나 나옵니다. 돈까스 속을 보니 돼지고기가 아주 두툼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붉은 소스가 묻어 있는 부분을 한 입 베어 물어 보니 처음에는 괜찮더니 조금 시간이 지나자 매운 맛이 입 안 한가득 밀려 옵니다. 그래도 참고 한 덩어리를 다 먹었는데요. 나머지는 소스가 안 발라져 있는 부분만 간신히 골라 먹었습니다.

이 정도도 이렇게 매운데 정말 '디진다'는 얼마나 매울까 궁금했는데요. 식당 한 구석을 보니 예전 TV에서 방영됐던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실제 '디진다' 돈까스를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보기만 해도 매운 맛이 입 안으로 밀려 들어옵니다. '대왕 돈까스'의 크기와 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한참을 TV를 보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디진다' 샘플이라며 한 조각을 주십니다. 속으로 '눈 딱감고, 한 조각 먹어볼까'하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같이 가신 동료분이 예전에 한 번 먹었다가 그 날 하루 종일 업무를 보지 못했다면서 절대로 먹지 말라고 합니다.

괜한 치기에 도전했다가 하루 종일 고생할 것 같아서 할 수없이 포기했습니다. '다음에는 우유 한 통 사가지고 와서 꼭 도전해 보리라' 마음 먹으면서 말이죠.

 

 


결국 제가 시킨 메뉴도 다 먹지 못하고 나왔는데요. 밖에 나와 보니 이렇게 아직까지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에게 뭔가 도전하게 만든다는 것은 묘한 경쟁 심리를 부추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상은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남들도 저렇게 먹는데 한 번쯤은 도전해 볼까'하는 호기심 말이죠.

다음 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와서 '디진다' 돈까스에 반드시 도전해 보리라 생각하고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 봅니다. 뭐 사실 꼭 매운 돈까스가 아니더라도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아서 앞으로도 종종 들를 것 같은데요. 아래 5분 안에 신기록을 세우신 분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시간에 먹을 수가 있죠.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신대방동 맛집,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2동 355-23  '온누리에 생 돈까스 전문점', 전화번호) 02-823-8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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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모터테인먼트
 

여러분들은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가 무엇인지 아는가?
올림픽과 월드컵은 알겠는데 나머지 하나는 뭘까?
바로 F1(포뮬러원)이다. "자동차 경주가 세계 3대 스포츠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는 엄연한 사실이며 전 세계 6억명의 팬을 가진 스포츠다.

우리나라도 2010년부터 전라남도 영암에서 서킷을 갖추고
F1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하는 나라가 됐으니,
올림픽과 월드컵, F1까지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세계 3대 스포츠를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된 셈이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임을 감안 한다면 오히려
한국은 F1 개최가 상대적으로 늦은 감이 없지 않다.

F1 그랑프리 대회의 한국개최로 자동차 경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FIA ASN)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한 종합챔피언십대회인 국내 프로자동차 경주대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로이 주목 받고 있다.

한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모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 과연 무엇인지 아래 추천
버튼을 꾸~~욱 누르고 "모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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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이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즐겨라!

2006년부터 시작된 슈퍼레이스는 단일프로모터가 개최한
국내 최장수대회로 온로드 박스카 경주이다.
2012년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5월5일~6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3일~4일의 마지막 7전까지 열리게 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대회종목은 배기량과 개조범위, 
참가차량에 따라 나뉘며, 2012년에는 참가 선수층에 따라
챔피언십 3종목과 원메이크 챌린지 1종목으로 총 4 클래스로 진행된다.

슈퍼 6000 클래스, 대회 최고 종목으로 470마력에서 뿜어지는
굉음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으로 괴물카 레이스라고도 불리운다.

ECSTA GT 클래스, 양산차 경주의 근간이 되는 2000cc급 경기를 말한다.

넥센 N9000 클래스, 프로레이서 진입의 등용문으로 대학생
스칼라십이 진행되며, 여성레이서를 배출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VENTUS 클래스, 단일 차종의 원메이크 챌린지로써 크루즈
차량만이 출전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레이스다.

이 중 ECSTA GT 클래스에서는 카레이싱으로 유명한 연예인
류시원씨가 이끄는 EXR팀을 주목해서 보는 것도 재미요소다. 

가장 최근 6월 23일~24일에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 3전에서는 6000클래스에서 황진우 선수가 시즌 첫 승을 차지하며
종합 선두로 올라섰으며, 예선 1위를 차지했던 김동은선수는
아깝게 2위를 , 3위는 CJ레이싱의 김의수 선수가 차지했다.

2012 슈퍼레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경주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라고 볼 수 있는데
각 경기 별로 독특하고 재미 있는 컨셉을 추구하고 있다.

 


한 여름 무더위 한 방에 날릴 신개념 스포츠,
괴물카 레이스와 락밴드의 만남


자 그렇다면 이제 다가 오는 7월 21일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되는 4전 경기에 주목해 보자. 이 번 4전에는 단순히
자동차 경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주 사이 사이 마다
흥겨운 락밴드의 공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브로큰발렌타인, 네바다51, 갤럭시익스프레스, 그리고
슈퍼스타K 3와 TOP 밴드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준 극강의 락밴드 예리밴드까지 평소 한 자리에서는
보기 힘든 뮤지션들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번 태백 경기는 올 해 열리는 슈퍼레이스
7전의 경기 중 유일하게 야간에 치러지는 경기다.

야간 레이스는 낮에 치러지는 경기에 비해
자동차 라이트의 현란한 불빛과 더 크게 울려 퍼지는
엔진 소리 때문에 실제 경기를 관람하는 몰입도나
체감 하는 임팩트는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고요하고 적막한 밤 하늘을 가르는 굉음소리가 
들려 오지 않는가? 나도 모르게 가슴 속에 꿈틀거리는 
질주 본능이 느껴 진다면 주저말고 태백으로 오라!! 


[
대회 기본 정보
]
 
대회명 :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 
 

일시 : 7월 21일(토요일), 15시 10분~24시20분
 

공연 : 브로큰발렌타인, 네바다51, 예리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
 

장소 : 태백 레이싱 파크
 

티켓 : GRAND-20,000원, PREMIUM-150,000원 

[하우스푸어/아파트값 폭락] 집만 있는 가난한 사람들,
200만 하우스푸어 어떻게 할 것인가?

요즘 TV를 보거나 신문을 보고 있노라면 연일 서울 수도권 집값 하락이 주요이슈입니다. 2000년 이후 지칠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뛰었던 집값이 이제는 어느 정도 숨 고르기에 들어 갔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집값 하락과 부동산 경기의 침체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소리에 정부가 금융규제완화 등의 대책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볼 때 부동산 대세하락은 이미 기정사실인듯 하고 뾰족한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는 정부의 고민도 깊어 지는 것 같습니다.


연일 이런 뉴스를 접하다가 문득, 근 10년 이상 대한민국을 아파트 광풍으로 이끌었던 부동산 시장의 메카니즘, 일반 소시민들까지 휩쓸려 들어간 집에 대한 소유욕의 실체가 무얼까 궁금해지기도 했는데요.

트위터를 하다가 우연히 MBC 김재영 PD가 최근에 펴낸 '하우스푸어'라는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보자마자 인터넷으로 바로 구매를 하고 책을 읽었는데요. 김재영 PD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실증적 부동산 자료, 실제 관련 종사자 및 아파트 구매자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만들어낸 '하우스 푸어'의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우스푸어△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 하우스푸어, 지은이 김재영, 펴낸곳 더팩트


'하우스 푸어란 어떤 사람들인가?'

'하우스 푸어란' 어떤 사람들일까. 말 그대로 '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째서 집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가난한 사람들이란 말인가
'하고 말이죠.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중산층이라는 것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집을 가진 사람=중산층, 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중산층 이하, 서민 이라는 등식이 당연시 생각 되고, 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집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며 '언젠가는 내 집을 꼭 장만해야지'하는 것이 일생 일대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만 하면 집값이 계속 올라서 불로소득이 생기게 되고 그 소득을 투자해서 또 다른 집을 구매해서 또 다른 소득을 얻게 되니 말 그대로 아파트 소유는 중산층 이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여길만도 했습니다.


빚을 지고 집을 구매 했더라도 집의 자산가치가 계속 상승만 한다면 하우스푸어는 생겨날 수가 없겠죠. 그런데 아파트값이 2006년 최고점을 찍은 이후 공급 증가와 더불어 더 이상 가계가 부담할 수 있는 투자여력의 소진으로 2012년 현재 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산 가계에서는 실제 대출원금이나 이자비용, 각종 부대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큼 아파트 가격의 반등이 없는 이상, 말 그대로 비싼 집을 가진 하우스푸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하우스 푸어' 사람들이 느끼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이유

하우스푸어들이 많아지면 해당 지역에 분쟁이나 갈등이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를 때는 문제 삼지 않거나 집값이 떨어질까봐 쉬쉬하던 숨겨진 갈등들이 표출되는 것이죠. MBC의 PD수첩 게시판에도 아파트 분쟁에 관련한 제보들이 많아지는 시기가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는 시기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고 아파트가격이 하락 하고 있는데도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을 끼고 집을 구매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하우스푸어라고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인지부조화 현상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지부조화 현상이란 본인의 태도와 행동간의 불일치가 발생하게 되면 이를 불쾌하게 여겨 불안한 감정을 줄이려고 하는데, 행동은 이미 알려져서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본인의 태도를 행동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아파트△ 언젠가부터 아파트소유=중산층, 아파트 미소유=중산층이하 서민 이라는 공식이 당연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이 아파트 가격 대세 하락의 초기라고 보며 이러한 인지부조화 현상이 아주 강할 때이고, 연일 매스컴에서는 집값 상승을 부추기거나, 호가 위주의 가격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니 실제 아파트판매를 최근에 경험한 사람들의 말을 비교해 볼 때 실제 매도가와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매도가간의 괴리가 더욱 심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다 보니 아직도 집값이 오를것이다 또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실제 보다 많아서 스스로를 하우스 푸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느끼는 것 보다는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우스푸어' 386세대의 환호와 그 이후 세대의 비애

386세대들은 정치적으로는 독재의 압박에 시달렸지만, 경제적으로는 축복 받은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저(저유가, 저환율, 저금리) 호황을 통해 기업들이 급성장을 하는 시기여서 386세대는 취업 걱정이 크게 없었습니다. 서울 명문대뿐만아니라 웬만한 4년제 대학을 나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탄탄한 직장에서 경제력을 비축했던 386세대는 2000년 부동산 투기의 주력이 됐습니다. 30대 후반에서 40대에 접어든 이들은 이미 왕성한 주택 수요 연령대에 접어들어 있었으며 일정한 경제력을 비축해놓았던 이들은 2000년대 초반 부동산 투기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판교매입자를 분석해 본 결과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를 중심으로, 50대 30대까지 걸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근저당 설정비율을 보면 50대에 비해서는 40대 30대로 갈수록 그 비율이 높아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주택 매입의 핵심을 이루는 40대와 30대 매입자의 대부분이 투기 선동에 휩쓸려 무리하게 고가의 아파트를 분양 받거나 매입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이 가운데 30대의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1990년데 초중반 학번들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 보이는데, 2000년대 부동산 투기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을 무렵 이들은 사회초년병들이었는데 이제 막 결혼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집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기 시작했고 부모님의 경제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경우가 아니라면 이들은 자력으로 2000년대 초반 집을 구매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올랐고 '이러다 영원히 집을 살 수 없을지 모른다'는 초조감과 '나도 부동산 투자의 혜택을 보겠다'는 탐욕이 어우러져 하나둘씩 주택시장에 뛰어 들었는데 특히 2005-6년 수도권 2차 폭등기 때 이들의 다수가 뛰어 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상당수가 하우스푸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40-60대가 부풀려온 부동산 거품을 떠받쳐줄 30대 이전의 잠재적 수요자는 향후 급격히 줄어 들게 되어있으며 그들의 수입구조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 입니다. 이러다 보니 어설프게 부동산 붐의 뒷자락을 잡았던 1990년대 초중반 학번들은 부동산 붐의 혜택도 누리지 못한 채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작가인 김재영 PD는 '누가 하우스 푸어를 원하는가'라는 소주제에서 1차적으로 외환위기 이후 경제를 부양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경기를 활용할 수 밖에 없었던 정부와 그 정책에 기대어 성장했던 건설업체, 그리고 외형적 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무리한 가계대출을 시행한 금융권의 매트릭스를 지목하였으며, 2차적으로는 부동산 경기의 활황과 그에 따른 광고수입의 증대를 원했던 언론사들과 부동산 정보업체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재개발의 실상, 분양시장의 실체, 두바이를 꿈꾸었던 송도 신도시의 허상, 신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하우스푸어로 고통받고 있거나, 집을 구매하지 않아도 행복을 누리고 있는 실제 시민들의 인터뷰 내용들도 볼 수 있으며, 마지막 전문가 세션에서는 김수현 세종대학교교수, 박경철(시골의사), 선대인(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홍종학 경원대학교 교수들이 재건축 및 부동산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질의 응답 형식으로 본인들의 의견을 싣고 있습니다.
 

송도 신도시△ 두바이를 한국에 옮겨 놓은듯한 송도 신도시의 건물


부디 하우스푸어라는 책이 이미 많은 대출을 받고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손실을 최소화 하는 수준에서 더 이상 아파트때문에 고통을 덜 받을 수 있는 의사결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아직 아파트를 구매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집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나 기대 보다는 합리적인 수준내에서 본인의 수입을 포트폴리오하고 집을 구매하는 것 이외에 가족과 함께 현실적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취미생활과 문화생활에 대한 소비지출로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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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돈 오천원 강남 백반정식, "고향맛 묵은지 삼겹살"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웬만해선
점심을 굶거나 아침에 출근할 때 간단한
샌드위치나 김밥을 사 와서 점심을 대신하고 있다.

푹푹 찌는 날씨에 숨쉬기 조차 힘들 정도이니
조금 먼 거리의 식당을 가거나, 식당 안에
모여 있는 사람들의 열기까지 더 해지면
밥 먹는 것 자체가 고역스러운 일이 되고만다.

어쩔 수 없이 식사 약속이 있어서 가더라도
회사에서 최대한 가까운 식당을 이용하곤 한다.

그런데 며칠 전 회사직원 한 명이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한다. 요즘 왜 점심을 안 하냐며
본인이 아주 맛깔스러운 집을 소개시켜 주겠다는 게 아닌가.

그런데 위치를 보니 회사에서도 꽤나 걸어가야 
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도 하고 메뉴도
평범해서 갈까 말까 고민 하고 있는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라며 계속 독촉을 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못 이기는 척하며 투덜 투덜 따라 나섰다.

그런데, 막상 식사를 마치고는 무더위를 
각오하고서라도 꼭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점심이었는데,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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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며 20분 정도를
걸어 가니 모서리에 "고향맛 묵은지 삼겹살"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그냥 평범한 고깃집인 듯 하다.

저녁에는 고기를 파는 집이 맞지만,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찌개 백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김치찌개,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동태찌개
4가지 찌개류와 냉면 메뉴, 그리고 아담한 
실내에 동그란 양철 테이블 대 여섯개가 전부다. 

 


솔직히 땀을 뻘뻘 흘리고 찾아 온 가게 치곤
메뉴도 평범하고 분위기도 특별하지 않았기에
같이 오자고 졸라 대던 직원이 내심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여기까지 와서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김치찌개와 청국장 찌개를 주문했다.

주방에서 주인아주머니가 분주히 음식을 만드시고
얼마 후 반찬과 함께 찌개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김치찌개를 보니 적당히 숨이 죽은
부들 부들한 묵은지가 한가득에 적당히
기름이 붙어 있는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속 깊은 시골 김치찌개 맛이 난다.

 

 

 


청국장 찌개는 어떠한가? 찌개 가득 
청국장이 알알이 살아 있는 모습을 보라.
그런데 신기하게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일단 찌개를 직접 보니 처음 후회스러웠던 실망감이
조금 가시기 시작했는데, 반찬을 하나 둘씩 맛 보기
시작 하면서는 젓가락의 움직임이 나도 모르게 점점 빨라진다.

배추 색깔이 투명할 정도로 알맞게 잘 익은 김치하며,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오이소박이,
너무 맵고 짠 맛을 제거한 숙성된 파김치까지
반찬 하나 하나가 어릴 적 시골에서 할머니가
직접 해 주시던 손 맛과 정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무런 양념도 없는 김 한 장을 들고 모서리에
간장을 살짝 찍어서 밥을 싸 먹었더니 아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싱싱한 열무김치와
시원한 미나리 돌나물까지 그 무엇 하나 
뒤지는 맛이 없을 정도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반찬들 처럼 보이지만,
여느 식당에서처럼 대량으로 식자재 업체에서
공급 받은 그런 밥과 반찬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부추와 양파, 호박을 넣어서 만든 부침개도
고소한 향과 함께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다.
너무 맛이 좋아서 뭘로 만드신거냐고 물었더니
그냥 밀가루로만 만들었다고 한다.

 


한참을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다가,
주인아주머니께 음식들이 너무 맛있다고 했더니 
아주머니는 모든 음식을 직접 재배해서
손수 담그시고 만드신다고 한다.

 

 


아주머니의 고향은 전라남도 해남, 남편분의
고향은 전라북도 고창인데, 식당에서 내 놓은
모든 음식 재료는 고창이나 해남 그리고
서울 근교 아주머니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해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재료만 신선하고 좋다고 해서 
음식이 모두 맛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아닌가.
알고 보니, 아주머니는 이 가게를 하기 전
17년 동안 이 자리에서 반찬 가게를 하셨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80여 가지의 반찬을 직접 만드시고,
주문을 받아서 판매 하신다고 하니, 그 반찬
만드는 솜씨야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처음에는 그냥 경찰서나 구청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집밥처럼 식사를 만들어서 제공 하다가
직원분들이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니 본격적으로
반찬 가게를 해 보라고 권유해서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러면 그렇지, 누가 먹어봐도 일반 식당 음식과는
차원이 다른 그 맛과 내공이 그냥 나올 리는 없지 않은가.

고창과 해남에서 직접 재배해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와
17년 반찬가게를 만들어 오신
주인아주머니의 남도 음식 손 맛이 
어우러졌으니,
어찌 보면 맛있는게 너무 당연한 일이다.


너무 맛깔스러워 밥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밥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다. 식사를 마치고 아주머니께서 시원한
디저트라며 손수 만드신 냉커피도 한 잔씩 서비스로 주신다.

 


단돈 5천원에 강남 한복판에서 이렇게 맛깔스럽고 정성 가득한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왜 이곳을 이렇게 꼭 오자고 했는지
그제서야 그 친구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음 같아서는 아무한테도 가르쳐 주지 않고 
나 혼자만 알고서 날마다 다시 먹고 싶은
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바로 그 밥상이다.

맛집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논현 맛집, 반포 맛집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40-2, "고향맛 묵은지 삼겹살"
점심메뉴 : 
김치찌개,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동태찌개   
전화번호 : 02-547-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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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뮌헨여행/유럽여행/한국브랜드]독일여행에서
뜻밖에 만난 한국브랜드, 그 종류도 다양해..

누구나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보는 것들도 해외에서 만나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고 뿌듯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불과 10년전만 해도 해외에 나가서 우리나라의 흔적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일부 대기업 브랜드를 가끔 만나는 정도 였는데요.


3년전 쯤 'Drinktec'이라는 음료기기 박람회가 있어 독일 뮌헨으로 출장을 간 적이 있는데요. 생각지도 않았던 우리나라 브랜드를 꽤 자주 만나면서 의외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야 중국이나 동남아에 가면 우리나라 브랜드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독일이라는 선진국에서 우리나라의 흔적을 만난다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더욱 반갑기도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만났던 한국 브랜드입니다. 마침 그 때가 프랑크프루트 모터쇼가 있어서 그런지 한국 자동차 브랜드를 제일 먼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뮌헨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고 조금 이동을 하니 국내 유명 전자 브랜드 광고물도 보입니다. 뭐 이제야 너무 유명한 브랜드라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브랜드죠.
 

뮌헨에서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박람회장을 찾았는데요. 음료에 관련한 포장기기를 전시회라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한참을 구경하다가 수 많은 해외 브랜드들 사이에서 발견한 우리나라 음료 브랜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박람회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을 만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 때만 해도 우연히 만난 한국 브랜드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박람회장을 이동 하면서 또 다른 브랜드를 만났습니다. 박람회장에 한 가운데 이렇게 떡 하니 걸려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한참을 둘러 보고 있는데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로된 포장제품들이 보입니다. 여기에도 우리나라 유명 주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말이죠.
 

다음은 PET제품들이 전시 되어 있는 섹션으로 이동했는데요. 우리나라 유명 생수 브랜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박람회장을 나오면서 '왜 이렇게 우리나라 브랜드를 생각 보다 많이 만날 수 있었을까'하고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아마도 음료에 관련한 포장기기 박람회의 목적이 바이어들에게 자사의 포장기기를 판매하는 것이므로, 우리나라 음료에 관련한 브랜드들이 그만큼 많이 성장해서 주요한 고객으로 대접 받고 있는게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박람회장을 나와서 숙소로 이동하려는데 나오자 마자 또 다른 한국 자동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나라 독일에서 우니나라 자동차를 실제로 만나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는데요. 감동 그 자체 입니다.
 

숙소 앞이나 버스로 이동할 때도 스쳐 지나가는 우리나라 자동차 브랜드를 볼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출장을 마치고 체코에 있는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갔는데요. 중세시대의 마을이 그대로 보존된 관광지 입니다. 여기서도 주차장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떠세요. 여러분들도 해외에 나가서 한국브랜드를 만났을 때 저처럼 가슴 뿌듯한 경험들 가져본 적은 없으신가요?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브랜드 이제 한국브랜드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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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맥주홀 독일 뮌헨 호프브로이하우스, 아이스바인으로 유명한 학센바우어

뮌헨을 관광하다 보면 구 시가지 중심에 마리엔 광장이 있고 
마리엔 광장에서 도보로 1-20분 거리에 세계 최대의 맥주홀인 
호프브로이하우스(hofbraeuhaus)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동네 호프집이나 맥주광장을 가면 
벽면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생맥주를 
마시는 사진에 등장하는 바로 그 맥주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뮌헨의 대표적 비어홀인 호프브로이하우스와 
근처에서 유명한 아이스바인(독일식 족발요리)을 
판매하는 학센바우어를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프브로이하우스△ 옥토버페스트 기간과 겹쳐서인지 입구부터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호프브로이하우스 입구


호프브로이하우스는 1589년 빌헬름 5세에 의해 
설립된 바이에른 왕실 지정 양조장이었으며, 
1830년부터 일반인들도 이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에 팔리는 맥주의 양이 1만리터나 된다고 합니다. 
1층은 독일식 전통 맥주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방마다 칸막이가 있어서 저녁 식사도하고 
사교춤을 출 수 있는 무도회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참조 : 두산백과사전)

평소에 1층 홀만해도 7천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지만, 
항상 갈 때마다 사람으로 북적거려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기는 힘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제가 방문 했을 때는 9월 옥토버페스트가 
한참일 때라 더더욱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안 에서 식사를 하거나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빠져 나오는 대로 밖에서 기다리는 팀들이 
하나씩 들어 가는 시스템인 것 같았습니다. 

입구에서 1시간정도를 줄서서 기다리다가 
간신히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처럼 뻥 뚫린 홀이 아닌 2층은 
여러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가면을 쓰고 재밌는 표정으로 
맥주를 마시는 손님들도 있더군요..ㅎㅎ


메뉴판도 맥주홀의 규모처럼 엄청 크더군요.
메뉴판에는 호프브로이하우스의 역사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메뉴도 꽤 많더라구요..


자세한 메뉴는 모르겠지만, 
일단 어렵게 기다리다가 들어 온 만큼 독일식 
정통 생맥주를 함 마셔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갈증도 나구요..일단 생맥주와 소시지, 
자우어 크라우트가 포함된 표준 안주를 시켰습니다. 

너무 시원해 보이죠..정말 단숨에 들이켰습니다..ㅎㅎ 
독일에서는 어디 가든 안주를 시키면 
자우어 크라우트가 나오는데요.

양배추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독일 전통 음식 이랍니다. 
새콤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서 맥주 안주로 딱 이더라구요..


2층은 이렇게 조그만 통로들로 여러개의 방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통로를 이용해 서빙하시는 분들도 
분주하게 이방 저방을 옮겨 다니시더라구요..

그런데 잠시 담배도 태울 겸 바람도 쏘일 겸 해서 
미로 같은 통로를 빠져나와 야외로 나가 봤는데요.
오호...이렇게 야외에도 수 많은 손님들로 
북적 북적..정말 그 규모가 정말 엄청납니다.

마지막으로 나가면서 1층홀을 둘러 보았는데요. 
무대가 있어서 각종 공연이나 음악회 등도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독일에 와서 느끼는거지만, 카메라를 들이대도 
어찌나 이렇게 장난스럽고 자연스러운 표정인지요.
맥주를 사랑하는 민족 답습니다.

이렇게 세계최대 맥주홀인 호프브로이하우스를 둘러 보았는데요. 
사실 제가 이 번이 뮌헨이 2번째인데 
처음에 왔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못 들어가고
 대신 주변에 있는 학센바우어라는 호프집을 갔었습니다. 

여기도 호프브로이하우스 못지 않게 유명한 집인데요.
아이스바인이라는 족발요리로 알려진 집입니다.

여기 주 메뉴는 아이스바인(Eisbein)이라고 하는 족발요리인데요. 
족발을 맥주에 푹 삶아서 만든 독일 전통 족발요리입니다. 

이렇게 아이스바인을 다 먹어치우고..ㅎㅎ 
사실 맛은 우리나라 족발요리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다른 모듬 안주와 함께 생맥주 한 잔..캬~~~

근데 독일 음식이 대체로 조금 짠편인데요.
내륙으로 이루어진 독일에서는 소금이 
아주 귀해서 예로부터 귀족들 같은 경우 
이런 음식을 통해서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전통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슈납스라는 독일식 소주인데요. 
독일 서민들이 애용하는 증류주 입니다. 
알콜도수가 56도나 되는 독주입니다.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피처에 
섞어서 폭탄주처럼 마셔도 됩니다. 
몇 잔을 연거푸 마셨더니..얼떨떨 하더라구요..


독일여행 가실 때 뮌헨에 있는 호프브로이하우스도 함 보시구요.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꼭 들르지 못할 때는 
주변에 학센바우어에 가셔서 족발요리를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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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는 어제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하루 동안 전면 파업에 따른 운행중단에 들어갔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택시사업자와 기사들은

LPG 가격 안정화, 택시 연료 다양화, 대중교통수단 포함,

택시감차 보상금 예산 편성, 택시 요금 인상의 

5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대규모 집단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의 주장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LPG 가격은 

50%가까이 인상됐는데, 택시요금은 전혀 오르지 않아

수익성 악화로 업계 전체가 고사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택시파업에 대해 네티즌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택시가 없으니 도로가 깔끔해서 좋다",

"출 퇴근 시간에 의외로 차가 안 막혀서 더 빠르다" 등

오히려 택시 운행정지로 더 편해졌다는 의견들인데,

과연 택시가 없어져서 모두가 편해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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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파업에서 택시업계가 요구하는 5가지 사항을 보면,

모두 택시사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수익성을

담보 하기 위한 대 정부, 지자체 요청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택시 원가의 30%를 차지 하고 있는 LPG 가격을

안정화 시켜 주거나 유류 보조금 및 세제혜택을 달라는 것과

유류 선택의 다양화를 통해 LPG 공급자의 횡포를 방어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요금을 인상 하겠다는 내용이며,


대중교통수단으로의 포함에 따른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택시업계 초과 공급을 줄이기 위한 감차에 따른 정부 예산 편성 등이다. 


그런데 이렇게 택시업계의 요구사항을 들어만 준다면,

작금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는 오늘날 택시사업이 

왜 이렇게 어렵게 됐는지 전체 교통 수단 환경 측면,

택시 사업자 측면, 정부측면을 다각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환경변화] 교통수단 이용행태 및 환경변화에 따른 

택시운송사업 수익성 악화 지속


2009년 기준으로 택시 이용객수는 IMF로 최악이던

97년에 비해서도 4%정도 줄었으며,

운휴율이 40-50%의 수준이 될 정도로

차고에 놀고 있는 택시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길거리의 절반 정도는 빈 택시로 다닌다는 말이다.


국토해양부는 전국기준으로 택시 1대당 1만 7천원 정도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경영여건이나 근로조건의 악화, 이직에 따른 기사의 부족,

운휴율 증가, 다시 경영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렇게 택시 이용객수가 줄어들게된 근본적인 원인은

교통수단 이용행태 및 환경변화에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지금도 서울 시내 곳곳에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지하철과

지속적으로 늘어 나는 버스노선으로 인한 이용증가와

자가용 수요 증대로 인해서 물리적으로 택시 이용횟수가 줄어들게 된 것이다. 


또한 소비자의 택시에 대한 인식변화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택시요금은 계속 오르는데도

서비스 수준은 변함이 없고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해서

정말 필요할 때 이용할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등

목적지까지 쾌적하고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택시의 본래 목적이 점점 퇴색하게 됨에 따라 

택시이용을 더더욱 꺼려 한다고 볼 수 있다. 


[택시사업자] 불합리한 사납금 제도 운영으로 인한 

고질적인 택시기사 임금구조 문제


경제학적으로 보면 택시 사납금제도의 탄생은

일종의 게임이론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즉, 정보를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 간의

정보의 비대칭성을 보완하고자 나온 것이다.


대토지를 소유한 지주들 입장에서 본인의 땅을 경작할

농노들이 스스로 열심히 일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일정수확량을 지주의 몫으로 지불하고

그 이상의 수확량에 대해서는 경작자의 수입으로

가져가게 한 제도를 개발하게 되었다.


결국 잘만 운영된다면 고용인이나 피고용인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보여지는데,

문제는 사납금의 수준이 적정한가에 있다.


현재 택시기사분들이 하루 8시간 기준으로

7만원정도를 사납금으로 지불하고 있으며,

2-3만원 정도의 기본 연료비 이외에도

추가 연료비용, 식대 등의 기타 비용을

본인 스스로 얻은 수입에서 해결하고 있다.


일부 택시운전 경험이 많고 수완이 뛰어난 분들이 아니라면,

평균 월 기본급 50-70만원 정도에 각종 사납금 및 비용을

제하고 추가로 얻은 수익 일정부분을 합쳐도 

4인 가족 최저생계비 수준인 149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정확한 수입은 개인별, 지역별로 차이가 있음.)


[정부/지자체 측면] 실효성 없는 정책 실행과 

실질적인 세제혜택 및 정부 지원 미흡


정부는 택시기사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수입을 담보하기 위해 2010년 7월부터 최저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월 209시간 노동 기준으로 

85만원을 정액기본월급으로 지불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 없이 

단순 산술서식에 의해 최저임금상승만을 제시하다 보니

실질적으로 택시기사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고

사납금 상승 압력을 받거나 오히려 대량해고의

두려움에 시달리게 된 결과를 낳았으며

임금지급방식을 지키지 않았을 때 강력하게

제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미흡한 상황이다.


반면 사업자 입장에서는 택시를 몰고 나가서 

열심히 일 하지 않고 다른 일을 보는 등 

불성실한 택시기사분들에게까지 최저임금을 상향 조정해서 

월 고정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한 택시운송사업자가 최소한의 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수익성을 담보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각종 정책이나 예산 편성도 부족해 보인다.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 하고 있으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LPG 가격에 대한 세금 인하 및

보조금 지원과 기타 선진국처럼 공익적 차원에서의 

정부 지원 등의 검토가 미비한 상태다.



정부/택시사업자/택시기사, 삼자 모두의 노력이 동시에 필요해..


정부는 이 번 택시파업을 계기로 그들의 주장이

택시업계의 일방적인 이기주의라고 치부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


물론 한정된 예산이나 정책의 형평성 문제가 있겠지만,

택시 연료비에 대한 안정화 및 유류비 지원을 검토하고

전체 교통 수단의 이용행태 변화 속에서

택시운송 수단의 수요 공급 불일치에 따른

시장 구조 자체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각종 제도와 정책 수립이 절실해 보인다. 


물론 정책이나 예산의지원에 있어서는 

그 자격의 심사나 과정에 있어서의 투명하고 

까다로운 검증절차가 우선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사업자측에서는 노사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불 합리한 사납금 제도를 개선 하거나 폐지하고

택시기사분들이 최소한의 안정적인 생계유지를

할 수 있도록 최저 임금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불법적인 도급제 운영으로 최소한의 

인성이나 전과기록 등도 검증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무자격자를 고용하는 관행과도

이 번 기회에 철저하게 이별을 고해야 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실제 택시 기사분들은 손님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고 지속적인 연습과 실천을 통해 

승차거부, 합승, 요금 부당징수 등을 지양하고

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다.


이렇게 정부, 사업자, 근로자, 삼자 모두가

동시에 서로 양보하고 준비해야 

소비자들은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쾌적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사업자는 적정한 수익을 담보 하고,

근로자는 안정된 생계유지를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다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지 않을까.


오늘부터 다시 만나게 될 택시,

서로 웃으면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발로 다시 태어나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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