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갑자기 회사가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사무실 건물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며 모여 있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하고 후다닥 건물 3층 안내데스크로 내려갔는데요. 방송용 카메라를 들고 있는 PD분들이 있는 걸 보니 누가 오긴 오는 모양입니다.

모두들 쉬는 토요일에 과연 누가 올까요. 저 보다 먼저 온사람들은 이미 2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모두들 시선이 엘리베이터에 집중됐는데요. 오홋~~이게 누굽니까..요즘 Can't nobody, Go away, 박수쳐로 한 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2NE1 멤버들입니다.


드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2NE1멤버들이 나타났는데요. 먼저 CL과 민지가 보이구요. 뒤이어 산다라도 보입니다. 오~~홋 실제로 보니 TV에서 보다 훨씬 귀엽고 매력적입니다.

아직 박봄은 안 보이는데요. 일단 세 멤버들이 이동하는 대로 따라가봤습니다. 사무실에 있는 촬영 스튜디오로 모두 이동했는데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하기위한 자선경매에 기부한 본인들의 티셔츠, 모자, 신발, 소품들을 둘러 보고 있습니다. 노래도 잘 하고 매력적인 줄 알았더니 마음 씀씀이도 그에 못지않게 대단합니다.

본인들이 자선경매에 기부한 소품들에 대해서 그에 얽힌 사연들과 취지에 대해서 각자 멤버들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기부한 자선경매에 대한 설명이 모두 끝난 다음 회사의 휴게실에 들렀는데요. 멤버들 모두 따뜻한 커피 한 잔씩~~말 그대로 쉬어가는 타임이네요. 환한 웃음이 자연스럽고 천진난만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2NE1멤버들의 모습을 보신 적이 있나요.

멤버들이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강당으로 들어왔는데요. 가만 보니 각 멤버들의 사원증도 보이고, 어깨띠들이 보입니다. 아 드뎌 봄이도 왔군요. 이제 드뎌 4명의 멤버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알고 보니 오늘은 2NE1 멤버들이 회사의 창립 3주년 기념으로 명예사원으로 입사를 하러 왔다고 합니다. 모두 브랜드전략팀의 명예사원으로 입사해서 실제 회사생활을 체험해 보려고 온 것이죠. 이렇게 각각 명예사원증과 어깨띠를 멤버 한명 한명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기존 선배(?)사우들과도 다정하게 찰~~칵..모두들 신기하고 재밌어 하는 표정입니다.


수여식이 모두 끝나고 각자 명예사원으로서 포부와 소감을 밝힌 뒤 이제 진짜 일 하러 가야겠죠...사무실로 고고씽~~~

이로써 그녀들이 신입사원으로서 업무가 시작됐는데요. 과연 그녀들은 가수가 아닌 회사원으로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그 뒷얘기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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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씨엘)은 대한민국에서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트리플 타이틀로 요즘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정규1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캔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는 이미 각종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석권하였습니다. YG의 철저한 기획력과 새로운 방식의 접목이 가요계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습니다.

이렇게 폭풍 질주를 하고 있는 투애니원(2NE1)이 당당한 여전사로 변신을 했는데요. 아직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은 모습이라 아마도 깜짝 놀라시리라 생각됩니다. 촬영은 송도 신도시에 있는 Canal walk summer에서 이루어졌는데요. 바닷가 근처 도시라서 그런지 가을바람이 꽤 쌀쌀했습니다. 산다라박의 표정연기가 짐짓 심각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오늘은 11번가의 광고촬영 현장인데요.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 공민지, 씨엘, 박봄의 4멤버가 당당하고 예쁜 여전사로 깜짝 변신을 하였습니다. 송도 신도시는 작년 인천도시축전 때 일 때문에 자주 다녔던 곳이라 꽤 익숙하기도 한 곳인데요. 커널워크는 말 그대로 건물 한 가운데 커다란 수로 같은 인테리어로 장식이 되어 있는 복합 주거, 상업 공간인데요. 깔끔하고 아주 이국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촬영은 아침 9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이렇게 곳곳에 카메라들과 음향 장비들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각도별로 위치별로, 그리고 다리위에도 카메라가 보이는군요. 오늘 투애니원 여전사들을 예쁘고 멋있게 잘 찍어 주시겠죠.

자 그럼 오늘의 주인공인 투애니원 멤버들은 뭘 하고 있을까요. 한 번 찾아가 볼까요. 가을이지만 날씨가 꽤 쌀쌀했는데요. 촬영을 앞두고 이동 차량 앞에서 한참 준비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촬영스탭들을 위해서 이렇게 따뜻한 오뎅을 준비해 주셨네요. 국물 맛도 일품이고 오뎅도 착착 달라 붙는게 너무 맛있습니다.

오늘 4명의 여전사들에게 집중포화를 맞을 보조출연자 입니다. 표정연기가 아주 중요한데요. 잘 해낼 수 있겠죠. 화이팅 하시구요~~자 모두들 준비되셨나요?

먼저 산다라와 씨엘이 촬영에 들어갑니다. 아주 씩씩하게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너무 당당하고 예쁘지 않나요..ㅎㅎ


다음은 민지와 봄의 차례입니다. 앞에서 산다라와 씨엘이 너무 잘 해 주었기에 더 잘할 수 있겠죠. 오호 제법 여전사의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중간 중간에 이렇게 감독님이 직접 나서서 연기지도를 해 주시기도 하는데요. 멤버들 모두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감독님의 지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CD님과 광고대행사 AE분들은 이렇게 화면으로 촬영장면을 모니터링하고 계십니다.

마지막으로 투애니원 4명의 멤버가 모두 모여서 범인을 잡는 촬영장면을 함 볼까요. 4명이 모두 모이니 정말 범인이 어쩔 줄을 몰라 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산다라가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앞으로도 2NE1 마니 마니 사랑해주세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너무 열심히 촬영에 임해준 투애니원 멤버 산다라, 민지, 봄, 씨엘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고생하신 감독님, 촬영스탭, 그리고 보조출연자분들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 번 광고촬영 스케치는 오는 20일(수) tvN Enews에서 방여될 예정이며, 본 광고는 10월 23(토)일 온에어 예정입니다. 
    

‘충무로의 재담꾼’ 장진 감독이 축제 열기로 가득한 5월의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장진 감독은 지난 20일 홍익대에서 진행한 명사강연회의 강사로 나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장진 감독은 그 동안 연극영화계를 아우르며 각본, 연출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쳐왔고, 최근 많은 이들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각광받는 미투데이를 운영하며 삶의 철학과 일상의 진솔한 모습을 여지없이 전해 왔습니다. 그 때문일까. 그에게는 ‘장진사단’ 이라 불리며 장진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해 끈끈한 믿음을 보이는 연극영화계 배우들과 장진 영화는 꼭 본다는 고정 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학도들이 가장 닮고 싶은 영화 감독’ 3위에 오를만큼 대학생들을 비롯한 젊은 층에게도 많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감독 중 하나입니다.

장진 감독

△ 학생들에 대한 윙크일까요. 아님 따가운 햇볕에 대한 찡그림일까요.


그의 인기를 실감하듯 이날 강연 현장에는 영화학도는 물론 평소 장진식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을 사랑하는 많은 대학생들이 모여 강의의 열기를 더했는데요. 소개를 받고 무대로 나온 장진 감독 역시 뜨거운 햇볕 아래 자신을 기다리며 자리를 메운 많은 관중들에게 “축제 때 주점에서 맥주 한잔 기울이며 나누는 대화처럼 편하게 이야기하자” 며 기분 좋은 웃음과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자 그럼 그 뜨거운 현장으로 저와 함께 고고씽~~~
이 날은 정말 햇볕이 따갑고 무지 더웠던 날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진 감독의 젊은이들에게 뜨거운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오늘 강의 전체 진행을 도맡아 해 주신 박지윤 아나운서 입니다. 현장에서 실제 보니 차분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아주 매력적인 분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대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장진 감독의 명언들이 나올때마다 현장에서 트윗을 날리기도 했구요.

이번 강연회에서는 평범한듯하면서도 특별한 장진 감독만의 인생 철학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그는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아는 여자(2004)’ 등 전작 코미디 영화들에서 보여 준 특유의 유머 코드와 그 속에 녹아 있는 휴머니즘을 되짚으며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들려주었습니다. 유독 코미디 영화를 많이 만드는 이유에 대해 “코미디영화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힘, 시대가 합쳐질 수 있는 힘이 있어 좋다” 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20대를 돌아보면서 “요즘 젊은 세대들은 내가 살던 20대 시절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노력하며 우수한 대학생활을 보내는 것 같다” 며 “때문에 가끔은 요즘 젊은이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것들에 열광하는 지가 궁금해 내가 오히려 더 관심 있게 지켜볼 때가 많다” 며 오늘 날 젊은 세대들의 삶의 방식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강의 중간 중간에 이렇게 시원한 맥주 건배 제의를 하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영화와 일상의 이야기를 나눈 후 끝으로 청춘들을 위해 한마디를 부탁하자 그는 “혹 누군가 나와 다른 사람을 봤을 때, 이상하다 생각하지 말고 그저 웃기고 조금 특이하네” 라고 생각하라며 “나와 다른 것에 대한 애정을 가지면 시각이 넓어지고 더 좋은 것들이 보일 것” 이라는 뼈있는 당부와 조언도 있지 않았는데요.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본인의 영화 시나리오를 묶어서 펴낸 책에 직접 싸인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구 마지막으로 참여한 대학생들과 인증샷...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나 표정이 너무 자연스러웠습니다. 화이팅도 한 번씩 모두 외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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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뮤직 Queen들이 15일 새벽 강남 아르누보 시티호텔 지하 클럽 헤븐에 모두 모였습니다. 이 번 행사는 S(에스)맥주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Queen of Beer Tour'라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모든 쟝르를 골고루 섭렵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백지영, 데뷔초기부터 가창력을 바탕으로 최근에 섹시함까지 갖춘 브라운아이드걸스, 최근 활동 재기이후 뮤지컬까지 영역확장을 노리고 있는 아이비, 이들이 국내 최초 쇼케이스형태의 스타일 뮤직 파티로 고객과 팬들을 만난 것인데요. 공연 시작전부터 이들을 보기위해서 많은 클러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자 그럼 저와함께 '퀸어브비어 '그 섹시함과 열정이 가득한 광란의 파티 현장으로 고고씽~~~
백지영, 브아걸, 아이비

△ 바쁜 스케쥴에도 세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백지영, 브아걸, 아이비


이렇게 공연 시작전부터 클럽 헤븐 앞에는 많은 클러버들이 진을 치고 기다렸으며, 클럽이 오픈되자마자 객석은 물론, 무대앞까지 가득 메워졌습니다. 자 그럼 영원한 섹시 디바 백지영의 무대부터 함 둘러 볼까요. 먼저 작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내귀의 캔디 무대입니다. 요염하고 섹시한 그녀의 끼가 한껏 느껴지는 무대입니다.

다음은 7집 '총 맞은 것처럼'에 같이 실렸던, '입술을 주고' 무대입니다. 내귀에 캔디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발산하는 그녀의 카리스마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백지영의 마지막 무대는 아직도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제곡인 '잊지 말아요'의 무대였습니다. 방금 전까지 섹시 발랄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애절하고 슬픈 감정몰입을 해내는 그녀는 역시 천의 얼굴을 가진 타고난 가수임에 분명했습니다.

뜨거웠던 백지영의 무대가 끝나고 다음은 브아걸의 무대입니다.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인, 성인돌의 맏언니 나르샤도 보이는군요. 그녀들의 히트곡 'Sign(사인)'의 무대로 함 들어가 볼까요.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층 섹시해진 그녀들을 만나러..고고씽~~~

브아걸의 화려한 무대를 뒤로 하고, 댄스와 섹시퀸으로 우리를 사로잡을 아이비의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요즘 예전처럼 자주 볼 수가 없어서 그런지 현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나 뜨거웠습니다. 자 그럼 그녀의 '유혹의 소나타', '터치미' 무대를 연달아 감상해 볼까요.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은데요. 오늘의 하이라이트 각자 바쁜 스케줄 속에서 시간을 쪼개 보컬과 안무 연습을 마쳐 완성한 ‘Don’t Cha’와 ‘It’s raining man’ 퍼포먼스를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한 팀을 이루고 몇 달 동안을 연습을 해도 호흡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요.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가진 세팀이 모여서 짧은 기간 동안 연습한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완벽한 호흡과 환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보너스로, 요즘 한참 개념 시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걸의 '김재연'양도 깜짝 등장해서 행사를 빛내 주었답니다. 히어로즈걸에 왜 여기에 왔냐구요?? 김재연양이 바로 오늘 행사의 주인공은 S맥주 모델이랍니다. 야구복을 입은 히어로즈걸과는 색다른 매력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렇게 해서 백지영,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비 섹시퀸들의 뜨거운 공연의 끝이 났는데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까하고 공연 현장을 보여드렸는데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이 번이 끝이 아니랍니다. ‘퀸 오브 비어 투어’는 이번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5월 20일), 광주(6월 18일) 등 지역의 클럽에서 총 네 차례(서울 5월 28일 2차 공연)에 걸쳐 진행됩니다. 앞으로 3번의 공연이 더 남아 있으니 꼭 참석하셔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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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문인’ 이외수님이 신록으로 푸르른 5월의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지난 5월 11일 오후 7시 서강대학교 청년광장에서 특강을 열었는데요. '맥주 맛도 모르면서 사는 맛을 알아?'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이외수님과 대학생들이 진솔하게 담소를 나누는 자유로운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외수님

△ '인생의 맛'에 관해서 이외수님 특유의 진솔한 화법으로 대학생들의 공감대를 얻어 냈습니다.


그 동안 젊은 세대를 향한 따뜻한 위로와 충고가 담긴 저서와 온라인 활동으로 대학생 문인 선호도 1위를 차지할 만큼 대학가에서 인기가 높은 이외수의 특강 소식에 넓은 잔디밭은 일찌감치 그의 강의를 듣고자 하는 대학생들로 가득 메워졌는데요.


자 그럼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 세계를 구축해 오면서, '트위터계의 건달프'로 불릴만큼 평소 젊은 세대와 친밀한 소통의 달인답게 청춘의 존재를 일깨우고 활력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그의 입담 속으로 함 들어가볼까요.


인생과 성공에는 불로소득이나 무통분만이 없다.

웰빙의 원래 취지는 고도 산업사회가 되면서 물질은 풍요해지고, 상대적으로 정신은  빈곤해지기 마련인데 결국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자살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정신과 물질의 균형을 맞추고자 일어난 운동이다. 그런데 그것 조차도 요즘은 물질의 풍요를 구가하기위해 써 먹고 있다. 

생로병사 희노애락을 자기 입맛대로 골라먹은 사람은 인류사 이래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골라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산다. 특히 2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인데 질풍노도의 시기를 질풍로또의 시기로 보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인생의 성공에 있어서 불로소득이나 무통분만은 없다.

20대에는 서두르지 말고 '조넨 버텨라'

사실은 우주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고 인생에도 있다. 꽃피는 시기에 열매 맺기를 바라지 말고, 지금 막 열매가 맺히고 있는데 수확하기를 바라지 말라는 얘기가 있다. 그래서 때를 기다려서 그 때에 맞추어서 꽃를 감상할 때 꽃을 감상하고, 열매를 감상할 때 열매를 감상하고 그것을 수확할 때 수확하는 그리고 휴식을 취해야할 때 휴식을 취할 줄 아는 이런 자세를 딱 한마디로 하면 '조넨 버텨라' 이런 말이다. 가급적이면 20대에는 의식을 유연하게 가지고 급히 서두르지 말고 그리고 인생을 좀 길고 여유있게 내다볼 줄 아는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버티기를 권유한다. 

당당한 생활의 달인은, 40대에

20대 꿈이 많으면 안 된다. 꿈을 하나만 골라라!! 평생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꿈,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꿈, 하나만 고르자. 20대는 성공하는 시기가 아니다. 성공을 준비하는 시기다. 그런데 우리나라 20대는 기이하게도 성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서두른다. 30대는 실력을 갈고 닦고 연마하는 탁마기이자 정진기이다, 40대부터 펼치는 것이다. 40대가 되어야 당당한 생활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은 내면적인 아름다움으로부터

아름다움에는 2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내면적인 아름다움이고, 한가지는 외형적인 아름다움인대, 외형적인 아름다움은 시간에 자유롭지 않아서 시간이 흘러가고 나면 변질되거나 퇴락한다. 그러나 내면적인 아름다움은 변질되거나 퇴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면적인 아름다움으로 부터 뿜어져 나오는 풍부한 사랑을 내가 간직하고 있어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고, 또한 나에게 사랑 받을 요소가 가득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줄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이외수님의 말씀을 정리해 보면 '20대에는 그 무언가를 완성하고, 결실을 맺는 시기가 아니라 조금은 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여유있게 인생을 내다볼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며, 세대를 불문하고 진정한 행복은 내면적인 아름다움으로 부터 발산 되는 풍부한 사랑의 주고 받음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날 강연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푸른 잔디밭에서 5월의 캠퍼스 신록을 만끽하며 강사와 청중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는데요. 열띤 강연을 진행해 주신 이외수님과 대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함 둘러 볼까요.

사회는 차분하고 매력적인 진행으로 알려져 있는 진양혜 아나운서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죠..


이 날 이외수님은 트레이드마크인 긴머리와, 평소 즐겨 입는 흰색 점퍼와 바지, 그리고 편안한 운동화 차림이었는데요. 선생님의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함 볼까요. 

강연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가랑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 제법 쌀쌀한 날씨의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오히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경청하는 뜨거운 열의를 보였습니다.


또한 ‘잘 견디는 법’을 알려 달라는 한 대학생의 질문에 “생각이 끊어진 자리에 도가 있다” 며 “생각 없이 그저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법을 찾고 세상을 사랑하라”는 그만의 특유의 촌철살인으로 화답했습니다.

특히 이외수님은 대학교정에서 청춘들과 함께 ‘인생의 맛’을 이야기 하는데 맥주가 빠질 수 있겠냐며 강연 말미에 ‘맥주는 맛있게, 사랑도 맛있게, 인생도 맛있게’ 라는 건배 제의와 함께 참석한 대학생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젊음과의 유연한 소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석한 대학생들과의 인증샷도 빠질 순 없겠죠.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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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박찬욱감독, 그리고 엣지 있는 그녀 김혜수씨, 그들이 왜 만났을까요. 다름이 아니라 영화인들의 숙원사업인시네마테크 상영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하이트맥주 맥스 CF에 노게런티로 출연을 했답니다. 시네마테크란 고전영화와 예술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써 대한민국의 영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랍니다.

'어느 날 촬영장에서' 편에서 이것 저것 어려운 단어들로 김혜수씨에게 내면 연기를 요구하는 까칠한 박찬욱 감독은 '너무 어렵다.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는 당돌한 김혜수씨의 한 마디에 백기를 들고 만답니다. 그리고 맥스로 함께 건배를 한다는 내용이지요. 실제 촬영장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모델들 역시 촬영장의 스탭들까지 동원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냈구요.

자 모두들 궁금하시죠. 그럼 맥스 촬영장에서의 스타일리쉬한 박찬욱 감독과, 엣지 있는 김혜수씨의 활약상을 보러 고고씽~~~

스텝들에게 무언가 지시를 하는 박찬욱 감독의 모습, 오늘은 왠지 평소의 무게 있는 카리스마 보다는 입가에 얇은 미소까기...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군요.


오호..수십년 쌓아온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이 말해 주듯 너무도 노련한 그녀의 연기..활짝 웃는 모습도 아름답죠~~

평소에 감독석에 앉아서 지휘관 역할을 하던 박찬욱 감독님도 오늘만큼은 배우의 역할을 해야 한답니다. 열심히 시놉을 보면서 대사 연습 중...이 시간만큼은 감독이 아니라 배우로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촬영 들어가기 전 예쁘게, 컨셉에 맞는 메이크업도 하구요...


이렇게 촬영 중간 중간에 NG가 나도 서로 웃으면 그만이겠죠...그런데 박찬욱 감독님 영화에 김혜수씨가 출연한 적이 있던가요..없는 것 같기도 한데요..저두 기억이 가물 가물..

오늘 촬영이 하루 종일 진행 될 남양주 종합 촬영소...

박찬욱 감독이 김혜수씨와 대본을 맞춰 보고 무슨 좋은 일이 있는지..웃음이 떠날 줄을 모르네요..

잠시 휴식 중인 감독님과 배우...아니 오늘은 두 분 모두 배우로 출연 중이시죠...


밝고 웃음이 있는 표정뿐 아니라 이렇게 분위기 있고 엣지가 느껴지는 노련한 여배우의 모습에서는 절로 탄성이....나온답니다.

자 그럼 박찬욱 감독님의 자연스러운 표정들도 함 볼까요..평소에 감독님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게 되서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이렇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맥스 광고촬영은 진행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박찬욱 감독, 김혜수씨를 포함해서 총 12명의 영화 배우와 감독들이 총 5편의 광고에 나뉘어 출연을 하게될 예정입니다. 이번 광고를 통해 영화인들은 오랜 숙원 사업을 하이트맥주와 함께 조금 더 빨리 실현할 수 있게 되었고, 하이트 맥주에서는 국내 최정상급의 영화배우들을 모델로 기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 편 맥스 모델은 과연 누구일까. 벌써부터 궁금하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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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지드래곤, 대성, 탑, 태양)이 지난 10월말 하이트의 2009년 마지막 CF를 촬영했습니다. 이날 촬영은 얼음에 갇혀 굳어버린 빅뱅이 한 여성과의 교감을 통해 다시 부활한다는 내용으로 '지드래곤을 녹인 그녀는 누규?' 라는 글로 포스팅을 했는데요. 오늘은 빅뱅 멤버(지드래곤, 대성, 태양, 탑)의 촬영 장면위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얼음 스테이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빅뱅의 멤버들, 지용(지드래곤), 대성, 탑, 태양...


빅뱅 멤버들이 개인기를 좀 볼까요? 먼저 지용군의 장난끼어린 제스추어를 함 보실까요?

다음은 탑군의 카리스마를 함 느껴보실래요?

대성군의 열정도 대단했습니다.

마지막 태양(영배)군의 귀여운 액션도...

촬영 중간 중간에 쉬는 모습에서는 자연스러움과 천진난만함이 느껴지시죠..

열심히 감독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탑군과 지용군...사뭇 진지한 표정이죠...

얼음 속에 갇힌 빅뱅 멤버들...과연 그들을..누가깨어나게 할까요? 또 어떤 모습으로 깨어날지도 궁금한데요.

그 해답은 12월 28일 TV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여러분 모두 빅뱅의 활약상을 꼭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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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광고촬영 메이크업

△ 김선아 맥스광고촬영 현장 직찍 사진

평범한 공무원에서 인주시장까지..인기 드라마 시티홀을 바로 끝마친 김선아씨를 맥스 CF 촬영 현장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맥스 광고는 색과 맛의 대결구도를 이승기씨와 함께 즐거운 톤앤 매너로 보여 주는 컨셉인데 여기서 김선아씨는 맛을 강조하는 맛녀로 등장했습니다.

드라마가 끝나서 그런지 김선아씨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해서 촬영을 아주 즐겁고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 주는 여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선아씨를 1차 맥스 광고 때 잠깐 뵜었고 이번이 2번째 만남인데 성격이 털털하고  밝은 모습에 주위 사람들을 모두 즐겁게 하는 매력이 있더군요

또한 감독이 요구하는 연기 이외에 본인의 끼를 충분히 발휘하는 노련함과 애드립으로 촬영장 전체를 이끌어 가는 적극적인 모습 또한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면 촬영장에서의 김선아씨 모습을 함 볼까요

촬영 준비에 열심히...
김선아 맥스 광고촬영

촬영 중간 중간 메이크업 하는 중...

본인 연기를 열심히 모니터링 하는 김선아씨, 아주 진지한 표정이죠...

대행사 CD님과 열심히 얘기 나누는 중...

실감나는 맥주 거품을 만들기위해 직접 맥주를 젓기도 했답니다

감독님과 얘기 중에도 김선아씨 특유의 장난끼 발동 ㅎㅎ...

감독님과 촬영 내용을 진지하게...

같이 촬영한 요리사 보조 연기자와도 한 컷~~~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계속 이어진 촬영에도 피곤하거나 불편한 내색없이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해 주신 김선아씨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조만간 더 좋은 작품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슈퍼스타K3가 지난 4월24일(일)부터 부산 2차 예선을 시작으로 7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으며. 5월1일(일)은 제주도에서 2차예선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답게 지원자의 규모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으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산 예선 현장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지원자들이 부산 벡스코 광장 앞을 빼곡하게 메우고 있었는데, 기존 슈스케2 선배들의 말을 들어 보면, 아침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서 빨리 테스트를 치루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한다. 너무 늦게 하게 되면 목이 잠기거나 본래의 실력을 보여주기가 힘들다는 얘기다.

오후 1시쯤이 되자 실제 테스트가 이뤄지는 벡스코 실내로의 입장이 시작됐다. 이렇게 들어가면 본인이 실제 테스트를 치르게 될 순번을 받게 되는데  통상 5-7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벡스코 실내에는 본인의 차례가 돌아오기 까지 노래를 연습하는 후보자들로 가득하다.

흡사 거대한 노래방을 보는듯 하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큰 노래연습장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연습하는 스타일도 제각각인데, 그 행동이나 모습들이 정말 다양하다. 자기만이 가진 필살기가 있으리라. 자 그럼 이제부터 후보자들의 다양한 연습 현장을 만나 보도록 하자.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현장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현장


나는 솔로다. 혼자서 노래 하는 유형

어차피 혼자서 승부를 봐야 하는 것 아닌가. 누가 보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서 열정의 목소리를 토해낸다. 이 중에 아마도 슈스케3의 솔로 TOP10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사실 아무리 재능과 끼가 많다고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 목소리로 반주도 없이 노래를 부른다는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들에게는 이미 부끄러움은 장애물이 되지 않는 모습니다.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 현장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현장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솔로 연습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벽을 보고 연습 하는 유형

사실 벡스코 사방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사람들 중에 이렇게 벽을 보고 노래하는 분들이 가장 많았다. 아마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벽에다 대고 마음껏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이리라. 가방 속에 얼굴을 파 묻고 노래 하는 유형, 휴대폰을 들고 노래하거나, 이어폰을 꼽고 노래하는 유형 등 벽과의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 그들은 본인만의 노래 실력을 가다듬고 있는건 아닐까.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부산 벡스코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 중인 지원자들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 중인 지원자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연습 지원자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현장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현장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연습 모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치열한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삼삼오오 무리지어 연습 하는 유형

솔로 보다는 여럿이 좋아. 친구들끼리 같이 도전한 지원자들도 있을테고, 아예 그룹으로 지원한 이들도 있을 터이니, 같이 노래 연습을 하는 사람들도 꽤 눈에 띈다. 서로 번갈아 가면서 노래를 부르고 동료들이 평가를 해 주거나, 한 사람은 반주를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여럿이 한꺼번에 화음을 맞추기도 한다. 이 번 슈스케3에서는 그룹 부분이 추가로 신설되었다고 하니 아름다운 화음을 가진 밴드의 출현도 내심 기대된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그룹 지원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친구들과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피나는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내가 TOP이야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즐거워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그룹 연습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너무 진지해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나도 가수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우리가 가수야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어린이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 같이 하자구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우리는 가수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나는 가수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나는 밴드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우리는 밴드다


노래연습 보다는 그냥 즐거운 유형

노래 연습도 좋지만,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게 좋아. 모든 사람이 다 노래를 잘 부를 수는 없는 법. 이렇게 쟁쟁한 지원자들과 같이 어깨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순간이다. 떨어지면 어떠랴. 내 스스로 즐겁고 좋으면 그만이다. 그들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본인을 테스트하는 자리가 아닌 모두가 모여서 즐거운 순간을 만들어 내는 축제나 다름없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난 피곤하다구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마냥 즐거워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베트맨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나만의 연습 방법이 있다

슈스케3 부산 2차 예선, 지원자들 나만의 방법이 있다.

슈퍼스타K3 나만의 연습 방법이 있다.


이상으로 슈퍼스타K3 부산 2차 예선 현장에서 각양각색의 지원자들의 모습을 둘러 보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열정을 토해내고, 에너지를 쏟아낼만한 일들이 인생에 몇 번이나 있을까. 이 순간 만큼은 누가 뭐라 해도 지원자들 모두가 이미 가수다.

그 노력과 열정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노력한만큼 좋은 결과 얻기를 기대해 본다. 누가 알겠는가? 이 중에 누군가 최종 TOP10이 될 수 있을지 말이다. 여러 분도 미리 마음 속의 슈퍼스타K를 한 명씩 찍어 보면 어떨까.
직장인이 모두 그러하듯 금요일 저녁은 왠지 마음이 편해지고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 한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데 '난 왜 그렇지 못할까' 오히려 금요일 저녁이면 마음이 바빠진다. 매 번 주말이 될 때마다 밀려오는 압박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블로그 덕분이다. 블로그를  운영한지 2년이 됐지만, 아직도 몸에 익숙하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매 번 새로운 글을 써야 한다는 생각에 부대낀다. '이번 주에는 무슨 주제로 어떤 글을 써야할까'하는 고민 때문에 말이다. 


처음 블로그를 할 때는 '어떤 주제로 포스팅을 해야할 지, 포스팅 주기는 어떻게 할 것인지, 이웃과의 소통은 어떻게 해야 할 지' 참 막막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어느 정도 카테고리가 정립되어 가는 느낌이다. 포스팅 주기나 횟수에 있어서도 나름의 원칙을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밀려오는 압박감에 주말이 더 피곤하고 힘들어


주중에는 회사 업무도 많고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주로 주말에 글을 2-3편 정도 미리 써 놓고 주중에는 예약 발행을 하는 형식이다. 그리고 주중에 방문하지 못한 이웃들에 대한 답방도 거의 주말에 이루어진다. 이러다 보니 남들은 일주일의 업무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가족과 함께 리프레쉬를 해야할 주말에 오히려 난 더 바빠지고 정신이 없다.


금요일 저녁, 집에 와서 씻자 마자 노트북을 열어 둔다. 먼저 가방에 있는 카메라를 꺼내 한 주에 촬영해 둔 이미지를 컴퓨터로 옮긴다. 사진을 옮기는 중에 포털 사이트에서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뉴스들을 정리해서 임시 저장을 해두는 것도 잊지 않는다.

특히 시사성 글은 타이밍이 중요하므로 꼼꼼하게 뉴스를 살펴봐야 한다. 쓸만한 이슈 너댓개를 임시저장해 놓고 주제를 잡아 본다. 그 중 쓸만한 주제를 하나 선택한 다음, 뉴스에 적시된 사실을 가볍게 서술하고 나만의 인사이트를 결합 시키면 완성이다. 이제 1개밖에 쓰질 못했는데 벌써부터 머리가 찌끈거리며 아파온다.


침대에 드러누워 잠시 눈을 붙일까 하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따뜻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마음을 다 잡는다. 언젠가부터 글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마음이 나태해지면 커피를 마시는 버릇이 생겼다.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지만 신기하게도 커피를 마시고 나면 머리도 맑아지고 글감도 잘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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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블로그의 패턴을 보면 일상 다반사, 시사이슈, 맛집, 신입사원 스토리, TV/연예로 정리되어 가는 느낌이다. 일부러 이렇게 카테고리를 설정한건 아닌데 아마도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시간 분배를 하다 보니 나름 최적화된 컨텐츠로 자연스럽게 자리잡은듯 하다. 남들은 하나의 주제로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데 난 아직 그럴 능력이 부족한가 보다.

시사이슈나 TV/연예는 실제 TV나 뉴스를 보면서 정리해야 하기에 주말에 쓸 수밖에 없는 컨텐츠이고, 주중에는 저녁 시간에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 맛집이라는 카테고리가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신입사원 스토리는 평소 선후배들을 자주 만나면서 회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생겨난 카테고리다.

이렇게 금요일 저녁 포스팅을 하나 완료하고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예약 발행을 걸어 두고 잠이 든다. 저녁 약속이 없는 날에는 그나마 나은 편인데 술자리라도 하고오는 날이면 정말 피곤해서 자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다. 몇 번이고 침대에 눕고 싶은 유혹을 떨쳐내기가 너무도 힘이 들 때가 많다. 내게 금요일 저녁은 말 그대로 'Ningtmare'인가 보다.

내 주말을 온통 지배하는 블로그, 블로그, 블로그...

그런데 신기하게도 토요일 아침, 다음뷰에 예약 발행 시간인 6시 30분만 되면 어김없이 눈이 떠진다. 잠 자고 있는 사이에도 내 머리는 블로그에 의해 지배되고 있나 보다. 부시시한 몰골로 다시 노트북앞에 앉는다. 이제부터 이웃들을 방문할 시간이다. 주중에는 주로 예약발행을 하기에 방문하지 못한 내 소중한 이웃들, 적어도 주말에라도 방문을 해서 글을 읽어 보고, 추천하고, 댓글을 달아야 한다.

새벽부터 시작된 답방은 오후 2-3시가 되어야 얼추 마무리가 된다. 난 일주일에 주중에 한 두번 이렇게 하는 것도 힘이 드는데 이웃들이 날마다 내 블로그에 방문하고 댓글을 달고 하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뿐이다.


이제 주중에 예약 발행을 해야할 나머지 1-2개의 포스팅을 해야한다. 일단, 준비해 놓은 맛집 사진 폴더를 열어 놓고 쓸만한 맛집을 하나 선택해서 포스팅을 준비한다. 주중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편이라 일단 식당에 가면 반사적으로 사진을 찍어 두는게 습관이 됐다.

캐주얼한 회식 자리라면 사진을 찍는 것이 조금은 수월하기도 한데, 공식적인 미팅이나 선배들과의 만남에서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찍어 대는건 여간해서 쉽지가 않다. 몇 번 실행했다가 선배들한테 '야 임마 뭐하는 짓이야'라고 타박을 받기라도 하면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하는 괜한 푸념이 생기기도 한다. 저녁 밥 한 끼 먹는데도 맘 편하게 먹을 수가 없다.


맛집을 하나 선택해서 정리하고 나면 이제 주말 저녁 이슈가 될만한 TV프로그램을 하나 선택해서 시청해야 한다. 주말 연속극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꾸준하게 보지 않으면 포스팅을 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통상은 매회 마다 다른 에피소드를 가진 프로그램이 더 적절한 편이다.

요즘은 금요일 저녁 위대한 탄생이나, 토요일 저녁 무한도전 중 하나를 골라서 시청하고 포스팅을 하는데, 이게 사실 만만치 않은 노력이 들어간다. TV분야의 포스팅이란 것이 시청한 이후에도 프로그램 내용을 자세하게 알아야 맛깔스러운 글을 쓸 수 있으므로, 프로그램을 시청 하는 내내 컴퓨터를 열어 놓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봐야하는데 이러다 보면 정작 프로그램 자체를 즐기는 것은 포기해야한다.  


TV/연예 포스팅까지 정리하고 나니 이제 늦은 토요일 오후다. 글을 2-3개 정도 써 놓았으니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이제부터 내가 좋아하는 스릴러 미드를 봐야할 시간이다. 'CSI, NCIS, 멘탈리스트, 프린지, 크리미널 마인드... 과연 뭘 봐야할까.' 일단, CSI 라스베가스, 마이매미, 뉴욕을 각각 한 편씩 감상한다.

그나마 주말에서 내 맘의 여유를 주는 얼마 안 되는 시간이다. 이 시간이 내게는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그 다음 '크리미널 마인드를 하나 더 볼까. NCIS를 볼까' 매주 반복되는 고민인데, 여간해서 쉽게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미드를 4-5편을 보게 되면 시간이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게 보통이다. 늦은 잠을 청하고 일요일 아침, 토요일에 방문하지 못한 이웃들을 방문하거나, 어제 방문했던 이웃들을 추가로 방문한다.

점심쯤 되면 평소 몇 개의 주제로 정리해 놓은 신입사원 스토리 중의 하나를 골라 써야한다. 신입사원 스토리는 보통 주제 하나에 소주제 3개 정도를 구성해서 쓰므로 항상 제목과 소주제를 먼저 고민해서 비공개로 입력해 두곤한다.

신입사원 이야기를 쓰면서 항상 고민스러운 부분은 '자칫 평범하게 글을 정리하다 보면 모든 직장인들에게도 공통으로 해당되는 내용이 될 가능성이 많으므로 어떻게 하면 상대적으로 신입사원에게 정말 필요한 글을 뾰족하게 정리할까' 하는 것이다. 


그래도 내게는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이웃들이 있다.

이제 드디어 다음주 예약발행 할 포스팅 준비가 모두 끝났다. 이제서야 마음이 홀가분해 지는 느낌이다. 그런데 그런 느낌도 오래 느낄 여유가 없다, 내일 아침 일찍 회사를 출근해야한다는 생각에 또 다른 스트레스가 밀려 온다. 1년 이상을 이렇게 매주 반복되는 주말의 일상이 때로는 지치고 피곤할 때가 있다.

문득 '난 무엇을 위해 이렇게 주말을 보내야 하는가'하는 근본적인 물음을 내 스스로에게 던져 본다. '언제까지 내가 지치지 않고 이렇게 열정을 쏟아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한다. 아마도 반복되는 압박감에 내 마음 속에 나약함이 슬쩍 고개를 들고 있는건 아닐까.

피곤하고 힘이 드는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는 내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만들어 준 계기가 됐다.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나만의 관점이 생기고, 뭐든지 그냥 지나치지 않는 관찰력과 순발력이 발달 했으며, 그 무엇 보다도 날마다 찾아와서 감상하며, 추천을 하고, 댓글을 달아 주는 내 소중한 이웃들이 있지 않은가. 그 이웃들을 위해서라도 나의 주말을 희생할만한 값어치가 있지 않을까. 

내 생각의 흔적들을 고민해서 차곡차곡 정리해 놓은 나만의 기록이며, 남들과 소통하는 나만의 미디어인 블로그, 기왕에 시작한 일 제대로 해야하지 않겠는가.

어느덧 일요일 밤 12시가 되어간다. 월요일 아침 출근 때문에 빨리 잠들어야 한다. '다음 주에는 또 얼마나 많은 이웃들이 내 블로그를 방문하고, 내 글에 어떤 반응들을 보여줄까'하는 기대감을 갖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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