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2일에 이어 이번 주까지 무한도전 특집 '미남이시네요'의 외모 투표 결과가 이어졌는데요. 지난 주 국내 현장 투표에서는 그간의 인기를 바탕으로 유재석이 1위를 차지 했으며 그 다음으로 노홍철, 하하가 2, 3위를 차지했고 길이 7위를 차지했는데요.

이 번주에는 나머지 인터넷투표와 성형외과 의사들의 전문가 투표, 해외투표의 결과가 연달아 발표 됐습니다. 과연 외모에 있어서는 무한도전 멤버들 중 최종 1위를 누가 차지했는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재석이 1등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인기나 지명도가 높기 때문에 그로 인한 후광효과로 외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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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투표결과

35만명이 참여 하였으며 노홍철이 1위, 유재석이 2위, 하하가 3위를  차지하였으며 이 들 세명이 차지한 득표 비율이 84%나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소녀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노홍철이 인터넷 투표에서는 유리 했다는 생각입니다. 박명수가 꼴지를 차지했습니다.

100명의 성형외과 의사평가

처음 성형외과 의사들은 굳이 이 멤버들을 평가해야 하냐며 웃음을 보여줬는데요. 이목구비가 뚜렷하다는 노홍철과 전체적인 비례가 좋다는 하하의 대결로 압축 되었으며 노홍철이 1위, 하하가 2위를 차지 하였으며 유재석이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형돈이 1표를 얻어 7위를 차지 하였습니다.

한편 가장 성형 견적이 많이 나올 것 같은 멤버로는 박명수와 유재석이 꼽혔으며 박명수의 경우 의사들로부터 'Before의 결정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모발이식, 미간주름제거, 눈밑/콧볼 정리까지 2천만원 상당의 성형 견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재석은 돌출입을 수술하는데 비교적 견적이 많이 나오는 양악수술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아시아/북아메리카/아프리카 해외투표결과

거의 모든 대륙에서 노홍철이 1위, 하하가 2위, 유재석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다른 투표에서 하위권에 있던 길이 의외로 선전해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대로 가장 못생길 것 같은 사람으로는 박명수와 정형돈이 가장 많이 지목되었습니다. 박명수의 경우 '화난 사람 같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정형돈의 경우 '얼굴이 부었다'라는 표현이 가장 많았습니다.


최종 투표결과

1위 노홍철, 2위 유재석, 3위 하하, 4위 길, 5위 정형돈, 6위 정준하, 7위 박명수로 결정되었으며, 번외투표로 진행되었던 박명수와 김태호PD의 외모 투표 결과는 58% : 42%로 박명수가 승리하였습니다. 이로써 노홍철은 1년 동안 '미남'이라는 호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멤버들에게 1회씩 본인의 의상을 입힐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습니다. 명실상부하게 노홍철이 무한도전의 외모 종결자로 결정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모투표를 시작하기 전부터 1위부터 3위까지는 대략 예측할 수가 있었는데요. 저는 내심 외국 사람들은 조금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큰 이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 이변이라면 길의 외모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는 외국 사람들이 호감을 더 가졌다는 정도입니다. 해외투표의 선전에 힘입어 결국 길은 총 투표결과에서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무한도전 멤버들의 외모 투표는 '오호츠크해'편에서 일본인으로부터 정형돈이 가장 못 생겼다는 지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우열을 가려 보자고 시작된 것인데요. 역시 무한도전 답게 국내를 비롯해서 전문가, 인터넷, 해외 등 지역과 매체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까지 포함한 투표를 실시함으로써 최대한 객관성을 담보하려는 치밀한 준비가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역시 무한도전, 결과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은 '나가수'와 달랐다

매회 시사성 짙은 의미부여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무언가를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무한도전이 어제 방송에서는 오래간만에 자칭 평균 이하라는 멤버들간의 외모대결로 시청자들에게 부담 없는 웃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하위권에 쳐진 멤버들이 투표결과가 나올 때마다 투덜거리고 인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말 그대로 방송을 위한 푸념이나 가벼운 넋두리 수준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최고 수준에 있는 예능인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무리 웃기겠다고 시작한 외모 대결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하위권을 차지한 멤버들은 기분이 나쁠만도 한데,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그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서 본인들의 망가짐을 서스럼없이 선택한 점을 높이 평가할만한데요. 그에 덧붙여 김태호 PD는 꼴찌를 차지한 박명수와 번외 투표를 통해 본인이 스스로 무너짐으로써 박명수의 자존심을 세워 주는 배려심도 보여주었습니다.

이 번 무한도전을 보면서 '나는 가수다'가 보여준 일련의 사건을 생각하게 됐는데요. 물론 진정한 노래 실력으로 순위를 평가 받는 '나는 가수다'와 예능을 목적으로 외모를 평가 받았던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를 절대적으로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만,  각기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연예인들 사이의 평가라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비교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나가수의 멤버들도 무한도전의 멤버들처럼 조금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아들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과 '멤버들이 어쩔 수 없이 순위 평가를 당하면서 겪게 될 어려움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제작진의 배려가 선행 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부디 나가수에 참여 했던 가수 멤버들을 포함한 제작진 모두가 아픔을 잊고 각자 분야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제자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편 화면캡쳐, 인용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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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신입사원인 경우 대부분 동료 또는 윗사람들과 일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회사 내의 상사들로부터 여러가지 평가를 받게 됩니다. 결국 신입사원의 딱지를 빨리 떼고 본인 스스로가 직장인으로서 거듭나려면 상사들로부터 업무를 제대로 주어진 시간 안에 배워서 본인의 것으로 빨리 소화해내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인데요.

이렇게 일을 배우고 처리해나감에 있어서 여러 직장상사들의 도움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신입사원이라고 하면 기존의 상사들이 상대적으로 너그럽게 대하고, 많은 부분 이해를 해 주려고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모든 신입사원에게 똑같이 그런 잣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태도나 노력의 여하에 따라 상사들이 신입사원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데요. 오늘은 상사에게 인정 받고 믿음을 주는 신입사원의 행동이나 태도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생활의 후배로서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유형

직장에서의 상사는 업무적으로나 조직적으로 본인의 상사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신입사원에 비해서 더 많은 사회생활의 경험을 갖고 있는 인생에 있어서도 선배의 입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업무적인 관계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사회생활의 선배로서 지켜야할 최소한의 에티켓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윗사람의 지시를 따르거나 예스맨이 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회사는 개개인의 업무 역할이 명확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적의 조건에서 발휘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요. 요즘 젊은 신입사원들을 보면 예전에 비해서 개인의 역량이나 실력이 훨씬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일만 잘 하면 나머지는 내 맘대로 해도 돼'라고 생각하고 기본적인 사회생활의 예의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다시 말하면 본인의 개성과 능력을 드러내는 것과 예의가 없는 것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과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것은 둘 다 지켜야할 상호보완적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아침에 출근해서 직장상사를 보고 가볍게 인사를 하는 것, 대화를 나눌 때 지켜야할 언어나 말투, 기타 식사나 회식을 할 때의 태도나 행동들에 있어서도 본인의 능력이나 개성만큼이나 최소한의 에티켓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상사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실력이 출중한 신입사원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직이라는 것은 개인 혼자서만 모든 일을 해결하고 추진할 수 없으며, 개인의 행동 하나 하나가 다른 조직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력과 예의를 둘 다 갖춘 신입사원을 더 필요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하기 싫은 업무도 일단 도전해서 부딪치고 고민하는 유형

신입사원의 경우 회사의 모든 업무가 낯설고 뭔가 한 부분에 능력을 특정 짓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사의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업무를 맡겨 보고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고 해당사원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보면 신입사원 입장에서는 본인이 하기 싫은 업무를 맡게 되거나 상대적으로 본인이 처리하기에는 버거운 일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내가 신입사원인데 어떻게 이런 일을 하지? 또는 왜 자꾸 나한테만 남들이 하기 싫은 일을 시키는거야?'하고 생각 하기 보다는, 일단 본인이 아는 수준에서 부딪쳐 보고 일을 하는 과정 중에 어려움이 있으면 주위의 동료나 상사들에게 물어 보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결국 직장상사는 신입사원에게서 완벽한 일처리를 원하기 보다는 업무를 임하는 태도나 본인이 고민하는 흔적이 얼만큼 있느냐를 보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본인 수준에서 처리하기 힘들거나 하기 싫은 업무인 경우에도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장상사와의 좋은 관계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유형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사람을 평가할 때 업무적 성과나 역량으로 객관적으로 해야함은 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란 것이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한다고 할지라도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사람에 대한 싫고 좋음은 있게 마련인데요. 직장상사의 입장에서도 본인의 팀이나 조직에서 같이 일을 하는 신입사원을 대하거나 평가할 때 업무적인 능력과 더불어 본인과 서로 잘 맞는 스타일인지 아닌지도 고려하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신입사원이 같이 일하게 되는 조직의 상사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인드와 최소한의 존경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본인이 존경하기 힘들고 서로 스타일이 잘 맞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업무 시간 이외에 따로 시간을 갖고 갈등을 풀거나 본인의 속마음을 털어 놓고 잦은 대화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신입사원 스스로가 상사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상사에게도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까다롭고 어려운 상사이고 본인과 잘 맞지 않은 상사인 경우에도 최소한 한 두가지 배울 점은 항상 있다고 생각하며 좋지 않은 모습 보다는 좋은 모습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그렇지 않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윗상사를 험담하거나 배척하는 경우 상사로부터도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본인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상으로 신입사원 딱지를 빨리 떼기 위해서 상사로부터 인정 받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누구나 신입사원 시절을 거치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모든 신입사원이 똑같은 능력을 갖춘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입사원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향후 본인의 진로나 역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결과값도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신입사원 시기가 향후 능력있고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 좋은 씨앗을 뿌리고 기본을 탄탄하게 갖추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지혜롭고 알차게 이 시기를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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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이은미가 멘토로 있는 권리세, 박원미, 김혜리, 이진선 4명의 멘티들이 중간평가와 최종 생방에 진출할 결선 평가를 받았는데요. 멘티들의 긴장감을 풀어 주고 차분하게 노래를 연습하고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해인사에서의 진행은 참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더 해 스님들의 평가라는 다소 생경하기는 하지만 신선한 평가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었구요.

멘토 이은미의 중간평가

먼저 권리세는 '마법의 성'을 불렀는데요. 어눌한 느낌이 남아 있기는 하나 노력하는 근성을 보여줘서 고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발음도 많이 교정된 느낌이었구요. 또한 이은미씨는 인위적으로 성대위치를 조절해서 노래를 부르라는 백만불짜리 비법을 전수 하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는 청정 일급수 김혜리의 차례였는데요. 김조한의 '사랑이 늦어지기 전에'를 불렀는데 '멜로디도 못 외우고, 나한테 뭘 배우러 왔냐'며 이은미씨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혜령의 '우리 사랑 여기까지죠'라는 노래로 다시 바꿔서 불렀는데요. 이후에도 김혜리의 태도에 이은미씨는 더욱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첫째, 둘째, 셋째도 연습량의 부족'이라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박원미의 경우 바브라스트라이샌드의 '우먼인 러브'를 불렸는데요. 성량 창법은 20명 중에 탑이나, 알면서도 고치기 힘든 나쁜버릇인 콧소리를 빼고 성량도 더 풍부하게 하라는 주문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진선은 '처음으로 노래같이 노래했다.진선이가,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 전율을 느낄만큼 자신감 상승'이 됐다고 칭한을 받았으나 좋은 가창력에 비해서 간절함이 떨어지고 감정전달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00명의 스님들이 내린 중간평가

권리세는 스님들에게 평가를 받기에 앞서 '이은미씨가 많이 지적해주셔서 예전 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그간 어눌한 발음을 극복하고 '마법의 성'을 열창했는데요. 스님들은 '목소리도 아름답고 얼굴도 예쁘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러나 '얼굴이 예쁜만큼 노래는 밋밋하다'며 냉정한 평가를 했습니다.

그 다음은 김혜리의 차례였는데요. '아름답고 기운이 느껴진 노래였다. 매력적인 혜리의 끼와 기운이 있다'고 평가 했으나 '더 노력한다면 금상첨화'라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원미는 '음정과 박자는 완벽하다'는 칭찬을 받았으며, 이진선의 경우 '성량이 풍부하다. 아름다운 노래는 마음을 치료하는 데 그러지 못하고 숨이 넘쳐서 그런지 고음이 귀에 거슬렸다"는 불안한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 100인의 스님들이 평가를 내렸는데요. 뜻밖의 반전이 이뤄졌습니다. 불안한 평가를 받았던 이진선이 1위로 평가 받았으며, 김혜리와 박원미가 공동2위, 예선에 비해서 발음도 교정되고 많은 노력을 했다는 권리세는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은미와 윤일상의 최종평가

마지막 생방송에 출연할 최종평가가 이은미와 윤일상에 의해서 진행됐는데요. 탁월한 고음처리로 스님평가에서 1위를 했던 이진선이 실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으며,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 받았던 박원미가 '불안한 시선처리'를 지적 받으며 탈락했습니다.

반면 '애인 있어요'를 부른 권리세는 이은미와 윤일상의 극찬을 받았는데요. 윤일상은 '기본적으로 음색이 참 좋다'고 평가 했으며, 이은미는 노력을 많이 한 흔적이 보인다. 그런 점은 내게도 자극이 된다'며 호평을 했습니다. 또한 김혜리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불렀는데 윤일상으로부터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는 칭찬을 들으며 최종 생방송 진출자로 뽑혔습니다.


'100인의 스님평가'는 뭐하러 했나?

최종결과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평가의 형평성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음악을 하는 뮤지션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아무리 평가가 멘토들의 개인적인 성향이나 호불호에 의해 좌우된다고는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음악적 재능이나 잠재력을 우선적으로 높이 평가해야하는 것은 당위적인 명제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권리세는 예선부터 끊임없이 어눌한 발음문제와 부족한 표현력을 지적 받아왔습니다. 또한 김혜리의 경우 예선 한 번을 제외 하고는 끝까지 선택곡을 제대로 한 번에 불러 본 적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둘의 최종 생방송 진출을 그냥 아무런 이의 없이 받아들이기는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더더구나 이 글의 모두에서 언급했듯이 해인사라는 절에서의 100인의 스님들을 모시고 하는 중간평가라는 점을 신선한 시도라는 생각을 했었기에 스님들이 내린 중간평가가 최종평가에 어느 정도는 반영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스님들이 잘 했다고 뽑은 이진선이나 박원미는 탈락하고 꼴등으로 평가했던 권리세가 합격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음악은 잘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객관적이며 그 평가 자체가 연출되지 않았다면 '스님들의 평가'라는 과정은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가 됐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 과정이 멘티들의 순위를 역전 시켜 반전을 꾀하면서 시청률을 끌어 올리기위한 얄팍한 술수로 이용했다면 이는 어찌 보면 주최측 스스로가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기준을 스스로 부정하면서 최종결과에 의문을 제기 하게 만드는 자가당착에 빠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생방송 진출자가 거의 가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멘토들의 평가가 아닌 일반인을 대변할 수 있는 스님들의 평가가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무시된 이상 앞으로 본선에서의 탈락자와 진출자, 그리고 최종 1인의 선정에 대한 공정성이슈는 위대한탄생이 앞으로 짊어지고 가야할 커다란 부담거리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MBC 위대한 탄생 화면캡쳐, 인용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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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 미팅이 있어서 갔다가 끝나고 나니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 명동을 한 번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한 때는 우리나라 패션/ 상업의 중심지였던 명동거리, 요즘 대부분의 상권이 모두 강남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녀 보니 우리나라사람 반, 외국사람 반이더군요. 외국사람 중의 상당부분은 일본인 관광객들이고 요즘은 중국인 관광객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명동거리 여기저기에서 일본어로된 간판이나 판촉물을 쉽게 만날 수가 있었는데요. 한 바퀴를 휙 돌고 나니 점심시간이 다 되었는지 허기가 집니다.

같이 가신 동료 한 분이 여기까지 왔으니 명동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고 합니다. 그런데 대로변의 많은 식당을 뒤로 하고 후미진 곳의 골목길로 저를 데리고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하고 많은 식당을 두고 굳이 이렇게 좁은 골목길로 데려가는 이유가 뭘까'하고 혼자서 의아해 했는데요. 실제로 가 보니 테이블 3-4개 정도의 아주 조그만 밥집입니다. 그런데 바깥에서부터 사람들이 줄이 서 있는데요. 안을 들여다 보니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서울 맛집, 명동 맛집 예지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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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기다리면서 주인 아저씨께 '왜 이리 사람이 많냐'고 여쭤 보았더니 일본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NHK방송에서 2번이나 촬영을 해 갔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메뉴 여기저기에 일본어가 보입니다. 식당 밖에는 오늘의 점심메뉴인 고등어조림이 아주 맛깔스럽게 끓고 있습니다. 정말 군침이 돌더군요

서울 맛집, 명동 맛집

서울 맛집, 명동 맛집 고등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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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요. 일본 사람들에게 유명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겠거니 했는데 실제 메뉴를 보니 오천원을 넘는 식사가 없습니다. 가격도 아주 착합니다. 어제 술도 한 잔 했겠다. 해장을 하고 싶어 저희는 순두부 라면을 시켰습니다. 반찬도 이렇게 정갈합니다. 꼭 집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서울 맛집, 명동 맛집 메뉴

서울 맛집, 명동 맛집 밑반찬

서울 맛집, 명동 맛집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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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기다리던 순두부 라면이 나왔습니다. 계란후라이에 오늘의 점심 메뉴인 고등어 조림도 아저씨가 서비스로 가져다 줍니다. 주인아저씨가 인상도 좋고 인심이 넉넉합니다. 순두부 라면은 처음 먹어 보는데요. 구수하고 부드러운 순두부가 한가득, 라면과 어우러져 라면국물이 아주 풍부하고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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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소를 알고 싶어 명함을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주소가 적혀 있는 간이 세금계산서를 주십니다. 이름이 '예지분식'인데 주인아저씨 따님 이름이라고 합니다. 식당 이름을 이렇게 바꾸고 나니 장사가 아주 잘 된다며 따님이 아주 복덩어리라고 자랑을 하십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맛만 좋으면 되는 거죠. 명동에 오실 일 있으시면 한 번 꼭 들러보세요.~~

서울 맛집, 명동 밥집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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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명동 맛집 예지분식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명동 맛집, 서울시 중구 명동1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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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은 경우 온라인쇼핑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요.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하거나 오픈마켓 등을 활용하면 오프라인에 있는 똑 같은 제품을 보다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온라인쇼핑의 한계가 있는데요. 명품 등의 고가제품이나 실제 체험을 해 봐야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제품을 사기에는 온라인플랫폼이 가진 기능적인 제약 때문에 구매를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실제 체험을 해보고 온라인의 최저가격으로 물건을 쇼핑할 수 있는 일명 'Q스토어'가 오픈됐는데요. 전시된 상품을 매장에서 실제 체험하고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저렴하게 결제 하는 '신개념 최저가 쇼핑'이 탄생한겁니다.
최저가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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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온오프라인 커머스의 장점을 결합해서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한 것인데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명품잡화, 디지털기기, 화장품, 일반 생활용품까지 2백여개의 제품이 전시/판매 되고 있습니다. 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사고 싶은 물건을 직접 만지고 체험한 뒤 상품과 함께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상품정보 확인에서 결제까지 논스톱으로 현장에서 바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편리하며,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과 동일한 수준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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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Q스토어는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지하1층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MD들이 엄선한 명품패션의류, 가전, 화장품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1천 600만원 대 고가 제품인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까지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상품은 매월 교체 되며 오프라인 쇼핑몰 대비 10~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됩니다. 그럼 저와 함께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들을 얼마나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판매 하고 있는지 한 번 둘러볼까요.

먼저 할리데이비슨 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핸들을 올려 잡는 모델이 아니라 요즘 젊은 타겟에 맞춰 슬림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출시된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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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잡화제품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제품의 진위여부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제품들이죠. 가격도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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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MP3, PMP, 컴퓨터, 프린터 등 각종 디지털 디바이스도 다양한 종류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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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는 이렇게 구매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Q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은 가입한 이통사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의 QR 리더 앱을 활용하거나, NFC 단말을 사용해 NFC/QR코드를 읽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하는 곳에 배송도 해주니 정말 편리하죠.

최저가 쇼핑 Q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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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화장품이나, 패션의류, 어린이용 제품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품 구매는 휴대폰 소액결제나 무통장 입금, 카드 결제를 통해 가능하며, 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는 공인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사용 가능한 카드는 하나SK모바일카드, 하나SK카드, KB카드, 삼성카드, BC카드, 롯데카드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보조 결제 수단으로11번가 포인트, OK캐시백 포인트, SK텔레콤 멤버십 포인트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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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Q스토어 오픈을 기념하고 고객 구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형 가전, 생필품 등을 특가로 하루 1백 개씩 선착순 판매하고, 모든 방문/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SK상품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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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이트데이가 내일인데요. 사랑하는 애인이나 아내를 위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Q스토어에서 구매해 보시면 어떨까요. 앞으로 서울역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에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니 지방에 계신 분들도 마니 마니 기대해 주세요. [매장위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번지, T타워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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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탄생이 한 달간 각각 멘토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교육을 마친 후 중간평가가 이루어졌는데요. 해당 멘토스쿨에서 기본기테스트와 개별과제의 평가를 통해 최후 2인만이 생방송 본선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어제 프로그램에서는 방시혁 멘토스쿨과 이은미 멘토스쿨 멤버들의 교육과정과 방시혁 멘토스물의 중간평가가 이루어졌는데요.

과연 본선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최후의 2인은 누구이며, 당락을 좌우한 결정적인 평가기준은 무엇이었는지 알아 보고, 그 기준이 11세의 김정인에게 어떻게 작용했는지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멘토스쿨 내부 중간 평가 결과

먼저 11세의 김정인은 '김광진의 편지'를 불렀는데요. 본인 스스로는 '가사는 알겠는데 경험이 없어서 어렵다'는 느낌을 토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너들은 MR을 이해하는 수준이 놀랍고 타고난 무대체질이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김정인, 위대한 탄생

데이비드 오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로 평가를 받았는데요. 안 어울릴 것 같았던 댄스곡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트레이너들은 흐뭇해 했으나 방시혁은 '멘토와 눈이 부딪칠 때마다 자신감이 없으며, 눈의 촛점이 흐려진다'며 미국에서의 자신감 있는 모습이 그립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노지훈은 '박진영의 허니'로 결정 했다가 트레이너의 권유로 '동방신기의 허그'로 평가곡을 바꿔 불렀는데요. 편안하고 풍부해진 표정에서 단 시간에 놀랍게 편한 그를 보며 놀랍고 흐뭇해 했으며, 특히 미스 Kay의 경우 '집중력과 감성이 좋으며 무대장악력이 뛰어나다'고 평가 했습니다. 트레이너들의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방시혁은 음정을 아직도 못 맞추고, 목이 찢어질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소는 '제이의 어제처럼'을 불렀는데요. 아직까지 거친 발성과 호흡 그리고 애드리브 부분에서 많이 버거워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안무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방시혁은 '멘토 말을 안 들을거면 나가라, 무대가 우습냐'고 하면서 심하게 화를 내기도 했으며 '안 되면 될 때 까지 하고, 자기관리가 너무 부족하다'고도 평가 했습니다.

멘토스쿨 내부 중간 평가의 회의가 이루어졌는데요. 방시혁은은 전체적으로 기대 보다 못했다고 평가 했으며 트레이너들에게 이미소를 계속 데려 갈 것인지 아님 탈락을 시킬 것인지 묻게 됩니다. 트레이너들의 의견도 분분했는데요. 결국 3주간의 결과로 한 번에 평가해서 탈락시키기에는 너무 안타깝다는 의견에 서로 동의하며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예상을 뒤엎고 자신감을 완전 회복한 데이비드 오가 1등을 차지합니다. 

멘토스쿨 파이널무대 '쇼 음악중심'

멘토스쿨의 파이널 무대는 MBC 음악방송인  '쇼 음악중심'에 4인의 멤버가 직접 출연하고 이들을 조권, 창민, 임정희, 이현 그리고 트레이너 군단이 본선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최후의 2인을 결정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데요. 드디어 파이널 무대가 시작되고 멤버들의 무대 공연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이미소의 공연이 시작 됐는데요. 그녀의 창법이 연습 때에 비해 한층 맑아졌으며, 독무 같은 경우도 여유롭게 완성을 해서 좋은 시작을 보여줬는데요. 그런데 중간 이후 들어갈 포인트에 가사를 잊어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퍼포먼스와 창법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순간 흐름을 잊었던 것이죠.

심사위원인 조권은 '노력안 모습이 좋았으며, 독무도 절실해 보였다'며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 했으나, 창민의 경우에는 '무대 분위기는 인상적이었으나, 실수를 감추는 것도 실력인데 머릿속에 실수가 남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며 아쉬움이 남는 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두번째 데이비드 오의 무대는 풍부해진 감정과 연기,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는데요. 조권은 '무대가 조금은 심심 했던 것 같다. 재미가 없이 너무 심플한 느낌이 들었다'고 평가 했으며 방시혁도 연습 때 모습이 더 즐거워 보였으며 100% 실력이 안 나온 것 같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이어 세번째 노지훈의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오디션 내내 혹평 세례를 받았던 그가 완전 180도 변신에 성공을 했습니다. 한층 좋아진 발성과 호흡 그리고 여유 있는 댄스까지 부족한 기본기를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연습을 통해서 마지막 환상적인 고음처리까지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심사위원인 이현은 '안정감이 있으며, 여유롭고 곡해석이 잘 되었다'는 평가를 했으며, 임정희는 '보컬과 몸동작에서 에너지가 느껴졌다. 본인이 즐기면서 하는 것 같다'고 평가 했는데요. 이에 노지훈은 임정희에게 '누나라고 불러도 되느냐. 누나를 보면서 덜 떨었다'며 방청객들을 모두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조권은 '가장 스타성이 보인다'고 평가 했으며, 창민의 경우 '편곡, 음색, 구성이 모두 잘 맞았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선 김정인은 도입부에 가사가 헷갈려서 결국 노래를 멈추고 마는데요. 생방송무대를 가정하고 치러지는 평가 이니만큼 실제였다면 방송사고가 일어난 셈입니다. 그래도 나이가 어린 점을 감안 하여 한 번 더 기회를 주게 되는데요. 침착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에 방시혁은 실수는 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실수를 안 해서 지금 실수 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며, 아름답고 고생이 많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본선 생방송 무대 진출자, 최후 2인은?

최종적으로 멘토와 심사위원들 간의 평가가 이루어지고 결정의 방에서 멘토에게 각각의 멤버들이 결과를 통보 받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미소의 경우 '실수를 하더라도 표정은 자신 있게 하라'는 방시혁 멘토의 충고를 끝까지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으며, 김정인은 '너무나 많은 걸 갖고 태어났으며 11살 짜리의 목소리도 사람들을 감동 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고맙다'고 평가 했으나 안타깝지만 최종평가에 의해서 탈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노지훈의 경우 갑자기 방시혁이 포옹을 하면서 '네가 1등이야'라고 했는데요. 말하면서도 스스로 '소름이 돋는다'고도 했습니다. 심사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1등이 되었는데요. '너랑 나랑 진짜 1등까지 가야한다'며 방시혁도 감동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오는 모든 심사위원이 최하의 평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시혁의 반 강제적인 설득으로 한 번 더 같이 걸어가기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방시혁 멘토스쿨에서는 최종적으로 노지훈과 데이비드 오가 선택되었으며, 이미소와 김정인이 탈락했습니다.

11세 김정인에게는 극복하기 힘든, 너무도 가혹한 평가기준

평가과정을 보면 멘토스쿨 내부 평가에서는 데이비드 오가 1등을 하고 이미소가 4등을 차지했으며, '쇼 음악중심'에서의 파이널 평가에서는 노지훈이 1등을 하고, 이미소와 데이비드 오가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내부 중간평가와 최종 파이널 양쪽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노지훈이 무난하게 통과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데이비드 오는 내부 평가에서는 1등을 했으나 파이널 평가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줬음에도 방시혁 멘토의 믿음에 의해 최종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미소의 경우는 최악의 컨디션에, 연습과정에서의 자기관리 소홀로 내부 평가에서는 혹평을 받았으나 파이널 평가에서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 줬으나 결국 본인의 실수를 노련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멘토스쿨 입학 때부터 지적을 받았던 자신감의 결여로 최종적으로 탈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김정인 역시 11세 소녀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 보였는데요. 파이널 무대에서의 실수를 결국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아쉽지만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를 고려해 볼 때 어제 중간 평가의 당락을 좌우했던 결정적인 기준은 '실제 무대에서의 실수가 있었느냐. 없었느냐'로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방시혁이 얘기했던 '연습은 천 번을 못해도 되지만, 무대에서 한 번만 잘 하면 최고'라는 의견과도 일맥상통 한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가수로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무대에 올라선다는 것은 연습은 없는 것이며 그 순간 모든 것을 완벽하게 보여 주는 것이 모든 평가에 우선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평가결과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김정인, 위대한 탄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세 김정인의 탈락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실제 '쇼 음악중심'에서의 파이널 평가 과정을 돌이켜 보면, 데이비드 오가 심사위원들에게 최하위 평가를 받았고, 이미소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므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노지훈을 제외 한다면 김정인이 실제로는 2위를 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결과라면 본선 생방송 무대에 노지훈과 김정인이 진출해야 맞습니다.

실제 심사위원들도 '예쁘고 귀엽다. 모든 사람들을 감정 몰입하게 만든다. 의상도 잘 어울리고 가창력이나 무대 소화력도 좋다'라고 평가 했기에 그의 탈락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번 결과만 놓고 본다면당락의 기준은 '실제 무대에서의 실수 없이 완벽하게 진행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평가기준이라면 11세의 어린 소녀에게는 더더욱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 11세 라는 어린 나이로 상대적으로 나이와 경험이 많은 다른 경쟁자들과 공평하게 경쟁한다는 것은 근본적인 어려움을 가졌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그 동안 김정인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수없이 예선을 치뤄왔다고는 하더라도 실제 생방송에서의 무대라면 그 나이에 감당해야할 긴장과 부담의 무게는 상상을 초월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 번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본인의 얘기 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훌륭한 가수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MBC 위대한 탄생 화면 캡쳐, 인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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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회사 내에 많은 사람들과 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의 필요에 의해서도 그렇고 그렇지 않더라도 회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어쩔 수없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직장생활을 하려면 본인이 다른 조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데요.

그런데 너무도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함께 일하다 보니 나와 호흡이 잘 맞고 함께 일하면 신나고 시너지가 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게 마련인데요. 팀이나 조직, 회사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노력하면서 서로 맞춰 가는 중에 이런 분위기를 헤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통상은 자기밖에 생각할 줄 모르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일종의 얌체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업무성과 없이 윗사람에게 아부만 하는 유형

직장생활에서의 기본은 본인이 회사로부터 받은 대가만큼 본인의 퍼포먼스를 내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월급을 주고 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없겠죠.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업무만 잘 하면 다 되는 것은 아닌데요. 업무는 기본이고 대인관계나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는 능력, 직장에서의 태도 등도 동시에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윗사람과 의견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는 때로는 윗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매끄럽게 본인의 생각을 관철 시키는 요령도 필요합니다. 결국 본인의 퍼포먼스가 담보 된다면 윗사람과의 매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기술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본인의 업무는 뒤로하고, 윗사람에게 아부만 일삼는 사람이 문제인데요. 정당하게 본인의 실력으로 평가 받을 생각 보다는 다른 사람을 모함하거나 깔아 뭉개서 비 합리적인 방법으로 본인의 이익만을 추구할 목적으로 윗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면 같이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고 나아가서는 회사 발전에도 도움이 되질 않겠죠.

사적인 자리에서 다른 사람의 험담만 늘어놓는 유형

예전 어른들은 '침묵은 금이다'라고 했는데요. 그만큼 과묵한 것이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필요하다는 의미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좀 다릅니다. 업무의 특성이나 본인의 성격 그리고 회사의 철학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말을 많이 하는 것이 꼭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말이 많다면 좋은 말만 많이 하면 되는 것이죠.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잠시 차를 마시거나 퇴근 이후 사적인 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데 항상 다른 사람들의 험담을 늘어 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뭐 유독 회사 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당장에 좋지 않은 일을 당하고 나면 상대방이 미워지거나 마음이 상해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해당 당사자를 헐뜯거나 험담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 자체에 대해서도 믿음이나 존경심을 갖기 힘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핑계만 많은 유형

항상 웃는 표정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과 같이 일을 하게 되면 내 자신도 덩달아 분위기가 좋아지고 일할 맛도 나기에 업무적인 성과도 좋은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불 필요한 감정 싸움이나 시간낭비 없이 일처리를 빨리 할 수 있어 좋은데요. 반면에 매사에 부정적이고 핑계만을 늘어 놓는 사람들과는 정말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업무를 지시하거나 같이 하자고 하면 '그건 안 될 것 같은데 또는 내가 해 봤는데 안 되더라구'라는 식으로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오늘 내가 좀 바뻐서 도와 주기 어려운데 또는 그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식으로 갖은 핑계를 대면서 발뺌을 하는 경우 정말 일 할 맛이 딱 떨어지게 되는데요. 그런 사람들과 일을 하다 보면 불필요하게 설득의 논리를 만들어야 하고 한 두번에 처리할 일도 몇 번을 돌아가야 하기에 많은 사람들을 김 빠지게 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의견이나 주장만 내 세우는 독단적인 유형

모든 일이 한 번에 결정되기는 힘든 경우가 많고, 조직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뤄지는 걸 보면 서로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상호작용에 의해서 서로의 생각을 조율하고 조화롭게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필수적인데요. 어떤 사람들은 무조건 자기의견만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의 아집만을 내세우며 다른 사람의 의견은 경청하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죠.

혼자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결정 한다면 조직이라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질 수 있으며, 자칫 한 두사람의 생각만으로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졌을 시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독단적인 사람들과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본인의 고민이나 생각을 말 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시키는 일만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매사에 수동적이며 소극적으로 일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노력을 가로 채 본인만의 성과로 포장하는 유형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모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만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볼 수 있는데요. 상사의 도움을 받거나 동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상당 부분 노력한 일이 잘 해결되고 성과를 냈다면 누구라도 그 공로를 인정받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인데요. 일을 하다 보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상사의 지시를 따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일은 본인이 했는데 본인의 1차 상사가 그 위의 2차상사에게 보고 하면서 아랫사람의 공은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마치 본인이 모든 걸 다 한 것처럼 보고 하는 경우 정말 일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데요. 동료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 같이 노력해서 퍼포먼스를 냈는데 저 몰래 본인이 모든 걸 자기가 한 것 처럼 포장해서 윗사람에게 보고 하는 경우 정말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 그러하듯 직장생활이라는 것도 본인 혼자서 할 수 있는 일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어울려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동료와 상사 ,그리고 후배들과 서로를 이해하고 설득해 가며 협업의 시너지를 내야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본인만을 생각하는 얌체 같은 사고방식이나 행동 보다는 남을 더 배려하고,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다시 한 번 내 스스로에게 다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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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광고를 포함한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업무를 진행하면서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부터 입니다. 처음에는 철저하게 회사 업무적으로 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활용해서 소비자와 더 원활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내가 직접 블로그를 하지 않고서는 소비자 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직접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인데요.

실제 블로그 개설 부터 타이틀을 정하고, 이웃을 사귀고, 카테고리를 만들어 가다 보니 블로그를 단순히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때 바라보던 관점과는 너무도 다른 점이 많았는데요. 결국 항상 마케터들이 얘기하는 '메이커 보이스를 하지 말고,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라'는 문구가 그냥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라 진정 피부로 느껴지는 소중한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일상다반사 카테고리를 선택한 이유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카테고리를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것이었는데요. 6개월 동안 여기 저기 다른 카테고리를 옮겨 다니다가 결국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에 정착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마케팅업무를 시작하면서 마케터는 풍부한 인문학적 교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카테고리에 제한 없이 일상의 많은 부분들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일종의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도 한 두 가지의 카테고리를 너무 좁게 운영하기 보다는 다양한 방면의 관심사나 내 생각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일상다반사 카테고리가 다양한 컨텐츠를 수용하는 폭에 있어서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융통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토인 '평범한 일상에서 마케팅적인 Insight을 발견할 수 있도록
생각의 방법을 바꿔 보아요'의 의미는....


제 블로그의 모토가 평범한 일상에서 마케팅적인 Insight을 발견할 수 있도록 생각의 방법을 바꿔 보아요’인데요. 다시 말하면 마케팅이 특별한 학문이라기 보다는 일상 곳곳에서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모두 마케터가 될 수 있다는 의미 인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배우고, 연습 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관찰력, 다양한 카테고리의 책을 보거나 문화생활의 영위를 통한 지식의 함양, 무언가를 꾸준하게 생각하고 고민해 보는 인내력, 평범한 사실에 공감을 부여하거나 신뢰를 부여하는 재 가공 능력, 사람들이 관심이 있어 할만한 내용을 적시에 잡아 내는 시의성과 이슈성 등의 훈련 등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런 훈련을 통해 모든 컨텐츠에 자기만의 관점과 색깔을 드러나게 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면 누구나 마케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 생활의 변화 3가지는....

첫째,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변화된 제 생활은 먼저 일상의 모든 것들을 관찰 하다 보니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항상 기록하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런 변화가 좋은 점도 있지만 일종의 강박관념이 생겨서 일상을 편하게 즐기지 못하는 부작용도 있더라구요.


둘째,
기존에는 많은 정보나 뉴스를 혼자서 알아서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것만으로 그쳤는데 블로그를 하면서는 똑 같은 정보라도 어떤 관점이나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을 할까 하고 항상 고민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기존 뉴스와 블로그의 가장 큰 차이는 열정이 있는 미디어냐, 열정이 없는 미디어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블로그를 통해서 소중한 이웃들을 알게 되고 평소에 제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또한 친한 이웃 블로거분들은 오프모임을 통해서 실제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이 모든 것들이 제 삶을 진정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에게 있어 블로그란 항상 'Beyond Expectation' 입니다.

저에게 있어 블로그란 ‘Beyond Expectation(기대를 뛰어 넘는)’ 입니. 저에게 블로그란 날마다 새로운 제 일부를 세상에 내 놓는 것 같아 두렵기도 하고, 가슴 설레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글을 발행하고 나서 많은 이웃 분들에게 받는 반응은 항상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 이러한 반응이 있겠지하고 글을 쓰더라도 항상 제가 예측했던 반응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의외의 반응들이 포스팅 마다 가득합니다. 그래서 제게 블로그란 기대 그 이상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구요. 그와 더불어 다른 블로거분들에게도 제 글이 항상 기대 이상의 포스팅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는 의미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티스토리 베스트블로거 인터뷰 '미스터브랜드님이 전하는 가장 쉬운 마케팅' 을 참조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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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월 19일)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다시 쓰는 소방관의 기도'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로 인한 슬픔과 애환을 그려 냈는데요. 소방관의 기도는 1950년대 말 미국 소방관 윌리엄 린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우리나라 소방서에도 비치되어 있는 일종의 소방관 복무신조 입니다.

국민연금 관리 공단에 의하면 소방관들의 평균 수명은 58.8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평균 수명 77세에 비해서 18년이나 짧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소방관의 평균수명이 짧은 이유는 각종 화재 현장에서 많이 순직하는 경우도 있지만, 퇴직 이후에도 각종 부상 후유증 등으로 2년 이내 숨을 거두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반 정무직 공무원에 비해서도 12년 정도 평균수명이 짧다고 하니 소방관으로서의 삶이 물리적 정신적으로 얼마다 힘들고 열악한지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요.
소방관의 기도

(이미지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쳐, 인용목적)


소방관들이 날마다 가슴 깊이 새기고 마음을 다 잡았을 '소방관의 기도문'을 그대로 실천하기에는 우리나라 소방관들이 처한 환경과 현실이 얼마나 열악하고 어려운 점들이 많은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업무의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소방관의 기도문의 첫 구절인데요. 소방관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할 가장 중요한 문구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 아무 두려움 없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한 가지는 소방관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강인한 체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 소방관들에게 있어서는 '건물 안에 사람이 있어요'라는 얘기를 듣는 순간 본인의 목숨을 돌 볼 겨를도 없이 화염에 휩싸인 건물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 가는 모습에서 세상 어느 누구 못지 않은 강한 체력과 투철한 희생 정신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는 화염 속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생명까지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소방 장비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소방장비는 대부분 지자체 소속의 예산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노후된 것이 사실인데요. 지난 1월 시민들의 요청에 의해서 아파트 14층에서 고드름을 제거 하던 소방관이 낡은 굴절 사다리의 와이어가 끊어지는 바람에 추락해서 순직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1996년 LPG 도시가스 직원을 구하러 갔던 소방관이 공기호흡기를 직원에게 씌워 주고 본인은 순직한 경우도 발생했는데요. 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방화복, 공기호흡기, 사다리차 등이 필요수량만큼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평소에는 관심이 없고 대형 화재 사건, 사고가 일어날 때만 잠깐 사회적 이슈가 되고 관심을 받는 상황이라 소방장비에 있어서도 그런 이슈가 생긴 뒤에 하나 둘씩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저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어 제가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하시어 저의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우리나라 소방관은 화재 현장 업무만을 맡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방관의 기도문에서도 나오듯이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달려 가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러다 보니 고드름제거, 벌집 제거하기, 잠긴 문 따 주기, 동물 구조하기, 아픈 사람 응급실 후송,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명 구조하기 등 그 업무의 범위와 횟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소방관 1명이 국민 2천명을 책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관이 한 달에 받는 생명 수당은 고작 2만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10년 사이에 조금 올라서 현재는 5만원이라고 하는데요. 10년 사이 75명의 소방관이 순직했으며 그로 인해 남겨진 가족이 300며명 수준입니다. 근무한 지 1년 반만에 순직한 한 소방관은 해당 기간 동안 무려 1,300번이나 출동을 했다고 하니 이렇게 열악하고 힘든 상황에서 과연 최선을 다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라고 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이렇게 목숨을 걸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에게 더욱 더 서글픈 현실은 정작 본인이 업무 수행 중 부상을 당하거나 본인이 순직하게 되는 경우 남은 가족들이 국가로 부터 받는 보상 기준과 수준입니다. 명시적으로 화재 진압 도중 부상을 당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소방관들이 자비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소방관들이 무거운 장비들을 들고, 사람들을 구조하는 것이 주요 업무 이기에 허리디스크를 포함한 근 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질병은 업무상 재해로 증명하기가 힘들어 제대로 국가 보조를 받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소방관은 군/경과는 달리 국가직 공무원이 아니라 지방직 공무원이 대부분이라 각종 지원이나 처우 문제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순직 했을 경우 국가 유공자로 선정 되는 기준이나 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해 순직 가족들에게 슬픔을 돌 볼 시간도 없이 현실적으로 또 다른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남겨진 가족들 대부분이 제대로된 처우를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국민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대가가 이 정도라면 누가 소방공무원을 하게 될 지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순직자의 94.2%가 제대로 된 예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장 업무에 소극적이 된다라는 소방관이 24.8%, 나에게도 언젠가는 저런 불행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71.8%나 되는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소방 공무원 10명 중에 8명은 이직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소방관의 기도

(이미지 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쳐, 인용목적)


이상으로 소방관의 기도문의 주요 문구와 그를 실천하기에 우리나라 소방관들이 처한 환경이 얼마나 열악하고 어려운지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이런 환경을 극복하면서 소방관들의 스스로의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국민들의 의식개선이라는 2가지 방향에 있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국가적 차원에서는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해 각종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필요장비들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해야하며, 소방관의 국가직 공무원의 전환고려, 업무 수행 중 발생하게 되는 각종 부상과 후유증에 대한 지원확대, 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국가 유공자 지정 기준의 합리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소방관을 대하는 국민들의 의식이나 행동 개선이 필요한데요. 바쁜 119소방관들에게 장난 전화를 하거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구조 요청의 자제를 통해 불 필요한 출동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하며, 긴급한 상황에서 초기 화재 진압을 방해하는 불법 주차의 근절, 무엇 보다도 일상생활에서 세심한 주의와 배려를 통해 화재 상황 자체를 줄여 나가는 것이 절실하다고 생각 됩니다.

지금 현재 다음 아고라에서는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인데요. 저희들 하나 하나의 관심들이 모여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과 순직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서명 운동 바로가기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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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2월 12일, 토요일)에서는 독일 국보급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나왔는데요. 처음 뒷 모습을 보여주며 우울한 연주를 하던 그녀는 갑자기 돌변하며 트롯트 곡인 '무조건이야'를 너무 열정적으로 연주하다가 바이올린 줄이 끊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이력을 보니 2010년 존경 받는 한국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16세부터 들어갈 수 있는 대학교의 제도를 고쳐 가면서까지 14세에 독일 마인츠 음대에 최연소 입학을 했습니다. 이후 수차례 국제 콩쿠르 대회에서 입상하였으며, 독일 정부에서 국비로 1년에 3-4명 정도를 보내 주는 유학생으로 뽑혀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합니다. 또한 독일 정부에서 바이올린 3대 명기라고 불리우는 '과르네리'라는 바이올린을 임대해 주었다고 하는데요. 이 바이올린은 300년 정도 되었으면 최소 10억에서 40억 정도를 호가 한다고 합니다.
국보급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이미지 출처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화면캡쳐, 인용목적]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연주를 하던 그녀는 '이 기분 그대로 간직하고 싶다. 절대 다운 되면 안 된다.'고 얘기하며 한껏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바이올린 연주에 있어서도 손으로 직접 연주하거나, 활을 안 쪽으로 넣어서 연주 하는 등 현란한 기교와 함께 다양한 얼굴표정과 제스추어를 통해 바이올린과 혼연일체가 되어 훌륭한 연주를 보여줬습니다. 가히 우울증을 잡는 연주, 바이올린의 종결자라 불릴만 합니다.

그런데 클래식을 전공했던 그녀가 이렇게 밝고 경쾌한 연주를 시작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어머니가 혼자서 키우다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학비를 지원 받기 위해 독일로 유학을 갔으며, 이후 '실패하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에 공부, 연습, 콩쿠르, 연주여행 등 쉬지도 못하고 앞만 보고 살았는데, 19살에 대학까지 마치고 나니 '내가 왜 이렇게 살았지'하면서 갑자기 공허함이 밀려오면서 빛도 들어오지 않는 방 안에 갇혀 우울증에 걸렸다고 합니다.
스타킹 박지혜 우울증

[이미지 출처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화면캡쳐, 인용목적]


그래서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클래식을 하지 말고 나에게 행복이 올 수 있도록 연주를 해 보자'고 마음을 먹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교회나 소록도 등에 가서 우리나라 고유음악이나 트롯트 등을 연주 하면서 본인의 재능을 남을 위해 나줘주고 그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밝고, 경쾌한 음악연주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즉 우울증 치료사로서 나선셈인데요.

'바이올린이 한 때는 본인의 어깨를 짓누르는 짐이었는데 이제는 남을 치유하는 무기다 되었다'라고 얘기 하는 그녀에게서 많은 열정과 희망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사연을 듣고 있던 유키스의 동호는 감동에 복 받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키스 동호 눈물

[이미지 출처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화면캡쳐, 인용목적]


그런데 마음 한 구석에는 그녀를 보면서 또 한 명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씨가 떠 올랐는데요. 1997년 'The bridge'라는 1집 앨범을 통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연주활동을 시작한 그는 8세에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해서 13세 때 링컨센터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1990년대 바네사메이와 견줄 정도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능력을 갖춘 연주자 였습니다.

2천년대 초반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시작했던 그가 우리 곁에서 사라졌다가 지난 2009년 악덕 기획사에게 감금, 폭행 등을 받으며 제대로된 수입도 올리지 못하고 각종 행사에 노예처럼 동원돼서 활동한 사실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최근에 다시 방영된 인간극장을 통해 그는 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불안 증세가 더 심해져 조울증을 겪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차례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최연소 유명 음대에 입학, 수차례의 콩쿨입상, 한국에의 화려한 대뷔까지 지금까지 보여준 바이올리니스트로써 천재적 능력과 그런 능력을 갖추기까지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한국에로의 복귀까지 박지혜씨와 유진박씨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두 명의 연주자가 한 명은 데뷔하기 전 이미 겪은 우울증을 극복하기위해서 연주를 하고 있고, 또 한 명은 데뷔이후 악화된 환경에 의해 최근까지 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기도 합니다. 물론 유진박씨가 데뷔할 시절과 지금의 상황은 여러가지 면에서 연주활동의 환경이나 조건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유진박

[이미지 출처 : MBC 화면캡쳐, 인용목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있어서는 천재적인 능력을 가졌던 유진박씨가 어떤 이유에서는 잘못된 기획사를 만나서 그의 인생이 불행하게 됐던 전철이 있는 만큼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인데요. '본인이 우울증을 이미 겪었고 그런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본인의 재능을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는 무기로 삼겠다'고 스타킹에서 말했던 것처럼 그런 걱정이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박지혜씨는 유진박씨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좋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연주가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그렇게 하려면 본인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노력하는 것 이상으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본인을 관리해 주고 성장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획사를 만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또 한 번 유진박씨와 같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한데요.  마지막으로 유진박씨도 재기에 성공해서 언젠가 박지혜씨와 같은 무대에서 열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바람은 저만의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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