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패션, 트렌드의 중심지 이면서
1년에 2천편이 넘는 드라마, 영화가
촬영되는 문화산업의 메카인 뉴욕 맨하탄,

누구나 맨하탄을 떠올릴 때면
화려한 마천루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뉴욕 맨하탄 거리를 걷다 보면
의외로 Practical하고 Vintage한 느낌과 함께
Fun하고 Stylish한 분위기가 도시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이민 초기부터 미국의 성장과 더불어
그 역사적 궤를 같이 하고 있는, 
맨하탄이라는
도시만이 가진 
Fun, Stylish, Vintage한 
문화적 코드를
서울의 한복판 강남에서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뉴욕 맨하탄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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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학동사거리 '씨네시티'극장이
CJ CGV 청담(비트박스, 스윗박스, 4DX 등),
퍼스트룩 마켓(1st look market), 투썸플러스, 
더스테이크하우스(by vips), 뚜레주르, 비비고 등
영화관부터 외식, 쇼핑, 공연, 파티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브로드웨이풍의 빈티지스타일로
한 공간에 담아 낸 복합문화공간,

국내 최초 컬쳐플렉스(CGV 청담씨네시티)로 다시 태어났다.

자 그럼 저를 따라 CJ컬쳐플렉스
구석구석을 한 번 돌아 보기로 하자.

먼저 맨 꼭대기 13층 4DX관은
세계최초 84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3D 입체 사운드 관으로써
모든 좌석에서 고른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좌석의 미세한 진동과 상하 무빙
그리고 콧 속으로 빨려 들어오는 향기까지 느낄 수 있는
진정한 4D의 진수라고 볼 수 있다.

사실 4D는 개인적으로 2004년-5년쯤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처음 경험했었는데,
앞 좌석에서 쏟아지는 향기, 물방울에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난다.

3D 입체 음향에, 움직이며 진동하는 좌석까지
그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4DX에서는
궁극의 다이나믹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9층과 10층은 4관으로써 동일하지만,
9층은 음향진동좌석을 통해 온 몸으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비트박스(VEATBOX)'로 되어 있고,
10층은 연인들이 조금은 더 안락하고 여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스윗박스(SWEETBOX)'가 자리잡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조금은 더 아늑한 공간에서
둘만의 추억을 새록새록 만들 수 있는
스윗박스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7층은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 dre)'와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관으로
모든 좌석에 beats헤드폰이 장착되어 있다.

관객들이 beats헤드폰을 끼고
흥겹게 영화를
보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즐거운 사운드에 폭풍 간지까지
생각만 해도 흥분되고 멋진 일이 아닌가.

4층에는 퍼스트룩마켓(1st look market)이 자리잡고 있다.
의류에서부터, 신발, 잡화, 엑세서리까지
원스탑으로 스타일리쉬한 패션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즐거운 영화감상이 끝났다면,
내 여자친구의 쇼핑을 위해
다른 쇼핑몰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단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2층에는 빕스에서 운영하는
뉴욕 맨하탄의 감성이 느껴지는 레스토랑
'더 스테이크 하우스가'있는데,
요기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포스팅 하기로 하겠다.

마지막으로 1층에 가면 다양한 F&B를 만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유러피언 정통 베이커리 
뚜레주르의 플래그쉽 스토어가 유독 눈에 띈다.

일반 뚜레주르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갓 만들어낸 각종샐러드와, 피자, 샌드위치 등이 강화된
토털 아이콘 매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프리미엄 디저트가 특화된 투썸플러스와
비빕밥 전문점 비비고까지
그냥 보기만 해도 절로 맛있는
상상이 끝없이 펼쳐지지 않는가.


CGV 청담씨네시티를 모두 둘러 보고 나니 

감각적인 컨셉의 인테리어를 갖춘
유럽의 부띠끄 호텔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보면 볼수록 한 번 들어가면
한 동안은
빠져 나오기 싫을 정도로
곳곳에
숨은 매력들이 가득한 공간임에 틀림없다.

스타일리쉬하고 앞서 가는 트렌드세터라면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반드시 들러봐야할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아닐까.


[주소 : 서울시 강남구 651-21 CGV청담씨네시티, 청담CGV, 1544-1122, 6관 857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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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 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한다.
근데 이 질문은 운영하는 사람 마다의
목적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결국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는 그 무엇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어떤 카테고리에 어떤 컨텐츠를 쌓아 나갈 것인지,
블로그의 플랫폼은 어떤 종류를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이웃과의 소통을 우선시 할 수도 있고,
그냥 혼자만의 생각을 꾸준하게 정리할 수도 있다.

저 마다의 블로그 운영 목적이나
그에 따른 중요한 요소는 서로 다르지만,
그 어떤 목적을 갖고 운영 하더라도
반드시 연습해서 실력을 쌓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글쓰기'가 그것이다.

결국 블로그란 것이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
그리고 경험들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면
글 쓰기는 블로그를 운영 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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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림이나 동영상, 사진 등의 리치미디어를
활용 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조수단일 뿐이다.

초등학교 때는 '글짓기'라는 이름으로,
고등학교 시절에는 '논술'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괴롭혀(?) 온 글 쓰기를
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시작 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마도 학창 시절 막연하게 국어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또는 입시 준비를 위해서 공부 하는 식으로
'글쓰기'를 연습하다 보니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거나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제 부터라도 '글쓰기'를 공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본인의 생각이나 경험을 남들에게 알리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 보자.

일단, '글쓰기'에 대한 마인드 셋을 바꿨다면,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는데,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주목 받으며,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고, 공감을 얻어 내는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첫 술에 배 부르거나
짧은 시간에 모든 걸 얻어 낼 수는 없다.
그래서 '글쓰기' 능력의 향상에 있어서도
포스팅 하나 하나 마다의 글쓰기 스킬과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잠재력을 키우는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글의 주제와 핵심 논거를 먼저 정리하라!

어떤 내용의 글을 쓸까 하는 글감이 결정 됐다면,
그러한 내용으로 부터 어떤 주제를 메인으로
가져갈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한다.

당연히 메인 주제는 다른 주제에 비해
범위가 크고 포괄적인 내용이어야 한다.

메인 주제가 결정됐다면, 주제를 뒷받침 하는
핵심 논거를 3가지에서 5가지 정도의
토픽 위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다.

이렇게 메인 주제와 핵심 논거가 정리 됐다면,
글 쓰기 준비의 80%이상은 완성된 것이다.

제목이 내 글의 돌출도를 결정한다.

글의 목적에 따라서 그 주제나 내용이
결정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글의 내용이 아무리 독특하거나 좋아도
제목 자체가 너무 평범하거나
임팩트가 없으면 노출 자체가 되지 않는다.

즉, 글을 쓰는 목적에 따라 공감성이나 독특성
또는 설명성을 강조하는 글을
쓸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무엇 보다도 돌출이 되지 않으면
유저들로 부터 아예 내 글이 읽혀지지 않으므로,
돌출도는 다른 그 어느 특성에 우선한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내글이 읽혀 지느냐 마느냐는
제목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제목은 글의 내용을 잘 표현해야 하지만,
동시에 독특하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문장이어야 한다.

하루에도 수 십개에서 수 백개의 글을 접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제목 자체가 관심이 없다면
아예 해당 글 자체를 클릭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읽기 쉽고 간결한 표현이나 문장이 좋다.

똑 같은 내용이나 주제라고 하더라도
딱딱하고 어렵거나 전문적인 깊이를 추구하기 보다는
아주 쉽고 간결한 문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블로그라는 플랫폼은
특정한 전문 지식을 원하는 소수의 타겟이 아니라,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다수의 대중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다.

또한 유저들 입장에서는 하루 종일
내 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컨텐츠를 접하고 읽어야 하므로
딱딱하거나 어려운 문체를 만나게 되면,
끝까지 읽지도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본인만의 의견이나 관점으로 재가공은 필수!

블로그의 컨텐츠가 일반 기사와
가장 크게 다른 점 중의 하나는
열정이 있는 미디어냐 아니냐이다.

즉 일반 뉴스나 기사는 사실을 나열하면 되지만,
블로그의 글은 단순한 사실의 나열에서 그치면 안 된다.
물론, 이미 나와 있는 뉴스나 정보를
내 글의 소스로 활용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러나 남이 써 놓은 정보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기존 정보와의 차별화가 되지 않으며,
당연히 글 자체의 매력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현상이나 사실에 대한
나만의 관점이나 생각이
충분이 묻어 나와야 된다는 의미인데,

이는 똑 같은 현상이나 사실이라도

나만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글을 재 가공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공감을 불러일으 킬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본인만의 생각을 덧 붙여야
매력 있는 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상으로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4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들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꾸준한 정보 습득에 대한 노력과
책을 보거나 학습을 하면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쌓은 간접경험 등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가능하므로

글쓰기 연습과 더불어 평소에 꾸준하게
컨텐츠를 쌓는 노력도 동시에 필요 하다는 점을
잊지 말고 반드시 기억해 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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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저녁회식 장소로 가장 많이
애용하는 곳이 아마도 고깃집이 아닐까.

특히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숯불에 요런저런 고기를 안주 삼아
반주 한 잔을 걸치면서
하루의 시름을 잊기도 한다.

그런데 숯불이나 연탄불로 고기를 굽다 보면,
불조절이 잘 안 돼서 처음엔 쎈 화력 때문에
고기의 겉만 타서 검게 그을려지고,
속은 채 익지 않아서 먹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기 일쑤다.

 

또한, 삼겹살처럼 기름이 많은 고기는
수시로 기름이 숯불로 떨어져 불꽃을 내게 되는데,
이러한 불꽃으로 고기에 그을음이 닿거나,
심한 경우에는 얼굴이나 손을 데일 수도 있다.

이렇게 고기가 타거나
심지어는 위험하기까지 한
고깃집에서
어떻게 하면 고기를 맛있게 익혀 먹을 수 있을까.

그 비밀이 궁금 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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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심각한 문제는 이런 식으로
고기를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이다.

육류나 생선에 불꽃이 직접 닿으면
암을 촉진하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 만들어지고,
기름이 불 속으로 떨어지면 그을음이 발생하면서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라는 발암물질이 고기표면에 묻어 나와
체내에 들어가면 세포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건강이 너무도 걱정이 된다면,
아예 숯불로 구운 고기를 안 먹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사람들을 자주 만나야 하는 업무를 하다 보면 
나 혼자 싫다고 매 번 안 갈 수도 없으니
피치 못하게 고깃집을 가야할 경우도 생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렇게 불에 그을리고,
기름이 떨어져서 불꽃이 타오르는 걸
방지하는 아주 손쉬운 방법이 하나 있는데,

어느 고깃집을 가든 항상 곁들여 나오는
바로 이 '상추' 한 장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다.


보통 상추야 고기에 쌈을 싸 먹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숯불이나 연탄불이 조절이 안 되거나,
기름이 떨어져서 수시로 불꽃이 올라올 경우에 대비해서
상추 한 장만 남겨 놓으시라.
짜~~잔 그럼 상추의 놀라운 활약상을 보시겠다.

요렇게 기름이 떨어져서 불꽃이 올라오는 경우.
그냥 석쇠를 살짝 들어올리고
가볍게 상추 한 장을 살포시 덮어주면 끝.
너무 쉬운거 아닌가요. ㅎㅎ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불을 끄는데 발화점 이하로 온도를 낮춰 주거나
산소의 유입을 막아주면 되는데,
상추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수분으로 온도를 낮춰주고,
넓은 면적으로 산소 유입을 차단하니 말이다.

또 하나 처음 숯불이 강할 때
불조절이 잘 안 돼서 고기가 쉽게 타는데, 
요럴 때도 살짝 상추 한 장을 덮어두면
숯불이나 연탄불 위에서 상추가 건조되면서

불의 세기를 잦아 들게 하므로 
적당한 온도로 고기를 익혀 먹을 수 있게 된다.

결국 상추는 제 몸 하나를 태워 가면서
건강에 걱정없이 아주 맛있게 고기를
익혀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비상의 카드인셈이다.

숯불 구이의 맛과 분위기
그리고 건강을 포기할 수 없다면,
상추의 놀라운 재활용에 대해서
잊지 말고 기억해 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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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한 나라, 대한민국
다양한 계절을 즐길 수가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철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적응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각자 마다 선호하는 계절이 있지만,
필자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가을을 좋아한다.
더위가 싫기 때문에 여름이 물러 가면서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이 좋고,
무엇 보다 청명하고 푸르른 하늘을
볼 수 있는 계절이기에 너무 좋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가을을 느낄 때쯤 되면 어느덧
겨울이 다가올 만큼 너무 짧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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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좋은 가을을 느껴 보고자,
블로거들이 난지캠핑장에 보였다.
필자 개인으로서도 일요일에
야유회를 참여해 보기는 참으로 오랜만이다.

일요일 아침부터 괜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가는 날의 그 느낌이랄까.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tnm오피스
식구들이 친절하게 블로거들을 맞이해 준다.
캠핑장에 꽤 넓어 안내를 받고 D구역으로 고고~~


난지 캠핑장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실제로 와 보니 텐트마다 방문객들이 한가득이다.
저마다의 고기와 음식을 가득 펼쳐 놓고
한바탕 즐거운 담소와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순간 "진작에 와 볼걸"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이렇게 시내 가까이에 공기 좋고
친구,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곳을 두고
굳이 여기 저기 멀리 갈 생각만 했단 말인가.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조금은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인구 천만의 서울 시민들이 가족끼리
마음껏 고기를 구워 먹고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얼마나 될까?"생각에 말이다.

커다란 몽골텐트가 모여 있는 D구역에 도착했다.
이미 tnm오피스식구들이 모두 도착해 있었다.
아이스박스를 열어 보니 오늘 마실 맥주, 소주
그리고 시원한 음료수가 하나 가득 채워져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오고 파트너분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면서 슬슬 허기가 지기 시작한다.
야유회는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 아니겠는가.


tnm의 명승은, 한영 두 대표님이 바메큐를 준비하신다.
먼저 숯불에 불을 붙이고, 삼겹살, 목살, 소시지 등을
철판에 올려두고 지글지글 굽기 시작한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꿀꺽, 꿀꺽
기다리는 시간이 참을 수 없을만큼 길게 느껴진다.
고기가 하나 둘 익기 시작하자마자
접시를 들고 테이블로 분주하게 나르기 시작했다.


오호 맛있게 구워진 고기를 보라!
이렇게 좋은 안주에 맥주가 빠질 수가 없다.
오늘 같은 날은 낮 시간이지만,
시원한 맥주 한 잔 한다고 누가 뭐라 할 것인가.


평소 온라인상에서 서로 교류했던
유명한 블로거분들을 직접 만나고 보니
왠지 모를 기대감과 흥분이 느껴진다.

IT평론을 주로 하시는 니자드님,
멀리 김해에서 올라오신 노지님,
잠들 수 없는 기묘한 이야기 더링님,
tnm 파트너 운영위원장이신 버섯돌이님


IT쪽의 러브드웹님, 와이엇님, 라디오키즈님, 칫솔님
자동차 블로거 백미러님과 연애 블로거이신 라라윈님,
홍대에서 직접 곱창가게를 운영하시는 계란군님,
영화 리뷰와 여행을 주로 쓰시는 레인맨님,


그리고 그린데이님, 자그니님, 더키앙님, 호련님
창틀님, 니오님, 초유스님 등 참석하신 모든 블로거분들
너무 너무 반가웠습니다.
(혹시 이름이 빠져 있거나 자세히 소개가 안 되신
블로거분들은 아직 제가 모든 분들을 잘 모르는
상태 이니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고기와 맥주를 신나게 먹고 나서
소화도 할 겸 팀 별 대항 경기가 이어졌다.
먼저 단체 줄넘기 대항전이 시작되었는데,
어린아이부터 나이 드신(?)어른 들까지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그 다음은 신발던지기와 팔씨름 토너먼트가 이어졌다.
글로 보여줬던 내공을 이제 온몸으로 보여주며
평소 숨겨진 힘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블로거분들,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들이 아니고 그 무엇이랴.


운동이 끝나고 난 후,
테이블 한 쪽에서는 허기진 속을
컵라면으로 달래는 파트너분들과, 
요렇게 디저트로 커피믹스나 군고구마까지
다시 한 번 tnm오피스 분들의
꼼꼼한 준비성에 놀랍기만 하다.


마지막 시상식이 모두 끝났다.
1등팀에는 무려 거금 30만원이라는 회식비가 주어졌다.
너무 부러운 1인, 우리팀은 2등을 해서 
1등 보다는 적은 상금을 받았는데,
몰아주기 가위바위보를 열심히 하는 팀원들,
그리고 tnm에서 챙겨준 너무 예쁜 선물까지
 


가을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누리고,
맛있는 바비큐와 음식들을 배터지게 먹고,
무엇 보다도 너무 보고 싶었던
블로거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능하다면, 일년에 한 번이 아니라,
분기별로 한 번씩 하면 어떨까.
다음 야유회 모임에는 더 많은
블로거분들을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제1회 tnm 파트너 야유회 후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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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해도
어디는 잘 되고, 어디는 덜 되고 하는 데는
뭔가 그 둘을 가르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같은 자리이므로 유동인구나 위치에 따른
유불리는 거의 없다고 한다면,
가게 음식의 퀄리티나 서비스 의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런데 통상은 두 가게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한 가게의 장사가 아주 잘 된다면,
그 옆 집도 중간 정도는 가는 게 정상인데,

필자가 오늘 소개할 '오복김밥'이라는 가게는
항상 방문할 때마다 자리가 없어 줄을 서야 하는 반면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식당은 그 반대다.

오복깁밥,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반포 맛집,[나란히 붙어 있는 두 식당, 무엇이 두 가게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점심식사를 하러 갈 때마다 의아해 하곤 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다.
'오복김밥'집에는 왜 그리 손님이 많은걸까?

오늘도 여지없이 테이블이 비워지기를
기다린 다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분식집의 주인공은 뭐니 뭐니 해도 김밥과 라면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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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 없이 종류 별 김밥과 라면을 주문했다.
그런데 주문을 하고 나자 밑반찬을 내 놓으신다.
보통분식집 반찬이라고 해봐야 단무지만 주거나,
후하게 주더라도 김치 정도 더 주는게 전부 아닌가.

그런에 여기 분식집은 단무지에 김치,
그리고 소시지볶음에 콩나물무침까지 나온다.
역시 손님이 많은 데는 뭔가가 다르다고 느껴진다.

 

 

 

 

 


먼저  조개나, 호박, 대파 등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시원한 국물 맛과 함께 면발이 쫄깃 쫄깃하게 삶아진 라면이 나온다.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에 소시지를 몇 개 집어 먹는 도중
이 집의 대표 메뉴 김밥이 드뎌 나왔다.
깁밥을 먹기 전에 아주머니께
"여기는 왜 이렇게 날마나 손님이 많아요?"하고 물었더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딱 한 마디 하신다.
"여기 김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김밥집에서도
주문해서 파는 경우가 많다"고 말이다.
몇 번 주문해서 먹던 고객이 자꾸 이 집 김밥만 찾는 바람에
주문이 꾸준하게 계속 들어온다고 한다.

 

 


다른 김밥집에서 또 다른 김밥집에 주문할 정도라면
그 맛은 더 이상 말해 무엇하겠는가.

일단, 김밥의 외관을 자세히 보니,
다른 김밥집과 달리 밥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고
안에 들어가 있는 여러 가지 속들이 알차게 들어가 있다.

 


소고기 김밥의 경우 소고기 볶음이 풍부하고
단무지, 당근, 우엉, 오이, 계란지단 등이 아주 실하다.
치즈김밥이나 참치김밥도 마찬가지다.

 

 

 


이와 달리 통상 싸구려 맛 없는 김밥의 특징은
밥의 양이 많고 속의 종류나 양이 적다는 데 있다.

필자는 김밥을 라면국물에 이렇게 담궈 먹곤 하는데
살짝만 담궈도 김밥이 이렇게 부스러질 정도이니
밥 보다는 속이 충실하다는 반증 아니겠는가.

 

 

 


맛은 또 어떠한가. 퍽퍽하거나 마른 느낌이아니라.
속 재료들이 톡톡 씹히면서 아주 맛깔스럽다.
그 날 만드는 속재료들은 그 날 바로 조리하고
남은 재료들은 모두 버린다고 한다.
역시 신선하고 갓 조리한 속재료들을 쓰니
그 맛이 차별화 되고 좋을 수밖에 없다.

결국 항상 사람들이 북적 거리고
줄 서야 하는'오복김밥'의 비밀은

상대적으로 밥 보다는 풍부한 속재료의 양과
그 날 조리해서 바로 속재료를 만드는 신선함
그리고 분식집에서는 보기 힘든 풍부한 반찬 등에 있었다.

마지막으로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아 주시고,
몇 번을 시켜도 아무 말 없이 반찬을 리필해 주시는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함까지 더 해졌으니
이런 가게를 손님들이 자주 찾는 건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일이 아닐까.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논현 맛집,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오복 김밥",
                (강남 교보타워 맞은 편, 버거킹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한 다음,
                 조그만 사거리를 지나 150m 정도를 더 가면 우측에 있음.)
                전화번호)02-3481-2801, 3482-8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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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9월 12일) 저녁시간, 익숙한 모습이지만
자주 보지 못했던 가수들이 TV를 통해 마음껏 그 기량을 뽐냈다.
다름아닌, MBC '나는 가수다'가 추석 특집으로
마련한 '나는 트로트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다.
다시 말하면, '나는 가수다'의 의 포맷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출연자만 새롭게 구성한 '나는 가수다'의 번외편이라고 보면 되겠다.

이 날 경연은 시청자가 뽑은 50곡을 대상으로
박현빈이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태진아가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
장윤정이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
남진이 심수봉의 "비나리"
김수희가 임재범의 "너를 위해"
설운도가 박인수, 이동원의 "향수"
문희옥이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선택해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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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의 베테랑 가수들의 새로운 모습, 신선하고 파격적

개인적으로는 평소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우리나라 트로트의 대가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반가웠고,

 그들이 트로트 가요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향수"부터 "노바디"까지 시대와 쟝르를 불문하고,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다는 점이 좋았다.

상대적으로 젊은 장윤정과 박현빈만 제외한다면,
적어도 가수 경력이 20년 이상은 되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들의 대결이 아닌가.

그들이 비록 몇 십년을 트로트라는 장르의 곡으로
우리 곁에서 많은 인기를 누려왔지만,
한 편 생각해 보면, 그 정도의 가수 내공이라면,
트로트 이외의 장르라고 어찌 소화할 수 없겠는가.
이런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다.

첫무대를 자신의 전공인 성악과 접목해서
팝페라풍으로 소화해 낸 박현빈,
45년 경력의 남진은 심수봉의 "비나리"를
여유로움과 감정이 깊은 목소리로 호소,
본인 뿐 아니라 관객들의 눈가를 촉촉히 적셨다.


설운도는 파격적인 찢어진 청바지 의상으로
문희옥은 노바디의 새로운 댄스풍으로
장윤정은 발라드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우리 모두의 마음과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오늘(9월 13일) AGB미디어닐슨리서치에 의하면,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시청률은 12.6%(전국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추석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추석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10%가 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끝났지만,
"나는 선배 가수다"로 우리 곁에 다시 돌아 왔으면,


그런데 필자가 느끼기에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단순히 추석 특집으로 편성된 일회성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갖기에 충분한 방송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연휴나 명절에 특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냈던
연예인 대결 프로그램, 외국인 노래자랑 등
너무 식상했던 그들만의 방송에 비해서

이미 인기가 검증된 나가수의 경연 시스템 채용과
명절 때 온 가족이 볼 수 있도록 트로트 가수와 
다양한 노래를 동시에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의 반응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즐겼다는 내용이 유난히 많은 것 같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가 부모 자식간,
세대를 초월한 소통의 창구역할을 한건 아닐까.



기존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아이돌과 단순한 후크송으로 대변되는
음악 장르의 획일화를 지양하고
보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해 보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욕구에 의해서 성공했듯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라는 프로그램도
중 장년층 이상에서 몇 십년 이상을
꾸준하게 사랑 받아 오던 기성 가수
(굳이 트로트가 아니어도 좋다.
양희은,송창식,윤형주 등 7080가수)들을

우리 곁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실력 있는 가수들이 열정을 갖고
진실되고 최선을 다 하는 노래실력으로

승부를 펼친다는 점이 '나가수'인기의 핵심이라면,


이 날 45년 경력의 남진이 혼신의 힘을 다해

애절한 노래와 호소력 짙은 퍼포먼스로
후배 가수들과 양보 없는 경쟁을 보여줬듯이


몇 십년 이상 가수로서 관록을 갖고 있는
베테랑 가수들이 진심과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경연을 펼친다면,
이 보다 더 고품질의 노래는 없을 것이며
그에 따라 프로그램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물론,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의 팬을
주로 확보 하고 있는 베테랑 가수들이 나온다면, 

젊은 타겟들에 대한 시청률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 프로그램에서 보여 줬듯이
가수는 연륜이 있는 분들이지만, 
그들이 부르는 노래의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가서
젊은 타겟들도 좋아할 수 있도록 구성할 수도 있으며,

젊은 가수들과 듀엣 형태로 진행할 수도 있는 등
포맷을 다양하게 적용한다면
단점을 극복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프로그램이 추석 특집을 넘어 앞으로도
기존 '나는 가수다'와 교차 편성을 하던지,
아니면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라도
정규편성을 통해 우리 곁에 남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라는 제목이 맘에 들지 않다면,
"나는 선배 가수다, 나는 오래된 가수다" 등
얼마든지 그 표현방식은 바꿀 수 있지 않은가.

이렇게 훌륭한 실력과 내공을 가진
우리 시대의 대표 가수들을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주요 시간대에 
TV에서 볼 수 있다면, 그 자체로써
시청자들에게는 큰 행운과 축복이 아닐까.

[이미지 출처=MBC "나는 트로트 가수다" 화면캡쳐, 인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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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저녁 9시 5분께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호남고속철도 5-1공구 달성 터널공사 현장에서
터널 발파 후 외벽 붕괴 방지를 위한
쇼크리트 작업 도중 터널이 무너지면서
공사장에서 일 하던 근로자 한 명이 장비와 함께 매몰됐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한 지 124시간이 지난 지금

풀리지 않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다.

파면 무너지고, 또 파면 무너지는 현장에,
왜 무리하게 사람을 투입했는가?


그런데 사고가 나기 전 부터 여기저기서
토사가 무너지는 붕괴조짐이 있었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모두 8명이 작업을 하는데,
사고 당일에는 4명이 해당작업에 투입됐으며,
터널 내부에는 3명이 일하고 있었다.

매몰자 유씨(45)의 부인은
"파면 무너지고, 또 파면 무너지는 현장에
사고가 일어 났던 날에도 금이 가서
무너질 조짐이 있었는데도
왜 지속적으로 사람을 투입했느냐
붕괴위험을 알면서도 왜 공사를 강행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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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일 하는 반장을 비롯해서
모든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도
아무도 속 시원하게 답변을 해 주지 않는다.

사고가 난 지, 7시간이 지난 후에야 119를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밤 9시 5분,
그런데 다음날 3시 50분에 119에 신고 했다.
사람을 구하는 데는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닌가.
7시간 이나 지난 다음에야 신고한 이유가 무엇인가.

"9월2일 3시 51분 관내 터널공사 현장에 사고가 난 것 같다.
지금 터널이 붕괴돼서 중장비가 동원 됐다."며
공사 관계자가 아니라 관할경찰서가 119에 신고

그것도 어떤 사람이 새벽 2시49분에
인터넷 신문기자에게 제보를 받아서
경찰서에 신고한 내용이다.

즉, 공사관계자나 경찰서는 스스로
119를 부른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터널 공사 전문가에 의하면
터널 붕괴 시 매몰자를 꺼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며,
눈 앞에 사람이 파묻혔는데,
왜 7시간이나 늦게 구조요청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다.

그런데 이 역시도 설명해 주는 사람은 없다.
아마도 경찰이나 119에 신고하기 전에
현장에서 중장비를 이용해서 자체적으로
붕괴현장을 수습해서 매몰자를 구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고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매몰된 지 124시간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와

흙더미 속에 묻혀 생사를 헤맨지 6일 째,
9월 6일 흙더미와 돌더미를 치우고
중장비 차량의 운전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탐지견이 투입되고 나서야,
운전석에서 1m, 1m50 떨어진 곳에
중장비 뒷바퀴 근처 콘크리트 암반 밑에
깔려 있는 시신을 발견 했다.

매몰된 지 124시간만에 유씨는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왔다.
모자, 안전모도 무전기도 그를 지켜주지 못했으며,
누구하나 위험하다고 말해 주는 사람은 없었다.
성실하게 맡은 일만 했는데, 왜 이런일이 일어난걸까.

9월 6일 매몰된 유씨의 시체가 수습된 이후
장성 경찰서는 공사 전반에 관련해서 조사에 착수 했다고 한다.
공사관계자 등을 통해 연약지반에 대한
안전도 검사를 철저하게 했는지 조사하고,

또한 현장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 예방 조치가 충분했는지,
왜 유씨 혼자서만 매몰됐는지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왜 사고 발생 7시간 후 늑장 신고를
했는지에 대해서도 배경을 밝힐 계획이다.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무분별한 터널공사에 대한 재 점검 필요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사고의 원인은
해당 공사현장을 암반지역으로 알고 공사를 벌이다가,
갑자기 연약 토사구간이 나타나서 무너진 것이라고 한다.

터널을 굴착하거나 발파할 때 마다
지질 기사가 들어 가서 암석표면에 나타나는
절리나 균열을 검토하고 다음 공사를 진행해야겠다.

또한 발파작업 전후 모든 지질변화를 기록하면서
적절하게 지반을 보강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런 와 중에 엊그제 경북 봉화에서 또 터널붕괴가 일어나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일어났다.
연 이은 터널 붕괴 사고에 대비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는 별개로 최근 새롭게 개통 되는 KTX나 고속도로 구간에
너무나 많은 터널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다.


물론, 고속을 달리는 도로이니만큼 되도록이면
직선을 확보하기 위해 피치 못하게 터널이 많아질 수도 있지만,
최근에 개통된 완주-순천 고속도로의 경우
2-30km의 짧은 구간 내에 십 여개 이상의
터널이 연달아 나타나고 있어

터널이 개통된 이후에도 추가 교통사고로
이어질 소지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 9월9일 귀성길에 해당 고속도로 터널에서
터널 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미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사고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다시는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터널 공사 안전지침에 대한 강력한 계도와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고통스럽게 죽어간 현장 근로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따뜻한 위로가 이루어져야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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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9일(금요일) 슈퍼스타K3 5회가 방송됐다.
이 날 5회 방송에서는 지역예선에서 뽑힌 150팀이
태백에 2박3일 동안 머물면서 슈퍼위크의 결선을 거쳐
최종 TOP10에 들기 위해 결전의 무대를 치뤄야 하는
첫날 밤의 개인 미션과 콜라보레이션 미션이 진행됐다.

개인 미션이야 말 그대로 개인의 실력을 보여주면 되지만,
콜라보레이션 미션의 경우에는
개성도 필요하지만, 하모니도 필요하다.

10곡의 미션곡이 발표돼고 본인이 부르고 싶은 노래가
같은 사람들끼리 한 조가 돼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시스타의 마보이에
가장 많은 10명의 참가자가 몰리게 된다.

신지수


예선전에서 허각의 오랜 교회 동생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던 신지수가
바로 이 조의 조장을 맡았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서로가 맡아야할 파트가
너무 쪼개지면서 일부 조원들은 하모니 정도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팀내 불협화음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조정하고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
조장인 신지수의 태도나 행동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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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 미션 수행 과정]

남자가 메인 보컬이 되고, 여자가 화음을 넣자는 주장에
그렇게 되면 노래가 지저분해진다고 반박,

필규오빠가 서브하면서 악기까지 해 달라.
건율 오빠는 그냥 받쳐라.
여자 위주의 곡이다. 등의 일방적인 역할 지시

여자들만 따로 모아 놓고
모든 사람의 파트를 본인이 독단적으로 선정,
예림이는 싫다고 하는데도 강제로 랩을 배정
한 파트도 소화하지 못하는 멤버들이 속출

보다 못한 제작진이 두 팀으로 나눌 것을 권고
팀을 나누는 기준이나 멤버 결정에 있어서도
필규오빠가 기타가 있고, 건율 오빠는 젬베가 있으니

기타조와 젬베조로 나누자고 하며
본인은 젬베조를 하겠다고 일방적으로 결정 함.
신지수, 이건율, 손예림, 이소리, 박장현이 한 조가 됨.

이러한 일련의 미션 수행과정 중의 신지수의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의견의 논란이 가열된 상태다.

첫째, 본인만을 위한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행동이었다.

첫번째의 경우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함에 있어서
전체를 조율하고 이끌어나가야할 조장의 위치에서
조원들을 배려하지 않고 본인만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피력하며 강제로 의사결정을 강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본인이 처음에 "제가 하고 싶은 파트는 미루고

서브로 밀어 주는 식으로 하겠다."고 말은 해 놓고
실제로는 일방적으로 본인이 돋보이는 파트를 맡고
다른 조원들의 파트도 모두 정했다는 것이다.
결국 본인 혼자만이 돋보이려고
다른 조원들의 희생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둘째, 누군가는 그 상황에서 빠른 결단이 필요했다.


두번째는 단 하룻밤이라는 짧은 시간에
완벽한 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모든 조원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다가는
모두가 피해를 본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신지수처럼 상황에 맞게 빠른 결단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최대한 연습시간을 확보해서
전체적으로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에 따라 신지수가 본의 아니게 악역을 맡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선 보이는 무대에서도
앞 부분의 박장현이 가사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을
곧 바로 다음 파트로 뛰어 넘는 순발력을 보여줌으로써
무사히 무대를 잘 소화해 낼 수 있었는데,
이를 두고 윤종신은 '지수씨의 결단력이 빛났다'고 칭찬했다. 


셋째, 노이즈 효과를 노린 제작진의 일방적인 편집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작년의 김그림처럼 제작측에서
신지우 위주로만 편집을 해서 보여주다 보니
이슈화가 되고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즉, 누군가 이슈가 될만한 대상을 통해
노이즈를 일으키는 과정에서 신지수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크리스티나조와 번갈아 가면서
신지수를 보여줌으로해서 더욱더 그녀의 이기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갔다는 것이다.


내가 리더였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

세 가지 의견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런데 필자의 견해로는 두번째와 세번째이유가
조금은 더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어찌됐든 방송프로그램이야 시청률을 담보해야하고
그렇게 하기위한 편집은 피할 수가 없다고 본다면
일부 제작측의 의도적인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며,

이기적인 독단이냐, 합리적 결단이냐 하는
부분에 있어 이 번 신지수의 행동은
작년 김그림이 무조건적으로 본인이 살아 남기 위해
일방적으로 주장했던 상황과는 조금은 달리 보여진다.


일부 일방적인 주장이나 행동은 보여지나,
짦은 시간 내에 조금이라도 연습시간을 확보하고
해당 조원들이 만들어 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빠른 의사결정이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본다면,

아직 그들의 미션결과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우유부단한 상태로 제대로 연습을 하지 못해
모두가 공멸하는 것 보다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보여진다.

물론,어렵고 선택하기 힘든 가정이긴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할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한정된 시간 내에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면

모두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상황 하에서
최적화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과연 리더는 어떤 결정을 해야할까"에 비추어서
신지수의 행동과 의사결정에 대한 평가를 해 보면 어떨까.

[이미지 출처 = CJ E&M, "슈퍼스타K3" 화면캡쳐, 인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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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꼬꼬면의 돌풍이 하늘을 찌를듯 하다.
출시 한 달만에 800만 봉지를 생산, 56억 매출을 올렸으며, 
다음 달에는 월 매출 100억을 바라 보고 있다고 하니
라면시장에서 만년 4위를 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가
꼬꼬면의 대박에 따라 순위를 달리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이런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남자의 자격에서
꼬꼬면의 레시피를 개발해서
참여한
개그맨 이경규 또한 대박행진에 합류하고 있는듯 하다.


사실 품질이 좋은 신제품이 시장에 자꾸 나와서 

합리적인 가격에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한다면
소비자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그런면에 있어서 이미 몇몇 대형 브랜드가
장악해버린 라면시장에
꼬꼬면의 등장은
기존 메이커들에게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도록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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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한국야쿠르트 보도자료, 인용목적]


그런데, 왜 이렇게 꼬꼬면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을까.
뭔가 기존 라면과는 다르면서 소비자를 끌어 당기는 그 무엇이 있지 않을까.
꼬꼬면만이 가진 고유한 속성과 맛의 관점에서 비교하고 체험해보자.

라면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국물맛, 꼬꼬면은 닭국물맛 라면의 종결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라면 맛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국물맛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러한 국물맛을 좌우하는 핵심이 '어떤 베이스를 사용하냐'는 것인데,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라면 국물은 아마도
소고기 베이스에 일부 돼지고기 육수가 첨가된 정도라고 보여진다.

덧글)우리나라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요리가 닭베이스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중국의 조미료는 대부분 닭고기가 주재료인 경우가 많다.
       일본 라면은 닭고기, 돼지고기 육수를 두루 사용하는 듯 하다.

그래서 면발이나 스프의 구성이 조금씩 달라도 
국물 베이스가 비슷하면 서로 다른 제품의 라면을 먹어도 
라면 맛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끼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누가 먹어봐도 '이 라면은 맛이 좀 다른데'하고 느끼는 제품이 있다.
바로 그 제품이 '닭 베이스로 만든 국물', 즉 닭육수를 사용한 제품이다.
닭육수를 베이스로한 라면은 다른 소고기베이스와는 국물 맛이 확연하게 다르다.

소고기베이스의 육수가 약간은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라면,
닭고기베이스의 국물은 진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오늘은 닭고기 국물의 진한 맛을 보여 주는 '삼양라면 더 클래식'과
신제품 꼬꼬면을 비교해 보면서 꼬꼬면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하자.

먼저 두 제품의 스프 성분을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국물 맛의 차이를
알 수 있는데
두 제품 모두 닭고기 국물 맛을 우려 냈다고 볼 수 있으나,

일단, 성분으로만 봐서는 꼬꼬면이 더 진한 닭육수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이경규씨가 만든 꼬꼬면의 레시피에서도 핵심은 '닭육수와 청양고추'였기에
라면스프에서도 치킨스프베이스, 치킨스톡분말, 조미닭고기후레이크, 치킨향분말, 등
닭국물 맛이 나오도록 하는 각종 재료들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밋밋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서 '청양고추출물분말'의 추가된 듯 하다.

꼬꼬면 대박행진은 '담백함과 칼칼함'을 동시에 잡아 낸 속성 차별화
이경규라는 대형 연예인의 후광효과가 만들어 낸 합작품

전체 칼로리는 꼬꼬면 520kcal, 삼양라면 더 클래식 495kcal이며,

요즘 한참 이슈가 되는 나트륨양에 있어서는 꼬꼬면이 1,750mg, 삼양라면이 1,980mg이다.
즉 칼로리는 꼬꼬면이 조금 높고, 나트륨 함유량은 삼양라면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제품을 개봉하고 면과 스프를 비교해 보니
아직 조리 하기 전 면발은 꼬꼬면의 색깔이 삼양라면에 비해 노란 빛을 띈다.
스프또한 꼬꼬면은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가 분리 되어 있으며,
삼양라면은 일반스프처럼 하나로 되어 있다. 일단, 스프의 색깔부터 다르다.

일단, 같은 조건으로 끓는 물에 스프와 면 순서대로 넣고 끓여 보았다.
비슷한 시간을 조리한 다음, 먼저 면발을 비교해 보니,
면발에 있어서는 꼬꼬면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삼양라면이 조금 쫄깃한 편이다.

[왼쪽이 꼬꼬면, 오른쪽이 삼양라면 더클래식]


다음은 국물 색깔인데, 당연히 스프색깔의 차이에 따라
꼬꼬면은 뽀얀 닭국물의 색깔을 띄고,
삼양라면은 일반 라면처럼 불그스름한 색깔이다.
그냥 육안으로 봐도 국물의 식감은 다르게 느껴진다.

결국 큰 차별화 없는 그렇고 그런 라면 맛에 이제 식상해진 데다가
1등브랜드인 신라면도 블랙이라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수용하기 힘들 정도로 가격을 인상하는 시점에서

기존의 라면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서로 상반될 것 같은
'담백함과 칼칼함'을
동시에 잡아냄으로써 제품 차별화에 성공하였고,


또한 남자의 자격이라는 인기 높은 TV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개그맨이라고 할 수 있는
이경규가
직접 만든 레시피라는 후광효과가 더 해지고,

마지막으로는 (실제 예상 판매량 보다 많은
초과수요가 일어나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일부 지역이나 유통경로에서 '제품이 없다, 다 팔렸다'등의
품귀현상이나 완판 메시지가 연일 PR기사를 통해 전달됨으로써
아직 먹어 보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호기심을 증대시키고
구매욕구를 자극함으로써 꼬꼬면의 대박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꼬꼬면을 계기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라면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했으면.. 

실제 두 제품의 국물을 번갈아 가면서 시식을 해 보았다.

먼저 꼬꼬면은 처음 보기에는 언뜻 기존의 사골국물 제품과 같아 보였으나,
실제 국물 맛은 사골국물처럼 밋밋하지 않고, 청양고추의 스파이시함이 묻어 나와
말 그대로 전체적으로는 담백한 닭국물 맛이 나면서 칼칼한 느낌이다.
삼양라면은 시원하고 매콤하면서 은은한 닭국물 맛이 좋다. 

각 제품의 스프성분, 칼로리, 면발, 국물 순으로 비교를 해 본 결과
스프성분에 있어서 닭국물을 내는 요소가 꼬꼬면이 삼양라면 보다 더 많았으며,
칼로리나 나트륨 성분은 큰 차이가 없는 걸로 보여진다.

면발에 있어서는 꼬꼬면이 조금은 더 부드럽고, 삼양라면은 쫄깃하다.
가장 중요한 국물 맛에 있어서는 두 제품 모두 닭국물 맛을 느낄 수는 있으나,
꼬꼬면이 조금은 더 진하고, 삼양라면은 상대적으로 은은한 편이다.


닭육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삼양라면 더 클래식도 좋지만,
더욱 진하고 칼칼한 꼬꼬면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

필자도 닭국물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꼬꼬면이 나오기 전에는 
삼양라면 더 클래식을 자주 애용하곤 했는데,
앞으로는 꼬꼬면을 내 위시리스트에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 번 비교를 통해 어떤 제품이 더 우월하다고 말하기에 앞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들이
더 많이 나와서
 경쟁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도 수 많은 제품의 라면이 출시 되고 있지만,
사실 근본적인 맛의 차별화를 시키지 않는 한
대부분 제품간의 큰 차별점으로 느끼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라면 제조업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한 가지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 해물 등의 육수처럼 
라면맛 전체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차별점을 지닌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실질적 선택의 폭을 넓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덧글)상기 제품에 따른 평가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맛의 선호도에 따른 것이며,
       사람마다 다르기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님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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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물"의 고현정이 대상을 차지했는데요. 이로써 그녀는 작년 선덕여왕에서의 미실로 연기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연기를 잘 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가장 최근에 끝난 드라마로써 시의성에 있어 가장 큰 점수를 딴 것도 플러스알파가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이언트의 정보석이 대상을 받았으면 했는데요. 정보석은 최우수연기상도 아닌 특별기획 부분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데 그쳤습니다.   

제가 오늘 SBS 연기대상에서 정보석이 대상을 탔으면 하고 기대했던 것은 비단 자이언트에서의 신들린듯한 조필연이라는 악역으로 그의 연기인생에서 큰 획을 긋는 열연을 펼쳤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러한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그가 무명에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의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을 위한 그 과정자체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의 대상 탈락이 더욱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이미지출처 : 엑스포츠뉴스, 인용목적]


덧글) 2010 SBS 연기대상 주요 수상자
결국 "자이언트"에서 죽이고 싶도록 미운 조필연이라는 "악역의 종결자"로서 그의 연기를 보고 많은 사람들은 배우 정보석이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보석의 연기는 우연한 결과가 아니라 젊은시절부터 그가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신하려고 했던 노력의 댓가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한 것 같은데요.

올해초 정보석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습니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은 정보석에 관해서 기존에는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됐습니다. 준수한 외모에 타고났을 것 같은 그에게도 범인들 못지 않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배우 정보석의 좌절과 역경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하면서 어떻게 지금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캐릭터로 진화해 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야구선수에서 연극, 영화 학도로의 변신

정보석은 학창시절 야구선수였다고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국보급 투수 선동열과 호타준족의 상징 이순철 선수와 같이 야구를 했다고 하는데요. 어찌보면 당대최고의 투수와 타자를 동료로 두었으니 행운이라고 할만도 합니다만, 그런데 한편 반대로 생각해 보면 만년 후보선수였던 정보석에게 그들은 본인이 뛰어넘을 수 없는 커다란 벽으로 느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랬던 그가 심한 연습이후 다시는 운동을 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는 인생이 무너지는 것처럼 크나큰 좌절을 맛 보았을텐데요. 이를 극복하고 이후 우연히 접하게 된 세익스피어에 감동을 받고 미친듯 공부해서 연극영화과를 간다고 했을 때, 그 시절 부모님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딴따라 하려고 대학교에 가냐"는 극심한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치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 MBC 무릎팍도사 캡쳐화면, 인용목적]


이렇게 학창시절의 야구선수로서의 좌절, 아버님의 극심한 반대를 극복하고 결국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그러나 입학이후에도 그는 연기자로서의 자질을 인정 받지 못하는데요. 선후배나 은사들에게 조차도 연기를 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연기력이 형편 없었다고 합니다.

2. 주연에서 나락으로 또 다시 주연으로의 변신

대학교시절 연기를 인정 받지 못하는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 옵니다. MBC 특집 드라마 젋은날의 초상에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된 것인데요. 그러나 기쁨도 잠시 주연으로 결정된지 단 하루만에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진사퇴를 강요 받았습니다. 그 역할은 배우 손창민이 대신하게 되는데요. 정보석에게는 야구를 포기하게 된 이후로 또 한 번의 큰 시련을 맞이한 셈입니다.

보통의 연기자 같았으면 "내가 어떻게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따냈는데 나를 이런식으로 대하냐"고 하면서 자기분노와 불만으로 연기를 포기하거나 좌절했을텐데요. 그는 그렇게 자존심을 세우고 분노하기 보다는 본인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 끊임없이 개선하고 노력한 결과 드라마 "사모곡"을 통해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합니다.

[영화 젋은날의 초상, 이미지출처 : 태흥영화, 인용목적]

이후 그 해 정보석은 KBS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영화 "젊은 날의 초상"에 주연으로 발탁되게 되는데요. 주연에서 나락으로 또 다시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시 주연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배우로서 극과극을 맛 보면서 그의 연기력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게 됩니다.

3. 이지적이고 우수에 찬 연기자에서 "쥬얼리 정"으로의 변신

배우 정보석은 이지적인 마스크와 샤프한 이미지로 초기 작품에서는 대부분 정적이고 젠틀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연기생활을 했는데요. 그가 출연했던 초기 영화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후로도 오랫동안(1989), 젋은날의 초상(1990), 걸어서 하늘까지(1993),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1995)의 영화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그의 이미지는 지적인 느낌과 우수에 젖은 카리스마였습니다.

그후로도 오랫동안에서는 성폭행 당한 여자친구를 먼 발치에서 지켜주고 바라볼 수 밖에 없은 슬픔과 우수에 찬 "진우"역할로, 젊은 날의 초상에서는 이념과 이성간의 갈등으로 방황하는 주인공 "영훈"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는 재미 핵물리학자 이용후박사의 죽음을 파헤치는 날카롭고 샤프한 권기자로 열연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MBC 지붕뚫고 하이킥 캡쳐화면, 인용목적]


이렇게 도시적이고 샤프한 외모와 이지적이고 우수에 찬 이미지를 가진 그가 일생일대의 연기변신을 하게 되는데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해리 아빠로 출연하면서 아버지한테는 무능력한 아들로, 주위사람들에게는 밉쌍이면서 모두에게 왕따를 당하는 찌질이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됩니다.

배우 정보석에게 이렇게 어리버리하고 무능력한 캐릭터가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텐데요. "쥬얼리 정"이라는 애칭까지 얻을 정도로 철저하게 새로운 캐릭터에 몰입함으로써 그는 또 한번의 변신을 이뤄내게 됩니다.


4. "쥬얼리 정" 에서 악역의 종결자 "조필연"으로의 변신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유머러스하고 어리버리한 왕따 캐릭터로 인기를 끈 것도 모자라 그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심지어는 살인까지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와 같은 조필연으로 열연을 하게 되는데요.

육군대위로 시작해서, 육군 소령, 중앙정보부 국장, 국회의원까지 주요 요직을 거치며 온갖 부정부패와 권력의 힘을 이용해서 본인의 욕심을 채우고 목적을 달성하는 캐릭터로서의 조필연은 누가 뭐라고 해도 드라마 "자이언트"의 핵심 인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정보석을 모르는 그 누군가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해리아빠를 보고, 자이언트의 조필연을 본다면 그 누가 같은 배우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그만큼 그가 펼친 연기 변신의 폭은 크고 완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정보석의 끊임없는 연기 변신과 그런 캐릭터를 달성하기 위한 그의 무한한 노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그의 열정과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 같아 오늘 SBS 연기대상 시상식은 두고 두고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연말 방송국의 시상식이야 나눠먹기식 관행이 일반화 되어 있는걸 감안하더라도 최고의 상인 "대상"에 있어서는 조금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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