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나면 가볍게 차를 한 잔 하거나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물론, 식당에서 챙겨주는 마실거리도 가끔 있지만
주로 주변에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들르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식사를 하고 나면 직원들과 함께 담소도 나눌 겸
회사 근처에 있는 커피 전문점을 자주 다니곤 한다.
그런데 뭐 특별하게 커피나 음료에 조예가 깊은 것도 아니기에
통상은 시원한 아이스커피 정도를 마시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그것 조차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작은 사이즈가 3천5백원에서 4천원 정도 하고
나머지 다른 종류의 커피나 디저트를 시키면 5천원이 훌쩍 넘기도 한다.

맛있는 커피를 찾아서 일부러 마시는 것도 아닌데,
7-8천원짜리 밥값은 비싸다고 느끼면서
커피값은
무의식 중에 너무 쉽게 지출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점심식사를 하고 나오다가
근처 골목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조그만 테이크아웃 커피판매점을 발견했다. 

직원들에게 물어 봤더니 '백다방(PAIK'S COFFEE)'
이라는 테이크아웃 커피가게라고 한다.

비오는 날인데도 요렇게 사람들이
우산을 쓰면서까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나가면서도 '비까지 내리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줄을 서 가면서 마실 커피가 뭐가 있을까'하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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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조그만 테이크아웃 커피가게에 뭐가 있길래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줄이 서 있을까"하고 한참을 쳐다 보다가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줄을 서서 기다려 보았다.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찬찬히 들여다 보니
왜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일단, 가격이 너무 너무 착하다.

그냥 커피가 1천 5백원, 아이스커피도 2천원이다.
아메리카노도 2천원대, 다른 티 종류도 2천원대이다.
여기서 파는 모든 메뉴가 3천원이 넘어 가는게 없다.

메뉴도 보니 요것 저것 참 재미 있고 신기하다.
아메리카노를 앗!메리카노, 비엔나를 빽엔나
옥수크림이나 불량주스는 또 뭔가.

 

20분 정도를 기다렸더니 우리 차례가 왔다.
원조커피 아이스에, 아이스 앗메리카노, 옥수크림, 불량주스 를 시켰다.
그런데 더 놀라운 상황이 벌어졌다.
그제서야 왜 이렇게 사람들이 날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지가 진정으로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커피를 받아든 순간 우리는 그 크기에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2천원짜리 아이스커피가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4천원짜리
아이스커피에 비해서 그 양이 2배 정도 크다.
아이스 아메리카도 마찬가지로 킹왕짱 크기다.

 

 

[왼쪽이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레귤러사이즈 되겠다.]

 

그런데 조그만 안내문구가 눈에 띈다.
일반 커피 전문점의 빅라지 사이즈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는데 지금 가격에 올려 팔아서 미안하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가격이 오르기 전에는 더 저렴했다는 얘기 아닌가.
그래도 고객님에 대한 사랑은 조정되지 않았다는
문구가 참 가슴에 와 닿는다.
얼마나 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른 가격이 이 가격이라면 지금도 대박이다.

그리고 백다방에서 만든 '옥수크림'이라는 제품에 대한
재미 있는 홍보 문구도 눈에 띈다.
마치 무가지 신문 기사처럼 만든 아이디어 인데,
아이스크림+시리얼+옥수수+특제크림+얼음으로 만든 옥수크림이다.
일종의 옥수수로 만든 팥빙수 개념이다.


메뉴 하나 하나의 네이밍과,
제품을 설명 하는 문구와 디자인,
고객을 배려하는 메시지에도
주인장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살아 숨 쉰다.

실제로 사서 아이스크림을 걷어 보니 요렇게

안 쪽에 옥수수 알갱이들이 한 가득이다.
아이스크림과 옥수수, 얼음을 쓱삭 쓱삭 비벼서
먹으니 아주 톡특하고 옥수수가 톡톡 터지는 맛이 일품이다.

 

불량주스는 또 어떠한가. 마셔 보니 말 그대로 불량주스다.
어릴 적 학교 앞에서 오렌지 가루 등을 넣어서 물에 타 주던
바로 그 냉차 맛이다. 오래간만에 느껴 보는 불량스런 맛이다.

점심 식사 후에 착한 가격으로 메뉴도 독특하고,
양도 정말 많은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면,
기다리는 20분 쯤이야 아까울 리가 있겠는가.

날마다 오른 물가에 점심 값도 부담스러운 직장인들에게
이처럼 값싸고 양 많은 테이크아웃 커피가게가
동네 마다 여기 저기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논현 맛집,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65-15 1층 '백다방(PAIK'S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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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지없이 비싼 점심값때문에 고민이신 직장인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직장인 점심 프로젝트 5탄,
오늘은 '통돼지 두루치기 김치찌개 전문점'이다.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점심메뉴 1위로 뽑힐 만큼
김찌치개는 가장 대중화 되어 있고, 자주 접하는 음식메뉴 중 하나이다.
그래서 동네마다 어느 식당을 가도 김치찌개 메뉴는 빠지지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대중화 되고 쉽게 만날 수 있는 메뉴여서 그런지
식당에서도 뭔가 특별하게 조리를 해서 만들어 낸다기 보다는
'그냥 고기 몇 점에 김치만 넣어서 끓이면 김치찌개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그러다 보니 먹고나면 '김치찌개가 항상 그렇지,
뭐 특별할게 있나'하는 느낌이 대부분이다.


[직장인 점심 프로젝트 이전 글 보기]

그런데, 가끔씩은 정말 어릴 적 시골에서 먹었던
오동통한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고,
돼지기름이 적절하게 배어들어가서
적당히 숨이 죽어있는 맛깔스러운 김치가 어우러진
소위 오리지널 김치찌개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진정한 오리지널 김치찌개를
단돈 6천원에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른 저녁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꽉 들어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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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식사 메뉴는 '통돼지 두루치기 김치찌개' 하나로 심플하다.
두루치기를 시키면 인원 수대로 공기밥이 나오고 사리는 따로 주문하면 된다.
통돼지 두루치기 김치찌개를 라면사리와 함께 주문했다.

 

밑반찬은 콩나물, 마늘장아찌, 고추, 쌈장 등 평범한 수준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김을 이렇게 통에 넣어서 내 주신다.
잠시 후 자글자글 끓어 오르는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하신다.

 

 

 

 

 

뚜껑을 열어 보니 벌써 냄새부터 심상치가 않다.
일반 김치찌개에 비해서는 국물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아마도 돼지 두루치기를 김치찌개로 변형한 메뉴이기에 그런 것 같다.

 

 

굵직 굵직한 통돼지가 한가득 들어 있다.
적절하게 기름이 붙어 있어 한결 진한 국물을 만들어 내는 듯 하다.
사실 김치찌개에는 돼지고기 비계가 들어가야 제 맛이다.
살코기만 넣었을 때는 고기 따로 김치 따로 노는 경우가 많아
진한 국물 맛을 느끼기가 힘들다.

김치찌개가 한 소큼 끓어 오르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이다.
그런데 이 집은 특이 하게도 국자가 아니라 숟가락을 준다.
아마도 일반 김치찌개에 비해서 국물 보다는 건더기가 많기 때문이리라.

또한 길이가 어른 팔뚝만큼이나 길다란데,
아마도 뜨거운 찌개를 덜어 낼 때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특별히 사장님이 고안해 낸 아이디어가 아닐까 싶다.
조그만 부분이지만, 손님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일단, 국물 맛을 한 번 보니 돼지육수와 김치의 얼큰한 맛이
잘 녹아 들어가 있어 시원하고 진한 느낌이다.
커다란 숟가락을 집어 넣을 때마다
큰 덩어리의 돼지고기와 김치가 한가득씩 올라온다.
고기도, 김치도 아주 풍족해서 좋다.

 

 

 

 

한참을 정신 없이 먹고 있는데, 주문했던 라면사리가 나온다.
여기는 라면사리를 미리 한 번 삶아서 내 준다.
그래서 찌개에 넣고 곧바로 먹을 수가 있다.
일반 식당에서처럼 딱딱한 라면을 끓이게 되면
시간도 많이 걸릴 뿐더러, 육수가 쫄아서
자칫 찌개가 너무 짜게 될 수가 있는데,

이것 또한 손님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다시 한참을 라면사리를 공략하고,
요렇게 김에 싸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먹는 내내 한 바가지의 육수를 흘린 듯 하다.
그래도 어떠한가. 맛 있는 음식을 먹는데
이 정도 고생쯤이야 감수해야 하지 않겠는가.

 

 

얼큰하고 진한 국물, 오동통한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김치가 어우러진
'오리지널 김치찌개'를 드시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 보기 바란다.
교보타워 사거리 맞은편 버거킹 뒷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반포 맛집,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39-27번지
'통돼지 두루치기 김치찌개 전문점', 전화번호) 02-3448-5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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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인들에게 가장 화두 중의 하나가 접심값일 것이다.
냉면이나 국수도 8-9천원이 넘어 가고,
5천원 이하의 점심메뉴는 사라진 지가 오래다. 

연초부터 물가인상이 매월 4% 이상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점심값까지 올라가니 참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식당의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식자재값이 상승해서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니 양쪽 모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구내식당을 찾거나,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 먹는 분들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저 또한 요즘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러 가면 가격 대비
마땅하게 식사할 곳이 많지 않아 점심 시간마다 고민이 된다.
그런데 며칠 전 우연히 회사 근처에 이런 고민거리를 해결 할
식당을 하나 발견해서 여러분께 소개 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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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 강남 맛집, 반포 맛집, 진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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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사무실은 신논현역 사거리(교보타워사거리)에 있다.
강남 한복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녁 술자리 할 곳은 많아도
오히려 점심을 할 곳은 마땅히 찾기가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회사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정말 착한 가격의 백반집을 발견했다.
백반 가격이 4천원이라는 것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강남 한복판에서 4천원짜리 백반집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싸고 양 많다는 기사식당도 6천원이 넘어 가니 말이다.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인데, 아마도 저녁에는 고기를 파는 식당인 듯 했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니 정말 가정식 백반이 4천원이다.
오호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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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머지 닭곰탕이나, 김찌치개, 된장찌개 등 모든 메뉴가 5천원이다.
정말 착한 가격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고추장 불고기 백반을 시켰다.

먼저, 6가지의 정갈하고 담백한 반찬이 나온다.
반찬 가짓 수가 많은 것은 아니나 
반찬 하나 하나가 정성이 있고 맛깔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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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고추장 불고기가 나왔다.
아주 매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사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먹어도
반찬 2-3개 정도 나오는 것이 보통인데,
여기는 착한 가격에 정갈한 반찬이 6가지 정도 나오니,
가격 대비해서 점심 한 끼를 먹기에는 참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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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된장국을 내 주시는데, 그냥 된장국이 아니라
요렇게 꽃게가 들어가 있는 해물 된장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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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다가 물가가 비싼 강남 한복판에서라니
더욱 더 매력적인 곳이 아닌가.
음식을 먹어 본 결과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말 그대로 집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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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먹고 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공기밥 하나를 써비스로 주신다. 
또한 반찬도 떨어질 때마다 계속 리필을 해 주시니
그야 말로 반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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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타워 맞은 편 버거킹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강남역이나 논현역 주변에 계신 직장인 분들은

점심 시간에 꼭 한 번 들러 보시기 바란다.
요즘처럼 점심값 조차도 부담스러운 상황에
너무나 딱 어울리는 식당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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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반포 맛집, 진미식당,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40-18번지, '진미 식당'
전화 번호) 02- 548-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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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길동 매운짬뽕집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호동의 스타킹을 비롯해서, 화성인 바이러스, 스펀지,  정준하의 식신원정대, 그리고 최근에는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벌칙수행의 일환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일찌기 맛집 하나가 이렇게 주요 프로그램에 등장한 사례는 극히 보기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상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도 공중파 3사의 VJ프로그램 정도에 소개 되는 정도가 대부분인데요. '뭐가 그렇게 대단하길래 이렇게 매스컴에서 호들갑을 떠는지, 매운 짬뽕이라고 뭐 색다른게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서도 '한 두번쯤은 가볼까'하는 호기심이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번주에 신길동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갔다가 기왕에 근처에 왔으니 한 번 들러봐야겠다고 물어 물어 찾아갔는데요.

큰 길에서 약간 골목길로 들어서니 빨간색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근데 간판을 가만히 보니, '매운 짬뽕'만 파는 가게는 아닌 듯 했습니다. 자장면, 홍합우동, 기계우동 세가지를 파는데 그 중 매운짬뽕이 유명해진 것 같구요. 실제 TV에서 봤던 것 보다 가게 크기가 작았고, 허름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가 저녁 10시 정도 됐었는데 이렇게 가게 앞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아무리 인기가 있는 식당이라고 해도 이 늦은 시간에 사람이 많지는 않구나'하고 생각하고 가게를 들어가려고 골목길 오른쪽으로 돌아선 순간 아 이게 뭡니까. 골목길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어두 컴컴한 골목길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처음에 무슨 대학생들 한꺼번에 MT온 줄 알았습니다. 거의 성지순례 수준입니다.


가끔 유명한 동네 맛집에 점심시간에 가면 한 두줄 정도 줄을 서 있는 것 봤어도 태어나서 이렇게 늦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음식 먹겠다고 기다리는건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줄을 서 있다가 식당앞에 있는 5개의 테이블로 옮겨 오는데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 대로 자리를 옮겨 앉다가 들어가는 시스템인 듯 했습니다.


이거 뭐 매운 짬뽕 먹으러 왔다가 줄 서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해서 구경하다가 넋이 나가 있었는데요. 가게 앞 윈도우를 보니 무수한 문구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제발 완뽕에 도전하지 마세요. 주변에서 민원이 너무 많아요. 장사 좀 하자구요. 제발!'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는데요. 내용이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짬뽕이 하두 매워서 짬뽕국물까지 다 먹은 사람을 완뽕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먹고 나서 주변에 길거리에 본의 아니게 토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8년 동안 하루 손님이 평균 200명 정도였는데, 지금까지 완뽕에 성공한 사람이 200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완뽕에 성공한 사람들은 가게에 이렇게 사진을 붙여 놓을 정도입니다.


가게 안을 보니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꽉 차서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가게 안의 풍경을 이리저리 둘러 보았는데요. 여느 동네 허름한 분식집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음식을 먹고 나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먹을만 하다. 정말 맵다. 다시 와야겠다.'라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다. 저두 더더욱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요.


가게 앞을 보니 이렇게 쿨피스, 우유, 바나나우유 껍데기가 한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덕분에 옆집 슈퍼 또한 매상이 올랐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길동 매운짬뽕'이라고 씌어져 있는 포토데스크도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들 또한 마냥 신기한지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


같이 온 사람에게 줄을 대신 서달라고 하고 저는 계속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한 두 시간이 좀 지나자 가게 앞에 사장님이 나오시더니 오늘 짬뽕은 모두 끝났다고 하십니다. 이게 뭔가요. 짬뽕 국물이 없어서 더 이상 짬뽕은 팔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제 우동밖에 안 남았다고 하십니다. 순간 내내 줄서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에게서 탄식의 소리들이 흘러나왔습니다. 아쉬운 표정도 역력했구요. 저 또한 아쉬움이 밀려왔는데요. 이 때 시간이 이미 12시가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요즘처럼 대형 프랜차이즈나 고급 레스토랑 일변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동네 맛집이 이렇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구요. 다시 한 번 새삼 느낀건, 뭔가를 하더라도 한 가지만 명확하게 잘 하면 소비자는 무한한 애정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매운짬뽕은 못 먹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주목 받는 식당의 풍경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헛걸음을 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돌아가는 발걸음이 그리 무겁지만은 않았습니다.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신길동 맛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 본동(신길동 165-5) 신길동 매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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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폐막한 전주국제영화제(JIFF)에서 딱 2회 상영 되었던
70분짜리 다큐멘터리 '트루맛쇼'가 시나브로 입소문을 타더니,
올해 상반기 가장 주목 받는 영화가 되고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인터뷰 기사나, 블로거들을 통해서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접했었다.
이리 저리 정보를 찾다가 영화를 알리는 블로그에 들어가 봤더니
매주 마다 다른 영화관에서 한정된 횟수만을 상영하고 있었다.

학교 다닐 때 자리가 없어서 남의 자리를 옮겨 다니던 메뚜기가 생각났다. 말 그대로 메이저 영화관에서 스크린을 확보 하지 못하다 보니
주요 시간대를 피해서 몇 몇 극장에서 메뚜기 상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산 주변에 있는 상영관을 찾아 보니 딱 한 군데서
그것도 주말 저녁 시간 한 번만 상영을 하고 있었다.

오전 중에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상영 시간이 다 돼서
영화관을 가 보니 '예술 전용관'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아마도 흥행성은 담보 하지 못하나 독립영화 등
의미 있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전용관인 모양이다.


영화 상영 10분 전 문을 열고 들어 갔다가 깜작 놀랐다.
이렇게 큰 영화관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것이다.
기분이 묘했다. '이 큰 영화관을 우리가 독차지 하는건가'하는 흥분과
한편으로는 '흥행영화에 밀려 사람이 이렇게 없구나' 하는 아쉬움이 교차하기도 했다.

광고들이 몇 편 돌아가고 난 이후, 영화가 시작되기 바로 전
몇 팀이 들어온 게 관객의 전부이니,
다 해 봐야 10명 정도만 영화를 본 셈이다.

불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됐다.

'나는 TV에 나오는 맛집이 왜 맛이 없는지 알고 있다'라는 
감독의 도발적인 나래이션으로 이 영화는 시작된다.
사실 예전부터 TV에 나오는 맛집이 모두 정말로
대단하고  맛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다만, 다른 집과 뭔가 차별점은 있는 정도이고,
일부 방송에 필요한 연출도 있으리라 예상은 했었다. 

그런데 영화 '트루맛 쇼'를 보고 난 이후
그런 나의 생각은 완전히 뒤집어지고 말았다.
TV에 나오는 맛집은 이미 맛집이 아니었으며,
얼굴 한 가득 만족감을 드러내던 손님들은 모두 가짜에
심지어는 없는 메뉴를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신공을 발휘하기도 했다.

TV에 나오는 맛집은 '맛집'이 아닌, '광고 속에 등장하는 식당'

김재환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면서
실제 일산에 한 상가를 임대해서
'맛'이라는 식당을 차린다.
정말 돈만 있으면 급조된 식당과 메뉴도 '맛집'이 될 수 있는지를
실제로 본인이 체험하면서 가능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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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가짜 식당 '맛']


처음 TV에서의 맛집은 말 그대로 숨어 있는 진정한 맛집과
맛집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역사,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했었다.
그런데 너도 나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점점 진정한 맛집은 줄어 갔으며,
한정된 제작비와 시간 내에서 그런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소개한다는 건 일종의 사치가 돼버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TV에서의 맛집 프로그램은 일종의 광고라고 봐야한다.
맛집만을 전문적으로 홍보해 주는 대행사에게 천만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면,
방송 프로그램 섭외부터, 출연할 연예인 그리고 연출까지 도맡아 해 준다.
그리고 광고비로 환산하면 그리 비싸지 않다는게 그들의 설명이다.

이 부분은 내 자신도 광고 업무를 하고 있기에 수긍이 간다.
실제 맛집이 방송 되는 시간대는 대부분 A급인데,
이 시간대에 15초 광고를 한 번 하는데 드는 비용은 8백만원부터 천만원 정도이다.
그런데 맛집 프로그램에는 적어도 짧게는 3분에서 10분 이상이 방영되니
천만원을 주고 15초 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을 광고하게 되는 셈이다.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그리고 대행사와 브로커가 만들어낸 합작품

이렇게 가짜 맛집들이 TV 프로그램에 횡행하게 된 데에는
우리나라 TV프로그램 제작의 구조적 모순에도 그 이유가 있다.
통상 방송국에서 외주 제작사에 프로그램 제작을 의뢰할 때
전체 제작비의 50-60%정도만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제작사가 알아서 협찬을 받든 후원을 받아서 제작비를 감당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외주 제작사들은 통상
유명 브랜드나 기업들에게 PPL(간접광고)영업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런 메카니즘 속에서 맛집을 소개해주고 그에 대한 광고료를 받는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정착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광고주와 외주제작사를 연결 시켜주는 전문 대행사가 등장하고,
맛집 이라는 특성상 음식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연출 구성이 필요하므로
맛집 전문 브로커가 생겨난 것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유명한 맛집 브로커 임모씨는
TV에 나오는 맛집 메뉴를 100개 이상 만들었다고 하니
이런 시스템이 얼마나 고착화 되어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또한 메뉴의 독창성이나, 맛, 품질에 대한 검증 없이
말 그대로 즉흥적으로 TV화면에서만 잘 보여지는 메뉴를
개발 하다 보니 마구잡이 메뉴들이 맛집의 주메뉴로 TV에 등장하는 것이다.

[캐비어 삼겹살이 이상하다며 쳐다 보는 쉐프]


그 대표적인 것이 '캐비어 삼겹살인데', 실제 캐비어는 열을 가하면

안 되는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임씨가 개발한 이 메뉴는
몇 년 전 요리프로그램의 단골메뉴로 등장하기도 했었다.

맛집에 출연한 손님들은 모두 연출된 가짜 손님

몇 달 전 한 공중파 뉴스에서 여러 방송국에서 동시에 등장하는
맛집 손님들이 있다고 고발한 적이 있다.
서로 다른 맛집인데 어떻게 같은 손님이 있을 수가 있냐며
문제제기를 한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그런데 트루맛 쇼를 통해서 이런 손님들이 모두 돈을 받고
출연한 가짜 연기자들이란 것이 확인 되었다.
실제 영화에서는 대학생들을 몇 명 섭외해서
맛집의 보조연기자로 출연 시켰으며,

해당 음식에 대한 평가를 본인이 느낀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는 VJ의 연출에 의해서 시키는 대로 한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하였다.

[가짜 식당 '맛'의 '죽말 돈가스'를 먹고 있는 출연자]


심지어는 특정 커뮤니티를 통해 맛집만을 전문적으로
출연하는 보조연기자들이 있었으며,
그들은 몇 번 같이 만난 적이 있는지 서로의 얼굴을 알 정도였다.

말하자면, 해당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보조 연기자들이 

공중파를 포함한 케이블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상당 수의 맛집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맛 있다. 몸에 좋다. 꼭 다시 오고 싶다.'를 연발하는 것이다.

진정한 맛집을 고를 수 있는, 우리들의 '입맛' 수준부터 높이자!

결국 방송국은 처음부터 진정한 맛집을 소개할 생각도 없었으며,
제작사는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해 협찬 금액이 필요했고,
TV프로그램에 식당을 알리고 싶은 광고주와 서로의 니즈가 부합하면서
그 중간에서 광고주와 제작사를 연결 시켜주는 대행사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또한 연출 과정에서 시청률을 담보해야 하기에
필요 이상의 오버액션을 전문적으로 해 줄 가짜 손님들이 필요했고,
화면에 시청자들이 혹 할만한 메뉴를 만들기 위해 브로커가 필요했던 것이다.

결국 영화 '트루맛 쇼'는 '왜 TV에는 진짜 맛집이 없는지'를
적나라하게 알려준 영화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미디어에서 제대로된 맛집만을 알려 준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인가?

[가짜 식당 '맛'의 가짜 메뉴 '죽말 콤보 돈가스']


영화를 보고 나서 내내 찜찜한 기분이 들었다.
나 조차도 TV에서 소개된 맛집을 다녀 봤던 기억이 있는데,
'난 왜 맛집 프로그램이 조작되었다고 생각하지 못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TV에서 아무리 진짜 맛집을 소개해 줘도
시청자들은
진정한 맛집을 구별하지 못할 수도 있는건 아닐까.

그 해답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답변에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1960년대 이후 제대로 된 입맛을 잃어버렸다.
취직과 생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이동한 이후로
실제 땅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제대로된 맛을 모른다.
50년 이상을 도시 노동자로 살면서 입맛이 쓰레기가 된 셈이다.'

결국, 가짜 맛집을 양산해 내는 미디어 시스템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맛집의 비밀은 우리 스스로에게 있는 것이 아닐까?

진정한 맛을 구별해 내는 우리의 입맛,
진정한 맛집을 알아 주는 우리의 눈높이부터 갖춘다면,
허무맹랑한 가짜 맛집들이 TV에서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우리 옛말에 '먹어 본 놈이 맛을 안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미지 출처 : 트루맛쇼 제작사, 인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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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의하면 지난 25일 코리아 갓 탤런트의
가구 시청률 평균은 3.45%, 최고 시청률 4.259%를 달성하며
4주 연속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요일밤 킬러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지난 7월 2일 저녁 코리아 갓 탤런트 5회가 방송됐는데,
이 날은 인천지역 마지막 예선과 서울 예선이 치뤄졌다.
역시 서울지역 예선이라 그런지 기존 예선과는 달리
쟁쟁한 끼와 능력으로 무장한 출연자들이 다수 등장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이 날 첫 무대는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피아노 조율사 양대용씨가
강렬한 불꽃 색인 빨간 티셔츠를 입고 나와 피아노와의 뜨거운 사랑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과 함께 훌륭한 퍼포먼스로 소화해 냈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피아노 조율사 양대용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출연자는 멘탈리스트(독심술사) 이진규씨였는데,
무작위로 선택된 방청객으로 하여금 상자 안에 숨겨져 있던
버스카드를 맞추게 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송윤아씨를 무대로 불러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을 카드에 적게 한 다음
칠판에 '양말'이라고 적고 나서, 송윤아씨가 직접 '양말'이라고 말을 함으로써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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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독심술사, 멘탈리스트, 이진규

그가 진정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내는 독심술사인지,
아니면 뛰어난 마술사로 관객을 속인 것인지, 다음 출연 무대가 사뭇 궁금해 지는 대목이다.

덧글) 멘탈리스트'이진규'씨는 수상경력이 수회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마술사로 알려지고 있다.
2003년 대한민국 매직페스티벌 마술대회 1위, 2004년 레크매직 페스티벌 마술대회 1위,
2005년 월드스타 매직컨벤션 2위 등의 수상경력과 한중 합작 서커스 마술대회에서
한국대표로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이후 다양한 출연자들이 출연해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나,
뭐니 뭐니 해도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아름답고 맑은 목소리로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인
'Think of me'를 불러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시각장애인 '김민지'양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시각장애인 김민지1

프로그램이 끝나갈 무렵 한 참가자가 도움을 받으며 다가온다.
노래를 사랑하는 21살 대학생 '김민지'양이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다.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데 좋은 걸 다른 사람이 볼 때,
예쁜 그림을 볼 때 옆에 있기가 힘들 때가 있엇다.'고 말하는 그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엄마, 아빠, 아껴 주시는 선생님,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무대에 선 그녀는 아주 밝은 표정과 맑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한 이후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 'Think of me'를
시작했는데, 순간 공연장에는 정적이 흘렀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김민지2

노래를 부르는 순간 순간 밝은 표정과 함께
시종일관 아름답고 맑은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채웠으며
후반 고음처리까지 완벽하게 끝내고 나자,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노래실력에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
압도 당하며 한 동안 어떤 말도 잇지 못했다.

박칼린은 노래가 끝나고 눈물을 글썽이며
'노래할 때 즐거우세요? 목소리에 어울리는 음악을 선택하셨네요.'라고 했으며,
장진 감독은 '너무 잘 해주셨고, 너무나 감동스럽게 들었던 관객들을 보여주지 못해 서운하다.
모두들 즐거웠고, 가슴이 뜨거웠다.'며 감동의 여운을 전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박칼린 감동 눈물, 시각장애인 김민지

또한 송윤아는 '정말 잘 들었고, 노래 하는 동안, 저도 모르게 제 심장이 두근두근 뜀박질을
하고 있었다. 굉장히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하루 하루를 예쁘게 살아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녀의 노래실력에 극찬을 보냈다.

고아로 태어나 갖은 역경을 딪고 '넬라 판타지아'를
환상적으로 소화해 냈던 코갓탤 1회 출연자 최성봉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뛰어난 실력이다.
(미국 CBS 방송은 최성봉을 '수잔 보일'에 비견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더군다나, 시각장애라는 절망과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이루어 낸 결과라 그 값어치는 남다르다고 생각된다.

많은 네티즌들이 '민지씨 공연을 보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했다'
'비록 하느님이 눈을 주시지는 못했지만, 천사의 목소리를 주셨구나' 하면서
트위터나 블로그를 통해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김민지, 네티즌 트위터 댓글

비록 앞을 보지는 못하지만, 아름다운 목소리와 해맑은 웃음으로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여 준 그녀에게 나 또한 감동을 받았음은 물론이다.
예선 이후 그녀가 어떤 노래로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시 다가 올 지 벌써부터 흥분되고 기대된다.

최선을 다 할거라는 김민지양의 다짐에서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 
이미 유명 가수로 성장한 폴포츠나 수잔 보일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음악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 건 나만의 욕심일까.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탤, Think of me 감동 미소

이제 다음 주는 세미파이널이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 중에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서 최종 TOP40가 선정된다.
예선에서 보여 주었던 그들의 무대가 어떻게 변화 발전하게 될 지,
또 어떤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 줄 것인지, 다음 무대를 기대해 보자.
[이미지 출처 : tvN 코리아 갓 탤런트 화면캡쳐, 인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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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재능으로 세계를 감동 시켜라'
전국민 누구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만 있다면 도전할 수 있는
TVN의 '코리아갓탤런트'가 6월 4일 저녁 11시 드디어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서울, 5번의 세미 파이널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탑10을 선발하고 최종우승자에게는 3억원 상금과 QM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작년 슈퍼스타K2의 성공으로 인해 위대한탄생, 나는 가수다 등 
모든 방송사들이 너도 나도 오디션프로그램의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지금까지의 오디션프로그램이 '가수'에 포커스 되어 있는 것 과는 달리
코리아갓탤런트(이하 코갓탤)는 그 영역과 쟝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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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갓 탤런트, MC 노홍철, 신형일코


오늘 첫회에는 서울예선과 대전예선을 통해 지원자들의 장기를 충분히 볼 수 있었다.

김헌준, 김헌우의 비보이 형제 '진조 브라더스'
형제간의 우애가 느껴지는 멋진 무대였다.

정신엽, 모든 사람들이 위험하다고만 생각하는 불을 통해서
파이어댄싱을 김연아처럼 파이어피겨로 만들어 보고 싶은 불꽃남자.
새로운 것을 직접 만들고, 진지하게 접근하는 구성이 좋았다.

표정으로 노래하는 뮤지션, 이승하, 김주연,
배드민턴으로 기타를 치며 천의 얼굴로 '신데렐라'를 맆씽크
심사위원들이 박수를 칠 정도로 무궁무진한 끼가 느껴졌던 팀.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현욱 학생의 환상의 축구공 드리블,
세계태권도 줄넘기, 대전몬스터 비보이, 발로 큐브 맞추는 회사원,
스토리가 있는 마술을 보여주는 박기훈 등 그야말로 다양한 쟝르에서
본인의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방송이었다.

그런데 방송 마지막 무렵, 평범해 보이는 22살의 청년이 앉아 있다. 
그의 이름은 '최성봉', 어두운 환경에서 살았다.
'너무 마음이 무겁고 그렇다. 남들처럼 되고 싶어서 도전했다.
노래는 못하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는 느낌을 받고 싶다.'라며
본인의 도전의지를 밝혔다.

코리아 갓 탤런트,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심사위원의 '지금 하는 일이 뭐냐?'는 질문에
그는 담담하게 '막노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한다.

'가족사항에 아무도 없다.'는 송윤아씨의 질문에
'제가 3살 때 고아원에 맡겨졌으며,
5살 때 구타로 고아원을 나와서
껌, 박카스 팔면서 10년 정도, 혼자서 살았다.'라며
'계단이나, 공용화장실에서 하루살이처럼 잤다'고 털어 놨다. 

또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다녀 본적이 없으며,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만 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넬라판타지아'를 부르기 시작한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풍부한 성량과
맑은 음색은 온 스튜디오를 뒤 흔들기에 충분했다.
단순히 가수로서의 기교 있는 목소리가 아니라,
그가 지금껏 경험했던 삶의 고난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말 그대로 그의 인생이 노래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었다.
[최성봉의 넬라판타지아 다시보기]

코리아 갓 탤런트,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넬라판타지아


송윤아씨도, 박칼린씨도 그리고 관객들도 감동의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한국의 폴포츠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노래가 끝나고 송윤아씨는 '그냥 최성봉씨를 너무 안아주고 싶어요.'라고 했으며,

코리아 갓 탤런트, 송윤아 눈물

코리아 갓 탤런트,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관객눈물

코리아 갓 탤런트,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관객눈물2


박칼린씨의 '왜 노래하고 싶냐?'는 질문에
최성봉씨는 '제가 어릴 때 좀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팔려 가기도 하고,
나이트에서 껌 팔면서 성악하는걸 봤는데,
거기서 진지하게 노래 하는 모습에 매료가 돼서 좋아했다.'고 답했다.
이에 박칼린씨는 '악기가 어딘가에 있다. 레슨이 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라며
합격을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장진감독도 '잘 하셨습니다'라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코리아 갓 탤런트,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박칼린 눈물


마지막 무대를 나오는 순간, MC 노홍철은 그를 꼭 안아 주며,
'이제 널 응원하는 사람이 수백명이 넘고,
방송이 나가면 수천명이 응원하게 5천만, 65억이 응원할 것이다.'라며
그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코리아 갓 탤런트,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노홍철, 신형일


박칼린씨는 '잘 하는 사람들도 가지기 힘든 패션이다.'며
그의 열정에 찬사를 보냈으며,
송윤아씨는 '저 친구를 만나게 된게 다행이고, 행복이며,
저 친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 SNS에서도 네티즌들은
'한국의 폴포츠가 탄생했다. 최고의 무대였다.' 등
최성봉씨에 대한 찬사와 격려과 쏟아졌다.

코리아 갓 탤런트,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 트위터반응


코리아갓탤런트가 처음 시작된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스타킹과 같은 장기자랑 위주의 프로그램이
될 것 같은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렇게 첫 회 부터 감동의 사연이 있을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었다.

폴포츠도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1회에 나왔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는 브리튼스 갓 탤런트를 통해 휴대폰 판매원에서 일약 세계적인 오페라가수가 되었다.
2007년 발매된 1집 앨범은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을 판매하는 밀리언 셀러가 되었고,
국내에서도 4만장 이상을 판매해서 트리플 플래티넘을 수상하였다.

폴포츠도 예선을 볼 당시, 키가 작고, 뚱뚱하고, 못생긴 얼굴로
무대에 오른 그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의 노래가 시작되자, 심사위원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기립박수를 칠 정도로 모두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폴포츠


물론, 폴포츠와 최성봉씨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노래의 스타일이나 실력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어린 나이에 부모에게 버림 받고 그 나이에 겪지 말아야할
세상의 갖은 풍파를 혼자서 겪어 내며, 오직 음악이라는 희망
하나로 살아왔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폴포츠 보다 더 감동적이고
박수를 받아야할 사람이 아닐까.

이제 코갓탤이 처음 1회 문을 활짝 열었다.
일부 우려했던 것처럼 동네 장기자랑 같은 수준의
퍼포먼스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한 방에 날릴만한 뜨거운 감동을
동시에 선물해 준 것 또한 사실이다.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씨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떤 노래로 우리곁에 다가올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코리아 갓 탤런트, 한국의 폴포츠 최성봉3


그를 너무도 힘들게 했던 지금까지의 굴곡진 삶,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보여 줄 아름다운 무대에 대해
우리는 뜨겁고 무한한 애정과 격려를 보내줘야 할 것 같다.
그것이야말로, 그를 버렸던 세상에 대한 원망과 한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도록 하는,
우리가 그에게 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업뎃) 방송 직후 최성봉씨의 학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제대로된 음악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tvN 제작측은 이미 예선에서 해당 내용이 노출 되었으며,
        본방송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편집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쉼터의 도움을 받아 예술고등학교에 진학을 한 사실은 맞지만,
        입학 이후에도 점심을 거를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음악교육이나 개인레슨을 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 TVN '코리아갓탤런트' 화면캡쳐, 인용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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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게 되면 실무자에서 벗어나
업무범위가 넓어지고 조직의 책임자로 진급하게 된다.
흔히들 조직에서 파트장, 팀장, 본부장, 임원, 사장으로 부르는
일련의 포지션을 거치면서 말이다.

아주 작은 단위조직의 장부터,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사장까지
회사의 특성이나 조직의 성격에 따라 수행해야할 업무범위나
성격은 제각각이지만 같이 일하는 조직원들을 두고 일 한다는 점에서는
리더로서 적절한 자질이 요구 된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흔히들 자주 착각하는 점이 하나 있는데,
시간이 지나서 일정한 자리에 앉기만 하면 그 업무를 바로 수행할 수 있거나 리더로서 역할을 바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좋은 리더로서의 자질도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올바른 리더상을 세우고 꾸준하게 노력하고 연습해야 얻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존경 받는 리더가 되기 위한 올바른 리더십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리더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조직원들에게 시의적절한 동기를 부여하라!

조직원들과 함께 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그들이 업무에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조직원들의 업무 성과에 대해서는 최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보상이 이루어 져야 한다.
또한 그들이 이룬 업적에 대해서는 조그만 일이라도
그에 따른 칭찬과 더불어 스스로 업무에 프라이드를 갖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방법이외에도 동기부여에 있어서
무엇 보다도 우선 시 되어야 하는 것은
조직원들의 특성과 능력을 감안한 업무와 역할의 배치다.

조직생활을 함에 있어서 연봉이나 조건도 중요하지만,
무엇 보다도 본인이 잘 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갖춰 질 때 조직원들은 본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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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제공하라!

조직의 리더가 되면 일을 시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모든 일을 아랫사람들에게 지시하고
아랫사람은 그냥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렇게 윗사람은 지시하고 아랫사람은 따르기만 한다면,
조직원 입장에서는 본인 스스로의 생각 보다는
윗사람의 지시나 생각을 따르기만 하기 때문에
업무 능력 향상이 더디고 그에 따라 성과를 내는 것도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또한 해당 조직의 모든 성과가 리더가 가진
수준 이상으로 발전하기가 힘들어 진다.
즉, 조직원들 각자의 능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팀 전체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가 힘들어진다는 얘기다.

그래서 처음 시간이 걸리고 힘이 들더라도
조직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이나 기회를 주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기회를 주었을 때 조직원 스스로의 업무 능력이 향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팀 전체의 업무 성과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업무지시와 피드백은 명확하게 하라!

조직의 리더가 되면 조직단위에서 수행해야할
업무를 적절하게 조직원들에게 분배해야한다.
그래서 조직원들에게 업무지시를 해야하는데,
이렇게 업무지시를 함에 있어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업무지시는 최대한 명확하고 간략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조직원들이 명확한 목표하에 일을 할 수 있으며,
간략할수록 알아듣기 쉽고 빠른 시간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 스스로가 업무를 이해를 못하거나,
모호하고 추상적으로 업무 지시를 한다면
조직원들은 그만큼 많은 시간을 들여 업무 자체를
이해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해야하기에 비효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업무 지시 이후 조직원들의 업무에 대해
정확한 피드백을 해 주어야 한다.
조직원들이 잘 한 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는 보완점에 대해서 정확한
피드백을 해 주어야 조직원들 스스로 업무능력이 향상되고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원들에게 단순한 리더 이상의 역할모델이 되어라!

조직생활이라고 해서 1년 365일 업무만 수행할 수는 없다.
물론, 회사에서는 주로 업무로 인한 관계를 벗어날 수는 없지만,
멉무 이외의 시간에는 인생의 선후배로서 돈독한 관계 또한 필요하다.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업무에 따른 지식이나 경험도 필요하지만,
조직원들 사이의 원만한 관계나 서로에 대한 신뢰 또한 중요하다.

그래서 조직의 리더는 조직원들이 평소에 무슨 일에 관심이 많은지
개인적으로 고민거리는 무엇인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평소에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그들과 대화를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업무를 지시하고, 일을 같이 하는 리더로서가 아니라,
그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 가는데 본 받고 따르고 싶은,
어려운 일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거나
본인의 커리어를 설정 하는 데 있어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그런 역할모델이 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존경 받는 리더가 되기 위한 조건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업무 성과에 대한 적절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일방적인 업무 지시 보다는 스스로 고민할 시간과 기회를 부여하며,
업무지시와 피드백에 있어서는 명확성을 담보하고,
단순한 직장상사 보다는 인생의 역할모델이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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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상사를 만나게 된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상사유형은 크게
2가지축을 기준으로 해서 4가지 유형으로 나누기도 한다.

하나의 축이 똑똑하냐, 똑똑하지 못하냐 이고
다른 하나의 축은 부지런하냐, 게으르냐이다.
그래서 똑똑하고 게으른 유형, 똑똑하고 부지런한 유형,
똑똑하지 못하고 부지런한 유형, 똑똑하지 못하고 게으른 유형,
이렇게 4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위 4가지 유형 중 부하 직원이 가장 선호 하는 유형은
똑똑하고 게으른 유형이며, 가장 싫어 하는 유형은
똑똑하지 못하고 부지런한 유형이다.

이런 결과를 놓고 볼 때 부하직원들은 윗 사람이 스마트해서
업무 지시를 명확하게 하고 본인을 잘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대신,
너무 부지런해서 본인을 닦달하지는 않는 유형을 선호 한다고 보여진다.

반면 똑똑하지 못해서 업무지시도 갈팡질팡,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주지도 못하면서 쓸데없이 부지런해서
이것 저것 시키는 유형을 싫어한다고 보여진다.

물론 상사의 유형을 4가지로 무자르 듯 나누기도 힘들며,
개개인 마다 호/불호가 서로 상이하기에 모든 직장인에게
적용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상사로서 아랫사람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존재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모든 직장인들이
싫어하는 상사의 유형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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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면박주는 유형

일을 하다 보면 실수를 하거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가 있다.
또한 열심히 했으나 상사의 생각과 다르거나 부족할 수도 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괜찮다고 다독거려 주거나
조용한 곳에 데려가서 꾸짖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사람들 앞에서 큰 소리로 면박을 주거나 꾸짖는 상사들이 있다.
물론, 화가 나거나 실수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 그럴 수도 있으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본인의 실수를 지적 받게 되는 경우
'앞으로 더 잘 해야지'하는 마음 보다는
개인적인 수치심과 반발심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업무 외 학벌이나 개인적인 사유로 비하하는 유형

모든 사람이 절대적으로 평등하다고 볼 수는 없다.
우리가 말하는 평등은 상대적 평등의 개념에 더 가깝다.
그래서 취업을 할 때, 학교나 성적, 영어점수, 각종 자격증 등을
준비하고 그것들을 평가 받아서 입사를 하게 된다.

물론 평가 단계에서는 학벌이나 외모 등을 보지 않고 사람을 뽑을 수는 없다고 본다.
그런데 문제는 입사 이후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본인 업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학벌이나 외모 등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아랫사람을 차별하거나 비하하는 데 있다.

이런 상사와 같이 일을 하게 되는 경우 어떤 일을 하더라도
본인의 업무와는 상관 없는 요소로 평가를 받게 되므로
의욕이 저하되고 상사에 대한 존경심도 사라지게 된다.

아무리 해도 안된다고 하는 희망 짓밟기을 일삼는 유형

상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아랫사람의 업무 결과가
부족해 보이고 아쉬운 점이 많아 보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도 있듯이
누구라도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일 할 의욕도 높아지므로
적절한 칭찬과 질책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무슨 일을 하든 매 번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너는 뭘 해도 안 된다'라는 식의 시니컬한 태도를 보여주는 경우
아랫사람의 입장에서는 매사에 힘이 빠지고,
'내가 그렇게 무능력한 사람인가?'하는 자책감에 빠지게 된다.
당연히 자신감도 없어지고 업무능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된다.


매사에 다른 후배사원과 비교해서 꾸짖는 유형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는 조직생활의 경우
사람 마다 능력과 태도의 차이가 있고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게 마련이다.

이런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상사의 입장에서는
부하직원들에게 개인적인 감정 보다는
업무적인 결과의 완성도를 놓고 평가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런데 본인이 상대적으로 선호하거나 능력이 출중한 사원들과
매사에 비교를 하면서 부하직원을 질책하는 경우
서로 협업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할 동료들 사이에
본의 아니게 위화감이 조성되거나 서로를 불신하게 돼서
조직 전체적으로도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아무런 가이드도 없이 닦달만 하는 상사유형

통상은 상사는 아랫사람에 비해서 더 많은 경험과 식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업무 지시를 할 때 명확하고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줄 때 부하직원이 수월하게 업무수행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매 번 두리 뭉실한 가이드라인을 주거나
아예 가이드라인도 없이 무조건 아랫사람에게
모든 일을 시키고, 열심히 준비해서 가져 가면
'감 놔라, 배 놔라' 지적만 하는 상사가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 라고 볼 수 있다.
하나는 본인이 정말 실력이 없어서 가이드라인을 줄 수가 없는 경우이고,
또 하나나는 알면서 고민하기 귀찮아서 아랫사람에게 맡기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아랫사람들은 방향성 없이 일을 해야 하기에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힘들며, 본인 수준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하기에 괴로울 수 밖에 없다.

상사도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는 없다.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사의 본연의 임무는 후배사원들을 대할 때
칭찬과 질책의 균형을 갖출 필요가 있으며,
또한 회사에서는 철저하게 업무적으로만 그들을 평가하고
그들이 조직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점을 잘 이끌어 내 주며,
무엇 보다도 본인 스스로가 비전을 갖고 회사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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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가 드디어 7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첫번째 도전은 부산 벡스코에서 시작 됐는데, 그 뜨거운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슈퍼스타K3 1차 예선 응모자는 50일이 넘은 현재 1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주최측은 마감시간까지 200만 돌파는 무난하리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를 1500만으로 본다면, 7집에 한 집은 슈스케3에 지원한 셈이다.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김해공항에서 오늘의 행사 현장인 벡스코로 가는 내내 가슴이 설레곤 했다. 수 많은 젊은이들의 꿈을 이루어 준다는 슈스케의 현장을 내가 직접 간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지원자도 아닌 내가 이 정도이니 실제로 부푼 꿈을 안고 현장에 모여 있을 지원자들의 가슴 설렘은 어찌 내가 헤아릴 수 있겠는가.

벡스코에 가까워지니 벌써 부터 웅성 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벡스코라고 하면 부산에서는 서울의 코엑스만큼 큰 공간인데 아무리 지원자가 많아도 이 공간을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현장을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은 '기우'임을 바로 깨달았다. 벡스코 앞 광장이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지원자로 가득차 있었다. 슈퍼스타k의 위력을 내 눈으로 실감하는 순간이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벡스코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벡스코 현장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그 규모가 상상초월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장면을 목격한 것은 2002년 월드컵 때 광화문 광장에서였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이렇게 한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걸 다시 볼 줄은 몰랐다.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두 슈스케3에 지원하러 온 것일까' 또 한 번의 의문이 내 머릿 속을 스친다.

이게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음악이나 노래에 미친 것임에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자발적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리가 없잖은가. 어찌됐든 난 오늘 슈스케3의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 프리패스 티켓 하나면 슈스케 현장 그 어디든 내 맘대로 갈 수 있다. 슈퍼스타K3 그 첫번째 현장을 하나도 남김없이 속속들이 기록해 두리라.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프리패스

먼저 사람들이 도대체 얼마나 모였는지 보기 위해서 부랴부랴 벡스코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집객 현장을 한 눈에 보기 위함이다. 오호~~이 많은 지원자를 보라. 도대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다 모였단 말인가. 크레인 위에서는 PD의 목청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슈퍼스타K의 가장 뜨거운 응원은 부산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여러분~~하면서 15초간의 함성을 요청한다.' 아마도 본선 예고편 스팟 광고에 나갈 화면을 촬영 하는 모양이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PD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상상초월 인파

슈퍼스타K3의 지역예선을 축하하기 위해서 만든 커다란 공모양의 벌룬도 수 많은 인파의 머리위로 이리저리 날아 다닌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애드벌룬, 공


슈퍼스타K3 현장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많은데, 지원자들에게 무료로 메이크업을 해주기도 하고, 간단한 게임을 하면 의류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또한 UCC 무대에서 본인의 노래실력을 보여주면 예선의 당락과 상관없이 슈퍼위크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단순히 예선전을 치르기 위한 것 뿐아니라, 지원자들 모두에게는 오늘 이 자리가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사이닉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사이닉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빈폴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국민카드


이벤트 부스 옆이 갑자기 시끄럽다. 카메라가 들어 오고 한 무리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온다. '누군가 유명인이 온 모양인데, 과연 누굴까' 오호 잽싸게 부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슈퍼스타K1과 2에서 이미 스타가 된 조문근, 정선국, 김지수가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슈퍼투어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김지수, 정선국, 조문근


아마도 본선 이전에 스핀어프에 방송될 슈퍼밴드의 슈퍼투어를 촬영하는 모양이다. 슈퍼스타K가 낳은 스타들을 보니 새삼 이 프로그램의 위력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그 새 김지수는 어수룩한 아저씨 이미지를 벗고 깔끔하고 귀여운 모습의 가수로 다시 태어난 모습니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김지수


몇 번의 리허설이 끝나고 슈퍼스타K2의 메인 사회자였던 김성주 아나운서가 등장한다. 최근 MBC 위대한 탄생 박혜진 아나운서를 보면서 작년에 김성주 아나운서가 상대적으로 얼마나 훌륭한 진행자인지 깨달았다. 그런만큼 현장을 압도하는 능력이 출중하다고 느껴진다. 김성주 아나운서의 인사에 부산 지원자들 모두가 환호성으로 답한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김성주

 

 이제 김성주 아나운서까지 촬영이 모두 끝나고 드뎌 지원자들이 실제 면접을 보러갈 장소로 이동할 시간이다. 작년 부산에서는 총20개의 면접 부스를 운영했으나, 올해 지원자가 늘어나 27개의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고 한다. 면접 장소로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전도 뜨겁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면접부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가족, 친구, 응원

행사장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곳곳에 슈스케 포스터로 가득하다. 지원자의 주의사항도 꼼꼼하게 적혀 있고, 작년 슈퍼스타K2에서 TOP4에 뽑혀 이미 스타덤에 오른 이 지역 부산 스타 강승윤의 사진도 가득하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강승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2차 오디션 준수사항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간단하게 본인 정보를 기록하고 가슴에 부착할 지원 스티커를 받는다. 행사장 안 으로 들어가 보니 그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 하다. 지원자들은 번호를 부여 받고 본인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 한 사람당 1분 30초 정도 면접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모두 테스트를 마치려면 아마도 오늘 저녁 9시 정도가 되어야 끝난다고 한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가슴 부착 스티커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실내 대기 인파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접수처

슈퍼스타K3 지역 2차 예선은 오늘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제주, 광주, 대전, 대구를 거쳐 마지막 서울까지 치뤄지고, 먼저 2차 예선이 마무리되는 도시부터 지역 3차 예선이 진행된다. 3차 예선 합격자는 지역별로 100명 정도 이니, 3차 예선 최종 합격자가 600명 정도 되고, 그 중에서 슈퍼위크에 진출할 최종 대상자는 100명에서 150명 정도된다.

전국에서 200만명이 지원한다고 하니 그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가늠할 수 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오니 슈퍼위크나 최종 파이널 TOP10 안에 드는 후보자들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나겠는가. 이것이 바로 슈퍼스타K3만이 가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별점이 아닐까.
슈퍼스타K 3 부산 예선, 종료

해가 지고 부산 예선도 마무리를 향해 달려간다. 낮에 한가득 차 있던 열기가 한 순간에 빠져 나간 느낌이다. 그래도 이 번이 끝이 아니다. 이렇게 빈 공간은 또 다시 다른 도시에서 채워지리라.여러분도 슈퍼스타K3의 열기에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는가. '최고에서 최고를 노래하라!' 미스터브랜드의 슈퍼스타K 3 현장 취재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된다. 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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