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요양/요양보호사/그린케어]독거노인에 대한 불편한 진실,
체계적인 방문요양 서비스 정착 계기돼야

2010년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독거노인의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척 되면서 혼자 살아가는 노인(만 65세 이상)이 해마다 5만명씩 늘어 전체 노인의 20%에 이르렀으며, 이런 독거노인분들의 상당 수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독거노인들에게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생필품도 전달해 드리고 말벗도 되어 드리는 '어르신 돌보기 프로그램(방문요양)'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

이 번 방문요양 프로그램은 강북 노인 종합 복지관과 그린케어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복지관 관리 구역 내 독거노인분들의 집을 자원봉사자들과 요양보호사분들이 직접 방문하여 말벗도 되어 드리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주거나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는 수순으로 진행 되었다.

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그린케어


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할아버지는 통상 라면 정도가 지원되는 다른 행사에 비해서 '어떻게 이렇게 필요한 제품만을 골라 주었냐'고 하시면서 '이걸 다 주는거냐'며 좋아하셨는데, 이 번 사랑의 꾸러미에는 라면, 참치, 물티슈, 치약, 칫솔, 지팡이, 고추장, 쌀 등 정말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지팡이가 너무 편리하고 디자인도 예쁘다고 너무 좋아하셨다.

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그린케어1


그런데 갑자기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꾸러미를 숨겨야겠다'고 하신다. 왜냐고 여쭈었더니, 어떻게 아는지 무슨 지원이 나오거나 선물이 들어오면 귀신 같이 그 날은 도둑이나 강도가 들어서 물건을 훔쳐 간다는 것이다.심지어는 집을 이사 하려고 보증금을 빼 놓고 잠자리에 들면 어떻게 알았는지 그 날 밤에는 도둑이 들어 보증금을 날리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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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할머니 한 분은 8살 때 이북에서 내려와 갖은 고생을 하다가 그나마 있던 아들 한 분도 몇 년 전에 돌아가셔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전 살던 집에는 곰팡이도 생기고 겨울에는 기름보일러가 너무 비싸서 난방도 못하고 살았다며 한 숨을 내쉬셨다.

다행히 이 번 집은 집주인이 도배나 장판을 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또한 가스보일러가 나와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기뻐하셨다.그런데 이 할머니 또한 이사하기 전 날 도둑이 들었다고 한다. 다행히 보증금 200만원을 복덕방에 맡겨 놓아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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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그린케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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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를 듣고 나니, 놀랍기도 하고 한편 분노가 치밀었다.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이렇게 공공연하게 자주 일어 나는데 놀랐으며, 이런 분들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보증금이나 먹거리까지 훔쳐 가는 범죄자들의 파렴치함에 분노가 치밀었다. 이런 범죄인은 별도의 법을 제정해서라도 일벌백계 해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는 그 밖에도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말동무도 없이 하루 종일 TV만 보거나 혼자서 쓸쓸하게 산책하는 것이 고작이다. 아파도 돌봐 줄 사람은 고사하고 병원조차 쉽게 갈 수가 없다.

심지어는 아파도 방 안에서 누군가에게 구조 요청을 하지 못하거나 먹거리가 떨어져도 움직이지를 못해서 그대로 돌아가신 분도 계시며 돌아가신 지 수 일이 지나거나 몇 달이 지나도 아무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한 혼자 음식을 해결하다 보니 건강관리도 잘 되지 않으며, 노인 대상 사기 및 절도 등 범죄에도 무방비 상태다.

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그린케어5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노인 빈곤율 1위다. 당연히 독거노인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며, 대부분 자식들이 부양능력이 없어서다. 기초노령연금제 시행으로 전체 노인의 69%가 2008년부터 월 9만원을 받고 있지만, 다른 소득이 전혀 없는 독거노인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나마도 요양보호사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지자체나 지역구 별로 등급 판정의 기준이 다르다고 한다. 즉, 상대적으로 부유한 재정을 가진 지자체나 구에서는 등급판정을 받기 수월한 반면, 그렇지 못한 지역은 등급판정 자체를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2050년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60세 이상이 된다. 현재의 30대가 2050년에는 70살이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생산 가능인구는 2,242만명(53%)로 줄어 들고 노인인구는 1,616만명(38%)로 늘어난다. 즉, 현재의 30대가 노인이 될 때는 모실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심각해 지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준비되어야 겠다는 생각이다.

1. 질 높은 요양시설에서 우리사회가 집단효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 노인도 최대한 생산 가능 인구로 끌어 들여야 한다.
   (이를 위해 건강 수준 유지를 위한 예방의학 강화 및
    평생 교육과 직업 능력 훈련 시설을 갖춰야 한다.)
3.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회 안전망 확충에 힘써야 한다.
4. 노인들의 안전이나 건강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5. 체계적인 요양보호사 선발 및 교육이 필요하다. 

6. 인적 네트워킹과 지역단위 공동생활을 통해 노인문화를 활성화 해야한다.
7. 노인(독거 노인 포함)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처벌을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봉사활동에서 만난 할머니의 '내일 새벽기도를 가는데 우리를 위해서 기도를 해 주겠다'는
말씀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내 머릿 속을 맴돈다. 본인 스스로도 어렵게 사시는 분이 우리를 이렇게 생각하는데, 과연 우리는 그 분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한없이 마음이 무거워지는 하루였다.

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그린케어6

덧글) '오색오감(五色五感)'은 2008년 처음 시작된 네오위즈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다섯 종류의 각기 다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되며
네오위즈 직원이면 누구나 자발적 참여를 권장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입양 예정 아기 돌보기, 사랑의 집짓기,
멸종위기 식물 군락지 보존을 위한 친환경 모내기 봉사,
그린케어와 함께 하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방문요양 프로그램,
중증장애인들의 시설 보수 및 원생 돌보기 프로그램의 5가지 프로그램으로
5월-6월 한 달 간 20여 차례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군산 이성당 빵집에서 본 동네빵의 우직한 반란
우직한 반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전국적으로 1만 7천-8천개에 이르던 동네빵집이 지난해 11월말에는 그 숫자가 무려 70%가 줄어 4천여 곳만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덧 우리곁에 하나둘씩 생겨난 프랜차이즈 제빵 브랜드 덕분에 동네빵집이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듯 하다. 

여기에 더해 대기업들이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을 결합한 형태의 베이커리사업에 연달아 진출하고 있어 동네빵집의 입지는 더욱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거대 자본력과 마케팅 공세로 고객들을 빼앗겨 버린 동네빵집들은 존폐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다 보니, 동네 어디를 가도
 프랜차이즈 브랜드 빵집에서 제공하는 비슷 비슷한 제과, 제빵제품 이외에는 새롭거나 특색있는 제품을 만날 수가 없게 돼 버렸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전혀 없는 것일까. 물론,예전과 똑같이 모든 동네빵집을 다시 활성화 시키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주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동네빵집이 되살아날 수 있을까? 
그 해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추천 버튼을 눌러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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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이겨낸 그들의 숨은 비결 알고보니..

작년 여름, 군산에 있는 국내 최초 서양식 제과점인 이성당을 들렀을 때 일말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그냥 군산에 온 김에 몇 가지 빵 좀 사가야겠다는 생각에 이성당에 들렀던 필자는 빵집에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들어갈 공간이 없었는데, 빵집 안은 이미 앉을 자리가 없고, 빵이 진열 되어 있는 가게의 모든 통로에도 손님들로 꽉 차서 이동하기 조차 힘들 정도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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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손님들이 많다 보니, 가게에 진열 되어 있는 제품도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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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남아 있는 몇 가지 종류의 빵을 샀지만, 빵집에 있는 4-5개의 계산대에 손님들이 모두 줄을 서고 있는 바람에 계산을 하는 데만도 한참 동안의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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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 사람이 북적거리고 쾌적한 환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 온 빵을 먹어 본 순간 그 깊은 맛과 톡특한 풍미에 잠깐의 불편함은 눈 녹듯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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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이 아니더라도 대기업의 막강한 자본력과 마케팅력에 대적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갖춘다면 충분히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군산의 이성당, 목포의 코롬방제과, 대전의 성심당, 이들의 공통점이 뭘까?
맞다!! 그 어느 대기업에서도 가지지 못한 제과 제빵의 오랜 역사와 내공이 있다는 점이다.


군산의 이성당은 1945년에 생긴 국내 최초 서양식베이커리이며, 목포의 코롬방 제과도 1949년부터
국내 최초로 생크림케잌을 팔던 제과점이다. 성심당 역시 1956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벌써 50년 이상의 제과제빵의 내공을 가진 빵집이다.

■ 이제 동네빵집의 신선한 반격이 시작될 때..

이들처럼 상대적으로 오랜 역사와 제빵 노하우,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상품 구색,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출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대기업빵집과도 경쟁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이 조차도 아주 조그만 규모의 동네빵집이 아니기에 일정 부분 이상의 자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지역빵집을 대표 브랜드화하여 해당 지자체에서 일정 부분을 보조하거나 지원할 수도 있으며, 해당 지역별로 일종의 제빵조합을 설립해서 제품개발이나 생산, 물류 등을 공유하면서 비용을 서로 분담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목포빵집, 목포 코롬방, 코롬방 빵집, 목포 코롬방 빵집


마지막으로 우리 스스로의 노력에 더해서 정부차원에서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지정이나, 재벌기업의 소규모 상권 진출 자제에 대한 사회적합의가 이루어져야 보다 더 현실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소비자가 맛있고 독특한  베이커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동네방방곡곡에 색깔 있는 빵집들이 쑥쑥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맛집 정보 : 전북맛집, 군산맛집, 군산빵집, 빵집맛집, 동네빵집, 군산이성당
맛집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로1가 12-2, "이성당"
전화 번호 : 063-445-2772 

 
[

단돈 천원에 빵이 무제한 리필되는
신개념 베이커리카페, "테이크 어반(Take Urban)"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는 이상, 혼자 살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는
매일 아침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 먹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통상은 간단한 김밥이나 토스트 등을
사 먹거나, 아니면 커피숍에 들러 간단한
샌드위치나 빵 등을 곁들여 아침을 해결하기도 한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회사 직원들이 부쩍 
아침시간에 회사 맞은 편 커피숍을 자주
이용하는 게 눈에 띈다. 커피도 커피지만
항상 봉지 한 가득 빵을 같이 사오는 게 아닌가.

"도대체 무슨 커피숍이길래 아침마다 직원들이
날마다 저렇게 이용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면 굳이 길 건너편까지 가지 않아도 회사 건물
바로 옆 건물에도 유명 커피 브랜드가 있고 
20m 근방에 브랜드 커피점이 2개나 더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회사 직원들은 굳이 멀리 돌아서 
길을 건너서 까지 아침마다 해당 커피숍을 
이용하는 걸까.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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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며칠은 무심코 지나쳤는데, 날짜가 
지날수록 아침에 해당 커피숍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하나 둘씩 점점 늘어나는게 아닌가.

그런데 특이한 점은 그들 모두가 한 손에는 커피,
다른 한 손에는 빵 봉지가 함께 들려 있다는 것이다.

내심 속으로는 "커피나 빵 맛이 아주 좋은가 보다"
하고 생각하다가, 며칠 전 직원 한 명에게 "왜
해당 커피숍을 아침마다 가느냐"고 물었더니,

거기는 단돈 천원에 모든 빵이 무제한이라고 한다.
"엥? 그게 무슨 소리냐. 정말 맘 대로 먹어도 되느냐"
하고 물었더니 정말 그렇다고 한다.


그제서야 "모두들 커피에 빵을 함께 가지고
출근한 이유가 거기에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필자에게 아직도 모르고 있냐며 의아해 한다.

날마다 아침을 거르고 출근 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이게 무슨 횡재란 말인가. 부랴 부랴 직원들과 함께
길 건너편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안 으로 들어가 보니
정말로 커피숍 한 가운데 빵을 고를 수 있는 매대가
있고 그 주위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게 아닌가.

 


자세히 팻말을 보니 아침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음료를 주문한 고객들은 천원만 더 하면 빵을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는 빵부페 서비스를 운영 중이었다.

 


필자도 커피를 주문하고 접시를 들고 줄을 섰다.
솔직히 무제한 공짜라고 해서 필자는 "싸구려
식빵 정도 있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빵 종류만도 7-10가지로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무엇 보다도 감동스러운 점은 공짜라고 해서 
그냥 손님들에게 알아서 즐기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쉐프 한 분이 직접 매대 앞에서 손님이 원하는 대로
정성스럽게 빵을 자르고 버터나 잼을 발라서
일일이 접시에 올려서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빵을 만들어서 요렇게 테이블까지
친절하게 배달(?)서비스까지 해 주신다.


 


아침을 거르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큰 부담없이
커피나 시원한 음료와 함께 맛깔스런 빵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니, 이 얼마나 행복한 서비스인가.

물론, 커피와 함께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테이크아웃을 할 시에는 개인 당 3개까지 포장이
가능하다. 그런데 실제로는 요렇게 후한 인심을
가진 쉐프님께서 3개가 훨씬 넘게 포장해 주신다. 
(포장할 시에는 무제한으로 빵을 싸 가지고 가는 모럴해저드를
방지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수량을 정해 놓은 듯 하다.)

 


"정녕 이 사실을 나만 몰랐단 말인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회사 바로 건너편에 있는 커피숍인데,
코 앞에 두고도 지금까지 이용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후회스럽기도 했는데, 뭐 그러면 어떠한가.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매일 아침 애용하면 될 일이다.

 


요즘 브랜드 커피숍에서 가장 싸게 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만 해도 평균 4천원 대이고 여기에 더해 빵이나 
샌드위치를 추가하게 되면 제대로 차려 먹는 한 끼 식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8천원에서 만원이 쉽게 주머니에서 
빠져 나가다 보니 매일 아침 이렇게 먹는 것도 평범한 
직장인으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단돈 천원으로 이렇게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정말 행운이 아닌가. 여러분들도 바쁜 아침,
식사 거르지
 마시고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푸짐하고 맛깔스런
빵부페를
함께 즐기며 기분 좋은 아침 시작하기 바란다.^^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논현 맛집, 베이커리, 카페, "테이크어반(Take Urban)"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00-7,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 바로 앞 빌딩 1층
전화번호 : 02-5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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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의 밤 하늘을 가르는 모터레이스와
열정의 락밴드 공연에 황홀해
 

지난 7월21일(토요일) 2012년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 경기가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경주는 처음 접해 보는 터라
실제 경기장에서 관람을 하면 어떤 느낌일 지 
자못 궁금하기도 했는데, 특히 이 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 경기는 유일하게 야간 경기로 열리는 데다가

브로큰 발렌타인, 네바다 51, 예리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최근 탑밴드에서 시청자들에게
개성 있는 보컬과 극강의 퍼포먼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락밴드 그룹들을 직접 볼 수 있다고 하니
출발하기 전부터 살짝 흥분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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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 레이싱걸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팬들, 자동차 경주에는 역시 레이싱걸이 주인공이죠]

 


자동차 경주, 더 이상 일부 매니아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여가문화로 정착되어야..

드뎌 버스에 몸을 싣고 태백레이싱파크로 출발,

예쁘고 친절한 도우미분이 오늘 펼쳐질 경기에
대한 타임 테이블과 자세한 내용을 설명해 준다.

 


4시간 동안의 버스여행이 끝나고 드뎌 오늘의 행사장에 도착,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비행기 소리를 능가하는
괴물카들의 굉음 소리가 이 곳이 자동차 경주장임을
단 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오늘 경기는 슈퍼 6000 클래스, ECSTA GT 클래스,
넥센 N9000 클래스, VENTUS 클래스와 기타 서포터즈
레이스로 이뤄지며 중간 중간에 그리드 이벤트와
락밴드의 공연과 시상식순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관람석에서 경기를 보기 전에 피트에 먼저 들렀다.
피트란, 출전하는 자동차를 정비하는 곳을 말한다.
오늘 출전할 자동차가 출전을 앞두고 부분 별로
사전 점검과 정비가 이루어 지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CJ 레이싱팀의 김의수 선수가 피트 전체를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김의수 선수는 이 날
4전 경기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데,
결국 우리는 운 좋게도 이 날 우승 선수를 미리 만나 본 셈이다.

 


피트를 보고 나서 경기장 주변을 둘러 보는데,
야외 풀장이 마련되어 있다. 왜 풀장이 이런 곳이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하면서 관계자에게 물었더니,

 


아직까지 우리나라 자동차 경주를 좋아하는 층이
두텁지는 않은데, 그러다 보니 개인이 관람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린 아이들을 비롯해서 가족과
같이 올 경우
 따로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준비
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뒷쪽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카트경기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즉, 이제 자동차 경주도 일부 
매니아들만이
즐기는 스포츠가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런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갑자기 모여든 아줌마부대, 도대체 무슨 일일까?

이제 드디어 관람석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자동차 경주를 응원하고 즐길 차례다.

 


오늘 메인 경기를 앞 두고 그리드 이벤트가 있었는데,
경기에 참가하는 자동차, 선수, 그리고 레이싱 걸 등이
도로에 나와 일반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화이팅도 하는 일종의 팬 서비스 행사라고 볼 수 있다.

 

 

 


관람석 펜스가 열리자 마자 각자 본인들이 응원하는
팀들로 관람객들이 한 순간 경주 도로로 쏟아져 나갔다.

 

 

 


그런데 유독 EXR팀에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 
드는 게 눈에 띈다. 더군다나 젊은 남성들 뿐 아니라
나이가 지긋한 여성분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무슨 일인가 하고 가까이서 보니, ECSTA 2000 레이스에
참가 하는 류시원 선수가 있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류시원 선수를 보려고 일본에서 팬들이
단체로 방문을 한 모양인데, 아직 식지 않은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전광판에는 또 한명의 연예인이 선수로 참여 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는데, 요즘 탑기어 코리아에서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는 김진표씨가 그 주인공이었다.

 

 


레이싱 걸은 말 그대로, 자동차 레이스 현장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다워

각 팀을 대표하는 레이싱 걸들도 멋진 미모와
아름다운 미소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었다.

 

 

 

 

 

 

 

 


그리드 이벤트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으로 레이스가
시작됐다. 솔직히 처음에는 계속 똑 같은 코스를
돌고 있는 자동차들을 보는 게 무슨 재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몇 번의 경기를 보고 마음 속으로
응원하는 선수를 정하고 나니 그제서야 조금씩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고 긴장감과 스릴도 느껴지기 시작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경기를 즐기다 보니 어느덧
저녁식사 시간이다. 주최측에서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다양한 반찬과 후식으로 신선한 과일까지,
관람석에서 경기를 보며 즐기는 도시락은
여느 도시락 보다도 더욱 맛깔스럽다.

 

 

 


실력파 락밴드를 한 자리에서 4그룹이나, 한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

경기 종목이 하나씩 끝날 때마다 락밴드의 공연도

이어졌는데, 야간 레이싱 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락밴드 공연은 또 다른 흥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보고 싶었던 예리밴드의
공연을 직접 보게 돼서 너무 좋았는데,
실제 락을 잘 모르는 필자가 듣기에도 멜로디가
대중적이고, 퍼포먼스 또한 열정적이어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공연이었다.

 

 

 

 

 


밤 12시가 다 돼서야 모든 경기가 끝났는데 오늘의
메인 경기인 슈퍼 6000 레이스에서는 바로 직전
3전 경기에서 우승했던 황진우 선수가 일치감치
초반에 후 순위로 밀리고, 3위를 차지했던 CJ
레이싱팀의 김의수 선수가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다가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아침일찍 출발해서 짧지 않은 여정에 오후부터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경주를 관람 하느라
피곤할 법도 한데, 경기의 룰도 배워 가며 응원
하는 선수와 팀이 생기다 보니, 점점 흥미가 생겨서
피곤함을 잊고 몰입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음 번에는 슈퍼레이스를 몇 배 더 즐기기위해
자동차 경주에 대해서 더 자세히
 공부도 하고
선수와 팀들의 기록이나 특징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고 와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앞으로도 7전까지 올해만 3번의 레이스가 더
남아 있으니, 여러분들도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관람 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



[대회 기본 정보]
 

대회명 :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 
 

일시 : 7월 21일(토요일), 15시 10분~24시20분
 

공연 : 브로큰발렌타인, 네바다51, 예리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
 

장소 : 태백 레이싱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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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 YES24, 알라딘, 도서11번가, 교보문고]       
영화 "도둑들", 최고의 감독이 최다의 배우들로 최악의 영화를 만들다.
 

영화 "도둑들"의 초반 흥행 돌풍이 무섭다.
도둑들은 개봉 첫날 43만명의 관객을 모아 2006년
괴물의 개봉 첫날 최다 관객 39만명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7월 29일까지 270만명을 기록했으며,
개봉 닷새째 300만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도둑들의 초반 이런 인기는 미리 예견됐던 일이기도 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로 1,5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 보증수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과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등
한 두명도 캐스팅하기 힘든 특급배우들을 한 편의 영화에
대거 출연 시키면서 그들이 가진 티켓파워까지 가세했으니 말이다.

필자도 도둑들의 개봉을 내심 기다려 왔으며,
한편으로는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그 전편인 다크나이트에 비해 아쉽다는 평들이
많아서 더욱 더 도둑들에게 더 많은 기대를 걸었던 게 사실이다.

국내최고의 흥행감독과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 낸,
"도둑들"과연 그 명성만큼이나 최고의 영화를 
선사해줄 것인가. 미리 말씀 드리자면 필자는
평점을 매기기 어려울 정도로 크게 실망하고 말았다.

최고의 조합이 항상 최고의 결과만을 낳는 건
아닌 것 같다. 도대체 영화 도둑들은 왜 필자를
그렇게 실망시켰던 걸까.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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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한 스토리와 불 필요한 반전의 남발로 몰입도 떨어져

잘 아시다시피 영화 "도둑들"은 범죄자들이 단체로 나와서
치밀한 모의 끝에 뭔가를 훔치는 강탈영화로 스팅, 세인트, 바운드
저수지의 개들, 이탈리안 잡, 오션스일레븐으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하이스트 무비 또는 케이퍼 무비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뭔가 전형적인 특정 장르를 따른 다는 것은
그 전의 
결과물들이 만들어 낸 최소한의 흥행이 보장된다는
장점도 있는 반면, 그들을 뛰어 넘지 못하면 관객들에게
뻔하고 식상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위험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는 기존 영화들을 뛰어 넘는
그 무언가가 부족해 보인다. 먼저 전체 시나리오는
말 그대로 전형적이며 오히려 기존 영화들에
비해서 더 느슨하고 지루하기 까지 하다. 

반전이랍시고 넣어 놓은 장치들도 너무 소소한
수준에서 남발하는 바람에 정작 중요한 반전의
감흥이 줄어 들어 전체적으로 긴장감도 떨어진다.

또한 여기저기 기존의 하이스트 무비에서 조금씩
차용해서 쓴 듯한 짜깁기식 시나리오와 홍콩 느와르의
결합이 서로 유기적으로 녹아들지 못하는 바람에
"도둑들"만의 정체성은 찾아 보기 힘든 섞어찌개가 돼 버렸다.

10년 전 비슷한 쟝르 영화 보다도 떨어지는 기술력

치밀한 계획으로 물건을 강탈하는 하이스트 무비의
특성 상 각종 감시 장비를 뚫고 보물을 훔치기 위해서는
그에 걸 맞는 첨단 장비들 또한 필수불가결 하다.

그런데 영화 "도둑들"에 등장하는 장비나 연출
수준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이미 14년 전에
개봉한 영화 앤트랩먼트에서 캐서린 제타 존스가
그물 같은 레이저 감시장비를 유연한 몸놀림으로
빠져 나가는 장면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줄타기 전공이라는 예니콜의 와이어 액션은
번지점프 수준만도 못하며, 탈출 하는 장비는
말 그대로 와이어와 조그만 크레인이 전부다.


부산의 아파트 단지에서의 추격씬은 8-90년대
쾌찬차, 용형호제, 폴리스스토리로 대변 되는
홍콩영화 액션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한 수준이며,

또한 금고털이를 하는 장면에서도 뭔가 새로운
신기술을 이용한 전문성을 찾아 보기 힘들고
침입을 하거나 탈출을 하는 순간에 있어서도
그 흔한 지문인식이나 홍채인식 장치 하나도 없으며

의외의 기발한 설정이나 규모감 있는
첨단 장비들의 활용도 부족해 보인다.


배우들의 개성을 살리지 못한 작위적 설정과 분산되는 캐릭터

유명한 톱스타를 대거 기용해서 카지노를 턴다는
점에서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 아니냐는 반응에
최동훈 감독은 그렇게 똑같이 찍는 건 재미가 없으며,
도둑질 보다는 인물들의 캐릭터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는 점에서 오션스 일레븐과 다르다고 언급했다.

최동훈 감독의 인터뷰내용 처럼 영화 "도둑들"은 실제로
도둑질 자체 보다는 인물들의 캐릭터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가는 건 맞다. 영화 전반부의 30%이상을 캐럭터
하나 하나의 설정을 설명하는데 할애하고 후반부에서도 
그들 간의 관계 속에서 영화를 풀어 간다는 점에서 그렇다. 

문제는 영화의 중심이라는 캐릭터들이 김윤석이나 김혜수
정도를 빼 놓고는 배우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 들지 못하고
마치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일부러 입은 것 처럼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이 너무 강하다는 점이다.

특히, 예니콜로 출연한 전지연의 경우 "엽기적인 그녀"
이후 연거푸 실패한 영화에서의 입지를 다 잡으려는 듯
너무 어울리지 않은 강한 캐릭터를 설정한 나머지

행동 하나 하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부자연스럽고
작위적이어서 새롭게 도전한 캐릭터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한 느낌이다. 차라리 
그녀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유한
 색깔을 더 깊이 있게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해품달로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는 김수현도 잠파노로
등장 했으나, 하는 일이라곤 뽀빠이(이정재)를 도와
크레인 작동 몇 번 하는 정도일 뿐, 그 역할과 존재감이
너무 미미 하다 보니 처음에는 없던 캐릭터를 나중에
일부러
 집어 넣은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또한 너무 많은 캐릭터의 등장으로 극의 흐름이 분산된다.
시즌제로 운영 되는 미드 정도가 아닌 단 한편으로 승부하는
영화라는 형식적 특성 상, 너무 많은 캐릭터의 등장은
극의 흐름을 방해해서 오히려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먼저 보석을 훔치는 도둑들로는 한국측 도둑들, 마카오 박(김윤석),
팹시(김혜수), 뽀빠이(이정재), 예니콜(전지현). 씹던껌(김해숙),
잠파노(김수현)과 홍콩측 도둑들, 첸(임달화), 앤드류(오달수),
줄리(이심결)이 있으며, 웨이홍(가국서), 수사반장(주진모), 
티파니(예수정), 사모님(채국희), 까메오 신하균까지


한 명 한 명이 모두 스토리를 풀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들인데, 이렇게 많은 캐릭터를 소개하고 
설정하고 그들의 관계를 풀어 가다 보니,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등장에 대한 개연성도 떨어지고, 
다양한 캐릭터들이 하나로 모여지지 않고 따로 노는 느낌이며,
그들과의 관계 또한 급조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한 마디로 십 수명의 캐릭터를 그냥 펼쳐 놓기만 
했을 뿐 각각의 캐릭터들의 개성을 충분히 살리지도 못하고
그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스토리에 녹아들지도 못한 느낌이다.

그나마 마카오 박으로 분한 김윤석만이 본인만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주기는 하나, 그나마도 다른 캐릭터 산만함
속에 묻히는 바람에 색깔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해 아쉽다.



개봉 5일째, 기존 최동훈 감독과 톱스타들의
티켓파워로 인한 관성으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으나,
필자가 보기에는 영화 "도둑들"이 과연 이 정도로
인기몰이를 계속할 수 있는 작품인지는 회의적이다.

그나마 유명 톱스타들을 한 편의 영화에서
실컷 볼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이 영화가
가진 유일한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영화에 대한 평가나 후기는 다분히 주관적인 것이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므로, 여러 사람들의 리뷰를
충분히 읽어 보고 나서 영화를 볼 것인지 말 것인지
판단하는 게 어떨까. 물론, 선택은 온전히 여러분의 몫이다.


[이미지 출처 = 소유권은 (주)케이퍼 필름에 있으며, 인용목적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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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 '디진다' 돈까스 매운 맛의 레알 종결자
 

점심 시간에 업무를 보다가 시간을 놓치다 보니 다른 팀원들이 이미 식사를 모두 하고 있는 중이라 같이 먹기가 뭐해서 그냥 굶을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침 다른 동료 한 분도 저 처럼 아직 식사를 못하고 있어서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회사 주변 식당에는 사람들이 꽉 차 있을텐데 어디로 갈까'하고 고민 중이던 차에 동료분이 조금 걸어서 가더라다 유명한 집이 있으니 가자고 합니다.


날씨도 좋고 운동도 할겸해서 회사에서 15분 정도를 걸어가니 멀리서부터 식당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무슨 식당이길래 바깥에서 저렇게 줄을 서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동료분이 얘기한 것처럼 정말 유명한 식당인가 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이 가 보니 '온누리에 생 돈까스 전문점'이었는데요. 이 동네에서는 아주 유명한 집이고, TV 방송에도 여러 번 나왔다고 합니다. 
 

 

  
5분 정도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으니 주인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미리 메뉴 전단지를 주면서 주문을 받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줄 서 있는 일이 자주 있다 보니 직접 나오셔서 주문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가게가 처음이라서 어느 정도 매운지를 잘 몰랐는데요. 메뉴판을 보니 3가지 단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매콤, 눈물쏙, 디진다입니다.

그런데 같이 간 동료분이 '디진다'는 정말로 먹으면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눈물쏙으로 시키고 같이 가신 분은 그냥 일반 모듬으로 시켰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보니 여기 저기 '디진다'와 '대왕 돈까스'도전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진이 즐비합니다.

 

 

 

이 집은 메뉴판이 가게 벽에도 있지만 독특하게 천정에도 붙어 있습니다. 구제역 여파로 돈까스 가격을 올렸다고 하는데도 4천원 수준이면 정말 착한 가격입니다.

 


벽면을 보니 매운(디진다)돈까스와 대왕 돈까스 도전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성공 시간에 따라 6개월 무료부터 2번 공짜까지 경품을 걸었는데요.

소화제와 우유를 반드시 지참하라고 씌어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다녀 가신 분들의 메시지를 보니 절대 도전하지 말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드뎌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왔는데요. 가격도 저렴한데 그 양이 정말 많습니다. 정식도 이렇게 푸짐하구요. 제가 시킨 '눈물쏙'돈까스도 제 손바닥만한 돈까스가 두 덩어리나 나옵니다. 돈까스 속을 보니 돼지고기가 아주 두툼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붉은 소스가 묻어 있는 부분을 한 입 베어 물어 보니 처음에는 괜찮더니 조금 시간이 지나자 매운 맛이 입 안 한가득 밀려 옵니다. 그래도 참고 한 덩어리를 다 먹었는데요. 나머지는 소스가 안 발라져 있는 부분만 간신히 골라 먹었습니다.

이 정도도 이렇게 매운데 정말 '디진다'는 얼마나 매울까 궁금했는데요. 식당 한 구석을 보니 예전 TV에서 방영됐던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실제 '디진다' 돈까스를 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보기만 해도 매운 맛이 입 안으로 밀려 들어옵니다. '대왕 돈까스'의 크기와 밥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한참을 TV를 보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디진다' 샘플이라며 한 조각을 주십니다. 속으로 '눈 딱감고, 한 조각 먹어볼까'하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같이 가신 동료분이 예전에 한 번 먹었다가 그 날 하루 종일 업무를 보지 못했다면서 절대로 먹지 말라고 합니다.

괜한 치기에 도전했다가 하루 종일 고생할 것 같아서 할 수없이 포기했습니다. '다음에는 우유 한 통 사가지고 와서 꼭 도전해 보리라' 마음 먹으면서 말이죠.

 

 


결국 제가 시킨 메뉴도 다 먹지 못하고 나왔는데요. 밖에 나와 보니 이렇게 아직까지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에게 뭔가 도전하게 만든다는 것은 묘한 경쟁 심리를 부추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상은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남들도 저렇게 먹는데 한 번쯤은 도전해 볼까'하는 호기심 말이죠.

다음 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와서 '디진다' 돈까스에 반드시 도전해 보리라 생각하고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 봅니다. 뭐 사실 꼭 매운 돈까스가 아니더라도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아서 앞으로도 종종 들를 것 같은데요. 아래 5분 안에 신기록을 세우신 분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 시간에 먹을 수가 있죠.

 


맛집 정보 : 서울 맛집, 신대방동 맛집,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2동 355-23  '온누리에 생 돈까스 전문점', 전화번호) 02-823-8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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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모터테인먼트
 

여러분들은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가 무엇인지 아는가?
올림픽과 월드컵은 알겠는데 나머지 하나는 뭘까?
바로 F1(포뮬러원)이다. "자동차 경주가 세계 3대 스포츠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는 엄연한 사실이며 전 세계 6억명의 팬을 가진 스포츠다.

우리나라도 2010년부터 전라남도 영암에서 서킷을 갖추고
F1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하는 나라가 됐으니,
올림픽과 월드컵, F1까지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세계 3대 스포츠를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된 셈이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임을 감안 한다면 오히려
한국은 F1 개최가 상대적으로 늦은 감이 없지 않다.

F1 그랑프리 대회의 한국개최로 자동차 경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FIA ASN)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한 종합챔피언십대회인 국내 프로자동차 경주대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로이 주목 받고 있다.

한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모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 과연 무엇인지 아래 추천
버튼을 꾸~~욱 누르고 "모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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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이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즐겨라!

2006년부터 시작된 슈퍼레이스는 단일프로모터가 개최한
국내 최장수대회로 온로드 박스카 경주이다.
2012년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5월5일~6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3일~4일의 마지막 7전까지 열리게 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대회종목은 배기량과 개조범위, 
참가차량에 따라 나뉘며, 2012년에는 참가 선수층에 따라
챔피언십 3종목과 원메이크 챌린지 1종목으로 총 4 클래스로 진행된다.

슈퍼 6000 클래스, 대회 최고 종목으로 470마력에서 뿜어지는
굉음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으로 괴물카 레이스라고도 불리운다.

ECSTA GT 클래스, 양산차 경주의 근간이 되는 2000cc급 경기를 말한다.

넥센 N9000 클래스, 프로레이서 진입의 등용문으로 대학생
스칼라십이 진행되며, 여성레이서를 배출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VENTUS 클래스, 단일 차종의 원메이크 챌린지로써 크루즈
차량만이 출전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레이스다.

이 중 ECSTA GT 클래스에서는 카레이싱으로 유명한 연예인
류시원씨가 이끄는 EXR팀을 주목해서 보는 것도 재미요소다. 

가장 최근 6월 23일~24일에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 3전에서는 6000클래스에서 황진우 선수가 시즌 첫 승을 차지하며
종합 선두로 올라섰으며, 예선 1위를 차지했던 김동은선수는
아깝게 2위를 , 3위는 CJ레이싱의 김의수 선수가 차지했다.

2012 슈퍼레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경주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라고 볼 수 있는데
각 경기 별로 독특하고 재미 있는 컨셉을 추구하고 있다.

 


한 여름 무더위 한 방에 날릴 신개념 스포츠,
괴물카 레이스와 락밴드의 만남


자 그렇다면 이제 다가 오는 7월 21일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되는 4전 경기에 주목해 보자. 이 번 4전에는 단순히
자동차 경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주 사이 사이 마다
흥겨운 락밴드의 공연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브로큰발렌타인, 네바다51, 갤럭시익스프레스, 그리고
슈퍼스타K 3와 TOP 밴드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 준 극강의 락밴드 예리밴드까지 평소 한 자리에서는
보기 힘든 뮤지션들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번 태백 경기는 올 해 열리는 슈퍼레이스
7전의 경기 중 유일하게 야간에 치러지는 경기다.

야간 레이스는 낮에 치러지는 경기에 비해
자동차 라이트의 현란한 불빛과 더 크게 울려 퍼지는
엔진 소리 때문에 실제 경기를 관람하는 몰입도나
체감 하는 임팩트는 훨씬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고요하고 적막한 밤 하늘을 가르는 굉음소리가 
들려 오지 않는가? 나도 모르게 가슴 속에 꿈틀거리는 
질주 본능이 느껴 진다면 주저말고 태백으로 오라!! 


[
대회 기본 정보
]
 
대회명 :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 
 

일시 : 7월 21일(토요일), 15시 10분~24시20분
 

공연 : 브로큰발렌타인, 네바다51, 예리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
 

장소 : 태백 레이싱 파크
 

티켓 : GRAND-20,000원, PREMIUM-150,000원 

[하우스푸어/아파트값 폭락] 집만 있는 가난한 사람들,
200만 하우스푸어 어떻게 할 것인가?

요즘 TV를 보거나 신문을 보고 있노라면 연일 서울 수도권 집값 하락이 주요이슈입니다. 2000년 이후 지칠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뛰었던 집값이 이제는 어느 정도 숨 고르기에 들어 갔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집값 하락과 부동산 경기의 침체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소리에 정부가 금융규제완화 등의 대책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볼 때 부동산 대세하락은 이미 기정사실인듯 하고 뾰족한 솔루션을 제공하지 못하는 정부의 고민도 깊어 지는 것 같습니다.


연일 이런 뉴스를 접하다가 문득, 근 10년 이상 대한민국을 아파트 광풍으로 이끌었던 부동산 시장의 메카니즘, 일반 소시민들까지 휩쓸려 들어간 집에 대한 소유욕의 실체가 무얼까 궁금해지기도 했는데요.

트위터를 하다가 우연히 MBC 김재영 PD가 최근에 펴낸 '하우스푸어'라는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보자마자 인터넷으로 바로 구매를 하고 책을 읽었는데요. 김재영 PD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실증적 부동산 자료, 실제 관련 종사자 및 아파트 구매자들의 인터뷰 등을 통해 만들어낸 '하우스 푸어'의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우스푸어△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 하우스푸어, 지은이 김재영, 펴낸곳 더팩트


'하우스 푸어란 어떤 사람들인가?'

'하우스 푸어란' 어떤 사람들일까. 말 그대로 '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째서 집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가난한 사람들이란 말인가
'하고 말이죠.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중산층이라는 것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집을 가진 사람=중산층, 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중산층 이하, 서민 이라는 등식이 당연시 생각 되고, 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집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며 '언젠가는 내 집을 꼭 장만해야지'하는 것이 일생 일대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만 하면 집값이 계속 올라서 불로소득이 생기게 되고 그 소득을 투자해서 또 다른 집을 구매해서 또 다른 소득을 얻게 되니 말 그대로 아파트 소유는 중산층 이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여길만도 했습니다.


빚을 지고 집을 구매 했더라도 집의 자산가치가 계속 상승만 한다면 하우스푸어는 생겨날 수가 없겠죠. 그런데 아파트값이 2006년 최고점을 찍은 이후 공급 증가와 더불어 더 이상 가계가 부담할 수 있는 투자여력의 소진으로 2012년 현재 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감당하기 힘든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산 가계에서는 실제 대출원금이나 이자비용, 각종 부대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큼 아파트 가격의 반등이 없는 이상, 말 그대로 비싼 집을 가진 하우스푸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하우스 푸어' 사람들이 느끼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이유

하우스푸어들이 많아지면 해당 지역에 분쟁이나 갈등이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를 때는 문제 삼지 않거나 집값이 떨어질까봐 쉬쉬하던 숨겨진 갈등들이 표출되는 것이죠. MBC의 PD수첩 게시판에도 아파트 분쟁에 관련한 제보들이 많아지는 시기가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는 시기와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고 아파트가격이 하락 하고 있는데도 감당하기 어려운 대출을 끼고 집을 구매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하우스푸어라고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인지부조화 현상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지부조화 현상이란 본인의 태도와 행동간의 불일치가 발생하게 되면 이를 불쾌하게 여겨 불안한 감정을 줄이려고 하는데, 행동은 이미 알려져서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본인의 태도를 행동에 맞추려고 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아파트△ 언젠가부터 아파트소유=중산층, 아파트 미소유=중산층이하 서민 이라는 공식이 당연시 여겨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이 아파트 가격 대세 하락의 초기라고 보며 이러한 인지부조화 현상이 아주 강할 때이고, 연일 매스컴에서는 집값 상승을 부추기거나, 호가 위주의 가격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니 실제 아파트판매를 최근에 경험한 사람들의 말을 비교해 볼 때 실제 매도가와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매도가간의 괴리가 더욱 심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다 보니 아직도 집값이 오를것이다 또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실제 보다 많아서 스스로를 하우스 푸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느끼는 것 보다는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우스푸어' 386세대의 환호와 그 이후 세대의 비애

386세대들은 정치적으로는 독재의 압박에 시달렸지만, 경제적으로는 축복 받은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저(저유가, 저환율, 저금리) 호황을 통해 기업들이 급성장을 하는 시기여서 386세대는 취업 걱정이 크게 없었습니다. 서울 명문대뿐만아니라 웬만한 4년제 대학을 나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탄탄한 직장에서 경제력을 비축했던 386세대는 2000년 부동산 투기의 주력이 됐습니다. 30대 후반에서 40대에 접어든 이들은 이미 왕성한 주택 수요 연령대에 접어들어 있었으며 일정한 경제력을 비축해놓았던 이들은 2000년대 초반 부동산 투기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판교매입자를 분석해 본 결과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를 중심으로, 50대 30대까지 걸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근저당 설정비율을 보면 50대에 비해서는 40대 30대로 갈수록 그 비율이 높아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주택 매입의 핵심을 이루는 40대와 30대 매입자의 대부분이 투기 선동에 휩쓸려 무리하게 고가의 아파트를 분양 받거나 매입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이 가운데 30대의 주력이라고 할 수 있는 1990년데 초중반 학번들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 보이는데, 2000년대 부동산 투기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을 무렵 이들은 사회초년병들이었는데 이제 막 결혼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집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기 시작했고 부모님의 경제력이 뒷받침 되지 않은 경우가 아니라면 이들은 자력으로 2000년대 초반 집을 구매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올랐고 '이러다 영원히 집을 살 수 없을지 모른다'는 초조감과 '나도 부동산 투자의 혜택을 보겠다'는 탐욕이 어우러져 하나둘씩 주택시장에 뛰어 들었는데 특히 2005-6년 수도권 2차 폭등기 때 이들의 다수가 뛰어 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상당수가 하우스푸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40-60대가 부풀려온 부동산 거품을 떠받쳐줄 30대 이전의 잠재적 수요자는 향후 급격히 줄어 들게 되어있으며 그들의 수입구조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 입니다. 이러다 보니 어설프게 부동산 붐의 뒷자락을 잡았던 1990년대 초중반 학번들은 부동산 붐의 혜택도 누리지 못한 채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작가인 김재영 PD는 '누가 하우스 푸어를 원하는가'라는 소주제에서 1차적으로 외환위기 이후 경제를 부양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경기를 활용할 수 밖에 없었던 정부와 그 정책에 기대어 성장했던 건설업체, 그리고 외형적 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무리한 가계대출을 시행한 금융권의 매트릭스를 지목하였으며, 2차적으로는 부동산 경기의 활황과 그에 따른 광고수입의 증대를 원했던 언론사들과 부동산 정보업체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재개발의 실상, 분양시장의 실체, 두바이를 꿈꾸었던 송도 신도시의 허상, 신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하우스푸어로 고통받고 있거나, 집을 구매하지 않아도 행복을 누리고 있는 실제 시민들의 인터뷰 내용들도 볼 수 있으며, 마지막 전문가 세션에서는 김수현 세종대학교교수, 박경철(시골의사), 선대인(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홍종학 경원대학교 교수들이 재건축 및 부동산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질의 응답 형식으로 본인들의 의견을 싣고 있습니다.
 

송도 신도시△ 두바이를 한국에 옮겨 놓은듯한 송도 신도시의 건물


부디 하우스푸어라는 책이 이미 많은 대출을 받고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손실을 최소화 하는 수준에서 더 이상 아파트때문에 고통을 덜 받을 수 있는 의사결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아직 아파트를 구매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집에 대한 과도한 집착이나 기대 보다는 합리적인 수준내에서 본인의 수입을 포트폴리오하고 집을 구매하는 것 이외에 가족과 함께 현실적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취미생활과 문화생활에 대한 소비지출로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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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돈 오천원 강남 백반정식, "고향맛 묵은지 삼겹살"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웬만해선
점심을 굶거나 아침에 출근할 때 간단한
샌드위치나 김밥을 사 와서 점심을 대신하고 있다.

푹푹 찌는 날씨에 숨쉬기 조차 힘들 정도이니
조금 먼 거리의 식당을 가거나, 식당 안에
모여 있는 사람들의 열기까지 더 해지면
밥 먹는 것 자체가 고역스러운 일이 되고만다.

어쩔 수 없이 식사 약속이 있어서 가더라도
회사에서 최대한 가까운 식당을 이용하곤 한다.

그런데 며칠 전 회사직원 한 명이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한다. 요즘 왜 점심을 안 하냐며
본인이 아주 맛깔스러운 집을 소개시켜 주겠다는 게 아닌가.

그런데 위치를 보니 회사에서도 꽤나 걸어가야 
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도 하고 메뉴도
평범해서 갈까 말까 고민 하고 있는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라며 계속 독촉을 하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못 이기는 척하며 투덜 투덜 따라 나섰다.

그런데, 막상 식사를 마치고는 무더위를 
각오하고서라도 꼭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점심이었는데,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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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히며 20분 정도를
걸어 가니 모서리에 "고향맛 묵은지 삼겹살"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그냥 평범한 고깃집인 듯 하다.

저녁에는 고기를 파는 집이 맞지만,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찌개 백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김치찌개,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동태찌개
4가지 찌개류와 냉면 메뉴, 그리고 아담한 
실내에 동그란 양철 테이블 대 여섯개가 전부다. 

 


솔직히 땀을 뻘뻘 흘리고 찾아 온 가게 치곤
메뉴도 평범하고 분위기도 특별하지 않았기에
같이 오자고 졸라 대던 직원이 내심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여기까지 와서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김치찌개와 청국장 찌개를 주문했다.

주방에서 주인아주머니가 분주히 음식을 만드시고
얼마 후 반찬과 함께 찌개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김치찌개를 보니 적당히 숨이 죽은
부들 부들한 묵은지가 한가득에 적당히
기름이 붙어 있는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속 깊은 시골 김치찌개 맛이 난다.

 

 

 


청국장 찌개는 어떠한가? 찌개 가득 
청국장이 알알이 살아 있는 모습을 보라.
그런데 신기하게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일단 찌개를 직접 보니 처음 후회스러웠던 실망감이
조금 가시기 시작했는데, 반찬을 하나 둘씩 맛 보기
시작 하면서는 젓가락의 움직임이 나도 모르게 점점 빨라진다.

배추 색깔이 투명할 정도로 알맞게 잘 익은 김치하며,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좋은 오이소박이,
너무 맵고 짠 맛을 제거한 숙성된 파김치까지
반찬 하나 하나가 어릴 적 시골에서 할머니가
직접 해 주시던 손 맛과 정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무런 양념도 없는 김 한 장을 들고 모서리에
간장을 살짝 찍어서 밥을 싸 먹었더니 아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싱싱한 열무김치와
시원한 미나리 돌나물까지 그 무엇 하나 
뒤지는 맛이 없을 정도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반찬들 처럼 보이지만,
여느 식당에서처럼 대량으로 식자재 업체에서
공급 받은 그런 밥과 반찬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부추와 양파, 호박을 넣어서 만든 부침개도
고소한 향과 함께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다.
너무 맛이 좋아서 뭘로 만드신거냐고 물었더니
그냥 밀가루로만 만들었다고 한다.

 


한참을 허겁지겁 정신없이 먹다가,
주인아주머니께 음식들이 너무 맛있다고 했더니 
아주머니는 모든 음식을 직접 재배해서
손수 담그시고 만드신다고 한다.

 

 


아주머니의 고향은 전라남도 해남, 남편분의
고향은 전라북도 고창인데, 식당에서 내 놓은
모든 음식 재료는 고창이나 해남 그리고
서울 근교 아주머니댁 텃밭에서 
직접 
재배해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재료만 신선하고 좋다고 해서 
음식이 모두 맛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아닌가.
알고 보니, 아주머니는 이 가게를 하기 전
17년 동안 이 자리에서 반찬 가게를 하셨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80여 가지의 반찬을 직접 만드시고,
주문을 받아서 판매 하신다고 하니, 그 반찬
만드는 솜씨야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처음에는 그냥 경찰서나 구청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집밥처럼 식사를 만들어서 제공 하다가
직원분들이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니 본격적으로
반찬 가게를 해 보라고 권유해서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러면 그렇지, 누가 먹어봐도 일반 식당 음식과는
차원이 다른 그 맛과 내공이 그냥 나올 리는 없지 않은가.

고창과 해남에서 직접 재배해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와
17년 반찬가게를 만들어 오신
주인아주머니의 남도 음식 손 맛이 
어우러졌으니,
어찌 보면 맛있는게 너무 당연한 일이다.


너무 맛깔스러워 밥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밥 그릇을
깨끗하게 비웠다. 식사를 마치고 아주머니께서 시원한
디저트라며 손수 만드신 냉커피도 한 잔씩 서비스로 주신다.

 


단돈 5천원에 강남 한복판에서 이렇게 맛깔스럽고 정성 가득한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왜 이곳을 이렇게 꼭 오자고 했는지
그제서야 그 친구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음 같아서는 아무한테도 가르쳐 주지 않고 
나 혼자만 알고서 날마다 다시 먹고 싶은
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바로 그 밥상이다.

맛집정보 : 서울 맛집, 강남 맛집, 논현 맛집, 반포 맛집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40-2, "고향맛 묵은지 삼겹살"
점심메뉴 : 
김치찌개,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동태찌개   
전화번호 : 02-547-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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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뮌헨여행/유럽여행/한국브랜드]독일여행에서
뜻밖에 만난 한국브랜드, 그 종류도 다양해..

누구나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보는 것들도 해외에서 만나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고 뿌듯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불과 10년전만 해도 해외에 나가서 우리나라의 흔적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일부 대기업 브랜드를 가끔 만나는 정도 였는데요.


3년전 쯤 'Drinktec'이라는 음료기기 박람회가 있어 독일 뮌헨으로 출장을 간 적이 있는데요. 생각지도 않았던 우리나라 브랜드를 꽤 자주 만나면서 의외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야 중국이나 동남아에 가면 우리나라 브랜드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독일이라는 선진국에서 우리나라의 흔적을 만난다는 건 쉽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더욱 반갑기도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만났던 한국 브랜드입니다. 마침 그 때가 프랑크프루트 모터쇼가 있어서 그런지 한국 자동차 브랜드를 제일 먼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뮌헨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고 조금 이동을 하니 국내 유명 전자 브랜드 광고물도 보입니다. 뭐 이제야 너무 유명한 브랜드라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브랜드죠.
 

뮌헨에서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박람회장을 찾았는데요. 음료에 관련한 포장기기를 전시회라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한참을 구경하다가 수 많은 해외 브랜드들 사이에서 발견한 우리나라 음료 브랜드,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박람회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을 만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 때만 해도 우연히 만난 한국 브랜드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박람회장을 이동 하면서 또 다른 브랜드를 만났습니다. 박람회장에 한 가운데 이렇게 떡 하니 걸려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한참을 둘러 보고 있는데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로된 포장제품들이 보입니다. 여기에도 우리나라 유명 주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말이죠.
 

다음은 PET제품들이 전시 되어 있는 섹션으로 이동했는데요. 우리나라 유명 생수 브랜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박람회장을 나오면서 '왜 이렇게 우리나라 브랜드를 생각 보다 많이 만날 수 있었을까'하고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아마도 음료에 관련한 포장기기 박람회의 목적이 바이어들에게 자사의 포장기기를 판매하는 것이므로, 우리나라 음료에 관련한 브랜드들이 그만큼 많이 성장해서 주요한 고객으로 대접 받고 있는게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박람회장을 나와서 숙소로 이동하려는데 나오자 마자 또 다른 한국 자동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나라 독일에서 우니나라 자동차를 실제로 만나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는데요. 감동 그 자체 입니다.
 

숙소 앞이나 버스로 이동할 때도 스쳐 지나가는 우리나라 자동차 브랜드를 볼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출장을 마치고 체코에 있는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갔는데요. 중세시대의 마을이 그대로 보존된 관광지 입니다. 여기서도 주차장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떠세요. 여러분들도 해외에 나가서 한국브랜드를 만났을 때 저처럼 가슴 뿌듯한 경험들 가져본 적은 없으신가요?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브랜드 이제 한국브랜드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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