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과학 시간 리트머스 시험지로 산성과 알칼리성을 구분하는 실험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붉은색 시험지를 알칼리성 용액에 담그면 푸른색으로 변하고 반대로 푸른색 시험지를 산성 용액에 담그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실험 말이죠.

 

과학 실험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대북 정책에 있어서 서로 다른 이견을 가진 인사들의 사상에 근거하여 우파니 좌파니 하는 식으로 규정 지을 해당 인사의 평소 언행이나 철학 등을 판별하는 의식의 잣대로 리트머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일상생활에도 이런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역할을 하는 행동이나 생활의 지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 바닷가 근처에 살았었는데 특히, 여름에 친구들과 밖에서 놀다 집에 들어오면 어머니께서 제일 먼저 머리 냄새를 맡아 보고 바닷물 냄새가 나는지를 확인하곤 했었습니다. 물론, 바닷가에서 놀더라도 샤워를 하고 나면 확인 하기가 쉽지 않지만 머리는 여간 해서는 냄새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가장 간편하고 확실하게 확인할 있는 방법이었던 거죠.

당시 여름만 되면 어머니께서는 날마다 이런 확인 작업을 하루에도 번씩 귀찮을 정도로 하셨는데 이유는 서해안의 바닷가 대부분 갯벌로 이루어져 있어서 썰물 바닷가에 들어간 밀물 때가 되면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시간가는 모르고 놀다 보면 어느덧 바닷물은 오르고 갯벌에 발이 묻혀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친구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죠.

 

굳이 이런 사례들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감자나 고구마를 집에서 삶을 익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체를 쪼개서 보거나 직접 먹어볼 필요 없이 젓가락이나 길다란 도구로 속을 찔러 보면 금방 있고, 여름에 길거리에서 파는 수박이 익었는지를 보기 위해서 수박을 두드려 보거나 부분에 칼로 삼각형 모양을 내서 파낸 다음 색깔을 보거나 맛을 보면 전체를 보지 않더라도 쉽게 확인할 있습니다.

마케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타겟별로 대표성을 갖는 의미한 샘플을 추출해서 전체적인 마케팅 전략 수요예측 등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마케팅 조사는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있습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소비자 Concept & Use Test, 커뮤니케이션 이후 광고 Tracking, 그리고 제품출시 이후 수명주기에 따라 단계별 소비자 Needs 정량적 혹은 정성적으로 조사하게 됩니다.

 

정성조사의 대표적인 방법인 FGD(Focus Group Discussion) 같은 경우 통상 타겟의 특성별로 구분하여 3-4그룹, 그룹 7-10 정도를 모아 두고 명의 모더레이터가 평소에 친구들과 대화 하듯 강요하지 않고 조사 목적에 부합하는 소비자 Needs 알아 내는 방법이며, 정량 조사의 경우 인구통계학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나이, 성별, 지역별로 표본할당비례추출법을 이용하여 원하는 항목을 수치화 시켜서 원하는 결과를 도출 하는 방법입니다.

마케터들이 “Fact based”라는 말을 흔히 하곤 합니다. 이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거나 실행함에 있어서 개인의 맹목적인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하기 보다는 소비자사이드에서의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점은 너무 조사에서 도출된 사실에 근거한 나머지 조사결과에 따라 모든 기획이나 실행을 그대로 해서는 된다는 겁니다. 조사라는 것은 어디 까지나 극단의 경우를 배제하는 역할에 충실하면 되고, 실행의 주체인 마케터가 결과를 의미하게 해석하고 실제에 적용하는 인사이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진정한 마케팅 조사에 의미가 있으며 올바른 의사결정을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리트머스시험지란 어떤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물리적으로 전체를 변형하거나 모두를 들여다 보지 않아도 가장 간편하게 사실관계를 유추할 있는 일종의 Signaling 도구를 의미 한다고 말할 있겠습니다.


마케팅뿐만아니라 직장생활의 모든 선택의 순간에 있어서도 이러한 리트머스시험지를 이용하면 불필요한 시간이나 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업무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새해에는
자기 자신만의 리트머스 시험지를 분야별로 종류별로 몇 개씩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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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있어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 하는 데는 보통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하나가 자사의 Resource를 활용하여 Seeds를 근거로 하는 방법과 소비자의 Needs를 탐색/조사 해서 개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위 2가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해서 신제품을 개발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개발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커뮤니케이션 할 경우 통상 마케팅 담당자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오류 중의 하나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이러 이러하게 좋고, 많으니 잠자코 들으시오” 하는 형식의 소위 Maker voice형태의 컨셉이나 슬로건을 자꾸 사용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기업PR형태의 광고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 전자/전기에서, 건설, 물류, 금융까지~~~” 등의 자사가 가지고 있는 계열사의 내용을 나열하면서 규모감을 전달하는 형태입니다. 물론 개발지상주의 시대의 고속 성장기에는 자사의 규모감 이나 다양함을 소구 하는 것이 한 때 그 회사에게 믿음을 주고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던 것도 사실 입니다.

CJ 기업PR 광고

△ CJ 기업PR 런칭인쇄광고

그러나 현재처럼 다양한 형태의 회사 및 제품들이 인위적인 규제 없이 경쟁하는 무한경쟁체제에서 과연 그러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올바른 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 합니다. 그러한 광고를 접한 요즘의 소비자들은 “당신네들이 그러한 회사를 가지고 있고 ~~를 하겠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쨌다는 건데?” 즉, “메이커가 ~~를 한다, 제공한다는 것이 나와 무슨 관련이 있으며, 나한테 무슨 혜택이 있는 거지?” 이렇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제가 CJ에 근무할 당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02년 10월 제일제당에서 CJ로의 CI(Corporate Identity) 교체에 따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었는데 그 전까지의 제일제당이라는 소비자 이미지는 설탕, 밀가루, 식용유로 대변 되는 전통적인 식품회사이미지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런데 CJ는 그 당시에 이미 제일제당이라는 식품회사뿐 아니라, 홈쇼핑, 엔터테인먼트, CGV영화사업, 엠넷, 식자재사업, 외식사업 등의 종류가 다른 기업들이 합쳐진 복합 기업군이었고 그에 따른 이미지 변신이 필요했던 시기였습니다.

 

이 때 고민했던 핵심적인 부분이 "CJ도 식품뿐 아니라 이러 저러한 사업을 다양하게 수행하는 대기업입니다" 라고 하는, 기타 유사 기업군에서 하는 식의 Maker voice형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CJ라는 회사의 그룹군이 상대적으로 소비자 밀착적인 소비재 브랜드가 대 다수이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또한 단순히 회사의 크기나 규모감을 일방적으로 전달 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혜택을 직접 얘기하는 것이 보다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하였고 이에 따라 고민의 방향은 바로, "소비자는 CJ를 만나면 어떤 혜택을 느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문제가 설사 혜택을 얘기한다 하더라도, 각각의 다른 단일기업, 제품들을 통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혜택을 어떻게 CJ라는 하나의 공동 브랜드로 묶어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다시 CJ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실체가 무엇인가 고민했었고 결국, 건강, 즐거움, 편리라는 CJ 미션을 여러 가지 형태로 소비자입장에서의 고민과 조사를 통해서 결정한 것이 “즐기세요 CJ”라는 컨셉이었습니다. 즉, 제일제당의 다양한 식품을 구매하고 사용함에 있어서 맛있어서 즐겁고, 홈쇼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만나서 즐겁고, 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제작하는 영화를 CGV에서 볼 때 즐겁다는 거죠.

 

철저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CJ를 만났을 때 느낄 수 있는 혜택위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 했던 겁니다. 결과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이젠 CJ라는 브랜드가 설탕, 밀가루, 식용유로 대변 되는 식품회사에서 벗어나, 젊은, 앞서 나가는, 트렌디한, 세련된, 등의 브랜드 퍼스낼리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종합생활문화기업으로 소비자에게 포지셔닝 되어 있으며, 해마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 하고 싶은 기업 상위에 랭크 되고 있습니다.

 

결국, 위 사례에서도 보듯이 메이커가 가진 것을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기 보다는 그것들이 소비자를 만났을 때 어떤 식으로 소비자의 혜택으로 돌아가는지를 말하는 것이 보다 더 합리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이 아닐까요?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Not my story가 아닌 정말 My story가 되도록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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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1970년대) 명절 때면 항상 손 꼽아 기다리던 영화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중국 무협영화였던 걸로 기억 됩니다. 그 당시 개봉영화의 70-80%를 무협영화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 학교 빗자루나 밀 걸레 자루를 가지고 주인공 흉내를 내며 무술을 연습했던 추억도 어렴풋이 떠오르곤 합니다.

 

그 시대를 풍미했던 주인공으로는 왕우, 적룡, 이소룡, 성룡 등이었으며 정무문, 소권괴초, 당산대형, 취권, 사망유희, 맹룡과강, 용쟁호투 등 한결 같이 비슷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던 영화들이었습니다.

 


스토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 어느 평화로운 날 반대 문파들의 기습 공격으로 주인공의 부모님, 형제와 같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으면서 영화는 시작 되고, 주인공은 가족의 복수를 위해 변방에서 와신상담하며 필살기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됐다 싶으면 원수를 찾아 떠나는데 그 과정 중에 다양한 적들이 차례로 등장하게 되며 나중으로 갈수록 그 실력이 점점 세지게 되는 겁니다. 처음에는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거의 죽다시피 맞고 돌아 오게 되고, 다시 연습해서 또 찾아 가면 그 보다 실력이 나은 적들이 나타나고 하는, 그러한 일련의 연습과 대결을 몇 번 반복한 이후에 결국엔 무술의 최고수로서 완벽하게 달인 수준의 경지에 이르고 원수를 물리침으로써 가족의 복수를 달성하게 된다는 거죠.


영화의 주인공이나 배경은 조금씩 달랐지만 한결 같이 위와 같은 가족의 죽음
, 연습, 대결, 복수의 완성이라는 비슷한 플롯과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명절 때 만 되면 그렇게 극장 앞에 쪼그리고 앉아 기다리곤 했던지 지금 생각해 보면 원수를 물리칠 그 짧은 마지막 장면의 통쾌함을 맛 보기 위해 그랬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 보니 직장인의 길도 무협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장업무도 처음에는 아주 Specific한 부문에 대한 관심이나 역할에서 시작 되고 한 분야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질 때면 또 다른 새로운 분야를 찾아서 도전하고 하는 것이 마치 무협영화에서처럼 나 하고는 판(Layer)가 다른 고수를 찾아 가는 과정과 다르지 않더란 말이죠.

 

 저도 대학교 다닐 때부터 무작정 광고가 좋아서 각종 공모전이 발표 되면 방문에 신문 전면안내 기사를 붙여 놓고 날 마나 골머리를 싸매며 고민했었고, 광고를 좋아하다 보니 광고라는 것이 마케팅의 4P중의 한 부분이란 걸 알게 되고 그래서 마케팅 전체를 공부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스터디 모임을 하면서 이론적 백그라운드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마케팅 실무를 하고 싶어서 **제당이라는 회사를 선택하고 브랜드 매니저, 광고팀, 마케팅 전략팀 등에 있으면서 마케팅의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게 되었는데 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길 때쯤이면 마케팅의 다른 분야에 대한 도전을 하거나 더 포괄적인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갑자기 바보가 된 느낌이거나 아주 적응하기가 힘들었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 내가 놀고 있는 판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겨 고수가 되었지만, 나와는 판이 다른 고수들이 항상 있더란 말이죠. 그래서 그 판을 바꾸는 과정엔 항상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있었던 겁니다.

 

그러나 한편 반대로 생각해 보면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서 가끔은 내 자신이 한 없이 바보스럽고, 모든 걸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갑갑함과 어려움, 그 자체가 내가 판(Layer)이 다른 고수를 찾아 떠나는 또 다른 여정을 위해 새롭게 내 스스로가 성장한다는 바람직한 시그널 이기도 합니다.


론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항상 무인의 최 고수를 달성하면서 끝이 나지만, 실제 일상에 있어서는 나 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고수가 항상 존재 하기에 평생을 꾸준하게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고수를 찾아 다니는 과정 자체가 역량 있는 직장인으로서 내 인생을 더 치열하고 알차게 만드는 건 아닐까요?

지난 주에 '동화 속 중세도시 체스키크룸로프를 가다' 라는 주제를 통해 마을의 탄생배경, 도시의 구석구석 거리 풍경, 중앙광장, 성 비투스 교회, 등을 보여드렸는데요. 일전에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하지 못했던 체스키 크룸로프 성에 대해서 오늘은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 전경

△ 성 비투스 교회 앞에서 내려다 본 체스키 크룸로프 城 전경

체스키 크룸로프 성은 13세기 영주에 의해 건축 되었으며, 체코에서는 프라하 성 다음으로 크기와 위용을 자랑합니다. 또한 성 안에는 각자 독립적으로 동시에 공연을 할 수 있는 바로크 양식의 움직이는 공연 무대를 갖춘 극장들이 있습니다.
성 전체의 조감도 입니다. 한 눈에 성 전체의 구성을 알 수가 있고, 아기자기 하면서 그 규모도 상당합니다.
이렇게 성 안에는 각 공연의 성격이나 규모별로 무대를 갖춘 극장들이 다수가 존재 합니다.
맛 있는 점식식사를 마치고, 중앙광장을 거쳐 성을 가기 위해 내려 가는길..꽤 많은 관광객들이 보이죠.
강 아래 다리쪽에서 본 성벽 전체의 모습. 성벽전체가 강으로 바로 이어지는 낭떠러지처럼 되어 있어요..
성으로 들어가기 위한 첫번째 관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성을 포함해서 성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건물까지 포함한 가장 외곽의 성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외곽의 성문을 통해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이 있답니다.
본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전 영주가 필요한 식량 등을 저장해 두었던 저장창고가 보입니다. 우리나라 곳간과도 매우 비슷한 모습이죠..
여기 이역만리 체코의 크룸로프성에서도 반가운 우리나라 현대자동차를 만났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앞뒤 여기저기서 찰칵 찍어 댔는데요..
이제 성의 외곽을 지나 본격적으로 성 내부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사실 여기 성에는 성문들이 여러개로 겹겹이 있어서 중세 당시 요새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렇게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광장과 예쁜 분수대도 있답니다. 양파의 껍질을 벗기듯 들어가면 갈수록 신기한 장소들이 계속..
바로 아래서 올려다 본 캐슬타워의 모습..타워 안의 관광객들 모습도 보이죠..
광장을 지나면 이렇게 성 내부로 들어가는 또 다른 관문이 나오는데요. 들어가는 입구 왼쪽을 보니 2008년도에 EU연합에서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는 인증마크가 보이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조그만 제 3궁정이라고 불리우는 스퀘어 가든이 나오는데요..자세히 보시면 대리석 모양을 하고 있지만 개보축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실제 대리석이 아닌 밋밋한 벽에 그림으로 그려 놓은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성의 중심부 전망대로 가는 통로인데요..왼쪽으로 처음 이 마을에 들어와서 마을로 가기위해 건넜던 이발사의 다리가 보이네요.
여기가 마을을 들어섰을 때 처음으로 올려다 보았던 성과 성사이를 연결시켜주는 교량 역할을 하는 전망대 입니다.
전망대를 빠져나와 늘어선 성벽들이 보이구요 성벽 틈 사이로 내려다 본 마을 전경이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느낌입니다.
성벽을 지나서 돌아 나오다 보면 이렇게 확 트인 정원이 있답니다. 말 그대로 성 옆에 있는 공중정원인데요. 이렇게 높은 위치에 꽤나 넓은 정원이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크룸로프 城 투어를 모두 마치고 반대편 길로 내려왔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에 대해서 2회에 걸쳐 포스팅을 했는데요. 중세에 제가 만약 이 도시에 살았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마을 사람 모두가 왕자와 공주처럼 살지 않았을까 하는 동화적 상상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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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옥토버페스트를 구경하고 프라하로 가는 도중 동화 속에 나올법 한 중세도시 '체스키 크룸로프'를 다녀왔습니다. 영화 일루셔니스트와 아마데우스의 영화 배경이기도 했던 이 도시는 1992년에 도시전체가 유네스코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체스키 크롬로프 성

△ 체스키 크롬로프 성 전경

13세기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이 마을은 프라하에서 흐르던 블타바강을 S자로 끼고 있는 마을이며 300여개 이상의건축물 모두가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체스키의 어원은 체코어로 보헤미아의 것이라는 뜻이며, 크룸로프는 강의 만곡부의 습지라는 의미입니다. 18세기 이후에 지어진 건물은 하나도 없다고 하니 중세에서 시간이 멈춰진 듯한 도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저와함께 동화 속 마을로 들어가 볼까요.
마을입구에 있는 마을 전체 안내도인데요. 블타바 강 줄기를 휘감고 강 중심에 섬 같은 마을 중심부와 강 주변으로 체스키 크룸로프 성이 보입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큰 성벽의 입구입니다. 마치 차원이 다른 동화 속 나라로 이동하는 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을 입구인 성문을 지나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섬처럼 생긴 마을 중심부로 들어가기 위해 건너야 하는 다리입니다.

마을 여기 저기에 이렇게 예쁘고 조그마한 특산품점이나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가게들마저도 중세도시의 일부분처럼 고풍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건물 사이 사이가 미로 같은 골목길로 이어져 있는데요..어느 골목을 가도 그 주변의 건물들과 배경이 하나의 미술작품처럼 잘 어울리죠.^^
마을 곳곳에 자그마한 레스토랑과 박물관, 그리고 전시공간들이 있는데요.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문화적 코드를 풍성하게 보여주고 있더군요.
간판 하나하나, 포스터, 각종 동상들, 심지어는 공중전화 부스까지도 도시전체가 하나의 완성된 작품처럼 느껴지게 하는 오브제 역할을 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여기저기 골목길을 누비고 다녔더니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요. 여긴 마을 중심부에 있는 중앙(콩코드)광장 입니다. 중간에 보이는 높은 탑은 페스트 퇴치 기념으로 세워진 성삼위일체탑 이랍니다.마지막 '상해반점'이라는 간판이 이 도시와는 어울리지 않고 낯설게 보여지기도 합니다.
여긴 마을에서 제일 오래된 세인트 비투스 교회 앞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요..
비투스 교회 맞은 편 길로 가다 보면 마을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공간이 있습니다. 멀리 체스키 크룸로프 성이 보이구요. 빨간 색 지붕 예쁜 집들도 보이죠.
파노라마 기능으로 마을 전체를 한 번 찍어봤어요...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서 식사 하기위해 들른 레스토랑인데요. 모든 음식을 저렇게 직화로 직접 굽더라구요. 식당 내부는 각 방 사이 사이가 동굴처럼 연결되어 있답니다.
점심은 우리나라로 하면 모듬정식 같은 걸 시켰는데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그리고 부침개와 으깬감자가 나왔는데요 불로 직접 구워서 그런지 맛이 담백하고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술은 체코 전통 술인데요 우리나라도 삼계탕 집에 가면 인삼주 주잖아요. 그런데 맛이 약간 활명수 같았습니다.

아직 마을의 하일라이트인 체스키 크룸로프 성을 못 보여드렸는데요.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서 성입구부터, 성주변건물, 그리고 하늘정원 등은 다음 번에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저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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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옥탑방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한참 인기를 끌었던 옥탑방고양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보여주듯 젊은 시절에는 옥탑방에서의 로맨스나 낭만을 어느 정도 기대했던 것도 사실 입니다. 다른 방에서는 없는 널찍한 옥상 공간에서 있는 바비큐 파티도 하고 밤에는 서울 시내의 야경을 눈에 있고 심지어는 햇볕 쨍쨍 내리 쬐는 여름날 옥상 여기저기에 걸려 있는 빨래 조차도 아름답게 보이는 그런 상상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즐거운 상상은 이사한 달이 되어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옥탑방이라는 것이 외부 날씨 변화에 그대로 노출이 되는 지라 여름에 학교 끝나고 집에 쯤이면 낮에 내리 쬐는 햇볕을 그대로 받아들여 머금고 있다가 문을 열자 마자 뜨거운 공기가 느껴져서 한증막처럼 덥고, 겨울에는 그대로 추위에 그대로 노출 되어 문틈이나 창틈에 조그만 공간이라도 있을라치면 살을 에이는 듯한 바람에 어찌나 추운지 말이죠.

 

특히 수업이 없는 아침엔 늦잠을 자고 싶어도 창가 내리 쬐는 햇볕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햇볕을 피하느라 안을 이리 저리 굴러 다니기도 하고 심지어는 부엌까지 몰리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옥탑방이기 때문에 가지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을 밖에 없는데 동안 미디어에 노출된 아름답고 낭만적인 허상에 눈이 가려 제대로 수가 없었던 거죠.


하와이에 여행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는 동안 내내 가슴이 설레곤 했습니다. “ Bay watch” 자주 등장 하는, 시원한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하는 서퍼들과 늘씬하고 매력적인 미녀들이 해변을 가득 메우는, 그런 낭만적인 와이키키 해변을 있다는 기대감에 말이죠.

 
호텔에 짐을 풀자 마자 곧장 와이키키라 불리 우는 멋진 해변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미디어에서 그렇게 멋있게 보였던 와이키키 해변은 우리나라 해운대하고 너무도 같더란 말이죠. 나중에 사실이지만 와이키키를 벤치마크해서 해운대를 개발했다고 하더군요. 물론 서퍼들이 파도타기도 하고 약간의 이국적인 풍경이 있긴 하지만 평소에 기대 했던 그런 와이키키가 아니었습니다.

 

바람의 언덕이니, 민속마을을 구경하고 전체를 둘러 보아도 제주도 보다 하등 나을 것이 없는 섬이었습니다. 이런 섬이 어떻게 이리 유명하게 되었나 하고 의심이 정도로 말이죠.

Waikiki Sunset (24)
Waikiki Sunset (24) by spartanjoe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여행 이후 하와이로 여행 간다는 사람이 있으면 들고 다니면서 말렸습니다. 차라리 제주도를 가는 것이 훨씬 낫다고, 가기 전의 기대와 현실과의 괴리감이 너무 컸었나 봅니다.

마케팅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 핵심적인 Benefit 없는 제품을 각종 미사여구나 현란한 메시지로 포장하고 TV등의 매스미디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 하면 소비자는 호기심이나 기대감을 갖고 실제 매장에서 Trial 하게 됩니다.

 

그러나 구매 이후 사용을 보게 되면서 광고에서 보여줬던 메시지나 달콤한 속삭임이 허구였다는 사실을 이내 깨닫게 되면서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실망한 소비자는 다시는 제품을 구매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심지어는 본인이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입소문을 전파하게 되어 브랜드 회사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전체 구매력 집단 내에서의 Trial비율)*(Try 사람 Repeat비율)*(단위당 구매액)*(구매횟수) = ( 매출) 이라고 보면 Trial 높이기 보단 Repeat비율을 동시에 올려야 해당 제품의 매출을 증대시킬 있다는 있습니다.

 

, 제품 자체의 핵심적 Benefit 소비자 측면에서 명확하게 존재해야 하며 사실에 입각해서 적절한 마케팅믹스를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전달했을 Trial 아니라, 지속적인 Repeat 일어 난다는 겁니다.

 

여러분도 처음 번의 달콤한 미사여구보다는 볼수록 매력이 있는 볼매 있도록 노력 하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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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이 일산인데 주말에 서점이나 빵집에 가려고 하면 걸어서 가기는 좀 멀고 그렇다고 차를 가지고 움직이기에는 번거로운 면이 있어서 고민 하던 중 조그만 스쿠터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주변에 오토바이 판매점을 찾아 다녔는데 좀처럼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먼저 검색을 해 보기 시작 했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쿠터를 검색 해 보니 혼다 줌머와 야마하 복스, 그리고 여성들이 선호 하는 비노라는 브랜드가 가장 많이 노출이 되더군요.


일단, 비노는 핸들이 곡선이고 전체적인 모양이 클래식해서 저처럼 덩치가 큰 남자가 타기에는 어울리지 않겠다 싶어 줌머와 복스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 하였습니다.

일단, 스쿠터 동호회 사이트나,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즐겨 찾기에 저장해 두고 퇴근 후 집에 오면 시간 날 때마다 사진도 보고, 사용자가 올려 놓은 동영상도 보고 하면서 한 달 이상을 가격, 디자인, 성능 등을 비교하곤 했었는데 좀처럼 의사결정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야마하 복스

△ 나의 애마 야마하 복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버스를 타고 집에 가던 중 오토바이 판매점이 보이 길래 부랴 부랴 내려서 평소에 찜 해 두았던 두 종류의 오토바이에 대해서 주인 아저씨께 이것 저것 물어 보기도 하고 실제 스쿠터를 타고 가까운 거리를 주행해 보고 난 이후 바로 그 자리에서 야마하 복스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인터넷에서 한 달 정도 정보탐색을 하긴 했지만,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한 터라 스쿠터를 타고 집에 오는 동안 너무 쉽게 충동구매를 한게 아닐까 하는 약간의 걱정도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주말 마다 서점에 갈 때나, 가까운 빵집에 갈 때, 특히, 저녁 늦은 시간 담배 사러 갈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 왜 인터넷에서는 동영상까지 한 달 이상을 보면서도 구매를 망설였던 제품을 실제 매장에서는 바로 그 자리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을까요?
제품 관여도에 따른 소비자 구매행동에 답이 있습니다.

 

통상 자동차, 보석, 주택 등 가격이 고가 이면서 한 번 구매 이후 다음 구매까지의 구매주기가 상대적으로 긴 제품을 고 관여 제품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고 관여 제품의 소비자 행동 패턴은 먼저 제품에 대해 인지한 다음 제품을 평가하고 이후 구매행동일어 나게 되는데 온라인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는 가능 하지만 실제 제품을 사용해 보거나 평가해서 소비자가 실재감을 느끼는 데 있어서는 한계가 존재 합니다.

휴대폰 모음

△ 내 추억의 휴대폰들

이동 통신사의 경우 신규 가입을 하거나 번호이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단말기 입니다. 단말기 가격이나 디자인 성능 등을 실제 소비자가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사용해 보는 평가 과정이 아주 중요 하다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온라인 상에서의 이통사의 회원 가입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저가이면서 구매 주기가 상대적으로 짧은 저 관여 제품인 경우는 온라인 판매가 많이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티셔츠 등을 사기 위해 옥션이나 지마켓을 주로 이용 합니다. 티셔츠 하나 사러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 가기가 귀찮은 이유도 있지만 고가의 브랜드 옷이 아니고 한 시즌 정도를 입을 옷이라면 크게 사전 평가 없이 인터넷으로 구매를 자주 하는 편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오픈마켓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는 하는 것이 패션 카테고리라고 합니다. 이러한 저 관여 제품은 제품 인지 이후 구매행동이 바로 결정 되는 것이 대부분 이기에 인터넷이 효과적인 유통 경로가 될 수 있는 거죠.

그러나 이것도 현재까지의
Technology 한계에 기인한 것이며, 향후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에서도 사람의 오감을 모두 실재처럼 느낄 수 있다면 주택의 구입이나 고가의 자동차 등도 클릭 한 번으로 구매 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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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블로깅을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요. 처음에는 포스트의 내용이나 퀄러티 부분에 상당부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사실인데, 정작 블로깅을 하다 보니 내 글의 내용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이를 어떤 메타블로그를 통해 다른 유저들한테 제대로 Release할 것인가도 상당히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온라인 게임의 경우 게임을 순수하게 기획하고 만들어 내는 개발회사가 있고, 개발된 게임을 주로 퍼블리싱하는 퍼블리싱 회사가 있습니다. 결국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플랫폼을 활용해서 퍼블리싱하는 것이 동시에 담보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듯이 말이죠.

이러한 의미에서 제게는 제 글을 Release함에 있어서 다른 메타블로그와 더불어 다음뷰가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용을 하다 보니 여러가지 아쉬운 점도 있는 게 사실인데요.

다음뷰가 최근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듯 블로거들의 Needs에 맞게 발빠른 서비스 변화를 하고 있어 주목 됩니다. 최근 다음뷰 랭킹 위젯에 이어서 마이뷰(MY view)까지 개발자 및 관련 담당자들의 고민이 상당히 엿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음뷰가 새롭게 선 보이고 있는 마이뷰채널에 대해서 제 경험을 토대로 어떤 점에서 유저들에게 큰 변화를 주고, Benefit을 주는 지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1. 마이뷰의 핵심은 편리성이다.
마이뷰 채널이란, 한 마디로 다음뷰 안에서 블로그 서핑을 하다가 좋은 글을 발견해서 해당 블로거의 글을 지속적으로 보고 싶다면 블로거네임 바로 옆 +버튼만 클릭하면 별도의 마이뷰 컬렉션에 모아 주는 서비스 입니다. 이는 곧 내가 원하는 포스트, 블로거를 매번 찾아다니지 않고도 마이뷰 컬렉션만 클릭을 하게 되면 발행 되는 시간 순서대로 볼 수 있음으로 해서 간편함과 일목요연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채널이라고 생각 됩니다. 또한 마이뷰에 선택되어 있더라도 해당 글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을 때는 다시 블로거이름 옆 '-'버튼만 누르면 쉽게 선택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2. 이 시점에서 마이뷰 채널의 탄생은 시의적절한 선택이다.
최근 트위터나 미투데이 같은 150자내외의 마이크로 블로깅이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서비스의 특징이 내가 Following하는 사람을 지정하고, 또한 나를 따르는 Follower를 모집하는게 본인의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데요. 해당 서비스에 익숙한 유저들이 다음뷰를 이용할 때 마이뷰채널이 있음으로 해서 서로 다른 UI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조금은 덜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3. 마이뷰는 뷰베스트에 이어, 또 하나의 블로그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
기존 다음뷰 내에서 블로깅 활동에 대한 해당 블로거의 정량적인 평가의 척도는(물론,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개인마다 다름으로 해서 다음뷰나 기타 메타블로그에서 많이 읽혀지고 신뢰를 얻어내는 것이 목적이 아닌 사람은 일단 배제한다면,) 해당 블로그의 다음뷰 횟수와 그에 따른 추천수 및 조회수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은 일부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는 전업 블로거들에게는 더욱더 유의미한 지표이기는 하지만,  주기적으로 자주 포스팅을 하지 못하는 일반 블로거들에게는 뷰베스트에 오른 시점 동안만 잠깐 조회수나 추천수가 늘어나고 베스트에서 사라지는 순간 급격하게 조회수가 줄어드는 관계로 방문자 유입에 있어서 일정 수준의 Consistency를 유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마이뷰 채널은 이러한 일반 블로거들에게 내글을 자주 포스팅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하게 마이뷰 컬렉션 안에 있는 다른 블로거들에 대한 글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블로그를 방문하고 추천하고 또 내 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구독자가 지속적으로 추천과 조회를 반복한다면, 일종의 다음뷰 안에서 나를 중심으로 내가 관심이 있고, 나를 관심이 있어하는 동네 이웃이 생기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므로 평소에 꾸준한 방문 유입을 담보함으로써 내 블로그를 평가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수 있습니다.

4. 마이뷰는 기존 RSS기능을 일정 수준 이상 대체할 수 있다.
기존 RSS를 활용하는 블로거들께서는 '그게 RSS기능과 뭐가 다르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물론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개념은 RSS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존 RSS 리더기와 달리, 마이뷰는다음뷰의 플랫폼 안에서 작동함으로써 마이뷰이외의 기타 다양한 글들을 한 플랫폼안에서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보다가, 바로 그자리에서 맘에 드는 블로거를 선택한 이후에는 마이뷰 안에서 내가 맘에 드는 블로거의 글들만 볼 수도 있어서 다양성과 본인관심사항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RSS리더기가 생긴 초기의 탄생배경은 다음뷰와 같은 메타블로그 사이트가 활성화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일이 다른 블로그들을 찾아 다니면서 글을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주는 역할로써는 충분히 그 기능을 발휘했다고 생각됩니다만, 지금처럼 다양한 메타 블로그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서비스 초기의 Needs는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됐다는 느낌입니다


결국 마이뷰채널은, 주말에 이마트와 같은 대형 마켓에 가서 내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들을 둘러보고, 관심이 있거나 사고 싶은 상품을 카트나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다니듯, 다음뷰 안에서의 나의 관심 블로거들을 담아 두는 장바구니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블로거 간의 네트웍이 더욱더 끈끈하고 견고하게 형성되는 Lock in 효과로인해 보다 더 많은 블로거들이 다음뷰 플랫폼을 더욱더 자주 활용하고, 그 안에서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는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채널 서비스라고 생각 됩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마이뷰' 채널로 나만의 블로거 친구들을 하나둘씩 만들어 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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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웹1.0과 달리 웹월드 상에서 자유롭게 검색이 된다는 점인데,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포스팅을 함에 있어서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고려해야 함은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 입니다. (개인다이어리 형식으로 본인만의 글쓰기를 하는 사람은 또 다른 이유에서 검색최적화를 고려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검색최적화라는 이슈가 한두해 나온 얘기도 아니고, 기존 블로거분들께서도 아주 다양한 형태의 검색최적화에 관련한 이슈제기나 포스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거마다 검색최적화 하는 방법이 다르고, 검색엔진마다의 검색 알고리듬이 다르며, 컨텐츠의 질이나 양, 그리고 타이밍 등 검색최적화를 결정하는 수 많은 변수들이 존재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는 최근 제가 경험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제 나름의 검색최적화 방법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부분 저의 주관적인 입장이 반영되고, 사람마다의 다른 환경들이 있으니 '아 이렇게 하는 것도 검색최적화 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구나!'정도로 공감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특히, 저처럼 블로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신 초보 블로거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결국 나의 포스트가 검색에 제일 잘 노출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려면, 극단적으로 본다면, 철저하게 수요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현재 시점에서 유저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Topic을 나만이 포스팅했다면, 결국 내글만 노출이 되므로 관심 있는 모든 유저들이 제 블로그에만 들어오겠죠.

이런 극단적인 가정이 아니더라도, 결국, 검색 상위에 노출이 된다는 것은 평소에 유저들이 관심이 있어할만한 내용이면서 남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내용을 나만이 가지고 있거나, 남이 가지고 있는 내용을 내가 동시에 가지고 있더라도, 남들 보다 더 정확하게, 풍부하게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거죠.

덧) 물론, 검색엔진마다의 알고리듬이 다르고, 처음 블로깅을 시작할 때는 아무리 내 글이 좋아도 이미 검색엔진에 Trust를 가지고 있는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에 비해서 뒤로 쳐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것은 일단 기타블로그와 내 블로그가 검색엔진에 비슷한 수준의 Trust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수준까지 각 검색엔진에 본인의 블로그가 신뢰를 줄 수 있는 포스팅은 초기에 꾸준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검색최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스팅의 질과 타이밍이라고 생각 됩니다. 얼마나 유저들이 관심이 있는 내용을  예측하고 재빠르게 대응하면서, Valuable하게 가공해서 포스팅을 하느냐가 관건인거죠. 즉, 어떤 이슈가 발생하기 전에 내 글이 미리 포스팅되어 있거나, 이슈가 될만한 시점에 제 글이 제일 먼저 올라온다면(모든 검색엔진이 모든 사이트에 대해서 비슷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다른 비슷한 글들이 올라오기 전까지 제 글이 제일 많이 검색이 될 것이며, 그 내용의 수준이 높다면 왠만한 다른 글들이 올라와도 검색 상위에 계속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결국, 글의 내용과 글을 Release하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글의 내용이나 질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고 일정한 수준을 절대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으므로 오늘은 주로 글을 발행하는 타이밍포커스해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BC 9시 뉴스를 보다가 뭉클한 내용이 있어서 보자마자 위와 같은 내용을 포스팅했는데요^^



다음뷰의 추천수나 조회수가 꽤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블로깅을 한 지 보름정도만에 올린 글이므로 블로거 이웃도 없고 다음뷰에 대한 지식도 없을 때라는 걸 감안하면 작은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다음 검색에서도 최상위에 노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번 경우는 사실, 글의 Quality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운 좋게도 남 보다 먼저 제 글이 포스팅이 돼서 상대적으로 상위에 노출된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네이버 검색에서도 최상위는 아니지만, 2번째로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이번 글은 제가 기아와 SK 야구경기를 보고 있던 중 9회 2사까지 SK가 3대 2로 앞서고 있었기에 큰 이슈가 없었는데, 김원섭 선수가 끝내기 만루홈런을 쳐서 역전이 된 경우라 이슈가 되겠다 싶어 부랴 부랴 글을 올렸습니다.



올리고 난 지 1-2시간 후 유입경로 분석을 해 보았더니 이렇게 다음. 네이버 검색을 통해 '김원섭, 만루홈런, 기아 등'의 검색어로 유입이 되더군요.



이건 다음에서 '김원섭 역전만루홈런'이라고 검색했을 때의 결과인데요, 제 블로그가 최상단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물론 키워드를 정확하게 검색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례를 보여드리기 위해 정확하게 입력했습니다.)



네이버도 똑같은 검색어로 검색을 했는데요 통합검색으로는 일단, 안 잡혀서, 블로그검색을 해 봤더니 5번째 정도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검색을 하다 보니 느낀건데 제 블로그가 네이버 보다는 다음 검색엔진에 신뢰를 주고 있는 듯 합니다.
똑 같은 검색을 하면 상대적으로 다음이 네이버 보다 더 상위권에 노출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서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 봤더니 다음 같은 경우, 위의 검색 결과를 보시면 내용아래 본인 블로그 주소와 이름이 나오는데요 그 옆에 보시면 "추천"이라는 네모 박스가 보이시죠? 저렇게 본인의 블로그가 되어 있으면 다음에서 본인의 블로그를 신뢰한다는 의미이고 같은 주제라면 상대적으로 검색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다음블로그 컬렉션의 다음 검색창에서 본인의 블로그 주소를 쳐 보세요. "추천"이라는 태그가 달려 있으면 여러분 블로그도 다음에서 상대적으로 신뢰한다는 의미 랍니다.

간단하게, "최승식씨", "김원섭 역전만루홈런" 이야기로 검색 최적화가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드렸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둘 다 내용이 충실하거나, 복잡하기 보다는 말 그대로 단신성 기사 내용을 간략하게 포스팅 했는데 타이밍이 적절해서 검색에 잘 노출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세계도시축전"관련 내용을 사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8월7일(금요일)에 개막을 했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도시축전 관련한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개막 전 리허설 때 다녀와서 8월6일에 관련 포스팅을 한 번 하고, 개막식 참여 이후 8월7일 이후 2번 해서, 총 3번의 관련 포스팅을 진행했었는데요. 결과를 함 보실래요.



8월 6일 도시축전 관련 첫번째 글을 포스팅한 이후 검색어 유입이 되기 시작됐구요.



이후 8월7일, 8일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 네이버에서의 검색어 유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유입키워드에 있어서도 인천세계도시축전 키워드가 8월10일 이후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도시축전이 1회성 행사가 아니라 80일 간 진행되는 행사이고, TV나 인터넷에서 계속해서 광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검색어 유입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으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제 포스트가 상위 1,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역시 다음 검색엔진이 제 블로그를 많이 사랑(?)하나 봅니다.



네이버는 4번째로 밀려 있네요. 사실 도시축전 관련 포스팅이 개막 이전에 제 글밖에 없었을 때는 네이버에서도 최상위에 랭크가 되어 있었구요. 개막이후 관련 글들이 포스팅 되면서 제 글이 밀리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이상 간략하게 제 사례를 통해서 검색최적화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드렸구요, 물론, 포스팅의 내용구성에 있어서 검색최적화를 위한 간략한 방법론들이 있습니다만, 그런 내용들은 이미 여러분들도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또한 각 포탈측에서도 검색알고리듬을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Tactial한 방법 보다는 원론적으로 남 보다 빠르게 좋은 글들을 자주 올려야만 검색최적화가 잘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은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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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면 대부분 입사하자마자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또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친근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문화나 정서에 비추어볼 때 커피마시는 인간관계보다는 저녁에 술자리에서 끈끈한 관계가 맺에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은 꼭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연극이나 영화 관람, 뮤지컬, 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서 같이 일하는 분들과의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넓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S 맥주 홍보대사

△ 이기적인 그녀, S맥주 제1기홍보대사(클럽앤서 파티중)

다시 말하면, 직장생활에서의 나에 대한 평가는 업무적인 퍼포먼스와 더불어서 직장내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얼마나 잘 이뤄 나가느냐로 귀결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적인 것이야 하는 일이 모두 다르고, 각자 처해 있는 환경이 달라서 제가 이자리에서 이렇다, 저렇다라고 규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인간관계를 쌓아 가는데 있어서 술 자리는 많은 부분 좋은 방법론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통상은 신입이나 경력사원이 처음 입사하게 되면, 팀내에서 회식을하고, 또 관련업무를 하는 유관부서와도 Ice breaking 차원에서 저녁 술자리를 많이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 그 친구는 술을 즐겨하나?. 술을 잘 마시나?"라는 얘기가 자주 회자되곤 합니다.

그런데 직장 내에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여러가지 척도 중에서 "술을 좋아하나?"라고 묻는 것이 단순히 그 사람이 "정말 술자체를 좋아하고, 많이 마시고, 잦은 술 자리를 갖는 사람인가?"라는 걸 알고싶어서 일까요? 

물론, 술 자체를 좋아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같이 술 자리를 자주 하다 보면 쉽게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그런 생각을 가지고 묻는 걸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그 친구 술 잘 하나?"라는 질문에는 아주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첫째. 물리적으로, 체력적으로 술을 많이 마실 수 있는 사람인가?

둘째. 술자리를 포함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인가?

셋째. 회사 내에서 업무적으로 일을 하다보면 결국, 사람들을 알아야 하고 인간적으로
서로 가까워지고 관계가
좋을 때 업무성과도 잘 낼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관계
발전을 위해서 술 자리를 활용하는 사람인가?


넷째. 직장이라는 것이 한두사람의 뛰어난 퍼포먼스 보다는 각각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총합을
키우는 것이라면, 무엇 보다도 화합과 조화가 중요하므로
그런 수단으로써 술 자리를 활용하는 사람인가?


결국, 위와 같은 많은 뜻을 내포 하고 있는 질문이라면, "그 친구 술 잘 하나?" 라는 것이 단순히 술자체를 좋아하고, 술자리를 통한 인간관계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가를 묻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러한 인간관계를 통해서 보다 더 원만하고 매끄러운 일처리를 할 수 있음으로 인해서 해당 업무의 수행능력까지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가 까지도 평가가 될 수 있는 질문인 것이죠.
그렇다면, 직장 내에서 "그 친구 술 잘 하나?"라는 질문으로 본인이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을 때, 주위 사람들이 "그 친구 술 좋아하죠. 술 잘 먹습니다."이렇게 회자가 된다면, "아 그 친구는 술을 좋아하는구나. 술 자리를 즐기는구나" 정도로 평가를 받겠지만, "그 친구 술 잘 먹습니다. 술 즐겨하는 편입니다." 이런 식으로 평가를 받는다면, 사람들의 속내에는 "그 사람이 술도 좋아하지만, 기본적으로 직장인으로서 업무수행능력에 있어서도 기본이상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포지셔닝 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보다 더 원만한 대인관계를 통한 능력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 "술잘 먹는 놈 보다는, 술 잘 먹는 놈"으로 본인 스스로를 포지셔닝 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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