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제일 많이 듣는 얘기 중의 하나가 '사람이 중요하다. 결국 남는건 사람밖에 없다. 평소에 인맥관리는 꾸준하게 해야한다.'라고 하는 인맥관리에 관한 것입니다. 그만큼 사회생활하는데 있어서 인맥관리는 그 어떤 것 못지않게 중요하고 IQ, EQ를 넘어서 NQ라고 하는 네트웍지수가 사회생활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정도로 필요한 능력 중의 하나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과의 관계관리가 중요하다 보니 시중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인맥관리에 대한 책들도 있고, 나름의 인맥관리 방법에 대한 노우하우들을 알려 주는 선배들이나 조직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 또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선배들로부터 사람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귀가 닳도록 들었었고 관련한 책들도 꽤 읽었는데, 상당 부분의 내용이 '필요한 사람을 자주 만나고, 수시로 기념일을 체크하고, 명절 때 안부인사나 문자를 보내고 등등' 일견 모두 맞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렇게 해서 과연 인맥관리가 될까'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결국 이론적으로 틀린 얘기들은 아니지만, 책에 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하기에는 너무도 시간 투여가 많고 특별하게 인맥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느껴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인맥관리를 하는 목적을 단순히 무언가 대가를 바라거나 향후 나에게 도움이 꼭 되기 때문에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연스럽게 내가 관심이 있고 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진정한 마음으로 만나게 되면 그런 관계 속에서 사람과 사람간에 공유하고 공감하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고 그런 공감의 폭이 일정 수준이상으로 꾸준하게 유지가 된다면 서로에게 도움이될 수 있는 일들도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것이죠.

이렇게 생각을 바꾸다 보니 인맥관리를 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새로운 시각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순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 대가를 바라는 방법론으로써의 인맥관리가 아니라 나를 중심으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자체를 매끄럽게 유지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고 바라보는 관점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행동하면 보다 나은 네트웍을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 능력이상의 단순히 많은 숫자의 인맥관리는 의미가 없다.

인맥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괜찮다 싶은 사람은 관리를 해야한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잠깐 만나보고 '아 이사람을 알아두면 향후 도움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열심히 연락처를 적고, 이후에 메일을 보내고, 수시로 전화하고, 안부 문자를 보내곤 하는데요.

물론 본인의 능력이 출중하고 활동반경이 많아서 그 많은 사람들을 다 기억하고, 챙기고, 만나고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며 시간적으로도 충분하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관심이 있거나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고유한 영역이 어느 정도 한정 되어 있으므로 그런 영역을 벗어난 많은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물리적으로 그 모든 사람들에게 본인의 진정성을 가지고 대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고 그런식의 관계라면 당연히 상대방도 나에 대해서 그 정도의 수준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죠.

스팸형식의 대량문자, 안부메일은 지양해야...

또한 이렇게 평소에 공유하는 관심사나 업무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을 관리하려고 하다보니 단체문자나, 단체메일, 의미없는 천편일률적인 명절인사 등을 대량으로 뿌리곤 하는 방법을 쓰곤 하는데,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서 인맥관리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말 그대로 자기 혼자만의 만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안부문자나 메일을 받는 사람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메시지를 뿌려대는 상대를 보고 '이 사람이 정말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진정한 마음으로 나를 대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아이폰 문자 메시지

△ 이런 문자도 귀엽기는 하지만,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메시지가 더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건 아닐까요.


결국 본인의 영역 안에서 본인과 비슷한 철학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고 업무적으로 자연스럽게 만나는 사람 중에 정말 '이 사람은 괜찮은 사람이다. 서로에게 필요하고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계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명절에 문자 하나를 보내더라도 상대방과 나만이 공유할 수 있는 진정어린 마음에 담긴 메시지를 담아서 보내는 것이 대량으로 동일한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중요하다는 겁니다.

뭔가를 요청 받았다면 도움을 주든 못 주든 빠른 시간내에 피드백하라.

세상의 모든 사람을 관리해야한다는 욕심은 버려야 하는 반면, 본인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의 선택과 집중은 오히려 중요하기에 본인이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해야함은 물론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자주 만나고 자주 연락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한 번을 만나더라도, 가끔 연락을 하더라도 상대방이 ' 이 사람은 정말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다른 그 어떤 일에 우선해서 나를 배려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들도록 진정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한참 회사에서 업무로 바쁜와중에 평소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급한 부탁이 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바쁜 업무로 정신이 없다 보면 깜빡하고 잊거나 다음에 연락해야지 하고 잊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솔루션을 주기 어려운 경우 꼭 많은 시간을 들여서 완벽하게 답변을 하지 못하더라도 '지금은 상황이 이러니 언제까지 답변을 주겠다. 또는 내가 직접하기는 힘든 일이니 이러 이러한 사람에게 연결시켜주겠다.'등 상대방의 요청에 진정한 답변을 빠른 시간안에 피드백 해주면 됩니다.

이런경우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당장에 본인의 부탁을 완벽하게 들어주지 않아서 서운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바쁜 중에도 본인의 요청에 대해서 고민하고 신경을 써 주는구나 하고 오히려 고마워하고 그 때의 좋은 감정을 마음 속에 간직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이유가 어찌됐든 일정 기간내에 아무런 피드백을 해 주지 않게 되고, 이런 경우가 몇 번 이상 반복이 된다면 상대방은 '이 사람이 만날때만 나에게 잘 해주는척 하고 평상시에 나에 대해서 그렇게 썩 관심이 있거나 배려하는 사람이 아니구나'하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아무리 바쁘더라도 시간 안에 내가 상대방에게 꼭 피드백을 해 줘야지 하는 그 짧은 순간의 배려가 상대방을 자기사람으로 만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죠.

좋은 인맥은 짧은 시간의 대단한 접대가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마음씀씀이가 일정기간 이상 꾸준하게 유지될 때 이루어진다.

통상 인맥관리를 한다고 하면, 상대방을 내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자주 만나서 항상 대단한 접대를 하고 뭔가 큰 대가를 지불해야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태도야 말로 상대방에게 짧은 시간 내에 무언가를 돌려 받기 위해 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대방을 진정한 내 사람으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런 것 보다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아주 조그마한 마음 씀씀이와 배려들이 상대방에게 훨씬 더 많은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인맥관리는 단기간의 목적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일정기간 이상 동안 시간을 두고 관계정립을 해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서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인맥이 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저 같은 경우 광고 대행사 파트너와 일을 할 때 고생해서 기획한 제안서들을 모두 체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고 선택하지 않은 기획에 대해 별도의 대가를 지불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럴 때는 고생한 AE분들을 불러다가 간단하게 소주 한 잔에 삼겹살 정도를 사주면서 위로를 해 주거나, 총각 AE들 같은 경우 제 후배들을 소개팅 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조그만 배려들이 그 사람들에게는 몇 푼의 비용을 더 주는 것 보다 훨씬 마음에 와 닿았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었습니다.

결국 인맥관리라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려고 무리한 방법을 동원 하기 보다는 본인의 가치관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고 나의 사회생활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유지할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방법에 있어서도 짧은 시간에 대가를 바라고 대단한 접대를 하거나 무언가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정말 필요할 때 짧은 순간의 배려와 관심 그리고 소소한 일상에서의 마음씀씀이가 일정기간 이상 누적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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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태풍 곤파스의 위력이나 피해에 대해서는 각종 언론매체들을 통해서 많이 들었는데요. 예전에 들었던 태풍 루사나 매미는 직접 체감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새벽부터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소리가 심상치가 않더라구요. 유리창이 깨질까봐 커튼으로 모두 창을 가려 놓았습니다. 혹시라도 유리창이 깨지면 안으로 날아오지 못하게 말이죠. 지금 9시 현재 곤파스는 일산쪽을 지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여파가 서울시내에도 직접적으로 미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태풍이 왔어도 출근을 해야겠기에 집을 나섰는데요. 나서는 순간 온통 길바닥이 가로수들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우산을 쓰려고 펼쳤더니 그냥 몸이 같이 날아가려구 하는 정도입니다. 애써 버스정류장까지 우산을 단단히 붙잡고 걸어가고 있는데요. 거리 곳곳의 흔적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건 제가 일부러 피해를 입은 곳을 찍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그냥 온통 사방이 태풍 곤파스의 흔적들입니다. 이렇게 길거리에 세워둔 오토바이가 모두 쓰러져 있습니다.

가게 앞에 펼쳐 놓은 몽골 텐트도 힘없이 무너져 있습니다.

길거리 여기 저기에는 온통 가로수 나뭇잎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정말 운전 하시는 분들은 조심해야겠습니다. 갑자기 큰 잎사귀들이 운전석 앞으로 떨어지거나, 나무가지가 꺾여서 바닥에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판도 바닥에 쓰러져 있구요.

아무리 버스가 기다려도 오지는 않고 길거리에 서 있다가 혹시 가로수나 간판이 떨어져서 다칠 것 같기도 해서 부랴부랴 택시를 탔는데요. 택시를 타고 영동대교를 건너면서 보니 이렇게 건물 벽면에 현수막도 모두 찢어져 있더군요.

짧은 출근시간에 잠깐 본 것도 이 정도인데 태풍에 직접적으로 피해가 있는 곳은 훨씬 더 심하리라고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이걸 보면서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명이 자연의 힘 앞에 얼마나 힘없이 무너질 수 있는가라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함을 느꼈습니다. 여러분 모두 태풍에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구요. 길거리 걸어 다닐 때는 머리를 항상 보호하고 주위를 살피면서 걸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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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간에 서초동 부근에 외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어떤 빌딩 앞에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조그만 몽골텐트를 여러개 붙여 놓고 각종 물건들을 팔고 있는 듯 보였는데요. 아파트단지도 아니고 도심 한 가운데 빌딩 앞에서 무슨 물건을 팔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나 하고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건물 앞 마당으로 들어가자마자 의문이 곧바로 풀리더군요. 아주 눈에 익숙한 '아름다운 가게'로고가 보였습니다. 자세히 현수막을 보니 오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직원 분들과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으로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아름다운 바자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 손님 한 분이 바지까지 걷어 올리고 바자회에 나온 신발을 신어보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게 이동차량이 와 있었구요. 입구에는 이렇게 바자회 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 분들이 물건들을 이렇게 가지런히 정리해 놓으셨습니다.

아무리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행사라지만, 행사에 나온 품목들이 쓸만하고 다양해야 구매를 할텐데요. 무슨 종류가 얼마나 있을까 하고 둘러 보았는데요. 먼저 도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냥 오래된 책들이 아니라 카테고리도 다양하고 그 숫자도 꽤 많았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곰돌이 인형부터 돼지저금통을 비롯한 다양한 소품들도 있구요. 형형색색의 예쁜 모자들과 쿠션들도 보이구요.

실제 집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샴푸, 비누, 소독제 등도 보였습니다. 이런 제품은 중고품이라기 보다는 집에서 아직 사용하지 않으신 제품이거나 기업에서 기증 받은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제품들을 보는 중에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는데요. 바로 신발들이었습니다. 새 신발이 아니라 누군가가 일정기간 동안 신었던 말 그대로 중고 신발인데요. 그냥 생각으로는 남이 신었던 신발을 과연 누가 사갈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 생각이 바로 기우였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어떤 여성분이 바지까지 걷어 올리며 바자회에 나와 있는 신발을 신어 보고 구매 하시는게 아니겠습니까. 물론 신발이 마음에 들어서 신어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른 것도 아니고 남이 신었던 신발을 굳이 여기에서 살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그 때 저는 속으로 '바로 저 신발이야말로 어느 신상 명품구두 보다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얼마 안되는 가격이지만, 이런 분들의 소중한 실천들로 인해서 바자회 성금들이 모이고 모여서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저 신발이야말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 정말 빛나는 신발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덧) 복지부에서 지정되지 않은 희귀난치성질환인 경우에는 원인을 알 수도 없고 치료방법이 확립되지 않았음에도 보험적용대상조
     차되지 못한 데다가, 치료를 하는데 쓰이는 대부분의 약품들은 수입약품들로 보험적용에서 제외가 되어 환아 가정에서 부담하
     는 금액을 감당할 수가 없어 서서히 가정이 해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전 시간인데도 이렇게 꽤 많은 분들이 바자회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이 바자회가 그냥 형식적인게 아니라 물건 구색에 있어서도 일반 소비자들이 관심이 있어할만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여성분들에게 필요한 핸드백이나 장바구니, 그리고 각종 넥타이들도 보였습니다.

간이로 만든 계산대도 보이구요. 역시 아름다운 가게 바자회 답게 모든 쇼핑백은 재활용지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너무 좋은 취지의 행사를 보게 돼서 마음 한 구석이 훈훈해졌는데요. 실제 남을 돕는 바자회라고 해서 그냥 쓰지 못하는 물건만을 쌓아 놓은 것이 아니라 정말 정성이 가득 담긴 제품 하나 하나가 가득한 걸 보니 그걸 기부한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바자회를 진행하고 참여하신 아름다운 가게와 심평원 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이 글을 쓰면서 보도자료를 보니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에 의해서 추천된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금된 성금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0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09년까지 총 39명의 환우 및 사회복지시설에 총 3억 1,300여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이래 저래 사진을 찍고 회사에 들어가야해서 부랴부랴 돌아나왔는데요. 그 날 제가 만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발 덕에 제 마음 한 구석도 하루 종일 훈훈했답니다. 부디 이런 사랑과 정성의 손길이 우리나라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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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스타킹에 출연해서 의류쇼핑몰로 4억 매출을 올린다는 분이 출연해서 소위 4억소녀로 주위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일반인이 볼 때 4억이라는 돈은 정말 큰 돈이기에 더욱더 관심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보통 방송에서 하는 창업프로그램 등을 보면 단순히 연간 매출액이나 월 매출액등을 보여 주면서 대박이다, 정말 재력가이다 이렇게 포지셔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농을 해서 성공하고 자리 잡은 사람들을 보여 주거나, 갑자기 회사를 그만 두고 세계일주를 하는 가족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단, 일반인이 쉽게 경험해 보지 못한 소재이기에 시청률을 확보할 수있고 일견 필요한 정보들도 제공해 주기에 프로그램자체가 나쁘다고만은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그런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지 않고 일부 성공하고 좋은 모습만을 보여줌으로 해서 일반인들에게 완전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우려가 깊은 것이 사실인데요. 자 그러면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사실 자체를 호도할 수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박 창업, 몇억 소녀 실제로 남는 돈은 얼마?

예전에도 아주 다양한 형태로 가게를 창업해 주거나, 창업을 컨설팅 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가게를 골라내서 실제 점포의 위치나, 구매력, 그리고 컨셉 등을 고려해서 새로운 업종을 제안해주고, 그에 맞는 인테리어 등을 지원해 주는 것이죠. 물론 방송 프로그램 자체로 해당 점포에 홍보나 광고가 자동으로 지원이 되기도 하구요. 항상 프로그램이 끝날때쯤엔 그 날 벌어들인 매출금액을 확인 하면서 방송이 끝나게 되는데요.

물론 가게라는 것이 매출이 많으면 당연히 이익도 많다고 생각됩니다만, 단순히 매출위주로만 몇억 소녀다, 대박창업이다 하는 것은 일반 시청자들이 볼 때는 '정말 저 가게가 대단한가 보다, 장사가 잘 돼나 보네'이렇게 느끼기 쉽다는 겁니다. 사실 비즈니스를 하고 가게를 실제 운영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매출이 아무리 많아도 투입 되는 비용이 많다 보면 실제로 마진이 얼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합상가

△ 이렇게 많은 점포중에 과연 TV방송에서처럼 대박이 나는 곳은 몇군데나 될까요?


특히 목이 좋은 점포 같은 경우에는 임대료가 아주 비싼 곳이 대부분이고 각종 원료나 인건비 등을 계산해 보면 실제로 손에 남은 것은 얼마 안 되고 심지어는 웬만한 매출로는 오히려 마이너스 손익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같은 경우에도 점포 당 이익률이 10% 이하로 다른 카테고리 산업에 비해서 이익이 상대적으로 박하고, 강남역이나 신촌, 청담동 같은 플래그쉽 스토인 경우에는 자체 점포 이익이 마이너스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해당프로그램이 정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실제로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 한 달에 얼마 정도를 순이익으로 벌 수 있는지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영업을 하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웬만큼 이익이 나지 않으면 차라리 좋은 직장을 다니면서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귀농한 사람들은 뭘 해서 먹고 살지?

요즘 각박한 도시생활을 벗어나서 귀농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가끔씩 귀농에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난 시청자들의 일부는 나도 저렇게 시골에 내려가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프로그램 역시 귀농생활의 장점 위주로만 방송을 보여 주기에 시청자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이 시골에 내려가면 뭘 해서 생계를 유지할까 하는 점입니다. 아마도 TV에 소개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적 영농이나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 등을 재배해서 그걸 실제로 온/오프라인에 유통을 시키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사람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시골에서 사업을 하더라도 그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자리를 잡기까기는 상당한 수준의 투자금액이 필요하고 노우하우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무턱대고 시골에 내려가면 밥벌이가 자동으로 되는게 아니라는 거죠.

물론, 시골에 내려가서 자연과 벗삼아 맑은 공기에 묻혀서 산다는 것이 너무 좋은 생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도시에서 생활하는 일반 소시민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시골에 내려가서 자리를 잡고 생계를 유지한다는 것이 TV화면으로 보이는 것만큼 그리 만만하거나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영농을 하거나 실제 무언가를 재배하지 않은 경우라면, 날마다 회사에 다니는 직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글을 쓰거나 디자인이나 IT 등 다른 능력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굳이 도시에 있지 않아도 프리랜서로 먹고 사는데 걱정이 없는 사람들인 경우에는 귀농을 해도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결국, 도시 직장인들에게 귀농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보여 주고 싶다면, 귀농을 했던 전체 인구 중에 실제로 정착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몇%이고, 최소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이나 사업자금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분석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진실로 귀농을 고민하고 고려하는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 갑자기 세계일주를 하는 사람들은 비용은 어떻게 충당할까?

가끔 여행 프로그램을 보거나, VJ프로그램을 보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전 세계를 돌아 돌아 여행을 다는 사람들이 소개되곤 합니다. 평범한 일상에 찌들어 있던 범인들이 보기에는 누구나 한 번쯤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그런 가족들을 보게 되면 대리만족까지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꽉 막힌 교실에서 주입식 교육을 받기 보다는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느끼고 체험하는 산 지식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기에 한 없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궁금한 것이 아무리 배낭여행을 하고 실제 여행비용을 아낀다고는 하지만, 몇 년간 그렇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경비는 어디서 어떻게 마련하는지가 궁금해집니다. 물론, 지금껏 모아 두고 저축해 놓은 돈을 쓴다고는 하지만, 다 떨어지면 여행을 어떻게 계속 하는지, 그렇게 몇 년간 여행을 다녀오면 다시 취직은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사실 특별하게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잡지사나 신문사에 여행기를 기고하면서 스폰서쉽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예 여행에 관련한 책을 내기로 계약을 하고 출판사로부터 여행경비를 지원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여행에 필요한 각종 장비나, 자동차, 숙박업소, 음식 같은 경우도 해당 카테고리의 브랜드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본인이 모아 놓은 돈이 많아서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고도 몇 년이고 여행을 할 수도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미 TV방송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홍보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그런 경우에는 각종 스폰서쉽을 받은 경우라고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여행을 하면서 느낀 감상이나, 각종 정보 들을 글이라는 수단을 통해 본인의 노력으로 스폰서를 확보하는 것도 능력입니만, 문제는 tv프로그램에서는 그런 내용이나 정보가 전혀 없다는 거죠. 해당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일반 사람들이 그런 네트웍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막상 회사를 그만 두고 떠난다는 것이 생각 보다 훨씬 어렵다는 겁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고, 또 몇 년간 일을 그만두고 여행을 다녀오면 다시 취직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TV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때로는 조금은 허황되고, 허구가 있더라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이나 재미를 주면 된다고 생각되는 분야도 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가 대표적인 것이죠. 그런데 최소한의 사실과 정확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경우에는 결과론적인 장점만을 보여주기 보다는 그런 결과를 이루기위해 필요한 과정들과 준비해야할 것들을 총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청자가 일방적이고 협소한 정보로 인해서 잘못된 생각이나 판단을 하게끔 유도하는 것을 예방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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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를 보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장면 중 하나가 주인공이 컴퓨터나 노트북을 앞에 두고 뭔가 서류작성을 하거나 컴작업을 하는 걸 볼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컴퓨터 자판을 치는 모습을 보면 너무도 무성의하고 비현실적인 장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라는 것이 모든 스토리나 상황이 100%사실에 기인한 것이 아니기에 일정 정도의 비현실적인 부분이나 설정은 드라마적인 키치로 이해할 수도 있고 오히려 너무 사실적이지 않고 약간의 허구에 기인한 소설적인 이야기가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기에 더욱더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고 의미있는 작업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허구에 기인하고 시청률을 담보하기 위한 드라마일지라도, 최소한 현실세계에서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있어야 하고, 더우기 일상생활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에서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느낄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하는 최소한의 실체적 진실에 기반한 스토리전개나 캐릭터의 현실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비추어 보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이려고, 절박한 환자역할을 위해 체중감량을 하고, 음악에 관련된 배역을 소화하기위해 음악을 배우고 악기를 연습하고, 춤에 관련된 것이라면 무용을 배우고, 액션영화나 드라마라면 액션에 필요한 무술을 배우기까지 하는 분들이 왜 타이핑 연습은 안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매 번 자판을 치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유심히 보는데요. 키보드위에 손가락 올려 놓는 모습을 잠깐 보여주거나 손가락 몇 번 움직이는 모습만 보여주고 실제 치는 모습은 화면에 가리거나 자세히 안 보여주는 테크닉(?)으로 처리하거나 그나마 타닥타닥 소리만 들려주는 방법으로 화면처리를 하고 있는데 뭐 드라마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 장면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직업이 작가라든지, 아니면 대학교수, 또는 회사에서 전문적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컴퓨터 자판 하나도 제대로 못치는 경우에는 극 중 설정과 너무 맞지가 않아서 드라마나 캐릭터에 몰입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컴퓨터로 매일 글을 써 내는 작가라는 사람이 타이핑 하나도 제대로 못해서 키보드위에 엉성하게 손가락 펼쳐 놓고 치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어디 작가라는 느낌이 들겠습니까?


하다못해 제 스스로도 작가는 아니지만 주말에 주로 글을 쓰다보면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넘쳐 흐를 때 글을 써야 하는데, 정말 맘 같아서는 머릿속에서 생각나는 대로 바로 바로 치고 싶은 상황에 손톱이 조금이라도 길게되면 자판이 한꺼번에 눌러지거나 불편해서 바로 손톱을 바로 깎고 자판을 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물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의 주인공으로서 현실감과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한 배우들이 그런 사실을 간과하거나 소홀히 한다는 것에 정말 실망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렇게도 어려운 다른 배역들은 전문가들의 힘을 빌어서 짧은 시간에도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서 열심히 땀 흘리며 배우시는 분들이 왜 타이핑 연습은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다 못해 인터넷에서 타자 프로그램이나 게임 등을 일주일 정도만 연습해도 웬만큼 타자 치는 흉내를 낼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사실 대본에 나와 있는 대로 연기를 하는 연기자들 입장에서는 특별하게 감독이나 연출진들의 디렉션이 없으면 굳이 스스로가 타이핑 연습 따위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예전에는 그러한 장면들이 전체 드라마를 전개하는데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서 간과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사실 일반인이 범접하기 힘들고 특수한 직업이나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요구하는 배역이나 상황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의 서투름이나 부족함을 인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전 국민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컴퓨터, 그리고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리는 기술은 웬만한 초등학생도 조금만 연습하면 눈감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나, 전문 직장인, 극단적으로는 IT 기술에 대한 배역을 연기하고 그를 통해서 시청자들을 설득 시키는 배역을 맡은 배우들조차 컴퓨터 키보드를 제대로 다룰 줄 모른다는 것은 감독이나 배우들이 시대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 일종의 관행적 무관심 아닐까요.

제발 부탁하건데 감독님들!! 연기자분들께 컴퓨터 자판 치는 연습 좀 시키세요.  그리고 연기자분들 하루에 10분이라도 시간 내서 타이핑 연습 좀 하세요. 요즘 컴퓨터 자판 못 치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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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일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를 했는데요. 주요핵심골자는 지금껏 고위직 공무원의 등용문처럼 여겨져왔던 행정고시를 5급 공채시험으로 바꾸고 내년까지는 5급 공채시험으로 70%를 채용하고 나머지 30%는 민간인 전문가를 특채한다는 내용이고 2015년까지 민간인 채용규모를 전체의 50%까지 올리겠다는 것입니다.

시험 전형 방법에 있어서도 현재의 행정고시처럼 필기위주의 시험이 아니라, 민간인 특채의 경우 서류와 면접전형으로만 채용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61년만에 공직사회에 대한 대변혁을 통해 개방과 경쟁의 문화를 도입함으로써 대대적인 쇄신과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정부의지를 보여준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정부의 이 번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 일부 우려의 마음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찬성하는 바입니다. 자 그러면 이 번 제도개혁을 제가 환영할 수밖에 없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정분야에 있어서 한 두번의 필기시험으로 남은 인생을 개런티 받는 결정론적 채용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음.

행정고시에 패스를 하게 되면 9급, 7급 공무원과 달리 바로 5급 사무관으로 채용되는데요. 이는 일반 9급 공무원이 평균 25년 가까이 걸려서 얻을 수 있는 직위(대부분은 9급으로 시작하면 6급으로 정년퇴직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를 한 번의 시험으로 얻는 것이므로 지금껏 고위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등용문으로 여겨져 왔으며 이를 입증하듯 고위공무원 중 70.6%, 3급 과장급에 있어서도 57.9%를 고시출신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들 놀고 연애 하면서 자유롭게 대학생활을 누릴 때 스스로의 자유를 제한하면서까지 고시공부에 몇 년간을 투자한 노력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게 해서 얻은 노력 치고는 너무나 큰 대가를 얻는다는데 형평성의 이슈가 있어왔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단순히 고시를 선택하지 않은 다른 대학생들의 대부분은 노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전공이나 관심사를 바탕으로 전공과목에 대한 공부는 물론이고, 기타 다양한 교양과목을 이수하고, 나름의 가치관에 의해서 충분한 문화적 소양을 쌓거나,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하기도 하고, 사회봉사활동을 하거나, 어학을 습득하는 등 각자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학 캠퍼스

△ 대학생활은 모름지기 다양한 지식과 풍부한 교양, 그리고 인문학적 배경을 키우는 장이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다시 말하면 고시원에 들어가서 행정고시 과목만을 따로 공부하지 않아서 그렇지 각자 각 분야에서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 활발하게 본인의 에너지와 시간을 투하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 그런 노력들의 결과는 어떤가요. 특정 고시과목만을 공부한 사람들이 고시에 패스해서 누리는 결과와 비교해 보면, 방향은 다르지만 나름의 노력들을 해서 얻은 다른 일반 대학생들이 얻은 대가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는 것이 현실입니다. 

단순하게 노력의 대가에 대한 공평한 보상이라는 측면에서만 보아도 이번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은 기존 방식에 비해 상대적인 형평성을 담보한다는 의미에서 환영받을 만하다고 생각 됩니다. 일반 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채용이 되서 나름의 조직의 위계에 따라 승진하고 자리를 잡고 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한다면 지금의 고시제도가 한 번의 시험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고시를 패스하지 못한 사람들은 채용이후에도 끊임없는 경쟁환경 속에서 부단한 자기계발의 과정을 뚫고 성장하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면, 고시 합격자들은 단 한번의 고시패스로 그 자격을 유지하기위한 별도의 노력이 없이도(즉 5급 공무원으로 한 번 채용이 되면 중간의 검증과정이나 일종의 실력을 지속적으로 일정 수준이상 관리하지 않으면 5급 이하로 떨어질 일이 없다는 의미임.) 일반기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순탄하게 이후의 경력관리나 승진에 있어서 개런티를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한 인재채용으로 공무원사회 전체 업무 효율성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음.

모든 공무원들이 다 그렇지는 않으며, 최근에는 공무원사회도 많은 변화들이 있어와서 그런지 예전 같지는 않다고 하지만, 가끔씩 공무원분들과 일을 하다 보면 일을 하는 방식이나 시스템에 있어서 민간기업에 비해서 너무 경직되어 있으며 형식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물론 사익을 추구하는 민간기업에 비해서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무원입장에서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 사고방식이나 시스템의 유연함이 아직도 상대적으로 민간기업에 비해서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또한 일반 기업처럼 경쟁체제의 도입을 통해서 성과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지는 문화가 상대적으로 덜한 공무원사회에 있어서는 굳이 새로운 지식의 습득이나 자기계발을 통한 지속적인 업무능력향상과 전문성을 담보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할 니즈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모든 공무원이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민간기업과 공무원조직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의미 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이번 민간인 전문가 채용은 기존 공무원사회에 전문성과 다양성을 향한 최소한의 경쟁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 됩니다. 기존 같은 방식으로 획일화된 시험에 의해서 채용된 공무원들만이 존재하던 공직사회에 비해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무기로한 민간인들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함께 일하게 된다면 기존 공무원들도 지금에 비해서는 조금 더 전문적인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더 분발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기존 공무원과 민간인 전문가들이 적절한 수준에서 조화를 이룬다면 일정 수준내에서 서로를 견제함과 동시에 장점을 교류할 수 있어서 공직사회 전체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고시원 행을 통해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사회적비용을 감소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음.

사실 대학교에 들어가면 아주 다양한 전공이 있고, 본인의 적성이나 관심사항에 따라 선택한 전공을 기반으로 젊고 유능한 대학생들이 사회 각계에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을 해야 사회전체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 되는데요. 또한 대학생활 때는 자격증이나 고시 등의 업무지식의 습득 못지않게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교양 그리고 풍부한 문화적 소양이나 인문학적 배경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운영되어야할 대학들이 오히려 고시제도 합격을 독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기숙사 등 각종 혜택을 주면서 다양하고 유능한 인재들을 고시원 속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물론 굳이 고시제도가 아니더라도 본인 스스로가 최소한 국민 공공의 서비스를 하고 싶다는 최소한의 소명의식이나 사명감을 가지고 공무원을 하겠다는 사람들까지 매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국민의 공복으로서 공무원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저 한 번의 시험으로 그저 남 보다 빨리 앞서가기위한 직행티켓을 따기 위해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고시에 매달리는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매도할 수도 없는 것이 사회적 현실입니다. 최근 88만원 세대가 말해주듯 번듯한 직장을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쉽지가 않고 취업을 하더라도 정리해고니 명예퇴직이니 하는 제도들로 인해 직업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환경덕분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시를 비롯한 공무원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구조적으로 보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직업군으로 진출해서 각자의 능력을 발휘해야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너무 한 분야에만 몰리고 있는 이런 현상은 상당 부문 불 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나마도 합격한 사람은 다행이지만 몇 번의 고배를 지속적으로 마시고 나서 몇 년 이상이 흐르다 보면 상대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사회에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활동해야할 미래의 성장동력인 유능한 인재를 잃게 된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번 행정고시제도의 개선은 고시합격이후에도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정당한 대가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와 함께 민간기업에서도 열심히 경력을 쌓으면 공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림으로 인해서 기존 고시공부를 준비하던 유능한 인재들을 좀 더 다양한 카테고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불 필요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비용을 일정부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제도시행에 있어서 현재 고시공부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 대한 배려와 연관산업의 축소에 대한 대안, 기존 공무원과 민간인이 같이 근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조직 융화와 안정에 대한 이슈 해결, 그리고 민간인 채용 시스템에 있어서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프로세스의 수립 및 실행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함은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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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카를 사려고 하면 수 많은 브랜드가 각종 기능이나 디자인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어서 고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디카를 고르는 기준은 본인의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전문적으로 사진에 조예가 깊지 않은 이상 똑딱이를 즐겨 쓰기는 합니다만, 똑딱이를 쓰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DSLR로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의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나온 것이 소위 '하이엔드 디카'입니다. 즉, 똑딱이-하이엔드디카-하이브리드디카-DSLR정도의 순서가 될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데세랄이 아닌 디카수준에서의 하이엔드급이라는 뜻인데요. 이러한 하이엔드 디카에도 아주 다양한 종류의 카메라가 존재하기에 본인의 목적이나 활용도를 고려해서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제 자신도 최근 2달 전쯤에 하이엔드 디카를 구매하면서 한 달 이상을 여기 저기 블로거들의 글도 읽어 보고 웹서핑을 하면서 구매를 했는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 자신이 어떤 목적으로 하이엔드디카를 사야할 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구매결정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하이엔드 디카를 구매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4가지 기준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하이엔드디카를 구매하실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본인의 목적을 명확히 해서 조금은 정보탐색의 시간이나 비용을 줄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수동모드가 지원되는지 확인하라!!

수동모드 지원 디카△ 슈퍼줌 기능이 있는 하이엔드디카에는 보통 수동모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똑딱이에는 전혀 수동모드가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P모드나 A모드로 모든 사진을 찍게 되는데요. 물론 요즘에는 장면모드라는 것이 있어 풍경, 인물, 야경, 스포츠 등 여러가지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장면모드라는 것이 사실은 해당 장면에 따른 조리개값이나 셔터스피드 등의 수치를 나름대로 최적화 시켜 놓은 것인데 모든 상황에 꼭 맞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이엔드디카로 옮겨가고자 하는 분들의 경우 상당 수가 수동모드를 통해 본인이 직접 다양한 사진촬영 기술을 활용해서 색다른 나만의 결과물을 얻고자 하는데요. 수동모드에서  대표적으로 조절가능한 것이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 입니다. 보통 모드다이얼에 'A'라고 되어 있는 것이 조리개우선모드이며, 'S'라고 되어 있는 것이 셔터스피드 우선모드 입니다. 그 외에도 노출보정이나, 색온도, ISO등을 상황에 맞게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하이엔드디카가 수동모드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시되는 하이엔드디카에는 크게 수동모드가 거의 지원되는 니콘 P6000, 캐논 파워샷 G시리즈, 파나소닉 루믹스 LX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가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하이엔드 디카 중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들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소위 피노키오 디카라고 하는 15배-20배정도 슈퍼줌을 지원하는 하이엔드디카(삼성 VLUU WB5000, SONY DSC-HX1, 캐논 파워샷 SX20, 올림푸스 SP-565UZ 등)및 일부 동영상모드에 특화되어 있는 디카(Sanyo VPC CA-65)들은 수동모드를 거의 지원하지 않으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2 렌즈를 선택하라!! 광각이냐?, 슈퍼줌이냐?

똑딱이를 쓰면서 제일 아쉬운 것중에 하나가 렌즈의 성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데세랄만큼은 아니지만 하이엔드디카에는 나름대로 성능 좋은 렌즈들이 장착이 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렌즈들도 아주 다양하기에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렌즈라고 하는 기준은 F값인데요. 렌즈에 새겨져 있는 F값을 말합니다. F값이 낮을수록 밝은렌즈라고 하며, 밝은렌즈일수록 좋은렌즈이며 가격이 높습니다.

밝은렌즈가 좋은 이유는 충분한 광량확보가 가능하기에 날씨가 흐리거나, 어두운 실내, 그리고 야간촬영을 할 때 ISO 감도를 높이지 않아도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ISO 값을 너무 높이면 감도는 좋아지지만, 필연적으로 노이즈를 동반하게 돼서 사진 결과물의 퀄리티가 떨어지게 됩니다.)

렌즈는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겠으나 줌기능이 전혀 없는 단렌즈와,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볼 수 있는 망원렌즈, 그리고 줌기능이 있는 표준줌렌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인의 관심이 경치, 풍경을 찍는 것이라고 하면 단렌즈나, 일반 3-4배 줌기능이 있는 표준줌렌즈가 적합하고 멀리 있는 사물이나 피사체를 많이 당겨 촬영하거나, 스포츠 경기 등을 촬영할 목적이라면 슈퍼줌 기능이 있는 렌즈가 적합하겠죠.

3. CCD의 크기를 확인하라!!

RESOLUTION
RESOLUTION by S Migol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디카에 있어서 CCD의 크기는 화질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CD란 디카에서 필름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말하는데 보통 크기를 표시할 때 대각선 사이즈를 분수로 표시하게 됩니다. 일반 컴팩트 디카인 경우 1/2.3이 대부분이며 하이엔드는 1/1.6~1.7정도 입니다. DSLR의 경우 이 보다 CCD의 사이즈가 훨씬 더 크며 기존 필름과 같은 1/1같은 경우 풀바디라고 해서 디카 중 가장 비싼 고급군에 속합니다.

실제 크기를 보면 컴팩트 디카의 경우 비비탄 총알 정도의 면적이며, 하이엔드는 이 보다 조금 큰 면적이고, 풀바디의 경우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화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렌즈의 성능, CCD의 이미지처리능력, 그리고 빛을 받는 면적의 크기 입니다. 그래서 CCD의 크기가 카메라의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하이엔드 디카라고 하면서 광고하는 일부제품들을 보면 CCD크기가 1/2.3로써 일반 똑딱이와 같은 수준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화소수가 높아도 이미지처리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화소가 구겨서 들어가게되므로 다이나믹레인지의 성능저하나 확대해서 보면 화면이 많이 뭉개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4. RAW파일이 지원되는지 확인하라!!

RAW 파일 저장△ 통상 RAW파일만 또는 jpeg파일과 동시에 저장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보정 작업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통 똑딱이 같은 경우 jpeg형태로 자동 압축되어 파일을 저장하게 되는데요. 물론 요즘 화소수가 높아져서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jpeg로 압축되어 저장되는 경우 후보정 작업 시 작업개선의 폭이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찍은 사진을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RAW 파일 형태로 저장되는 경우에는 포토샵이나 각종 프로그램으로 후보정 작업을 할 시에 본인이 원하는 수준으로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많습니다. 기존 똑딱이가 아니라 하이엔드급이라면 사진을 찍은 이후에 후보정 작업을 통해서도 사진의 퀄리티를 많이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할 터인데, 그렇다면 반드시 RAW파일이 지원되는지 확인해야겠죠. 그러나 RAW파일의 단점이 있는데 사이즈가 20M정도로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모리카드를 충분히 확보한다면 큰 문제는 없겠죠.


이상으로 하이엔드 디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속성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이 기준자체도 제 스스로 느낀 주관적인 것이며 이외에도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하이엔드 디카의 가장 큰 니즈가 똑딱이 보다는 성능이 좋고, 데세랄에 비해서는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편의성이 담보된다는 것인데요. 요즘은 하이브리드 디카라고 해서 올림푸스 PEN ep-1이나 파나소닉 GF1처럼 렌즈성능이나 카메라 기능이 거의 데세랄에 가까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무엇 보다 본인의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히 하고 그에 맞는 디카를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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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개월 전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가 지금껏 경험하고 지금도 주된 업무로 삼고 있는 것이 마케팅이고 마케팅의 핵심은 소비자와 유저를 잘 이해하고 설득시키는 것이기에 실제 소비자의 목소리를 체험해보고 제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지식과 경험을 유저의 입장에서 쉬운 내용으로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블로그를 운영 했는데요.

처음 제 일상의 경험과 마케팅 이론을 묶어낸 마케팅에세이를 쓰면서 몇 번 진행을 하다 보니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없더라구요. 제가 지금껏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대학생들, 사회초년생들을 만나 보면 '너도 나도 마케팅 하고 싶어요' 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것 조차도 제 업무 영역 안에서 제가 관심이 있는 사람들 위주로 만나다 보니 그럴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컨텐츠 제한도 없는 블로그 세계에서는 마케팅이라는 화두에 관심을 가질만한 사람이 극히 일부분일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우물 안의 개구리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상다반사

△ 나만의 색깔로 다시 태어나는 일상이야기


마케팅스토리, 신입사원스토리, IT스토리, 포토스토리, 푸드스토리...그리고 내 블로그를 완성하는 마지막 화룡점정 - 라이프스토리(일상다반사)

이런 이유로 어떻게 하면 꾸준하게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해내고 그 컨텐츠들이 또 다른 블로거들한테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됐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 운영방향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사실 막연하게 처음부터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가져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한두개를 가져가다 보면 너무 일찍 컨텐츠가 고갈되거나 협소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이상을 지속적 컨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카테고리를 가져가야 하고, 또 하나는 내가 아닌 내 이웃이 관심이 있어할 만한 컨텐츠를 동시에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이렇게 생각을 하고난 이후에도 그렇다면 어떤 카테고리를 가져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요. 먼저 제가 할 수 없는 걸 먼저 제외 해 보자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껏 전혀 경험이 없거나, 제 일상의 범주에 들지 않아서 많은 시간을 소요할 수 없는 카테고리를 배제함과 동시에 비교적 짧은 시간에 새로운 관심과 노력으로 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뭘까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고민끝에 하나둘씩 카테고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지금도 회사에서 신입사원시절부터 꾸준하게 해 오던 업무인 마케팅에 관련한 에세이, 그리고 실제 광고나 프로모션 활동의 살아 있는 현장을 보여주는 마케팅활동, 마케팅이외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후배들에게 해 주던 덕담들을 정리하고 있는 신입사원스토리, 온라인광고와 소셜미디어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하게된 IT스토리 등을 크게 마케팅스토리로 묶어 냈는데요. 이렇게 묶어내도 매번 소재가 빈곤하고 매력 있는 컨텐츠를 생산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내 스스로가 무언가를 배우면서, 나처럼 배우고 있는 또 다른 분들에게 내 경험을 공유하고자 사진에 관련한 포토스토리를 만들게 됐고, 평소에 관심이 있던 요리나 맛집에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푸드스토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저의 일상의 이야기를 나만의 시각이나 관점으로 만들어 보고자 라이프스토리를 만들게 됐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마지막으로는 일상다반사에 안착한 것이죠.

다시 한 번 제 블로그 카테고리를 정리해 보면 크게 마케팅 스토리와 라이프스토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마케팅스토리에는 마케팅에세이, 마케팅활동, 신입사원이야기, IT스토리 등이 포함되어 있고, 라이프스토리는 포토스토리, 푸드스토리, 일상다반사, 쿠킹오일스토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왜 재미있고, 의미있고, 관심있는 일상다반사가 몇몇 분들한테만 매일 매일  생겨나는 걸까요?(왜 나한테는 이런 일이 없을까...)

이렇게 제 블로그의 큰 축의 하나로 라이프스토리를 카테고리로 설정하고 나서 다음뷰의 일상다반사 섹션을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다음뷰에 글을 자주 올리시는 분들을 보고 '왜 유독 저 분들만 저렇게 글을 올리는걸까?'하고 궁금해 했었는데요. '왜 몇몇 분들한테만 그렇게 재미있고, 의미있고, 관심가질만한 일상적인 일들이 매일 일어날까?' 이런 궁금증 말이죠.

그런데 차근 차근 며칠을 두고 그 분들의 글을 읽어 보니 유독 그 몇 분들한테만 주목할만한 일상의 이야기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한테 일어나는 일상에 대한 사실들에 대해서 그 분들은 남들 보다 더 관심 있게 지켜 보고 기록하고 있으며 일상의 사실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글쓴이의 색깔로 재가공해서 흥미롭고 가치있는 컨텐츠로 다시 만들어낸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일상다반사'에 글을 올리는 블로거분들은 이미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내용, 그래서 당연한 것이라고 느끼는 것들을 독특한 본인만의 관점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로 저에게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평범하게 지나쳤던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건 다른 블로거분들하고 공유하면 많은 공감대가 있겠다. 또는 이런 것들은 다른 분들의 조언을 구해봐도 괜찮겠다. 때로는 불만이나 네거티브한 이야기도 공유를 하게 되면 사회 전체적으로 조금이라도 그런 일들이 나로 인해서 개선이 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겠다.' 라는 생각들로 평범한 일상에 의미부여를 하게 됐습니다.

즉, 일상다반사적인 컨텐츠를 만들어 내려고 하다 보니 제 스스로의 일상생활이 변화가 된 것이죠. 온라인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에 나만의 색깔을 입히고, 나만의 의미부여를 통해서 맛깔스러운 컨텐츠로 다시 태어나야 진정한 '일상다반사'

일상다반사란 쉽게 말하면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것처럼 흔한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특이하거나 별 다른 것이 아닌 정말 평범하고 우리 일상생활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이라는 거죠. 저두 처음에는 다음뷰를 보면서 일상다반사라는게 왜 있을까..정말 평범한 얘기들일텐데..뭔가 특별하게 전문지식을 습득하거나 하는 카테고리도 아니고 평소에 관심이 있는 연예인들 이야기도 아니고 말이죠.

어찌 보면 참 아이러니할 수도 있는데요. 일상적인 이야기의 소재가 무궁무진하고 누구나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런 이유로 그 내용이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라면 많은 관심을 받기가 힘들다는 것이죠. 내 주위에서 소소하게 일어나는 일상의 소재는 평범하지만, 결국은 나만의 색깔, 나만의 철학으로 재가공 시켰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는 값어치 있는 컨텐츠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결국 일상다반사는 누구나 한두번쯤 겪어봤음직한 일상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다른 그 어떤 카테고리에 비해서 넓은 커버리지가 기본적으로 확보되고, 평범한 사실에 나만의 의견이나 관점을 덧붙이면 맛깔스러운 컨텐츠로 재생산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거나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일상다반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으며, 저 이외에도 수많은 블로거의 글들이 오늘도 끊임없이 '일상다반사'섹션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나만의 Insight' 을 가지고 저와 함께 일상다반사에 도전해 보지 않으실래요?

덧) 뷰애드박스 이벤트를 보자마자 제 블로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분들께 알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침 제가 며칠 전 제 블로그내용과 관련해서 포스팅한 "내가 일상다반사의 매력에 끌리는 진짜이유"라는 글이 있어 내용을 수정, 보완해서 제 블로그를 소개했습니다.(며칠 전 제 포스팅을 이미 보신 분들께는 양해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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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암동 응원녀'라는 애칭으로 온라인을 휩쓸고 있는 미녀 레이싱모델 김하율이 이번 2010 월드컵을 뜨겁게 달궈줄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상암동 응원녀' 김하율은 지난 16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에서 한 언론사 기자에의해 포착되고난 이후 그녀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마자 급속도로 퍼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16일 상암경기장에는 김하율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니 '상암동 응원녀' 보다 더 훨씬 매력적인 미녀가 있었는데요. 레이싱 모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톱스타, 레이싱모델 중 유일하게 강단에 서는 교수이면서, 최근에는 데프콘의 피처링까지 맡으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구지성"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구지성

자 그럼 저를 따라서 지난 15일 상암 경기장에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레이싱 모델 구지성의 활약상을 함 볼까요..고고씽~~~역시 뭐니뭐니 해도 축구에는 맥주가 빠질 수가 없겠죠. 구지성이 권하는 맥주 한 잔, 캬~~~정말 시원하지 않을까요..
구지성

누군가를 물끄러미 바라 보는 그녀의 눈망울에서 정말 다람쥐 같은 깜직하고 귀여운 포스와 청순함마저 
느껴졌는데요...

구지성
구지성

그녀도 오늘만큼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러 왔기에, 다른 레이싱걸들과 함께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습니다.
구지성
구지성

월드컵을 불과 한달도 채 못남긴 시기에 펼쳐진 국가대표 평가전이 열린 상암경기장은 6만여명 관중의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한편 이날 상암 경기장에는 '상암동 응원녀, 김하율' '레이싱계의 톱스타, 구지성' 이외에도 미모의 레이싱 모델들이 대거 참석했는데요 그녀들의 뜨거운 응원 현장으로 함 들어가 볼까요...


수많은 응원인파 속에 묻혀 있어도 그녀들의 미모는 빛을 발하는군요..이렇게 예쁜 레이싱모델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승리한 건 아닐까요..

이날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에콰도르를 2대 0으로 눌렀는데요. 경기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이렇게 매력적인 미녀들과 현장에서 함께 있어서 더더욱 즐거웠답니다. 또한 이 날 상암에서 격돌(?)한 상암동 응원녀, 김하율과 레이싱계의 톱스타, 구지성의 향후 매력 대결에도 관심이 가는데요. 월드컵이 20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나머지 평가전과, 월드컵 경기에서도 두 미녀의 대결이 다시한 번 이루어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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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를 다니다보면 가장 발달되어 있는 교통수단 중의 하나가 지하철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의 대도시에 비해서도 쾌적하고 편리하며 도심 곳곳에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노선도 촘촘하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금도 각 도시 부심을 연결하는 지하철공사가 한창인데요. 이렇게 편리하고 좋은 지하철에 관련해서 한 가지 제안사항이 있어서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도심 곳곳에 지하철역에 많다 보니 지하철을 직접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다른 교통수단 즉,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에 있어서도 목적지를 이야기할 때 보통 어디 어디 지하철역을 지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약속을 할 때도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낯선 동네에서 약속을 하거나 저 같은 경우는 콜택시를 자주 이용하는데 제 위치를 알려 주고자 할 때도 지하철역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데요.

지하철역 명칭을 이용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당 지역을 쉽게 유추할 수 있고 주변에 유명하거나 큰 건물이 없는 경우에는 더욱더 유용하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통상은 지하철역 출입구가 여러 개 있고, 또 입구마다 거리가 멀거나 사거리에 걸쳐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정확하게 몇 번 출구 앞이라고 알려줘야 하는 경우 아무리 지하철역을 쳐다 봐도 출구번호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특히 이렇게 사거리 건너편은 팻말이 있는 것 조차도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논현 사거리

△ 숨은 그림 찾기, 지하철역 팻말을 찾아 보실래요?

시내버스

△ 이렇게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내려서 지하철역 출구번호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바로 출구 앞에 있거나,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찾을 수가 있지만, 길을 걷고 있거나, 출구 쪽에서 조금만 떨어진 있게 되면 여간해서는 출구번호가 보이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봄이 지나고 나면 이렇게 길가에 가로수들이 많아서 잎들이 자라게 되면 대부분 출구를 알려 주는 팻말을 가리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논현역

△ 지하철 입구에 다 와서야 역명과 출구번호가 정확하게 보입니다.


물론, 미관상 작고 예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지하철역명과 출구번호를 표시하는 팻말의 본질적인 역할은 주위에 있는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래처럼 지하철역에 출구번호라도 좀 더 크게 표시해 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모든 지하철역을 똑같은 형태로 바꿀 수는 없겠지만 역마다 주변환경에 맞춰서 현재 보다는 가독성이 뛰어나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고려를 해 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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